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기획조정관입니다.
저희 조달청이 오늘부터 세계 190여 개국의 정부조달 입찰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이 내용에 대해서 브리핑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조달청은 지난해 12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UN 및 WTO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무역센터 ITC(International Trade Centre)와 함께 전 세계 정부의 정부조달 입찰정보를 제공 받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ITC는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 무역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서 UN와 WTO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기구입니다.
저희 조달청이 새롭게 제공한 해외정부조달 서비스는 수출을 염두에 두는 그런 기업들은 누구나 관심을 가질 전 세계 190여 개국의 공공조달 분야에 있어서의 최신 입찰·낙찰 정부조달제도 관련 정보를 다 담고 있습니다.
저희가 제공한 이 서비스는 저희 조달청의 홈페이지나 또는 나라장터 사이트로 접속을 해주시면 새로 이번에 저희가 신설한 ‘글로벌 조달장터’에서 우리나라 기업이나 공공기관 또는 국민 누구라도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아주 자유롭게 무료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글로벌 조달장터에는 여러 나라의 수출·입 현황뿐만 아니라 그 나라 시장에 접근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Market Access Map 그런 시장접근 정보와 함께 Investment Map 그 나라 국가의 투자상황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그런 투자정보, 환경이나 노동권 같은 그 나라 규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Standard Map(국제표준 정보), 기타 그 나라의 국가별 시장경쟁력이 분석된 Trade Competitiveness Map이 함께 다 포함되어 있어서 국내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국가에 대해서 해외진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사용되는 여러 가지 시간, 코스트를 많이 절감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국제 입찰정보를 보면서 해외 공공조달 분야의 수출에 관심을 갖게 되는 그런 기업이라면 저희 G-PASS기업 협회에 설치되어 있는 ‘해외조달 입찰지원센터’를 통해서 그 나라에 가서 조달업체 등록하는 이런 문제, 또는 입찰서류를 영문으로 작성하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도록 조치되어 있습니다.
G-PASS기업 협회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인데, 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의 약자입니다. 그래서 우리 정부가 국내에서도 잘하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수출을 잘할 것이다, 해서 그런 차원에서 확인을 해주는 그런 기업이고, 이런 기업으로 지정이 되면 여러 가지 혜택이 있습니다.
이 G-PASS협회가 작년... 2016년 10월에 새롭게 설립이 돼서 협회 회원사들의 수출에 굉장히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약 480개의 개별기업들이 ITC에 개별적으로 개별회원으로 가입을 해서 연회비 약 9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100만 원 정도 되는데 계속 부담해 왔습니다만, 이번에 저희가 국가회원으로 등록하게 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국가 전체 차원에서는 상당한 기업체를 지원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그런 효과가 발생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이 개별기업으로 왔던 약 500개 회사들만 계산을 해도 저희가 기업체에 약 5억 원 정도의 정보이용 비용을 제공해 주는 이런 지원 효과가 있고요.
현재 우리나라의 약 9만 3,000여 개 기업이 수출을 하고 있는데 이 기업들로서는 당연히 관심을 가질 것이고 한번이라도 들어와서 본다면 기업당 약 100만 원씩, 연간 930억 원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가, 업체 지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저희는 추정을 합니다.
이런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조달장터 해외 입찰정보를 보면서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 상황이 된다면, 과거 내수만 전문으로 했던 기업이 해당 품목이 있을 경우에 수출을 하려고 주력을 하게 될 것이고 그런 과정에서 생산량을 늘리면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수 있고, 또 수출을 하는 과정에서 이슈를 도와주는 통역이나 컨설턴트 같은 관련 인력이 확충되는 과정에서 저희가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는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우리 국내기업이 전 세계 조달에 관한 입찰정보를 쉽고, 빠르고, 또 무료로 접근이 가능해진 것은 우리 정부가 우리 기업들에 대해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정보이용에 고속도로를 건설해 준 것이다. 즉 인프라 제공을 했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 기업들이 조달청에서 이번에 만든 무료 정보 서비스, 또 기존에 저희가 해왔던 다양한 해외수출기업 지원사업, 그리고 G-PASS협회가 제공하는 여러 가지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셔서 수출전문기업으로 성장해서 일자리 창출을 많이 해 주실 것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과거 기존에 개별기업이 ITC에 가입했을 경우는 연간 100만 원씩 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유료서비스입니다.
<질문> ***
<답변> 조금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게 국제기구지만 이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유료서비스입니다. 국가로 가입을 했을 경우는 1년 첫 해는 1만 5,000불, 약 1,700만 원을 부담하고요. 둘째 년부터는 할인이 돼서 1만 2,000달러, 약 1,300만 원 정도를 부담합니다. 그래서 둘째 해부터는 1,300만 원을 갖고 약... 지금 말씀드린 5억 원 정도, 늘어나면 1,000억 원 정도의 기업지원을 하기 때문에 저희는 굉장히 가성비가 있는 그런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상대기구 있고요. 기존에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때 펀딩을 해준 국가가 28개가 있습니다. 펀딩한 국가에 대해서는 자기네들이 처음에 들어갈 때 돈을 냈기 때문에 그 국가들은 일단 유료회원이지만 돈을 받진 않습니다. 그래서 총 38개국이 국가회원으로 가입이 돼 있습니다.
<질문> ***
<답변> ODA하고는 좀 별개인데요. ODA는 한국에서 하는 것이고요. 이거는 UN의 사업입니다. UN과 WTO의 사업입니다.
<질문> ***
<답변> 예,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국가회원 중에 세 가지가 있는데요. 아까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 프로젝트를 만들 때 펀딩해서 들어간 국가는 최초에 돈을 냈기 때문에 무료로, 일단 돈을 먼저 냈기 때문에 무료인 상태고요. 그다음에 미국, 캐나다, 호주 같은 선진국가들은 돈을 받고요. 그다음에 아주 후진국, 아프리카 국가들 몇 개국은 무역, 후진국의 무역을 도와준 차라서 무료로 받아주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이것은 저희가 오늘 날짜로 개통을 했고 수요가 없어질 때까지 계속 하겠습니다. 비용이 굉장히 적게 드는 사업이기 때문에, 1,700만 원, 1,300만 원 이거는 국가예산에서는 굉장히 작은 부분이 됩니다.
<질문> ***
<답변> 지금 저희가 그걸 정확한 데이터는 갖고 있지 않은데 저희가 알고 있는 것은 누적으로 약 5,000개 정도의 업체가 이용했다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과거에 이 G-PASS협회도 2016년 10월에 생겼기 때문에 그런 통계를 갖고 있지 않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지금 앞으로는 현재... 우리가 ITC와 협조를 해서 현재 상태에서 이쪽에 접촉하는 기업 수가 앞으로 우리가 무료서비스를 함에 있어서 얼마나 많이 늘어나서 그것이 우리 무역 증대에 기여할지를 나중에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네.
<질문> ***
<답변> 지금까지 누적으로.
<질문> ***
<답변> 예,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네. 481개죠, 정확하게.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