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문제의 중심에 있는 염코치는 엘지 구단이 만든 이상한 승진(??)때문입니다.
염코치가 수비코치를 하기전에 보직은 운영팀장이었습니다. 그리고 현대시절부터 그는 운영팀장이었습니다.
운영팀장이 어느정도의 위치의 보직인가 하면!! 프런트 서열 2위인 단장 바로 아래 입니다.
사실적으로 보면 단장은 그룹에서 내려온거고 운영팀장은 주무부터 올라온 사람이 많아서..
절대 권력자중 하나 입니다..
그런데 2011년에 염코치가 수비코치로 강등승진을 하였습니다... 이상하지요..
저는 여기서 염경엽이라는 인물도 문제 있지만.. 그를 수비코치로 임명한 구단 수뇌부의 의도가 매우 의심이 됩니다.
아마도 이당시만 하더라고 염코치가 힘이 있다고는 하지만.. 현재 정도의 파워를 가진사람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 작년 시즌을 거치면서 갑자기 만랩이 되더니... 올시즌에 터진것 같습니다.)
즉 염경엽은 그냥 하나의 꼬리이지.. 뿌리는 저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염경엽만을 자르면 문제가 해결될것 처럼 이야기 하십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염경엽을 자르면 제2의 염경엽만이 생길 뿐인것 같습니다.
전 한화가 했던것과 같은 그런 특단의 조치, 사장과 단장을 동시에 경질하고 프런트의 쇄신화가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엘지가 프런트의 쇄신을 꾀하기는 하지만.. 사장 따로 단장따로 등.. 매우 엇박자 입니다.
이러면 사장이 업무 파악하기 전까지 단장이 혼자 장난치다가.. 사장이 업무를 파악하고 일할때면 단장이 벌써 장난을 끝내고 모든 업무방향을 세팅 하지요.. 그러면.. 그냥 구단은 단장꺼가 됩니다..
이런 일이 반복이 되면 단장이 먼저오면 단장사람 사장이 먼저오면 사장사람을 기용하는 기형적인 구조가 되고.. 그 중심에 구단의 업무를 총괄하던 그리고 계속 일하던 운영팀장(염경엽)같은 인물이 실세아닌 실세로 떠오르게 됩니다. 왜냐면 단장과 사장이 업무 파악을 위하여 한명은 있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만약에 두명이 한번에 교체가 된다면.. 사정은 약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난의 초점이 염이 아닌 사장과 단장으로 가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첫댓글 스카우트 팀장은 지냈어도 운영 팀장은 아닐걸요...
코치 하기 직전에 운영팀장을 했군요...2008년에 스카우트 과장에서 승진 하였습니다.. ㅠㅠ 그때까지는 그냥 한나의 사람이었는데..
아... 팀장 했었군요... 운영팀에서 현장으로 복귀하는 것도 웃기고... 선수 은퇴하고 스카우트 관련 업무를 맡다가 운영팀의 팀장 한 것도 웃겨요... 애초에 운영팀에 있으면서 그 길을 걸었으면 모를까... 이런 인사를 보면 정말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처구니가 없어요.
염 + 사장단장까지 저격대상이 되어야죠 계속해서 이런식이면 진짜 답이없습니다
구단주가 너무 야구에 관심이 많아도 탈이네요..
감독 나갈 때 같이 모양 좋게 나갔어야...단장..사장..프론트 장..염 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