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에 한해서, 짬뽕차량(잉여차량을 이용해서 신조차량을 짜 맞춘 차량)을 한번쯤은 봤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케이스로는 1호선(서울지하철공사)의 5, 6, 9, 10, 11편성과 철도공사의 5x40~5x42입니다. 4호선(서울지하철공사)의 차량(직교겸용차량<51~71편성>만 해당)도 이와 같은 경우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경우는 전에 언급한 두 가지의 경우하고는 차이가 납니다. 전자는 제작년도가 전혀 다르고 외관상으로도 큰차이가 납니다. 후자는 제작년도가 비슷거나 같고 외관상으로는 특별한 차이가 없습니다(다만 창틀모양에서는 있음).
그럼 짬뽕차량이 나오지 않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지하철에는 1편성당 4량, 6량, 8량, 10량이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3호선(총량 480량)이나 부산지하철 1호선(총량 360량)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짬뽕차량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것들(4량에서 10량까지)을 최소공배수로 구하면 120이 나옵니다. 예로 서울지하철 1호선의 총량은 160량(10량 1편성으로, 총 16편성)입니다. 그것을 4량에서 8량의 경우를 구하면, 4량으로는 40편성이 나오고, 8량의 경우에는 20편성이 나옵니다. 하지만 6량의 경우에는 26편성에 4량이 남습니다.
첫댓글 돈낭비지만 "조기폐차"라는 방법도 있습니다.(농담;;;)
조기폐차 하더라도, 재활용 가능한 부품을 다 빼겠지요?
부산지하철 1호선도 짬뽕차량이 있습니다. 개통초기인 1985년에는 6량편성으로 운용했는데, 나중에 차량을 추가로 들여와서 8량편성으로 바뀌었습니다. 열차 패찰이나 객실 통로문을 보면 구별할 수 있습니다.
3호선도 앞뒤 3량정도는 86년인가 85년 제작이고, 가운데 4칸정도는 90년도 제작분입니다. 302편성도 그 이유때문에 중간 4량만 불연재개조가 되었죠
뭐니뭐니해도 철도공사 1호선 저항차량이 짬뽕편성의 원조죠. 예를 들면 중저항+초저항 짬뽕..개인적으로 중저항에 껴있는 초저항 객차들..빨리 폐차됬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예전에는 신저항+초저항 짬뽕보고 눈깔 뒤집히는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불연재개조를 해서 단일 편성이 된지 오래지만요..
저는 예전에 구로발 안산행 K923으로 뛴 1X85가 가운데 초저항+중저항을 달고 뛰는 걸 보고 승차했었죠.. 기분 참 햏하더군요. -_-
개조저항+초저항 짬뽕 타면 대책이 없습니다
2호선도 짬뽕편성으로 꽤 유명합니다.
금요일에 1x72가 1x13이랑 1x29.. 맞나 -_-...끌고 가는거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