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5년 만의 최대 원전 수출, K원전 재도약에 총력전 펴야
조선일보
입력 2024.02.26. 03:26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2/26/XOIDQEZUFNDOVHKORTTBBZRT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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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14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2.22/ 대통령실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원자력발전소 건설 공사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건설사가 해외 원전 건설 사업자로 낙점된 것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이다. 불가리아에 원전 2기를 짓는 이 공사의 총사업비는 140억달러에 이른다. 한국형 K원전이 암흑기를 벗어나 원전 강국의 국제적 위상을 되찾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고사 위기를 맞았던 원전 생태계는 점차 경쟁력을 복원하고 있다. 2022년 한수원이 이집트 엘다비 원전의 기자재 공급과 구조물 건설 사업을 수주했고, 폴란드와는 한국형 원자로를 건설하는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불가리아 원전엔 미 웨스팅하우스의 원자로가 적용되지만, 우리가 원전 수출에서 계속 성과를 내면 전체 설계와 원자로 제작, 핵연료 공급, 운영·보수까지 책임지는 ‘UAE 바라카 모델’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다. 15년 전 UAE 원전 4기 수출은 승용차 100만대, 유조선 180척 수출에 맞먹는 초대형 프로젝트였다. 원전 건설로만 20조원을 벌었고, 앞으로 60년간 부품과 핵연료를 공급하면 10조원을 더 벌게 돼 있다.
몇 년 새 급변한 국제 정세는 한국 원자력 산업에 다시 없는 호기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을 최우선 목표로 삼으면서 유럽·중동 등에서 원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경쟁국이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입찰에서 배제되고 있다. 중국도 미국 등의 견제로 발이 반쯤 묶여 있다. 이 기회를 활용해 민관 총력전으로 ‘K원전 르네상스’를 만들어 내야 한다.
탈원전 5년의 공백이 아쉽지만 늦지 않았다. 문 정부 5년간 5900억원 수준으로 추락했던 원전 설비 수출액이 윤 정부 출범 후 2년간 4조원대로 늘어났고, 원자력 전공 대학생·대학원생이 다시 늘어나는 등 원전 생태계가 점차 복원되고 있다. 정부는 미래 원전 모델인 소형모듈원전(SMR)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더 늘리고, 민관학 협업 체제를 구축해 미래 원전 산업도 한국이 이끌 수 있다는 비전을 꿈나무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우려되는 것은 원전 산업계가 아직 ‘정치 리스크’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이다. 지난 22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원전 산업 중장기 로드맵을 다룬 민생 토론회에서 한 원자력공학 전공 대학원생은 “정권이 바뀌면 원전 산업이 또 배척받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문 정부처럼 과학적 근거도 없이 원자력 정책을 뒤집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에너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놓아야 한다.
사마달
2024.02.26 04:24:17
문재인 5년 동안 원전산업이 중단되지만 않았어도 세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허접한 자가 아니었으면... 두번 다시 이 땅에 그런 자가 나타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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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주
2024.02.26 03:59:33
이승만이 기초를 다진 우리 원전산업... 그 이승만도 따지고 보면 언론이 끌어내린 것이었다. 그런데 그 언론의 무분별한 탄핵으로 반역적 문재인 정권이 들어섰고 우리 원전산업은 중지되다시피 했다가 이제 겨우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중이다. 아직 이재명 같은 이를 떠받드는 언론이 있기에 총선에서 승리해도 모든 걸 정상화 하는것은 어려움이 많겠지만 아무튼 일단 이기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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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4.02.26 03:49:42
미국의 저명한 환경공학자 Bill Mckibben은 이미 오래전에 원자력 에너지는 신이 내린 최고의 청정 에너지라고 명명했다. 문정부의 무철학과 무계획적인 정책으로 말미암아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는데도, 윤석열정부의 노력 덕택에 다시 정상 궤도로 올라가게 됨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이젠 세계 제패를 목표로 하자. 이번 선거에서 집권당이 압승으로, 원자력 정책을 불변의 정책으로 고정시키자. 나라의 명운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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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02.26 05:32:31
문어벙과 쓰레기같은 민주당 국회원들이 망친원전 이제 제대로 발전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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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2024.02.26 06:09:43
무능좌파 문가O이 공상영화보고 탈원전 하면서 경제와 국가를 망쳤다....나라망친 저자를 구속수사해서 배상보상케 하고 감옥에 처넣자.... 지은죄가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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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4.02.26 05:38:47
한 무모한 사상의 인간이 이나라 대대손손 먹고살고 발전할수있는 원전모든것을 잠들게 했지만 불씨가 남아있어 윤정권에서 다시 촛불로 키우고 더큰 불꽃이 일어나는 기회가 왔다.사설에서 지적하신것처럼 어떤 무모한정권이 들어서드라도 똑같은 잘못을 저질르지 못하도록의 장치가 있어야한다 보여진다.현대건설의 이번 우선대상자로 제2도약의길로 발돋음 하게되어 너무나 기쁜소식이고 희망을 가졌다.우리의기술로 세계에 아무도 넘볼수없는 자리매김 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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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4.02.26 06:27:05
문재인 얼굴에 가래를 뱉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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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사
2024.02.26 06:56:16
우선은 북괴지령을 받아 우리원전 고사작전을 편 문재인 망국노부터 처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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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4.02.26 07:14:40
양산골개버린 뭉가의 탈원전 정책으로 고사 위기를 맞았던 원전 생태계... 한국형 K원전이 뭉가의 원자력 암흑기를 벗어나 국제적 위상을 되찾고 있다. 윤 정부 출범 후 2년간 4조원대로 원전 설비 수출액이 늘어났고, 원자력 전공 대학생·대학원생이 다시 늘어나는 등 원전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다. 양산골개버린 뭉가처럼 과학적 근거도 없이 원자력 정책을 뒤집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원자력은 신이 내린 최고의 청정 에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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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4.02.26 07:08:16
세계 정상급 원전 기술을 유지했었던 원전 산업이 지난 종북좌파정권 문어벙으로 인해 고사 직전까지 갔었으나 천만다행으로 다시 기사회생하는 모습이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할 뿐이다. 'K원전 르네상스'를 향한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옛 명성을 회복함과 동시에 국익 창출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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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환
2024.02.26 06:30:57
북 함경도에 박혀 있었어야 될 문가 유전자가 대한민국에 와서 태어나 전도 양양한 원전 산업을 망친 5년의 후유증 앞으로 10~20년이 가도 치유 될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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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
2024.02.26 05:51:26
머 어쨌든 잘됐으면 하는데요..이 원자로 원천기술도 미국에 있어 미국과 함께 경쟁이 불가능하고 KF21 전투기에도 사실 20여가지 미국 항전장비 기술이 들어가 우리가 맘대로 못하는게 사실입니다..차세대 강대국 반열에 오르고 고단하고 지친 국민들을 위해 3류 정치가 우선 바뀌어야 하고 국가적 개발과 연구 지원이 필요한 3대 기술분야에 집중해야 합니다..핵융합 인공태양기술..초전도체 기술..양자컴퓨터 기술..이 세가지중 우리가 하나만 완전히 정복해도 자손 대대로 먹고 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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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벌자
2024.02.26 07:56:22
탈원전은 범죄를 목적으로 정책을 앞새운 세금탈취 행위인데 윤정부가 방치하고 있다. 이것도 한통속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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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이
2024.02.26 07:52:07
비정상화된 것을 정상으로 바꾼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 문 정권이 영화 환편 관람으로 뒤집어 엎어버린 원자력산업이 이제 다시 제자리를 찾기를 바라고, 경박스럽게 영화 한편 소설 한권으로 세상을 뒤죽박죽 만들어 버린 지도자가 두번다시 없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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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2024.02.26 07:41:36
축하드립니다. 레츠고~!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더 넓고 더 깊은 경지에 다다르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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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구름따라
2024.02.26 07:02:35
문재인 이O을 반듯이 격리시켜야한다............ 매국노 문재인 엄벌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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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기도 감사
2024.02.26 06:53:13
대한민국의 초대형먹거리 사업을 생계형사이비 환경론자들의환경팔이와좌파의 영화팔이에 현혹되어 5년동안 한국의 원전산업을 망친 팔푼이 죄앙인은 의법처단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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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02.26 05:51:16
접두어 K/ 이거 좀 빼자. 문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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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02.26 05:10:57
K원전,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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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obek
2024.02.26 08:29:18
문재인의 원전 파괴정책은 우리 국방파괴 목적의 대역죄로 다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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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다섯마리
2024.02.26 08:17:07
정권이 바뀌면 원전산업이 배척받지 않을까 염려했던 그 대학원생에게 묻고 싶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을 찍지 않았나?고. 왜냐면 2030 70%가 문재인을 찍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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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2.26 05:30:43
재앙에너지 원전 수출 많이 하여 국익을 높여 주기 바라는 국민이다 다만 협상과정을 성공으로 보는 윤대통령은 총선을 앞둔 마당에 필요한 홍보 일지는 몰라도 국민은 15년만의 최대효과는 협상이 아니라 수출성공이다 그렇게 홍보꺼리가 없어 협상은 우리원전을 홍보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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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나루
2024.02.26 08:51:55
뭉괴와 그변견들 국가발전 원동력을 마미 시킨 폐악질 빠짐없이 찾아 반역 반동으로 엄단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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