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전도 있다.
배고픈 장꾼을의 요기로 대신할 수 있는 도넛전에는
하얀 설탕가루가 군침을 돌게한다.
주인따라 장터로 나선 견공은 호기심에 눈길을 어디로 향하는지....
한참만에야 사진 한장을 겨우 얻는다.
옛날 어릴 적 유일한 먹거리 "샌베이 과자"
이름하여 생과자라고 불리우던.....추억속을 머물게하였고.
즉석에서 가공해주는 참기름은
고소한 냄새에 걸음을 멈추게한다.
앙증맞은 머리핀
상큼한 색상에 이끌린 여인들의 고은 손길은 한층 돋보이는 모습을 지니게하리다.
궁뱅이
장수풍뎅이 자손이란다.
만병통치라고 전하는 상인에게 수입품인가 보다는 말씀에 국내산이란다.
어디서 온걸까...
추억의 옥수수빵
오일장에는
사람사는 내음이 있어 좋다.
에누리도 있고
흥정도 있고
덤도 많다.
도심속 장터에는
그리움도 있고
추억도 있다.
그곳에 서면 아직도 살 맛한 느낌이
넘쳐나는 정겨운 곳이다.
첫댓글 언제 빈초님 인터넷에 사진전 한번 여셔야 할 것같습니다. 추억과 깔끔함이 넉넉하게 묻어 있습니다.
빈초님 창원에는 언제 오셨대요?..제가 관리하는 구역인데요..마산,창원은...ㅎㅎ.
마산,창원이 행곤님 니와바리군요........원제 접수했는데여?^^
양발 신겨 놓은 모습이 너무 기발하지요.. 생존경쟁에서 이겨 낼려면 참기름짜내듯 아이디어도 꽉~ 짜내어야 할듯.. 언제 보아도 재래시장은 정겹습니다.
고맙습니다. 굼벵이가 살아있는것인가 궁금하군요
그나저나 굼뱅이는 볕짚에서 살아서 요즘은 볕짚도 궁한데 굼뱅이 진짜 여깃것 인지 모르겠네... 왠 나무굼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