게임 비주얼 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 여러 왕조 중에서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시대는 어는 시대라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삼국시대와 고려시대가 비주얼 적으로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조선시대는 의복이나 군복 등이 게임 비주얼 적으로 그다지 맞지는 않다고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문화를 낮춰 보는 것은 절대 아니며 게임은 시각적으로 최대한 멋있게 보이는게 관건이기 때문에 비주얼 적으로 의복이나 건축등 여러가지가 화려해야 하지요 그래야 눈을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일본은 자국의 중세시대인 전국시대를 나름대로 비주얼 적으로 최대한 끌어 올려서 게임에 등장 시키곤 합니다.(대표적으로 정찰 목적을 주로 했던 닌자를 거의 암살자로 멋지게 그려내기도 하고 사무라이의 화려한 복장을 극대화 시켜서 게임에 등장 시키지요.)
유럽이나 미국은 중세시대를 컨셉으로 많은 게임이 제작되고 있지요.(서양식 판타지 RPG가 대표적)
중국은 13세기 초 영웅문의 무대가 되는 남송시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무협게임이 주류)
그럼 우리나라는 어느 시대가 가장 어울릴까요?
P.S:북미의 거대한 게임 제작사들이 동양을 소재로 게임을 제작하곤 하는데요 일단 기본 컨셉은 일본의 전국시대더군요.. 그 외적 요소로 중국풍을 잡습니다.
한국은 뭐....하하 전혀 고려하는 요소가 없지요
몇 년 전에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Blizzard라는 미국 게임제작사에서 만든 World Of Warcraft Online에서 나이트엘프의 수도 입구에 거대한 남대문과 다보탑과 석가탑이 등장한 것이 고작입니다.
그것도 원래 나이트엘프의 기본 컨셉이 동양이고 거의 80프로가 일본이고 나머지 20프로는 중국풍입니다..
게다가 그 회사에서 맘에 들어서 집어 넣은 것이 아니고 한국 시장을 고려해서 집어 넣은 것입니다.
첫댓글남아있는 미술작품들로 보면, 열국시대(삼국시대), 고려시대가 낳겠네요. 특히 후기 고구려 고분-오희분 고분들과 강서고분들, 고려불화들에서 영감을 얻는게 좋겠다고 봅니다. ----다만 기록이 적은게 문제라 걱정이네요. 지금것 있던 열국시대 드라마들이 전부 기록고증시비를 받았거든요. 게임도 예외라고 할수 없습니다. 역사에서 모티브만 얻어 이야기를 새로 만드는것도 생각해봐야 한다 봅니다.
첫댓글 남아있는 미술작품들로 보면, 열국시대(삼국시대), 고려시대가 낳겠네요. 특히 후기 고구려 고분-오희분 고분들과 강서고분들, 고려불화들에서 영감을 얻는게 좋겠다고 봅니다. ----다만 기록이 적은게 문제라 걱정이네요. 지금것 있던 열국시대 드라마들이 전부 기록고증시비를 받았거든요. 게임도 예외라고 할수 없습니다. 역사에서 모티브만 얻어 이야기를 새로 만드는것도 생각해봐야 한다 봅니다.
뭐.... 만들기 나름아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