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의 임보일기에요.
변명이라면 코니는 잘 지내고 있지만 집에 이런저런 작은 헤프닝이 있었어서 해결하느냐 정신이 없었네요😭
몇 달만에 코니가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산책가서 감동한 코니에요ㅋㅋㅋ
저번에 김포 봉사 같이 갔던 분의 소개로 이벤트 참여했다가 받은 코니 방석이에요 코니가 엄청 좋아하는게 표정에 보이죠ㅎㅎ 진작 사줄 걸 그랬다 싶었어요
저희동네 마킹왕 코니.. 도데체 산책하는 동안 쉬를 몇 번이나 하는지 모르겠어요😂 작은 몸에 어디에 다 숨겨놓는건지
할머니 방에도 잘 들어가고 하루에 몇 번씩 순찰도 하고 제가 없을 때는 할머니 방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적지 않은 나이에 수술도 하고 몇 달동안 재활만 했더니 처음에는 산책을 갔다오면 너무 피곤해했어요.
사진처럼 바닥에 저렇게 퍼질러져서 몇시간씩 잠도 자구요
집에 잠시 임시보호하던 휴먼과 코니와 애견카페도 갔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아쉽
저번주에는 일산쪽 봉사를 갔다왔고 산책봉사도 해보았어요.
그래서 몸에 잔뜩 다른 강아지 냄새를 묻히고 돌아왔더니 코니가 절 한시도 혼자 두지 않고 효자손지옥에 가두었어요😭
며칠전에 아픈 고양이가 차고에 있어서 구조했는데 너무 약해서 고양별로 먼저 떠나보냈어요. 코니가 많이 반겨줬고 마지막 인사도 해주었어요 :)
산책길에 있던 포토월에서 사진찍었어요!
코니는 수술 전과 같이 매일 두 번씩 산책을 하고있어요.
밥도 잘 먹고 놀기도 좋아하고 계단도 잘 오르고 내려요.
물론 항상 제가 안고 올라가고 내려가지만 꼭 말 안듣고 문 열려있으면 혼자 쉬하러 마당에 내려갔다오기도 해요😭 이러는거 보면 다리는 아주 다 나은 듯 해요.. 저러다가 또 산책갔다 오는 길에 계단에서는 안고가라고 쳐다보고요😭
지금은 코니 체력이 받쳐주는 만큼 조금씩 시간도 거리도 늘리는중이에요!
친구들과 뛰어놀 체력이 생기면 코니가 제일 좋아하는 강아지친구들과 만나서 놀게 해주려고 해요 :)
첫댓글 코니의 미소는 언제봐도 햇살처럼 눈부셔여!! 밤에도 빛나는 코니 미소♥♥
아마 계단에서 안아주는게 좋아서 꾀부리는듯 ㅎㅎ
이런 똑띡이!!
코니야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행복하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