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노무현 대통령에게 '노짱' 열풍이나, 노란 돼지저금통 열풍이 일어나기 전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그냥 '바보 노무현' 정도였다.
전 국민적 지지를 얻기 전의 그는 출세를 버리고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고향으로 내려간, 흔치 않은 그냥 변호사출신 '정치인'이었다.
그러다 김대중 대통령의 영입으로 정치판에 들어온 우상호를 알게 되었고
우상호는 노무현 대통령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자신의 지역구에서 강연회를 열어주었다.
자리는 100석 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자리였지만, 노무현에게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던
우상호는 사람들을 만나 강연회에 참석해줄 것을 부탁했고,
강연회날 400명이나 모여 노무현 대통령은 기뻐했고, 우상호에게 감사했다.
그때 찍었던 몇 안 남은 사진, 집에 걸어두었다고 함(인터넷 검색으로 찾았어!)
그리고 2002년 국민참여경선 당시, 광주에선 바람이 불었지만 충청에서 결과가 좋지 않아
너무 중요했던 강원도 경선,
우상호의 고향이 철원이었는데, 강원도 지역구를 돌면서 대의원들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표를 부탁했다고 한다. 그렇게 7표 차이로 겨우 강원도 경선도 승리!
그 후에도 국민참여경선 선대본부장으로 노무현 대통령 당선을 위해
열심히 전국을 돌았다.
그렇게 노무현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대통령에 당선!
당선 되기 전에는 노무현 같은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냐고
비난하던 사람들이, 당선 되자마자 사진 찍으려고 옆에 붙고
친한척 하는 모습을 보고, 정치에 회의감이 들었다고 했다.
그렇게 참여정부를 보내고
2009년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2009년 5월 우상호가 '상호 생각'이라는 곳에 쓴 글...
더 긴데, 다 읽으면 눈물나더라...
우상호는 노무현 대통령 이름 팔아 정치하는 게 그렇게 싫었다고 했다.
그래서 사진도 안 찍고 노무현 대통령 얘기도 안 했지만
늘 노무현 대통령을 많이 좋아한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개인의견) 나는 우상호가 비노인 줄 알고 너무 미워했어
근데 조금만 찾아보니까 자료가 있더라고...
우상호에 대한 정치적 판단이나 성향은
성향대로 존중하고,
사실은 사실대로 알고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문제시 삭제할게!
(출처는 네이버 블로그랑, 우상호의 브런치)
첫댓글 그런 사람이 국당이랑 통합하자...? 어휴
김문수도 운동권에선 다시 없을 위인 같은 존재였지. 지금은 다들 알다시피 아니지만. 과거 말고 지금 현재 저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정치를 하고있는지 봤으면 함. 서대문구에서 세번인가 네번 했고 그중에 두번 나도 뽑았는데, 처음엔 괜찮았지만 갈수록 별로임. 쓰잘데기 없는 사업에 돈 쓰고, 그것도 영문 모르게 터무니 없는 액수 들이고. 암튼... 노무현 좋아했던 건 이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대변해주지 않는다고 봄
222 국당이랑 통합은 정말 이해할수 없는....
내가 글에도 썼지만 비난할 건 비난하고 비판할 것도 비판하고 지지하고 아니고는 자기 마음인 거야. 하지만 다수가 모르고 있으니까 나도 몰랐고, 그래서 그랬던 사실에 대해 알고 있는 것도 좋으니까 올린 거야! ㅎㅎ 다른 많은 자료들처럼.
@춘장녀데비 엉 그래서 나도 거기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단거야! ㅎㅎ
@고구마스튜 아하 ㅎㅎ 나는 노무현 좋아했다고 어떤사람인지 대변해주지 않는다는 말을 의견으로 못 받아들이고 왜 올렸어(?) 라는 걸로 이해했어! 의견이면 존중해!!!
ㅎㅎ 우상호 5.18에 룸간거 + 임수경한테 쌍욕한거때문에 믿거
오늘 김기식관련한 발언보고 다시 생각하긴 했는데
그래도 계속 민평련이랑 국당에 미끼주고 말실수를 잘 하는 분이라 존나게 지켜볼거임...
친노에 노무현대통령 이름 파는 거 싫어하시는만큼 제발 참여정부 지지자들이 실망하는 정치적 발언은 더 이상 naver...★
22 맞아. 우상호는 말로 삽질을 많이해서 계속 경각심 갖고 지켜봐야하는 인사임. 우상호의 말한마디는 언론과 야당에게 던지는 떡밥과도 같다구 ... 제발 발언할때 좀 더 신중을 기해줬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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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모르겠다...
진성친노친문아니면 비판적지지다
우상호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