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내외 화장품, 의류 특징주
- 국내 화장품: 전주 시장 대비 -3%p. 아모레퍼시픽 -5%, 아모레G -5%, 한국콜마 -5%, 연우 -8%
- 국내 의류: 전주 시장 대비 보합. 신세계인터내셔날 -4% 해외 의류: Nike 4분기 실적 발표 +12%, Nike OEM Feng Tay +6%, Lululemon +8%, American Eagle +5%,LVMH -6%, 중국 Anta +11%
2. 이슈 및 동향 업데이트
화장품: 2분기 실적은 바닥일 것이나 향후 전망 하향 가능성 높아
2분기 실적은 브랜드와 OEM사 모두 업황 부진 영향권으로 추정되고 화장품 관련 pure play가 더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 또한 메르스 때보다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예상. 메르스 당시 약 3개월의 인바운드 관광객 감소 이후 바로 회복된 반면 현재 4개월 연속 큰 폭의 역신장 기록, 업황 부진이 좀 더 장기화되고 있음.
6월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4.3억 달러 기록. 대중국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나 미주 지역 등 다각화로 완만한 성장 기록. 홍콩 지역 수출 증가 추정. 한편 5월 중국인 관광객수는 25만명으로 전년대비 64% 감소. 6월 제주도 입도 외국인 관광객수도 전년대비 77% 감소해 5월과 유사한 감소폭. 6월 중국인 관광객수도 큰 개선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 5월 화장품 전체 소매판매 증가율도 2%에 그쳐 산업 성장 둔화 지속
의류: 무난한 2분기. 3분기는 OEM 기저가, 4분기는 내수 기저가 확연히 낮다
내수와 해외 모두 상반기 수요는 부진. 내수 의류비 지출은 GDP 기준이나 소매판매 기준 상반기 회복은 없음. 1분기까지는 업황 둔화 영향권. 2분기 소비심리는 개선되었으나 긴 연휴가 오프라인 의류 수요 둔화로 이어짐. 3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이고 합리적인 소비패턴 (온라인, SPA 등)은 저단가 제품이 주인 여름 상품에 더욱 나타나는 경향. 미주 의류 소비도 아직 뚜렷한 성장 추세라고 보기는 어려움. 그러나 마이너스 성장은 벗어나고 있으며 재고 조정은 가파름. 이에 미 수입의류 시장도 작년 3분기를 바닥으로 감소폭이 둔화되는 양상.
시장 눈높이 하향 조정 속에 업황의 추가적인 악화는 나타나지 않으면서 2분기 의류 업종 실적은 무난할 것. 또한 하반기 기저는 내수, 해외 모두 낮음. OEM은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 수요 성장과 환율 회복이, 내수는 고단가 제품이 주인 4분기에 작년 탄핵 시위 등으로 인한 낮은 기저와 회복되는 가계 자산 가치에 주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