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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딘]우리말을 아는 가이드
해외에서 걸려면 20-12-319-4188(20 이 이집트의 국가코드이다)이고, [이집트]에서 통화하려면 012-319-4188 이다
▣이집트 관광청
http://www.visitegypt.co.kr/
★ 투덜이의 이집트 헤매기 후기
어쨌든, 경제도 어려운데 외국에 돈 뿌리고 다니는거 자랑이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이런 말이 있읍니다. 이집트나 인도를 다녀온 사람은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요. 세상을 배우는 수업료 치고는 엄청 싼 편 입니다. 우물안의 개구리가 이 혼란한 시국에 어찌 나라 경제를 살리겠습니까.....
암튼... 이집트 여행을 꿈꾸는 분 들을 위해 몇가지 tip을 추가로 올립니다.
1. 이집트 여행 시기
학생 분들은 천상 방학으로 시기를 잡아야 하겠지만, 사실 이집트 여행 적기는 3-5월 이라고 하더군요. 너무 뜨거워 지기 전 이라 그렇다는데, 사실, 이 시기에도 룩소와 아스완은 많이 뜨겁고 (물론 한 여름엔 더 뜨겁다고 합니다) 나일강변과 사막의 밤은 무척 춥습니다. 카이로는 낮엔 덥고 초저녁 부터는 꽤 쌀쌀 하고, 알렉산드리아는 한 낮만 빼고는 쌀쌀하거나 좀 추운 편 입니다.
2. 이집트 여행지 정보
저는 인터넷을 뒤지다가 이집트 관광청 web site를 찾아 들어 갔는데요. 여기 보면 가 볼만한 유적지가 지역 별로 간단한 설명과 함께 나옵니다. 여기엔 이집트 지도도 있으니 참고 하십시요.
3. 여행 일정 짜기
이집트 여행은 어디에 중요도를 두느냐에 따라 일정이 달라 집니다. 그냥, 유명한 것만 보고 오겠다는 분들은, 심지어 카이로에서 박물관 하나만 보고 오셔도 됩니다. 짧은 시간에 여행 하시는 분들은 카이로와 룩소, 이렇게 두곳만 들릅니다. 시간 조금 더 있으신 분들은 카이로, 룩소, 아스완을 갑니다. 이집트는 여행 하실 수 있는 기간, 여행 경비에 따라 다양하게 짜실 수 있는데, 먼저, 이집트 지도를 보시고 어디를 갈 것인가를 정하고 기간이 얼마가 적당한지 확인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집트 도시는 나일강변을 따라 제일 북쪽부터, 알렉산드리아 - 카이로 - 룩소 - 아스완 - 아부심벨 순으로 있는데, 저처럼 남쪽부터 올라가는 사람도 있고, 북쪽에서부터 내려오는 사람도 있읍니다.
제 여행 순서와 기간은 1.카이로 -(기차)- 2. 아스완 -(관광버스)- 3.아부심벨 - 4.아스완 -(5.6.펠루카) - 7.콤옴보 -(관광버스)- 7.에드푸 -(관광버스) - 8.9.10.룩소 -(고속버스) - 11.12.13홍해(hurghada) -(고속버스)- 14.15.16.알렉산드리아 -(고속버스) -17.18.19.20시와 오아시스 -(고속버스) - 21.22.23.카이로 return 이었읍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의 주요 도시 여행 기간은 보통,
- 카이로 : 2-3 일 (기자, 카이로 박물관, 올드 카이로, 시타델, 마켓등등)
- 룩소 : 2일 (왕가의 계곡, 카르냑/룩소 신전, 룩소 박물관)
- 아스완/아부심벨 : 2일 (아부심벨 투어가 새벽에 시작 되므로 어쨌든 이틀은 걸립니다)
- 펠루카/나일 크루즈 : 1박
- 알렉산드리아 : 2일
* 단, 도시간 이동 거리가 생각보다 길므로, 장소와 이동 수단, 시간에 따라 하루를 잡아야 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4. 이집트 여행 tip 부탁 하신 분들을 위해. small tip을 주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넘 길어 졌네요...
a). 국제 학생증은 가능하면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얼마 비싸지도 않고 입장료 할인 되는데도 많으니까, 만드셔도 손해는 안 봅니다.
b). 기자의 피라미드 관광을 하실 때 는 가이드에게 동키/낙타 빌리는 비용이 얼만지, 가이드 비용이 얼만지, 입장료는 포함 한건지 먼저 꼼꼼히 따지고 나서 출발 하셔야 합니다. 보통은 택시로 기자에 도착하면 국가 자격증 있다는 가이드가 택시에 올라타서 흥정을 시작 하는데, 속지 마십시오. 이 사람들이 제일 비싸답니다. 그 사람들 수법이, 먼저 사람을 말에 무조건 태웁니다. 저도 딴엔 꼼꼼히 따진다고 따졌는데, 동키 태우고 가면서 계속 조건이 달라져서, '나 안갈래' 하고 내린다고 소리 치니까 그냥 가자고 하더니, 가이드가 끝나갈 무렵 되니까 팁 내놓으라고 거의 반 협박에, 협박이 안 통하니까 나중엔 애걸을 하더군요... 협박엔 끄떡 안했지만 애걸엔... 결국 제가 지고 말았읍니다...
피라미드 관광은 사실, 젊은 분 들은 충분히 걸어서 돌아 볼 수 있는 거리 입니다. 저 처럼 걷는거 싫어하는 사람 아니라면… 그리고, 동키를 타실 분들은 피라미드에 가까이 갈수록 동키 가격은 계속 떨어 집니다.
c). 피라미드 입장시 카메라권을 사 오라고 강요 하는데, 사진 안 찍는다고 해도 소용 없습니다. 무대뽀 니까요. 저는 가이드가 밖에서 기다릴 테니 카메라 맡기고 들어가라고 하길래 걱정 말라고 하고 가방 깊숙히 넣고 그냥 들어 갔습니다. 물론 입구에서 카메라 내 놓으라고 하는데, 가이드 있는데 가리키면서 가이드가 가지고 있다고 하니까 그냥 들어 가라고 하데요. ㅋ.ㅋ.ㅋ. 설마, 가이드에게 카메라를 맞길 생각을 하시는 분은 안 계시겠지요 ? 뭐 카메라가 일회용 이람 몰라도...
d). 왕들의 계곡에는 비디오 카메라만 못 가지고 들어 갑니다. 저는 카메라도 안 된다고 들었는데, 비디오 카메라만 입구에 맡기라고 하더군요.
e). 가이드 북을 보면 카이로 박물관에 비디오권이나 카메라권을 사야 한다고 되 있는데, 요즘 카메라권 따로 사라고 안 하더군요. 근데, 이게 언제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카이로 박물관 입장권은 all day ticket입니다. 즉슨, 오전에 보고, 나가서 밥먹고 다시 또 들어가도 됩니다. 미아 아줌마는 오후는 관람 안 할 거라고 줄 서 있는 학생에게 자기 티켓 그냥 주고 가더군요. 의심 많은 학생들은 잘 안 받으려 하긴 하데요…
f). 이집트의 박물관 중엔 임시로 문을 닫은 곳이 종종 있습니다. 이건 호텔에서도 모르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리… 암튼, 저는 콥틱 박물관(올드 카이로) 과 이슬라믹 아트 박물관(카이로), 로얄 쥬어리 박물관(알렉산드리아)에서 헛탕 쳤습니다. 내부 수리중 이라더군요. 그리고, 혹시 조각에 관심 많은 분들을 위해, 카이로에 모하메드 묵타 조각 박물관이 유명하긴 한데요, 여긴 두번이나 헛걸음 햇습니다. 첨엔 월요일만 연다고 해서, 월요일에 다시 가니 점심시간은 문 닫는다고 해서요..
g). 저는 호텔을 정할 때 Lonely planet을 많이 참고 했는데요, new addition 임에도 불고하고, 없어진 호텔도 있고, 요금도 약간씩 다릅니다. 호텔에서 만나는 다른 여행자가 있으면, 자신의 행선지에서 왔는지 물어 보세요. 저는 아래서부터 올라 갔지만, 위에서부터 내려 오는 사람들 도 있으니,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아주 정확한 호텔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특히 어디가 호러불 한지는 확실히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민박이 좋은지 호텔이 좋은지 물어 보시눈 분들, 한국 민박집은 카이로 밖에 없는걸로 압니다. 카이로 이외의 지역에선 호텔은 본인의 예산에 맞는 곳으로 정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알렉산드리아의 호루스 호텔은 위치도 너무 좋고 가격도 무척 저렴 해서 항상 미리 예약 해야 합니다. 여기 묵으실 분 들은 누구에게 부탁을 하시든, 본인이 전화를 하시든, 예약 안 하면 방 없습니다.
h). 호텔에서 숙박비를 흥정 할 때, 가끔 아침식사 때문에 요금이 더 비싸다고 우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집트 호텔에서 말 하는 블랙퍼스트는, 비싼 호텔 아닌 담엔 그냥, 하루쯤 묵은 빵 하고 잼, 차 한잔이 전부일 때가 많습니다. 가끔 계란 하나 더 주는데도 있지만요. 아침식사가 부실 하니, 아침 식사를 제외한 요금이 더 싸면 차라리 아침을 포함 안 하시는게 어떨지..
i). 이집트 호텔의 스타는 이집션 스타냐고 비꼬는 사람들 있읍니다.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를 제외 하고는, 호텔 수준을 가늠 하실 때 그 호텔의 스타를 1-2개씩 빼시는게 좋습니다. 3 star라도 해도 형편 없는 곳이 많고, 괜찮은 데도 아시안들이 대체로 불평을 덜 하는거 아니까 일부러 후진 방 주는 경우도 있으니, 방을 잡기 전에 반드시 방을 보여 달라고 하시고, 본 후에 투숙 결정 하세요. 그럼 장난치지 않습니다.
j). 항상 너무나 애절하고 진실된 표정으로 애걸을 해서 거절하기 쉽지 않지만, 호텔에서 권하는 투어는 항상 더 비싼거 아시지요 ? 그들 커미션 정도는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 하시면서 흥정을 하시면 약간더 비싸도 대신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긴 합니다. 단, 미리 사람들 에게 요금을 대충 알아 보신 후에 호텔과 투어 경비를 deal을 하셔야 합니다.
k). 이집트 에서는 산책을 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하도 택시들이 타라고 빵빵 거려 거의 돌아버릴 거 같다니까요… 택시가 앞,뒤에서 빵빵 거리면 마인드 콘트롤을 하셔야 합니다. 이 사람들이 날 귀찮게 하려고 빵빵 거리는게 아니라 날 환영 하느라고 빵빵 거리는 거라고. 이렇게 생각 안 하시면 이집트가 정말 싫어 집니다..
가끔, 인도인지 차도인지 구분 안 가는 길을 걷다 보면, 뒤에서 오던 차가 조심하라고 일부러 빵빵대는 수가 있긴 합니다. 그래도 이 경우, 빵빵 거리는 사람은 양반 입니다.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전 속력으로 돌진 해 오다가 1센치 남기고 끼익 서고는 되려 막 소리 칩니다. 웃기는건, 제가 거기서 차 사고로 죽어도 억울하다고 하소연 할 때가 하나도 없다는 거지요. 왜 ? 이집트가 자국민 우선 보호라서 그렇다네요. 제가 거기서 치어 죽어도 운전자가 뺑소니 치면 절대 못 잡는답니다. 실제로, 미아 아줌마 아는 친구 딸이 그런식으로 이집트에서 죽었는데, 보상은 커녕 범인도 안 잡아 주더랍니다. 알아서 조심, 또 조심 하셔야 합니다.
l). 카이로에선 신호등에서 길 건너는게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아니, 신호등에 서서 신호에 맞춰 길 건너려면 영원히 길 못 건넙니다. 도로에 보면 교통경찰이 아주 많거든요. 대개 운전자 들이 신호보다 교통 경찰의 신호를 더 따르기 때문에, 옆사람 길 건널 때 따라 건너거나, 아니면 교통 경찰에게 길 건너게 도와 달라고 손짓을 하면 경찰이 외국인이 길을 건널 수 있게 차를 세워 주기도 합니다. 단, 교통 경찰에게 길 물어보는건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못 알아 듣는 건 당연하고, 엉뚱한 길을 가르쳐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m). 필라에 사원 가시는 분, 필라에 사원 입구에서 표 사고 들어가면 거기서 배들이 부두를 꽉 메우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장권 아무리 사야 뱃삯 따로 안 내면 사원에 못 갑니다. 선장들이 일인당 10파운드씩(왕복) 내라고 하는걸, 저희는 같은 차 탓던 일행이 같이 deal을 해 2.5파운드까지 내렸는데, 이노므 배가 사원에서 돌아가기로 한 시간보다 종종 빨리 가 버립니다. 저도 5분 전에 가 보니, 제가 타고 온 배는 벌써 떠나고 없더군요. 할 수 없이 다른 배를 타고 돌아와 배에서 내리니, 탈 때 까지만 해도 암말 안 하던 그 배 선장이 죽어라 소리 지르며 따라옵니다. 제가 돌아올 때 다른 배를 탔으니 편도 비용 10파운드 내 놓으라고요. 으르고 협박하고 경찰에 끌고 간다고 난리 치는데, 제가 원래 그런거엔 눈 하나 꿈적 안 하는지라, 나는 왕복 요금 다 냈고, 어짜피 왔다 갔다 하는 배 인데, 내가 왜 또 내냐고, 경찰에 가자고 내가 앞장 서니까 뒤어서 죽어라 욕 합니다.. 돈 2천원 땜에 욕 먹는 건 기분 나쁘지만, 전 그런 사람한테 줄 돈 단 한푼도 없습니다.
참 이상한건, 항상 늦게 출발 하는 것 들이 왜 내가 정시에 가깝게 가면 먼저 출발 해 버리는지…
n). 저는 시간이 안 맞아 기자 피라미드의 사운드&라이트 쇼를 한번도 못 봤는데, 기회가 되시는 분은 한번 보세요. 시간대 별로 요일 별로 다른 나라 말로 하니까 시간을 미리 체크 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일본어로 하는 시간도 있는데, 한국어 시간은 없습니다.
n). 파피루스나 로터스 오일, 알라바스타 사라고 관광지 마다 음료수 꽁짜로 줘 가며 꼬실겁니다. 정중히 사양 하시고 그냥 나오세요. 거기, 보통 10배씩 비싸게 부릅니다. 저는 80파운드 달라는걸, 거절 하려고 30파운드 밖에 없다니까, 빅 디스카운트 해 주겠다고 그냥 가져 가래요. 뭐 밟은 기분 이었지만, 그 파피루스, 칼리릴 마켓에선 한 10파운드 정도 하는 거 같습디다.
o). 물건이 사고 싶으시면, 물건값 물어 보시고 가격을 비싸게 부르는거 같으면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가세요. 돌아서자 마자 가격이 떨어지는 걸 경함 하실 겁니다.…
p). 저는 민박집 아저씨가 카드 쓰면 환률 손해 본다고 해서 경비를 전부 달라로 가져 갔다가, 여행 내내 현금 간수 하느라 골치 아팠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정을 길게 잡으시려면 여행 경비를 전부 현금으로 가져가지 않는게 어떨지.... 환률 손해 봐야 얼마 안 되므로 그렇게 big deal 아닙니다.
물론 ATM machine 이 많은 건 아니지만, 도시에 한 개 정도는 있으니 (시와 빼고요, 여긴 딱 하나 있는데, 안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경비중 반 정도만 달라로 가져 가시고, 나머지는 현지 ATM기계에서 이집트 돈으로 현금을 찾아 쓰심이 어떨지… 이건 어디까지나 제 경험이지만, 저는 달라 가지고 다니면서 간수하느라 신경 쓰고, 또 환전하느라 신경 쓰고 하는 거 보다 차라리 환률 약간 불리한 게 휠씬 나을 거 같더라구요.
q). 혹시 여자 분들이 여행 하시다 거리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차도르를 쓴 사람이라도 좋으니 여자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말이 안 통해도 여자들이 안전 합니다. 저는 거리에서 길 한번 물어 봤다가 남자들이 한 5명이 둘러서서 다들 다르게 가르쳐 주면서 안 놔 주는 겁니다. 그 사람들이 호의를 베프는 건지, 아님, 그중에 삐끼가 있어 어디로 데려 가려고 하는지지 알 길은 없지만, 그런 상황이 되면 좀 겁납니다. 암튼, 저는 지나가는 검은 히잡 쓴 아줌마 붙잡고 간신히 빠져 나왔다니까요
r). 매우 친절하게 다가오는 택시 기사는 당근 친절에 대해 pay 하셔야 하는 겁니다. 보통 3배 이상 부릅니다. 근데, 이집트 택시 기사들이 영어를 전혀 못 알아 듣는 사람 많습니다. 대로변에 나가 길에서 택시를 그냥 잡으면, 이집트 요금의 한 2배정도만 내도 갈 수는 있는데, 택시 기사가 영어를 잘 못 알아 들으니까, 반드시 호텔에서 출발 전에 직원에게 행선지를 아랍어로 써 달라고 해서 들고 다니셔야 합니다. 저는 포스트잍을 가져가 그때 그때 행선지를 써 달라고 부탁해서 아주 유용하게 썼습니다.
s) 펠루카나 사막 사파리 투어 하실 분들은 반드시 침낭 준비 해 가십시요. 안 그럼 얼어 죽습니다..
t). 음식점을 찾으실 때는 호텔 직원에게 물어 보십시오. 별로 비싸지 않고 깨끗한데 알려 달라면 대부분 아주 잘 가르쳐 줍니다.
u). fixed price라고 써 있는 상점에서는 절대 가격 안 깍아 줍니다. 수퍼 마켓이 많지는 않지만, 수퍼 마켓이나 동네 가게도 거의 fixed price 입니다. 그 외의 다른 가게들은 흥정 하셔야 되는거 아시지요 ?
w). 한국인들은 팁 주는 문화에 익숙치 않아 인색하단 소릴 종종 듣지요. 이집트 사람들은 팁을 거의 강요 하다시피 합니다 만, 사실 큰 금액을 내 놓으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보통, 관광지에서 사진 같이 찍어 주는 사람들은 1파운드 정도, 괜찮은 음식점 아니면 굳이 팁을 남기지 않아도 되고요, 팁도 한 10% 정도면 충분 합니다. 유럽 애들은 이집트 물가가 싸서 그런지 팁을 꽤 후하게 주더군요, 기 죽지 마시고 본인 수준에 맞게 주십시요 !
다만.... 이집트인들은 잔돈을 잘 거슬러 주지 않고 떼먹는 버릇이 있는데 팁은 오죽 하겠읍니까.. 잔돈 생기면 꼭 얼마씩은 가지고 계셔야 잔돈이 없어 과한 팁을 주고 아까와 하는 일이 없겠지요 ?
x) 이집트 사람들, 대부분이 순한 사람들 입니다. 좀 무섭게 느껴 지는건, 우리랑 다르게 생겨서 그런 경우가 더 많아요. 그러니, 절대로 기 죽지 마시고 항상 당당 하셔야 합니다.
♣♥♠
♣♥♠1.카이로
◈ 카이로
-십자군전쟁의 요새였던무하메드 알리 모스크 (시타델)
-중세부터 이어져온 이집트 최대 전통재래시장인 칸 엔 칼릴리 관광
-사카라(조세르왕의최초의 계단식 피라미드,석실분묘벽화등)
-멤피스;고대 이집트 최초의 수도(람세스2세거상,알라바스타 스핑크스등)
-카이로 고고학 박물관(미이라실 별도)
-올드카이로(아기예수 피난교회,모세기념회당)
-피라미드&스핑크스(석실내부 별도,예매불가)
-빛과소리의 쇼(파라미드 지역,1시간,20:30부터)
-나일디너크루즈 (2시간 나일강야경, 디너, 전통춤)
☞ 벨리 댄스
반나체로 아라비아 음악에 따라 배와 허리를 흔들어대는 아랍 세계 특유의 춤이다. 기제의 피라미드 근처에 있는 사하라 시티가 이 춤으로 유명한 곳이다. 큰 호텔에는 대개 나이트클럽이 있고, 벨리 댄스의 쇼를 하고 있는 곳이 많다.
-나일디너크루즈 : $70~80 (특급기준 / 크루즈선에 따라 요금이 틀리며, 1급은 컨디션 안좋음)
-빛과 소리의 쇼 : $30 (카이로 피라밋, 룩소 카르낙신전, 아스완 필레신전에서 각각 진행함.)
-박물관 미이라실: $18 (박물관 관광 입장료는 포함되어 있으나 2층 미이라실은 별도 입니다.)
*공항에서 내려 택시탈 때 잘못하면 바가지 바가지 된통 씁니다.안면몰수하시고 깍으십시오. 한국 남자들도 고개를 절래 흔들정도입니다.예를 들어 20파운드(이집트 화폐)가아니고 20달러를 달라는 놈이 부지기수 입니다. 야간침대칸 열차에서는 동양인(한국,일본,중국등)은 팁을2달러 준다고 협박아닌 협박도한 객실 담당도 만납습니다.
☞ 이집트의 수로도서 지구의 동과 서가 만나 하나를 이루며 동시에
서로 다른 하모니를 이루는 카이로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아랍 세꼐의 심장부이기도 하다.
이슬람 사원의 탑과 재미있는 동양풍 시장에 나일강 연안의 호텔, 아파트군,
그리고 널찍한 주택가 등은 오랜 역사와 함께 오늘도 고동치는 생명의 맥박과
함께 활기찬 모습이 잘 어울린다.
■ 이집트 박물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 중의 하나인 이집트 박물관은
투탕카문 왕의 보물을 비롯하여 3000년 역사의 고대이집트 문화유산 등
가장 풍부한 유물을 갖추고 있다.
■ 콥틱 박물관
1세기에서 7세기에 걸친 고대 기독교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고대 카이로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기독교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교회들이
근처에 있고 예술과 종교에서 콥틱 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다.
■ 성 세르기우스 교회
5세기경 고대 카이로 시대에 건립되었으며 그리스도 일가가 이집트에서
지내는 동안 머물렀던 곳으로 추정되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 이슬람 문화 박물관
이슬람 문화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걸작들을 소장하고 있다.
사원에서 나온 건축 조각과 도자기를 비롯하여 서적, 벽걸이 융단 등을
볼 수 있다
■ 알 아자르 사원과 대학교
10세기에 세워진 최초의 파타미트 형태를 한 사원이며
이슬람 교리를 배우는 곳으로는 가장 오래되고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 이븐 둘룬 사원
878년에 세워졌으며 설립자인 툴룬이드 스테이트의 이름을 땄다.
종탑까지는 나사 모양으로 빙글빙글 돌아서 올라가는 식의 대단히 특유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사원은 카이로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형태가 조금도
손상되지 않았고 현재도 사용하고 있다.
■ 술탄 하싼 사원
1385년에 ‘알 나세르 하산 이븐모하메드 이블콸라운’에 의하여 지어졌으며,
예술 역사가들에 의해 이슬람 건축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 살라딘의 시타델
1183년에 세워진 중세의 성채다.
모카탐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카이로 시내의 모든 정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6세기 이후에는 같은 이름으 모하메드 알리 사원이 세워져 카이로 하늘을 수놓고 있다.
■ 알 마타리야 오벨리스크와 처녀림
마타리야 교외에 이집트의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온’(그리스어로는 헬리오폴리스라
불리움)이 있으며 이곳에는 세계 최초의 관측대가 있었으나 지금은 오벨리스크만이 남아있다.
또한 그리스도 일가가 이집트에 머무르는 동안 그늘과 거처를 마련해 주었던 처녀림이 있다.
■ 라갑 박사의 파라오 빌리지
고대 이집트 생활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인으로 알려진 고대 이집트인들의 일상 생활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이곳에는 파피루스 박물관이 있고 방문객을 위한 각종 특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자에 있는 자콥섬에 있다.
■ 칸 엘-칼릴리 시장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동양식 바자이다.
오늘도 숙련공들은 은, 놋쇠, 가죽, 나무를 비롯하여 조개, 진주, 보석 등을 이용하여
먼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기술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 카이로 타워
높이가 187m로 콘크리트 구조물로는 동양에서 가장 높은 탑이다.
근대 이집트를 상징하는 표상으로 이 탑 위에서 카이로의 모든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 카이로 국제회장
나스르 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3개의 주 회의장이 있다.
전체 시설의 1/4이 리셉션, 1/5이 전시장으로 되어 있다.
그 외에 잘 정비된 회의 진행시설과 프레스 센터가 있다.
■ 기자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카이로에서 약 15km쯤 떨어진 사막고원에 있으며 35세기 동안 불변의 위엄을 지켜왔다.
많은 외국어로 진행되는 ‘소리와 빛의 쇼’는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쿠푸 왕의 피라미드
세계 최대의 건축물고 지저부의 한변이 230m, 창건 때의 높이는 146.7m였지만, 지금은 꼭대기
부분이 무너져서 137.2m, 부피는 259만 4914평방미터이다. 피라미드를 구성하는 석재의 평균
무게는 1개당 2.5톤으로 추정되고, 사용된 석재 숫자는 230만개라고 하고 268만개라고도 한다.
돌을 쌓은 단층의 수효는 원래 210단인데, 지금 남아 있는 것은 203개이다.
쿠푸왕의 것을 비롯해 이 곳 기자의 3대 피라미드는 약 4500년 전인 BC 26세기 경에 건조되었다
는 설이 유력하다. 가까이 가보면 겉에 돌을 쌓아 올린 것이 드러나 보이지만, 건축할 때에는
화장석으로 겉을 마무리해서 매끄럽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풍화와 약탈로 인해 화장석이
벗겨져서 지금과 같이 되어 버렸다.
내부 관람을 하려면, 9세기 알마문이 뚫은 북쪽 도굴 구멍으로 들어간다.
이 입구의 위쪽으로 약 10m되는 것에 원래의 입구가 있었지만 지금은 폐쇄되어 있다.
입구를 들어가면 곧 큰 회랑을 거쳐 왕의 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내부로 들어가려면 피라미드를
석축을 오르고, 좁고 가파른 통로를 올라가야 하므로 여성이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카프라 왕의 피라미드
대 피라미드의 중앙에 위치하고, 쿠푸 왕의 피라미드 보다 좀 작은 듯 하지만,
높이가 143m로 지금은 가장 높다.
또한 쿠푸 왕의 것보다 좀 높은 곳에 세워져있으므로, 보는 방향에 따라서는 좀 더
크게 보인다. 피라미드 가운데 비교적 잘 보관되고, 표면의 화장석도 일부 남아았어
가장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한다.
이 피라미드의 동쪽에 신전이 축조되어, 스핑크스 남동쪽에 세워진 아안 신전과
참배용도로로 연결되어 있었다. 이 곳도 북쪽의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멘카우라 왕의 피라미드
기저부의 한변이 105m, 높이 65m, 3대 피라미드 중에서는 가장 작다.
카프라 왕의 것과 같은 배열의 신전이다. 하안 신전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은
폐허로 변했다.
기자의 3대 피라미드의 석재는 대부분 석회암인데, 이는 기자 남동쪽 약 15km 지점의 투라에서
잘라낸 듯하며, 화장석으로 쓰인 화강은 남쪽으로 850km나 떨어진
아스완에서 나일강을 이용하여 운반된 듯하다.
찾아오는 관광객이 적고 도로에 떨어져 있어서 정적에 싸여 있다.
*사카라의 계단식 피라미드
초서 왕 시대에 건축가요 물리학자, 철학자이며 정치가였던 임호텝이 지은
것으로서, B.C. 2816년 당시 인간의 재능으로 만들 수 있는 것으로는
모범이라 할 수 있다.
역사상 맨 처음 만들어진 거대한 돌 건축물인 이 계단식 피라미드는 단순히
돌이나 벽돌로 묘를 만드는 단계에서 묘의 외벽까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다듬어 처리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건축공법의 발전 과정이라 할 수 있다.
■ 사카라 지역
카이로에서 남서쪽으로 24km지점인 사카라에는 메레루카, 티, 파호텝의 묘인
피라미드 군이 산재하여 있다. 이 곳에는 또 성스러운 소로 추앙을 받던 아피스가
매장된 세라페움이 있는데 정교하게 조각된 대리석의 석관에 넣어 동굴 같이 생긴
지하에 안치하였다.
사카라 옆에는 멤피스가 있는데 이 곳은 3400년경에 북 이집트와 남 이집트를
하나로 통일하여 이집트 역사상 맨 처음 통일 이집트를 이룩한
메나(혹은 나메르라고도 함)가 이집트의 수도로 정한 지역이다.
거대한 람세스 2세의 동상과 정교한 알라바스터 스핑크스는 일품이다.
■ 알 자라 스투드 농원
아랍 말에는 특히 관심이 있는 경우 가장 좋은 서러 브레드 말을 키우고 있는
아인 샴스의 알 자라 스투드 농원을 들려 보면 된다.
★ 서울의 집은 카이로에서 유일하게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민박집이고 로다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일강변에 있다.
우선 카르투시 전문점인 ‘조르디’를 찾는다.
조르디는 '카르투시'를 예쁘게 만들기도 하지만 정액판매제라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카르투시는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이름표에서 기원한 것으로 은 막대에 이름을 상형문자로 새겨주는 것인데, 이집트의 가장 대표적인 기념품이다.
국립고고학박물관을 1857년전에 세워진 곳이라 이집트의 수천년 역사를(소장품이 10만점) 담아내기엔 공간이 부족해 다소 산만한 느낌이다
다 돌아볼 수는 없고 하여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투탄카문’의 묘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된 2층으로 향한다.
* 테베 서안의 골짜기에 깊숙이 숨겨진 파라오들의 무덤은 도굴꾼들에 의해 2,000년 이전부터 대부분 파헤쳐졌다. 그러나 그후로도 500년에 걸쳐 잊혀진 듯 남아있는 무덤이 있었으니 바로 투탄카문의 무덤이었다.
투탄카문은 1,361년 10세의 나이에 왕위에 올라 17세의 어린 나이에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드러진 업적이 없어 왕조사에도 그 이름이 나타나지 않은 왕이었다.
그런데 1922년 그의 무덤에서 3,300년 전의 화려한 부장품들이 원상 그대로 발견됨으로써 이집트의 파라오들 가운데 가장 유명해지게 되었다.
그의 무덤에서 발겭된 2,000여점의 유물은 파라오들의 내세에 대비해 준비한 눈부신 왕가의 상징물이었다.
우리도 익히 알고 있는 투탄카문의 ‘황금마스크’
왕들의 피라미드 3개와 여왕들의 조그만 피라미드들을 둘러보는 사이 문 닫는 시간(오후4시)이 되어 쫓기듯 바깥으로 나간다.
*못난이 아크나텐, 절세미녀 네페르티티.
이집트 파라오의 석상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얼굴마다 각자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지만, 공통점은, 다들 젊고 잘생기고 휜칠 하다는 점이다. 파라오의 얼굴은 항상 실제보다 잘생기고 젊게 묘사되도록 규정 지어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
헌데, 이집트의 아멘호텝4세는 좀 이상한 파라오였다고 한다. 이 파라오는 화려한 신전따위는 짓지도 않고, 묘지도 검소하게 만들었으며, 비실거리는 이웃나라를 정복 할 생각도 안 하고, 또 원군을 신청하는 동맹국에 자기는 전쟁이 싫다며 원군을 보내주지도 않고, 그동안 파라오의 아버지 격인 아문신을 섬기는 대신 태양신 아텐을 유일신으로 섬기도록 지시했으며, 수도도 옮기고, 자신의 모든 이미지(조각상 또는 그림 등등)를 실제 그대로 묘사하도록 지시한 거야.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아텐신을 섬기는 자란 의미의 아크나텐으로 개명하고. 덕분에 아크나텐의 조각상은 실제 이집트의 파라오가 어떻게 생겼었는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는거지.
카이로 박물관에 가면 작은 section 하나가 아크나텐과 그의 아내 네페르티티에 관한 유물들 이거든. 아크나텐은 정말 못생긴 파라오였다. 얼굴은 말처럼 길고, 입술은 토인보다 더 두툼하고, 눈은 위로 찢어져 올라가고, 엉덩이는 축 쳐져 있고, 전체적으로 proportion이 잘 안 맞는 어색한 모양새 였어. 어떤 책에는, 아마도 근친 결혼의 열성 유전의 결과인 거 같다고 하고, 암튼 그 못생긴 아크나텐의 왕비가 바로 이집트 최고 미녀 네페르티티였다는 거야. 거의 미녀와 야수커플 이었겠지 ?..
아크나텐은 그의 정책에 반대하는 신관과 관료들에 의해 결국 파라오 자리에서 밀려났고, 네페르티티도 남은 여생을 신전에 유폐 되서 불행하게 살았다고 하더군. 아크나텐과 네페르티티 사이에 태어난 세 공주 중에 막내 공주가 나중에 투탄카멘의 왕비가 됬다.
★ 카이로
내가 시타델 안 가고 귀국했음 억울해 죽었을 거다. 시타델은 이집트 무슬림 문화의 총체인 거 같았다. 화려한 무하마드 알리 모스크도 그렇고, 시타델에서 바라본 카이로 시내는 장관 이었다.
나일강변의 옛 술탄이 살던 궁전에 들러 터어키 스타일의 화려한 가구와 집기 구경 하고, 카이로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우리로 치면 이태원쯤 되는 칸엘칼릴리(칼릴리 왕자의 여관 이란 뜻) 마켓을 구경 갔다. 흠... 시장에서 호객행위 하는게 가히 예술이다..
공동묘지에 사는 사람들이 있는 곳을 보러 가자고 했더니
카이로 타워를 마지막 밤에 가기로 했는데, 타워의 꼭대기는 바닥이 360도 회전하는 레스토랑이다. 평지인 카이로 시내 한 복판의 타워에서 바라보는 카이로 풍경은 밤이고 낮이고 정말 장관이라고 한다. 허나, 마지막 날이 잔뜩 흐린데다, 음식이 괜찮으면 한번 가 볼까 했는데, 음식도 진짜 꽝이라고
카이로에서 나일강 나이트 크루즈를 신청 하면, 저녁 식사와 밸리댄스, 수피댄스를 볼 수 있다고 한다.
▶ 12. 카이로(Cairo)박물관
'투탕카멘'어린 왕이 살아 있는 듯...
'투탕카멘'은 이집트 고대 왕(파라오)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다. 무려 18세(19세 라고도 한다.)에 의문의 죽임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소년 왕이다.
[이집트]의 고분 중에서 도굴을 당하지 않고 온전하게 발국해 낸 거의 유일한 고분의 주인공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황금 마스크의 조각예술로서의 정교함이나 채색은 현대 미술에 뒤지지 않는 걸작으로 평가 받는다.
개관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지만 금요일에는 오전 9시 부터 11시까지, 그리고 오후 1시30분 부터 오후 4시까지 쪼개어 연다. 명심해둘 일이다
▶ 13. 카이로(Cairo)의 거리풍경과 유적
아부 세르가 교회 (Abu Serga Church)...어느 기록에는 [성 세르기우스 교회]라고 되어있다.
우리는 볼 수 없었던 [곱트 박물관] 근처에 있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 그리고 요셉이 헤롯왕으로 부터 도망쳐서 이집트로 피난해서 땅을 파고 동굴속에서 살았다. 그 곳은 성소가 되었고 그 위에 4세기경에 바시리카양식으로 세웠다고 한다.
'카이로 타워'는 나일강의 '게지라섬'에 있는 아주 모던하게 지은 전망탑이다。높이 187m、 맨 위가 전망대이고 레스토랑과 카페테리아 등도 있다. 오르면 카이로 일대가 한 눈에 보인다는데
'이븐 도룬 모스크';이집트에서 세번 째로 세워진 이스람 교회라고 한다. 도룬 왕조의 창시자 알 아민 아하메드 이분 도우룬에 의해서 878年에 완성되었다. 면적은 162m×162m、속의 기도소가 92m×91m로서 카이로의 현존 모스크 중의 최대규모이다
★기자의 피라미드
*기자 피리미드 관광시 반드시 정문 티켓박스에서 표사시고 입장하세요.저희는 칼만 안든 강도한테 당했습니다. 흑흑.아 그 망할 놈 이름이 잘 생각안나네.이런!!!!!
*카이로에서 기차표 끊는 분들, 람세스역으로 가지 말고 기자역으로 가시길 적극 추천. 역도 훨씬 덜 붐빌 뿐 아니라 표 파는 창구도 몇 개 않되 람세스역 처럼 엉뚱한데 한참 줄 섰다가 표도 못 사고 허탕 치는 일 절대 없음
*기자엔 세개의 main 피라미드와 6개의 땅꼬마(아주 조잡한) 피라미드가 있다. 땅꼬마 피라미드들은 파라오의 아들들을 위한 피라미드라고 하고, main 피라미드중 제일 큰 피라미드는 쿠푸왕이 한 5천년 전쯤 세우고, 그 옆에 쿠푸왕 것 보다 약간 작게 세워진 것이 쿠푸의 아들 카프라왕의 피라미드(사실, 지대가 제일 높아 사진으론 이 피라미드가 항상 제일 커 보인다고 한다), 그 옆에 제일 작은 피라미드라 카프라왕의 아들 멘카우라 왕의 피라미드이다.
*쿠푸왕의 피라미드를 꼭 들어가 보라고 ...
▶ 11. '기자'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 피라미드는 왼쪽의 것이 제일 높고 큰 '쿠푸왕'의 것이고, 외장석이 벗겨 지고 위에만 남은 것이 '카프라'왕의 것이다. 맨 오른 쪽에 있는 것은 '멘카우라'왕의 것이고, 그 오른 쪽으로 작게 보이는 세 기의 피라미드가 여왕들의 것이다.
[이집트]인들은 이 무덤의 이름을 케오펜/카프렌/미체리노 라고 부른다.
피라미드의 규모는 대단했다. 아래의 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원래 높이 현재높이 밑변길이 부피(㎥) 무게(t)
쿠푸왕의 피라미드 146.5 137.2 230.3 2,590,000 6,500,000
카프레왕의 피라미드 143.5 136.5 214.6 2,200,000 5,500,000
멘카우레왕의 피라미드 66.5 62.0 104.7 239,000 600,000
* 거대한 '스핑크스'의 얼굴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 진정한 '미이라'가 아닌, 인간박제공장
★ 카이로 공항에서 입국절차 및 시내나가기(숙소)
-공항에서 나가는 법
공항에 입국하면 바로 은행에서 15달러주고 비자우표 사서 바로 붙이세요.
근처에 풀도 없습니다. 그냥 침으로 붙이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입국 신고서 같은거 작성해서 같이 여권주시면 통과됩니다.
무슬림은 테두리가 초록색, 관광객은 분홍색 테두리의 신고서입니다.
그리고 공항나오면, 자기는 이집트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삐끼들 엄청달라듭니다.
모든 것을 다 뿌리치고, 공항밖으로 나와서 한 200미터 떨어진 곳에 공항버스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무슨 안내표지 같은 것도 없으니 잘 찾으셔야 됩니다.
외국인들 있으면 그 사람들 따라가시면 되는데, 간혹 SHUTTLE BUS라는 글자에 공항에 데스크가 있는데, 이 거 공항버스 아니고, 바가지 요금 씌우는 여행사들입니다. 조심하세요.
만약 택시이용시 협상 잘 하셔야 되는데,현지인 이용시 10 이집트 파운드인 것이,
관광객이면 40~50 막 올라갑니다.
보통 40정도이면 되는데 30까지 깍을 수 있습니다.
환전은 비자 사시는 곳에서 바로 하셔도 되고, 시내에 나가서도 시장이나, 호텔 같은 곳에서 하실 수 있는데, 요금은 거의 비슷합니다.
-숙소구하기
숙소는 보통 타흘리 광장 근처에 많이 있는데, 거기서 숙소 찾아보세요.
여행책자에 나온 곳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한국인 관광객들 많이 묵고 있어서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습니다.
저희는 호텔팩이라 숙소가 호텔이었는데,
길가다 만난 한국인들 따라서, 호스텔 따라가서 많은 정보도 얻고,
게다가, 한국인들끼리 떼거지로 몰려다니니, 귀찮게 하는 이집트 인들도 물리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희가 놀러 갔을때 하얀색 원피스 입은 한국인 숙녀분이 숙소 못 찾은 한국분들 많이 도와주시고,
사막투어 같이 하실분들 연결해 주시는등, 많은 도움을 주시는 것 같아, 같은 한국인것이 자랑스러웠어요.
거기 숙소는 에어콘 없고 아침식사는 되는데 1인당 25이집트 파운드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숙소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Sanyo 간판 밑에 있는 숙소가니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아서 많은 정보도 얻고,
거기서 사카라, 기자, 다슈르 피라미드 관광할 동지도 얻고 예약도 가능했습니다.
1인당 40이집트 파운드 했구요.
귀찮게 택시 잡고, 1일 흥정하고, 가다가 팁가지고 시비 붙는 것 보다는 호스텔에서 정해주는 택시 관광투어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가 택시 몰고 왔는데(에어콘 없는)
중간중간에 사진찍는곳에 세워줘서 사진도 찍게 해주고,
(뽀또뽀또 하시면서)
피라미드 관광후 약속시간에 30분 늦게 갔는데 화도 별로 안내셨습니다.
★ 피라미드 투어 여행기(다슈르,멤피스,사카라,기자)
호스텔에서 1인당 40 이집트 파운드 주고 전날 예약했습니다.
5명 모아서 예약했는데, 당일 1명 더 늘어서 7인승 택시에 6명이 타고 투어했습니다.
피라미드 투어는 8시 30분부터 시작입니다.
여름에 에어콘도 안 나오는 택시에 6명이 타고 가는 것이라 걱정했는데,
창문 열고 다니니 제법 시원했습니다.
처음에는 다슈르로 한참을 달려갑니다.
피라미드도 보이지 않는 입구에서 모두들 내려 티켓을 사야 합니다.
각 피라미드 마다 20~40 파운드 인데, 학생증 있으면 무조건 반값입니다.
학생증은 사진이든 유효기간이든 보지도 않고 반값에 주니, 꼭 만드시거나, 아니면
빌려서라도 가세요.
학생증만 있으면, 거의 70파운드 아낄 수 있으니, 피라미드 투어 택시값의 2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슈르에서 멀리서 굴절 피라미드 사진 찍고, 붉은 피라미드 앞에 내려주면,
거기에 들어갔다 오고 합니다.
유일하게 공짜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좁은 곳에 꽉꽉 기어서 들어가니 아무것도 없습니다.
게다가 머리 염색할 때 쓰는 과산화수소 같은 냄새때문에 숨도 제대로 쉬기 어렵습니다.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밖으로 나가고 싶은데,
오르막길이라 숨이 가팠습니다.
헉헉 거리며 올라가는데, 빨리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에 금방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온통 땀범벅에 다리에 온통 근육통 생깁니다.(?)
다리에 근육통 생긴거 몇일동안 지속되어 계단 같은 거 오르거나 내리기 엄청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피라미드 안에 들어가는 거 추천해 드리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피라미드 안에 한번 들어가봐야지 하는 사람은
꼭 다슈르에 있는 붉은 피라미드만 들어가보세요.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거기보다 더 힘들고, 따로 입장료도 내야 됩니다.
다슈르 다음에는 멤피스에 가는데,
람세스 2세의 거상과 잘 보존된 작은 스핑크스가 있습니다.
가다가 무슨 마을 같은 곳을 지나가는데,
좀 가난한 이집트의 시골마을을 볼 수 있는데,
참 가난하다는 생각과 이곳이 진짜 이집트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다음에는 사카라로 갑니다.
계단식 피라미드 인데, 1시간 줍니다.
초기 이집트인들이 살았던 곳인데, 좁은 사원을 지나니,
계단식 피라미드와 사진을 잘 찎을 수 있는 곳이 나왔습니다.
피라미드 앞까지 나무로 된 길을 따라 걸어서, 피라미드 뒤에 가면
무슨 Hole 안으로, 조그만 왕의 동상 같은 거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가는 곳이 기자입니다.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입구부터 많은 관광객이 있었습니다.
더위도 식힐 겸, 바로 앞 KFC에서 콜라 한잔 마시고,
멀리서 보이는 피라미드도 시원한 곳에서 구경했습니다.
KFC나와서 이집트의 그것도 여름에 가장 더운 1시경에 멀리 보이는 피라미드를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스핑크스와 피라미드가 잘 보이는 곳에 사진찍고,
스핑크스가 잘 보이는 곳에 좀 더 걸어가서 사진 찍고,
쿠푸왕의 피라미드까지 걸어갑니다.
이집트의 여름이라 상당히 걱정했는데,
챙이 넓은 모자 같은 것만 쓰고 있으면, 바람이 불어서 제법 시원합니다.
진짜 피라미드 보니 엄청 크긴 컸습니다. 그것도 5000년 전에 이런 것을 만들었다고 하니,
믿어지지도 않고, 피라미드의 구조가 그당시 오리온 별자리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아무리 더우시더라도 꼭 피라미드 가까이 가서 돌 하나가 얼마나 큰지 꼭 느껴보세요.
모든 투어가 끝나고 숙소까지 오니 3시 30분쯤 됐는데,
기자 피라미드에서 약속시간보다 30분 늦게 왔다고,
기사 할아버지한테 팁으로 1인당 5파운드씩 모아서 주니,
무척이나 좋아하셨습니다.
제일 깊은 곳에 있으며 보존이 잘 되어있다는 투트모스3세 무덤으로 간다.
왕가의 계곡 입장권을 하나 구입하면 세군데 무덤을 들어갈 수 있지만, 다른 여러 무덤들은 굳이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 카이로 대략 정보
1. 공항에서 입국할때
visa fee가 15$이고 그런것들은 대게 아실테니 생략하겠습니다.
일단 입국하면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택시를 타시면 시내까지 30~40 LE정도 받습니다. 공항 toll 비가 있는데 5 LE입니다.
요금 흥정하실때 꼭 그것까지 포함시키세요. 나중에 딴소리 합니다.
그리고 붐비는 시간때에 다르게 요금을 받으니 참고 하시구요.
사우디 애들이 많이 놀러와서 물가를 올려놓고 있다고 합니다.
2. 이집트 국립 박물관
입장료20 LE(학생요금) 입니다.
따로 돈을 내야하는 미라실은 두개인데 합쳐서 50 LE(학생요금) 입니다.
일반인은 두배정도 더 내야 합니다.
볼거리는 참 많은데 두서없이 마구잡이로 진열해 놓았습니다. 하나 들고 와도 될정도로.
개장시간이 9시30분인가 그런데 전 일찍가서 인근에 있는 Hilton호텔에서 식사했습니다.
아침 buffet가 70 LE입니다.(서비스, 세금 물론 따로 붙습니다.)
우리나라 별 다섯개 호텔만큼 식단은 푸짐합니다.
특히 일식코너가 따로 있는데, 우리나라 같은 쌀밥도 있고,
미소스프, 테리야키 된 대구살 등등 상당히 여러 종류 있습니다.
3. 피라미드
저는 기자, 사카라 두 군데 봤습니다.
대게 카이로 시내에서 택시를 대절한다면 맴피스 까지 100~120 LE 합니다.
돈을 아끼고 싶으시다면 기자까지 일단 가시고 거기서 다보신 후 따로 택시를 잡으세요.
전 건축전공인지라 사카라 까지 욕심을 냈는데, 사실 피라미드는 기자까지만 보셔도 될듯.
기자 역에서 기자 피라미드까지는 15LE 정도 하고
기자 피라미드에서 사카라까지 왕복하고
(도중에 투르고만 버스터미널에서 버스표 사는데 20분 기다려 주고)
사카라에서 두시간 기다려 주는데 70LE 줬습니다.
엄청난 문화유산을 대충 쳐박아 놓은게 안타까울뿐....
4. 버스표&기차표
투르고만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바히리야행 버스는 7:00가 첫차입니다만,
다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8:00 차가 더 신형차라고 합니다.
요금은 22 LE인데 10LE짜리 표에다가 뒤에 5.5 LE짜리 종이 여러개 붙이고
가격을 속이려고 하니 가격을 안다고하고 끝까지 더 받으려고 하면 경찰 부른다고 하세요.
기자역에서 룩소까지 가는 1등석 야간열차는 52 LE인가 했습니다.
그리고 전화카드는 세가지 회사가 있는데 mental이라는 회사가 많은것 같더군요.
회사마다 다른전화카드를 쓰니 그 회사에 맞는 전화카드를 사셔야 합니다.
가격은 15 LE인데 공항 인포메이션에서 18 LE에 팝니다. 말도 안되지요 ㅎㅎ
가격 안다고 웃으면서 아줌마에게 흥정해 보세요.
전 가격을 다 알면서도 귀찮아서
"나 이거 가격 아는데, 니가 정 18 LE 받기를 원한다면 3 더준다. 하지만 딴사람들한텐 그러지 마라"
하면서 웃었더니 머쓱해 하면서 팔더군요.
5. 환전
모든 이집션이 그렇듯 은행도 예외는 아닙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돈을 삥땅치려고 혈안입니다.
환율은 꼼꼼히 따져보시고 미리 계산하시고 주는돈은 받아서 은행원 앞에서 다 헤아려 보십시오.
잘 안맞습니다 ㅋㅋ
그리고 적은 액수의 돈을 미리 환전하는게 편합니다.
3 LE짜리 사고 20 LE짜리 내면 잔돈 없다고 딴소리 하는경우가 대부분이니..
0.5 LE 짜리로 100장 들고 다니면서 그때그때 박시시 주고 물사먹고 그랬습니다.
6. 삐끼 대처법
이건 예전 97년판 세계를 간다에서 본것입니다만(요즘 책에는 없는듯)
자꾸 귀찮게 붙으면 '뭇슈 아우즈' (여성한테는 뭇슈 아우자) 라고 하세요.
대게 한번이면 말없이 가버리고 또 붙어도 두번이면 바로 떠납니다.
옆에서 보고 있던 경찰이 잘했다고 대단하다면서 박수를 쳐주더군요.
효과 만점.
이집트 처음엔 가격흥정이 재미있고 차선도 없고 계속 빵빵대는게 웃기고
그랬었습니다만, 아스완정도 가서 별 한개 짜리 호텔 구경할때
바퀴벌레 나오고 그러니 짜증으로 바뀌더군요 ㅎㅎ
(주인은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웃고 깨끗하다고만 하고.....결국 별 네개에서 잤습니다..)
마지막에 카사블랑카 가는 비행기에 탔을때 1 LE짜리 지폐가 두장 남았는데
그 꼬질꼬질하고 끈적끈적한 느낌의 돈을 보니 이집션들의 능청이 오버랩되면서
급기야 돈을 박박 찢어버렸습니다 ㅎㅎㅎ
<카이로>
- 이스마일리아
: 도미토리 20파운드, 싱글룸 30파운드, 트윈 60파운드.
도착한 날은 도미토리도 싱글도 없어서 트윈에서 혼자 잤는데 48파운드 냈어요. 흥정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네요. 그래도 아침 포함이고 욕실겸 화장실도 3갠가 있고, 위치가 편하고 좋습니다. 직원도 친절한 편이고요. 아침에는 빵과 계란1개, 치즈와 잼, 차이가 나옵니다. 타흐릴 스퀘어에서 산요 간판 달린 건물 7층~8층입니다.
- 캐내디언 하우스
: 도미토리 30 파운드, 트리플도 일인당 30씩 받더라고요.
캐나다인이 운영하는 곳. 깨끗하고 조용합니다. 아침도 이스마일리아와 비슷. 한국인이 많지 않은 곳을 찾으신다면 여기도 좋아요. 위치는 타흐릴 광장근처인데요. 썬호텔 골목으로 들어가서(말이 골목이지 차 다니는 큰 길이예요. 다운타운쪽 메인 스트릿인듯;;;) 썬호텔쪽에서 길 건너서 계속 걷다보면 나오는데요. 이스마일리아부터 설명하자면 숙소에서 나와서 썬호텔/케이에프씨 쪽으로 걷다가 길 건너지 말고 우회전해서 가다보면(20미터쯤??) 캐나다 국기가 걸려있답니다. 말이 이래서 그렇지 찾기 쉬워요.
- 썬호텔
: 도미토리 20파운드. 저 이집트 갔을때만 해도 굉장히 비추인 분위기였는데, 새로 단장했다고 하네요. 그럼 가격도 올랐을 지도;;;; 암튼 원래 소문이 좋은 덴 아녜요.
♣♥♠2.알렉산드리아
알렉산드리아의 호루스 호텔은 위치도 너무 좋고 가격도 무척 저렴 해서 항상 미리 예약 해야 합니다. 여기 묵으실 분 들은 누구에게 부탁을 하시든, 본인이 전화를 하시든, 예약 안 하면 방 없습니다
◈ 알렉산드리아 관광
-카타콤베(로마시대 지하무덤)
-콰이트베이의 요새(고대7대 불가사의 파로스섬의 등대)
-新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폼페이기둥(높이 27m)
-로마 원형 극장
-몬타자 궁전(왕가의 별장)
-코무슈아파의 카타콤베 (고대 이집트 귀족 무덤)
☞ 알렉산드리아는 B.C. 311년에 알렉산더 대왕이 세운 지역으로 지중해의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이다.
또한 알렉산드리아는 중동지역에서 최상으로 꼽히는 여름 휴양지이기도 하다.
알렉산드리아는 수세기 동안 이집트의 수도로서 만이 아니라 세계 문화의 선구자적 위치를 지켜왔다.
■ 콤 엘 수카파의 지하묘지
지하 3층으로 되어있는 이 지하 묘지에는 돌의자에 앉아 죽은 자를 즐겁게 하기 위하여 잔치를 베푸는 트리클리니움과 턱수염이 있는 뱀 조각이 새겨져 있는 중앙묘지등이 있다.
묘지안에는 로마 병정 옷을 입고 있는 소벡과 아누비스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모두 2세기에 건립되었다.
■ 그리스-로마 박물관
B.C. 3세기에서 7세기에 걸친 많은 유물들을 살펴보면 이 기간동안에 이집트에 있었던 종교 통합과 사회진화의 과정을 알 수 있다. 알렉산드리아에서는 그리스-로마 종교와 파라오 종교가 세라피스 교파로 한데 합쳐졌는데 이는 이교도에서 기독교로 바뀌어 가는 과정을 말한다.
이러한 변화는 미이라, 헬레니즘의 동상, 로마황제의 흉상, 타나그라 입상 그리고 고대 기독교 유물 등에서 확일 할 수 있다.
■ 폼페이 기둥
A.D. 297년에 디오클레티안 황제를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한 때는 소마와 케사리움과 견줄수 있을만큼 웅장한 모습니다. 다른 유적으로는 두 개의 분홍색 화강암 스핑크스가 있다. 이 근처에는 이집트인들이 성스럽게 추앙했던 황소 아피스가 묻혀있는 지하 갤러리 등이 있다.
30년이 넘는 오랜 발굴 끝에 많은 로마 시대의 유적들이 빛을 보게 되었다.
이러한 유적들 중 원형 극장은 현재까지 원형이 그대로 잘 보존 되어있어 8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하기 위한 대리석 의자, 갤러리, 모자이크로 장식된 복도 등을 볼 수 있다.
B.C. 4~3세기에 이집트를 통치했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시대에는 이 지역이 공원이었는데 로마식 큰 저택과 목욕장들로 둘러 싸여 있었으며 휴식공간으로 활용되었다.
■ 퀘이트 만 요새
중세기 모습을 한 요새로 15세기에 지금의 위치에 지어졌다.
고대 7대 기적중 하나인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가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해군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으며 이 곳에서 알렉산드리아의 시가지와 지중해의 정경을 관망할 수 있다.
■ 엘 아타린 사원
엘-아타린 시장 근처에 사원이 있다고 해서 이름을 엘 아타린 사원이라고 부른다.
아므르 이븐 엘-아스가 건립한 이 사원은 건물에 기둥이 천개가 있다 하여 '1천지주 사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재의 건물은 14세기에 지어진 것이다.
■ 아불 아바스 엘 모르시 사원
알 안푸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알렉산드리아의 이슬람 건축물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원이다.
■ 왕립 보석 박물관
진지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관상의 건축물로도 가히 대작이다.
모하메드 알리 왕 시대에 모았던 훌륭한 보석류와 동상, 그림 등을 소장하고 있다.
■ 알 샤트비의 알렉산드리아 회의장
알렉산드리아의 서부 지역에서는 시디 크라일, 킹 마리웃, 보르그 알 아랍, 시디 압델 라만 등 수 많은 해안과 휴양시설이 있다.
세계 제 2차 대전 중에서 가장 격렬한 전투가 알 알라메인에서 치러졌다.
이곳에는 아름다운 비치가 있으며 영국, 이탈리아, 독일의 전몰장병 묘비와 함께 군사 박물관이
있다.
■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프톨레미 1세에 의해 건립되었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당시 약 70만부의 파피루스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연구 분야도 다양하여 수학, 물리학, 천문학, 의학, 지리학, 문학 등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낳았으며 당대의 유명한 학자들을 배출했다.
■ 메르사 마트루
알렉산드리아에서 동쪽으로 약 300km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항구 마을이다.
이 곳은 자연의 돌로 둘러싸인 해안의 모래사장과 유리알처럼 투명하고도 파란 바다가 유명하다.
■ 아기바 비치
클레오카트라가 즐겨 사용한 알로베이트와 사막의 여우로 알려진 롬멜 장군이 은신했던 아기바 비치가 유명하다. 롬멜 장군은 세계 제 2차 대전 당시 이곳에서 그 유명한 사막작전을 구상하였다.
현재는 군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3.시와
★ 시와 오아시스
시와는 마치, 옛날 어느 시대의 한가운데로 뚝 떨어진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곳 이었다. 차 보다는 당나귀가 모는 마차(동키 택시라고 하더만) 가 더 많은, 시(市)라기 보다는 아주 작은 동네 수준인 이 곳은 카이로에서 사막을 9시간 달려야 도착하는 오지 중에 가장 오지다.
시와는 사막 사파리와 오이시스, 모래에서 타는 sand board가 유명하다고 해서 사막 투어와 board를 타 보기로 했다. 왜 ? sand board는 모래에서 타는거라 아~주 안전하니까.
리비아 사막은 그야말로 우리가 늘 TV에서 봐 오던 고운 모래 언덕 뿐인 사막 이었다. 사막 사파리는 노을과 별을 보기위해 떠나는데, 내가 갔을 때 날씨가 흐려 노을과 별 모두 잘 보이지 않아 사파리는 포기 했다.
리비아 사막은 아마도 옛날에는 바다였던 거 같다. 사막 투어를 따라 강처럼 넓은 시와호를 지나 작은 오아시스 몇 개를 거처 사막으로 가는데 신기한 걸 발견 했다. 마치 잔설 처럼 얼음이 낀 것 같은 게 물가에 보였다. 뭔가 신기해 쳐다 보니 카롤리나가 하는 말이 지금은 날이 안 더워 그렇지, 한 여름엔 이 호수가가 눈과 얼음으로 덮힌다고 한다.정체가 뭐냐고 ? 바로 “소금” 이다.
시와 사막엔 원래 낙타가 없단다.
◈ 바하리야 오아시스 이동 (350KM.4시간30분소요)
흑사막,크리스탈원석,기암괴석,아가밧 플라워스톤,백사막
석양감상 및 밤하늘 감상
기상 후 일출감상 및 조식
기암괴석, 샌드듄, 온천
♣♥♠4.아스완
*필라에 사원 가시는 분, 필라에 사원 입구에서 표 사고 들어가면 거기서 배들이 부두를 꽉 메우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장권 아무리 사야 뱃삯 따로 안 내면 사원에 못 갑니다. 선장들이 일인당 10파운드씩(왕복) 내라고 하는걸, 저희는 같은 차 탓던 일행이 같이 deal을 해 2.5파운드까지 내렸는데, 이노므 배가 사원에서 돌아가기로 한 시간보다 종종 빨리 가 버립니다. 저도 5분 전에 가 보니, 제가 타고 온 배는 벌써 떠나고 없더군요. 할 수 없이 다른 배를 타고 돌아와 배에서 내리니, 탈 때 까지만 해도 암말 안 하던 그 배 선장이 죽어라 소리 지르며 따라옵니다. 제가 돌아올 때 다른 배를 탔으니 편도 비용 10파운드 내 놓으라고요. 으르고 협박하고 경찰에 끌고 간다고 난리 치는데, 제가 원래 그런거엔 눈 하나 꿈적 안 하는지라, 나는 왕복 요금 다 냈고, 어짜피 왔다 갔다 하는 배 인데, 내가 왜 또 내냐고, 경찰에 가자고 내가 앞장 서니까 뒤어서 죽어라 욕 합니다.. 돈 2천원 땜에 욕 먹는 건 기분 나쁘지만, 전 그런 사람한테 줄 돈 단 한푼도 없습니다.
*아스완 롱투어시 아스완 하이댐은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괜히 입장료만 아깝습니다.
★ 람세스를 찾아서
아스완의 그 시끄러운 호텔에 들어가 아부심벨로 가는 tour를 예약 해 달라고 부탁 했다. 아마 소설 람세스 읽어본 친구들 있지 ? 아부심벨은 람세스2세와, 그가 제일 사랑했던 왕비 네페르타리의 신전을 세운 곳 이지. 이집트 사진에 보면 앉아 있는 파라오의 거상 4개가 있는 사진 본 적 있을거야. 거기가 바로 아부심벨의 람세스2세 신전 사진이야.
투어 출발이 새벽 3시 반 밖에 없다는 경악 스런 소식을 듣고, 하긴, 어짜피 잠 못 잘거니 싶어, 꼭두 새벽에 호텔 앞에 차를 타고 출발,
▶ 6. 아스완(Assuan)댐
[룩소]에서 남쪽으로 247Km...[아스완]으로..
7. 아스완(Assuan) 이시스 신전
'아스완'의 나일강은 너무나 아름답다. 많은 요트들과 크루즈 선들이 부지런히 드나든다. 태양이 눈부시고 습도가 높지 않아 예전부터 휴양지로 사랑을 받아 오는 곳이다. 카이로 부터의 나일강 크루즈도 이 곳이 종점이다.
우리의 여정에는 이 곳에서 요트를 타는 일정이 잡혀 있었다. 그러나 우리의 일정이 잡힌 시간에 바람이 세게 불어 모두 기권하고 말았다. 멋진 추억거리 하나가 또 사라졌다.
★ 수몰된 '필라에'섬의 [이시스 신전]이 옮겨지다.
[아스완]지역의 대표적 신전이라면 [이시스(Isis) 신전]이다. '필라에(Philae)'섬에 있던 신전이라서 '필라에'신전이라고도 부른다. '아스완 댐'이 생기면서 수몰이 되었다. 그래서 UNESCO의 지원을 받아 '아질리카'섬으로 옮겨졌다. 이 섬의 이름도 점점 '필라에'섬으로 불린다.
우리는 '아스완'시내에서 30여분을 달려 한 선착장에 도착했다. 그 곳에서 배로 갈아탔다. 물론 배를 탈 때도 검색문을 통과해야 한다. 그리고 또 호수 위로 30 여 분을 달려가자 신전의 모습이 드러났다.
파피루스 문양이며, 미완의 기둥과 완성의 기둥을 설명했다. 이 곳 '이시스 신전'도 밤이 되면 조명쇼를 한다. 파괴된 신전도 조명속에 신비로움으로 다시 탄생한다.
이 '이시스'신전은 '모짜르트'가 작곡한 오페라 '마술피리'의 무대가 되기도 한다.
★ 미완성의 '오벨리스크'와 '누비아인들의 땅'
우리는 이제 두 곳을 더 찾아간다. 하나는 미완성의 '오벨리스크'가 있는 곳이고, 또 한 곳은 '아스완'댐으로 인해 오랜 삶의터를 잃은 '누비아 인'들이 사는 섬을 찾아간다.
아래의 '아스완'시내 지도를 보면 아랫 부분에 'UNFISHED OBELISK'라는 표시가 보일 것이다. 그 곳이 그 거대한 첨탑 '오벨리스크'를 떠내던 채석장이다.
'나일'강이 있어 아름다운 도시... [아스완]는 눈부신 햇빛과 물의 휴양도시를 자랑한다. 그리고 [이집트] 고대사의 숱한 유물들의 건축재인 돌을 제공하는 돌산으로 둘러싸인 도시이기도 하다. 도심에서 2 Km 떨어진 곳에 석산에서 따 내다만 거대한 미완의 '오벨리스크'가 남아 있어 필수 관광코스가 되고 있다.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오벨리스크'의 규모와 설계가 끝나면 석산에 그 모습대로 나무 쐐기를 박는다고 한다. 물론 그 쐐기는 물을 잘 먹어 불어나는 것이어야 한다. 쐐기에 물을 계속 부어 불어나게 하면 돌을 밀어내 그 쐐기의 선을 따라 틈이 생긴 다는 것이다.
'합셋수트'여왕을 위해 만들다 만 이곳의 미완성 '오벨리스크'는 길이가 41미터 였다는 가장 큰 규모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것을 운반할 때의 무게는 무려 1,267톤이라고 한다. 그 것을 도대체 어떻게 운반했을까? 현대의 중장비와 선박으로도 쉽지 않을 것 같은 그 것을 고대에 무슨 힘으로 옮겨 갔을까?
**수몰로 역사의 터를 잃고 사는 '누비아'인들의 땅
[아스완]으로부터 수단의 수도 [하르툼(Khartoum)] 부근까지의 나일강, 누비아사막을 포함하는 지역에서 부터 홍해에 이르는 지역이 옛 누비아 왕국의 터전이다.
기원전 8세기에 이미 왕국이 있었고, 14세기 까지도 융성했던 왕국은 19세기에 이르러 완전 쇄퇴하고, 누비아지역은 [이집트]와 [수단]이 분할해 갖는다. 따라서 '누비아' 족도 나위어 살게 되었다.
나일 강 하류의 숱한 문화유적들은 사실은 이들 누비아 족들의 유적이다. 유명한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도 누비아 공주와 이집트 공주의 사랑의 삼각관계를 그린 것이다. 지금 여러분이 듣고 있는 것이 그 오페라에 나오는 '개선행진곡'이다.
'아스완 댐'과 '아스완 하이댐'이 생기면서 수몰이 되어 가장 크게 땅을 잃은 것은 '누비아'인 들이다. [아스완]에는 그들을 달래기 위한 '누비안'박물관이 있고, '누비안'족의 집단 거주지인 섬이 있다.
☞ 아스완의 관광명소
나일강의 동쪽 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카이로에서 900km 지점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겨울 리조트 지역이며 나일강과 바위섬이 빚어 내는 아름다운 풍경은 한 폭의 그림과 같다. 따뜻하고 습하지 않은 기후이기 때문에 쾌적하다.
이집트에서 가장 햇볕이 많은 남부 도시이며 고대의 국경지방인 아스완은 뚜렷한 아프리카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도시 전체가 아담하여 시내에서는 어디에서든지 도보로 닿을 수 있다. 한가롭게 흐르는 나일강가를 따라 하늘의 축복을 받은 곳이다.
■ 코끼리섬
나일강의 범람을 막기 위하여 강의 높이를 측정하던 나일강 수위계와 박물관 그리고 많은 사원이 있다. 코끼리 섬의 고대 성곽이 나일강을 아스완 앞에서 두 줄기로 나누어 놓는다. 고대왕조의 쿤 사원, 그리스-로마시대의 공동 묘지, 하쳇숩 여왕이 지은 사텟 사원 등 이집트의 옜 문화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유적이 많다.
■ 식물섬
섬 이곳 저곳에는 전 세계로부터 수입한 희귀 식물들로 가득차 있어 섬 전체가 식물원이나 마찬가지 이다.
■ 귀족묘
아스완 서쪽에 있는 절벽 아래의 동굴 속에 안장되어 있는 귀족 묘에는 당시 이집트 귀족들의 일상 생활과 상형문자로 쓴 왕자의 주요 업적이 새겨져 있으며 당시 귀족들이 즐겼던 아프리카 여행에 대한 기록도 남겨져 있다.
■ 아가 칸 대왕릉
아스완이 이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하여 자신의 묘를 이곳에 안치하도록 하였다. 아가 칸은 매 겨울철을 아스완에서 보냈으며 카이로의 파티미드능을 본떠 장엄한 규모의 이 대왕릉에 묻혔다. 능의 내부는 모두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다.
■ 성 시몬 사원
세워진 시기는 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고대 이집트의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은둔생활을 했는지 알 수 있다.
■ 미완성 오벨리스크
아직 채 완성되지 않은 오벨리스크가 갈라진 바위 안에서 발견되었다.
아마다 카르낙에 있다가 지금은 로마로 옮겨진 라테란 대성당의 오벨리스크와 함께 짝을 만들려 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4면 중 3면은 부드러운 모습으로 완성되었으나 나머지 한 면이 미완성인 채로 있다.
네 번째 면은 아직도 대리석 채석장에 남겨 있는데 이것으로 고대 이집트인들이 아름다운 비석들은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 필라에 사원
필라에 사원은 아스완 댐 건설 때문에 원래의 위치인 필라에 섬에서 500km 떨어진 아질리카에 옮겨졌다. 이시스와 오시리스를 위해 세워진 성스러운 사원으로 매일 밤 소리와 빛의 쇼가 거행되어 신비스런 분위기를 연출한다.
소리와 빛의 쇼는 빌딩에 비쳐지는 불빛이 뒤의 화산 바위와 주위의 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실루엣을 만들어내는 환상의 쇼이다.
■ 누비아 박물관
아스완에 박물관을 건설한 것은 유네스코의 지원 하에 실시된 뉴비아 선사시대, 파라오 시대, 그리스-로마 시대, 콥틱과 이슬람 시대를 각각 대표하는 예술품 등이 소장되어 있다.
■ 콤 옴보 사원
아스완에서 북쪽으로 45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원지대이기 때문에 굽이굽이 흐르는 나일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 아스완의 하이댐
세계 3대 댐 중 하나이다.
오늘날 이 하이댐은 이집트 전체의 관개와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나일강을 따라 6km쯤 하류에 있는 아스완댐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높이 약 2마일의 댐 위에 서면 하이댐이 건설될 당시 생긴 나세르 호수를 가로 질러 칼랍샤 사원이, 그리고 북쪽에는 거대한 발전소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 칼랍샤 사원
로마의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세운 사원으로 파라오와 로마시대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칼랍샤 사원은 누비아에서 가져온 다른 유적과 함께 1970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져 왔다.
이 곳 까지는 택시로 갈 수 있고 강의 수위에 따라 보트를 이용할 수 있다.
■ 호루스 사원
매의 형태를 한 호루스신을 위하여 지어진 이 사원은 기원전 3세기경에 이집트를 지배했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당시 6대에 걸쳐 건설된 것이다. 천동설을 믿었던 당시에 세워졌던 사원이 에드푸마을에 남아있다.
아스완에서 북쪽으로 123km 떨어져 있는 이 사원은 그 규모가 웅장하고 거의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
■ 아부심벨
아스완의 남쪽 280km 지점에 있다. 이곳에는 람세스 2세와 그의 부인 네페파리 여왕의 사원이 있다. 왕의 생일이었던 2월 22일과 왕이 대관식이 행해졌던 10월 22일 등 같은 날짜가 들어있는 달에는 지금도 태양의 빛이 사원의 본관을 환하게 비추어준다.
아부 심벨에 있는 두 개의 신전은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규모의 신전이라는 점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의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졌지만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점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하이댐 건설로 아스완에서 280km 떨어져 있는 신전들이 나세르 호의 범람으로 수몰위기에 처했을 때 이집트 정부는 유네스코의 도움과 함께 전세계에 지원을 호소했다. 1964년부터 1968년까지의 구조작업에서 두 개의 신전은 해체되어 3000년 동안 자리하고 있던 사암절벽보다 60m나 위로 떠 올려졌다. 여기에서 두 개의 신전은 원래의 모습대로 다시 조립되었다.
돌의 이음부분은 고고학자들이 세밀하게 접합하였기 때문에 식별하기가 어려우나 신전 안으로 들어가보면 어는 부분에서 이어졌는지를 알 수가 있다. 또 신전안의 돔에 들어가면 이주공사 당시의 각 단계별 작업현장 사진을 볼 수 있다.
아부 심벨 신전의 디자인은 독특하다. 돌을 파서 만든 암자식 신전은 이집트 내에서도 흔치 않지만 누비아 지역에서는 자주 발견된다. 그러나 두 개가 똑 같은 모습을 한 신전은 이 곳 말고는 없다. 아부 심벨 신전의 람세스 자신과 그의 부인 네페타리 동상은 둘이 합쳐 하나가 되는 것을 뜻한다. 누비아의 다른 신전과 달리 아부 심벨은 신전이 교회로 바뀌지 않고 그대로 남겨져 1817년 모래 속에서 발견된 때까지 다른 종교가 손을 대지 않았다.
네 개의 거상과 원숭이가 웃고 있는 모습의 신전 본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그 거대한 힘과 위엄은 일일이 표현할 수가 없다. 지금도 남성의 용감성과 군인의 힘을 상징하는 이 건물에서 파라오신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부인과 그 자식들에 대한 사랑은 작은 신전의 꽃과 여성으로 형상화 하였다.
카데시전투는 상세하게 조각되어 있는데 람세스와 부인 네페타리가 신과 교분을 나누며 종교의식을 행하는 모습도 있다.
▶ 9. 아부 심벨(Abu Simbel)신전
우리는 새벽 3시에 모닝콜을 받고 3시30분에 버스집합소로 가기위해 호텔을 떠났다. 아침은 먹을 사이도 없이 빵 몇 조각과 음료가 든 상자 하나 씩을 받아들고 캄캄한 새벽에 나룻배를 타고, 예의 그 선착장으로 가서 버스에 올랐다.
[아부심벨]은 [아스완]에서 남서 쪽으로 280Km 되는 곳에 있다. 사막을 가로질러 가는 고속도로로 3시간을 달려야 하는 곳이라고 했다. 아마 [아스완]에서 사막으로 들어서는 어느 집합지점에서 우리는 관광경찰의 에스코트를 받기 위해서 얼마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우리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모두 화장실로 입장했다. 신전이 있는 곳까지 10여 분 걸어가야 하고, 그 곳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했다. 화장실은 초만원이었다. 입구에서는 우락부락한 친구가 1 이집트파운드 씩을 받고 있었다.
신전 입장료는 30 이집트 파운드나 되었다. 우리는 가이드를 따라 10분 남짓 걸었다. 그리고 드디어 옮긴 것이지만 거대한 신전을 대면할 수 있었다. 보기드문 석굴형 신전이다.
** 이집트 관광청 홈페이지의 설명
누비아지방...아부심벨에 람세스2세에 의해서 지어진 신전이다. 바다를 면한 산의 바위를 잘라내서 만든 것이었다. 높이 33미터, 폭이 33미터나 된다.
건물의 정면에는 높이 20미터인 4개의 거대한 람세스2세의 좌상이 조각되어 있다. 조각상 위에는 위대한 파라오(왕)들의 이름이 조각되어있고, 일출을 상징하는 조각이 머리 부분에 장식되어있다.
또 람세스 2세의 좌상 발 부분에는 왕가의 사람들이 작게 조각되어 있다. 큰 8개의 기둥들이 늘어선 방에는 오리시스신의 모습을 한 람세스 2세의 상이 조각되어있다. 그 천정에는 별모양이 조각되어있고, 벽에는 파라오로서 용감했던 치적이 기록되어 있다.
4개의 작은 기둥들이 늘어선 방에는 신에게 공물을 바치는 람세스 2세의 릴리프가 장식되어있다. 홀에는 신들과 람세스 2세의 상이 있는 지성소이다.
1년 중에 왕의 대관식을 한 10월 20일과 생일인 2월 20(10월 22일과 2월22일 이라고 기록된 것도 있음) 일 이틀만 아침해가 신전으로 직사되어 제일 안 쪽의 지성소까지 비추도록 설계되었다.
4개의 신상을 비추는 고도의 기술과 예술, 과학이 만난 스팩타클한 곳이다.
이 신전은 '아스완 하이댐'으로 부터 280키로미터나 떨어져 있지만 거대한 댐으로 만들어진 '낫셀'호수의 물에 수몰되게 되자, 유네스코가 주동이 되어 1964년 부터 4년간 해체되어 60미터 윗쪽으로 옮겨졌다.
이 신전은 바람에 날려온 모래에 파묻혀 있다가 1817년 발견되어 발굴되었다. 그 덕분에 다른 종교의 신전으로 쓰인 일이 없어 더 신성한 곳으로 인정된다.
대신전의 북 쪽 50미터에 위치한(통상 출입통로에서 보면 먼저 닿게되는 신전이다.) 이 신전은 람세스 2세의 아름다운 부인, '네페타리' 왕비를 위해서 지어진 신전이다. 그래서 이 신전은 '아부심벨 소신전'이라고도 하고, '네페타리'신전이라고도 부른다
<아스완>
- 마르와 호텔
: 도미토리 6파운드, 더블도 개인당 6파운드, 더블 혼자쓰면 12파운드 내심 됩니다.
여긴 거의 아부심벨 가기 위해서 들른 거라 무조건 싼데 갔습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왼쪽 길로 10미터쯤 가세요. 오른쪽에 마르와 간판 작은 거 있습니다. 그 골목으로 들어가심 되요. 아저씨 친절해요~ 여기서 롱투어 숏투어 신청 가능하고 팰루카 투어도 신청할 수 있답니다. 영어도 잘하시고 좋으시던데요. 욕실 화장실은 물은 잘 나오는 편인데(가격대비) 여자분들은 찜찜하실 거예요. 전 싼것만 보고 간지라 별 불만 없었지만 너무 쪼들리는게 아니라면 조금 돈 더 주시고 다른데 가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여기에서 아르바이트하는 Ahmet이라는 녀석, 영어도 잘 하는 편이고 친절한데요~ 여자분 혼자서 가시면 좀 위험해요. 엄청 찝쩍댄다는거-_- 친구랑 같이 가면 괜찮은데, 혼자가면 그래요;;
개인적으론 카이로보다 아스완/룩소르가 싸니까 너무 쪼들리지 않으시다면 좀 더 좋은 숙소에서 묶으세요. 특히 아스완에서는 나일뷰가 가능한 숙소도 별로 안비싸니까 그런데 가셔도 좋겠네요^^
▶ 10. 밤기차와 '기자'
아스완]의 일정을 마쳤다. 이제 밤기차로 900 키로미터나 떨어진 [카이로]로 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이집트]에서는 여러가지의 교통수단을 이용한 관광이 가능하다. 특히 배를 이용한 '나일강 크루스'는 멋진 여행방법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기차여행의 기회가 온 것이다. 야간 침대열차로 무려 12시간을 달려간다. 저녁과 아침을 제공하는 2인 용 침대 방이 제공되는 여행이다.
그 들은 침대방을 캐빈이라 부른다. 두 명이 자는 double cabin은 [카이로 ↔ 아스완] 왕복 요금이 1인 당 미국돈으로 53 달러이다. 혼자 자고 가는 single cabin은 74 달러이다.
기차 요금과 이용방법에 관한 궁금증이 있으면 아래의 URL을 클릭해서 참고하기 바란다.
http://www.sleepingtrains.com/
'햇반'을 데운다던가, 사발라면이나 컵라면을 먹을 때는 담당직원에게 이야기 하면 열차 칸칸이 마련되어 있는 팬트리에서 데워다 준다.
★ 파라오들이 간 길 그대로, 펠루카 타기
펠루카는 엔진이 없는 돛단배로 큰 돛 하나 달린 한 12인승 정도 되는 배를 타고 순전히 강바람 하나에 의지해서 나일강을 흘러 흘러 내려간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나일강의 발원지가 아스완 (이집트 남부에 위치) 근처라고 생각 해서 나일강이 아스완으로 부터 북쪽으로 흘러 내려 간다고 생각 했단다. 그래서 아스완은 이집트 남부에 위치 하지만, 나일강 발원지를 기준으로 남쪽이 상이집트라고 불리고, 북쪽이 하 이집트라고 불렸다네.
옛 파라오가 갔던 방법대로 펠루카를 타고 아스완에서 룩소로 가기로 했다. 펠루카는.. 글쎄, 내 생전에 그런 평화로운 체험을 다시 할 수 있을까 ? 전기기구라고는 각자 가지고 온 MP3와 카메라가 전부이고, 일체 소음이라고는 없는, 간간히 지나가는 크루즈 보트소리와 뱃전에 찰랑이는 물 소리, 시원한 강 바람을 맞으며 보트에 누워 파란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니, 여기가 천국 아닌가 싶었다.
펠루카 타기는 배 위에서 캠핑 하는거 라고 생각 하면 된다. 배 위에서 만들어 주는 이집트식 식사를하고 배 위에서 놀다 배 위에서 잔다. 혹시 자기는 캠핑 체질이 아니라는 사람들은 절대 펠루카를 타지 말고 반드시 크루즈를 할것. 펠루카가 멀리서 보면 이쁘게 생겼지만 실제 타 보면 아주 깔끔하지는 않다. 그치만 지저분 한 정도는 아니고, 단지, 멀리서 볼때가 실제 탔을 때 보다 훠얼씬~ 멋져 보인다는걸 명심 해야 한다.
아스완에서 출발한 배는바람을 타고 나일강을 흘러 흘러 느릿 느릿 코옴보까지 간다. 선장이 돛을 조정하는 동안 사람들은 배안에 누워 책을 보기도 하고, 따뜻한 햇빛과 차가운 강바람 사이에서 낮잠도 즐기고, 간간히 배를 강변에 세우고 시골 동네 장터구경, 낙타시장 구경도 하고, 또 강변에서 수영도 하고, 나일강의 저녁노을과 해돋이도 보고, 밤엔 강가에 배를 대고 캠프파이어도 하며 느릿 느릿 흘러간다.
아스완
호텔로 돌아와 매니저 '메조'를 찾는다.
몇몇 한국 여행자들이 그에게 투어를 신청하면 괜찮다고 했었다.
메조는 한국말을 제법하는 친구다.
아부심벨 투어와 펠루카투어 1박2일, 2명에 300파운드란다.
입장료를 제외한 버스, 음식, 물 등이 포함된 가격이라고는 하지만 비싸다.
(펠루카 1박2일 투어 후 콤옴보 도착하여 룩소르까지 가는 버스비도 포함된 가격이다)
2명인데다 학생이니 할인해달라고 하여 270에 예약을 한다.
방에 돌아와 내일 새벽 3시40분에 아부심벨 투어를 떠나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4시쯤 봉고에 타자마자 잠에 빠져들어 아부심벨에 도착해서야 눈을 뜬다.
시계를 보니 7시가 조금 넘었다.
운전기사가 9시30분까지 둘러보고 오라고 한다.
9시30분이 되자 어디에 있었는지 봉고차들이 뽈뽈 나타나기 시작한다.
펠루카 투어가 1시에 시작한다고 들어 마음이 급한데, 차는 출발할 생각을 않는다.
10시가 넘어서야 그곳에 주차되어 있던 모든 차량이 한꺼번에 움직인다.
펠루카 투어를 1박2일로 참가한 사람을 데리러 온다.
우리 외에 나이가 많아 보이는 여행자 한 명이 함께 펠루카에서 내린다.
하루 정도는 더 가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너무 짧게 끝나 아쉬움이 많다.
필리핀에서 탔던 지프니와 비슷하게 생긴 작은 차를 타고 콤옴보로 간다.
콤옴보에서 이미 대기하고 있는 봉고로 짐을 옮기고 출발하길 기다린다.
콤옴보에도 사원이 하나 있지만, 굳이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 주위를 거닌다
예정한 시간을 한참 넘겨 봉고는 출발한다.
아침 10시가 안 되었지만, 한낮의 태양만큼이나 뜨겁다.
에어컨을 틀지 않은 채 그늘 한 줌 없는 도로를 1시간 가량 달려 에드푸의 호루스 신전 입구에 내릴 때쯤엔 옷이 흥건히 젖어 있다.
1시간을 더 달려 세워준 휴게소는 관광객을 상대로 한 극성스런 상인들과 바가지 요금으로 더욱 짜증스럽게 한다.
다시 1시간 가량을 더 달려 2시가 조금 안 되어 룩소르에 도착한다.
한국 여행자에게 너무나 유명한 룩소르의 만도를 만난다.
그의 식당으로 가서 볶음밥을 주문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허름한 식당이었지만, 밥맛과 그 인심만큼은 최고였다
내일 오후 5시에 다합으로 가는 버스 일정과 120LE라는 걸 알아두고 과일을 좀 사서 숙소로 돌아온다
♣♥♠5.룩소르
◈ 룩소 도착 후
서안지역 관광
-멤논의거상, 합셋슈트장제전, 왕들의계곡 관광
◈ 나일크루즈 체크 인 및 중식 후 휴식
크루즈 탑승 후 동안지역 관광
-카르낙신전, 룩소신전
에스나 시장 관광
-에드푸 신전 관광
콤옴보 신전 관광
필레신전, 미완성 오벨리스크, 아스완 하이댐 관광
☞ 고대 그리스 시인이었던 호머가 “백개의 문이 있는 테베”라고 읊었던 룩소는 카이로의 남쪽으로 676km 지점에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들을 총 집합해 놓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신왕조(B.C 1567~1085) 시대에는 룩소가 이집트의 수도였으며 당시 이름은 웨세트였다.
후에 테베로 이름이 바꾸어졌어 후에‘알-욱수르라 개명하였는데“궁전의 도시”라는 뜻이다.
1) 동부지역
■ 룩소 신전
아몬 신을 위하여 지어진 남쪽 신전이다.
아몬 신은 무트 신과 결혼했으며 이 결혼을 기념하는 행사가 카르낙 신전에서
룩소 신전으로 옮겨 온 뒤 매해 룩소 신전에서 개최된다.
고대 이집트 인들에게는 “이펫 레세옛” , 즉 남쪽의 하렘이었다.
■ 카르낙 신전
수세기에 걸쳐 지어진 고대 이집트 사원의 탑문, 기둥이 많이 세워진 홀,
거대한 동상, 사원, 오벨리스크 등이 있다.
카르낙 신전의 소리와 빛 쇼는 독특한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
카르낙 신전은 풍요와 성장의 아몬을 상징하는 람스 거리에서부터 시작한다.
람스의 머리 아래에는 람세스 2세의 작은 동상이 새겨져 있다.
■ 룩소 박물관
룩소 신전과 카르낙 신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룩소와 인근 지역에서 출토된 파라오 시대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2) 서부 지역
■ 왕가의 계곡
고대 이집트의 왕(파라오) 64명이 잠들어 있는 넓고 호화로운 지역이며 이 중에는 투탕카멘, 세티 1세, 람세스 3세, 아멘호텝 2세 그리고 람세스 6세가 포함되어 있다.
이 중 B.C. 1352년에 세워진 투탕카멘 왕릉은 가장 유명한 무덤으로 1922년 호와드 카터가 투탕카멘 왕의 전설이 담긴 많은 유물을 발견하여 세계적으로 큰 센세 이션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 합세수트 장제전
테베의 험한 계곡을 등지고 세워진 건축물이며, “데일 엘 바라이”라고 부른다.
이집트를 통치했던 유일한 여왕 하쳇숩은 그의 무덤을 “제세르 제세루” 라고 불렀다.
이는 훌륭한 것 중에서 훌륭한 것이라는 뜻이다.
■ 람세움
람세스 2세의 장례를 치룬 사원이다.
이곳에 조각된 벽화는 유명한 케다쉬 전쟁의 모습이다
■ 왕비들의 계곡
왕의 계곡에 비하여 규모는 작으나 람세스 2세 부인인 네페타리의 아름다운 묘가 있어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또한 이곳에는 귀족 묘가 있는데 이중에는 낙트, 미나, 라모스, 세네퍼등의 묘가 포함되어 있다.
■ 메논의 거상
아멘호텝 3세의 사원에 있는 유일한 유적이다.
■ 메디넷 하부
람세스 3세의 장례식을 치른 사원이다.
★ 신전의 도시 룩소
펠루카를 타고 에드푸에 있는 거대한 호루스 신전을 거쳐 드디어 종착지인 룩소에 도착 ,룩소는 도시 전체가 노천 박물관
룩소의 제일 큰 신전인 카르냑 신전에 가니 하텝수스, 투트모스3세 와 람세스2세에 걸쳐 건설한 거대한 신전의 규모가 압도 한다.
*왕들의 계곡에서 :룩소의 왕들의 계곡은 너무 넓고, 날씨도 너무 더워서 혼자 돌아다니기엔 부적합 하다고 해서 호텔의 organized tour를 신청했다.
투어 버스를 타고 나일강을 건너 풀 한 포기 없이 바싹 타들어 간 돌산 골자기에 들어서니 거기가 왕가의 계곡 입구다. 입구에서 가이드에게 간단히 설명을 들으며 물어보니, 하필이면 내가 꼭 보고 싶었던 투트모스3세, 아멘호텝4세, 람세스2세의 묘지는 보수 관계로 모두 문을 열지 않아서 대신 다른 무덤을 두어 군데 돌고 나니 벌써 집합 시간이다. 흑흑흑… 슬프게도 무덤의 유물 중 값나가는 물건은 대부분 이미 다 도굴 당했고, 나머지 유물은 대부분 카이로 박물관에 있다고 하므로, 결국, 무덤 안쪽에 석관을 놓아 두었던 자리에서 떨어져 나온 돌맹이 하나 줏어 오는 걸로 만족 하기로 했다.
왕가의 계곡 입구엔 투탄카멘의 묘를 발굴한 카터의 집이 있다.
*왕가의 계곡을 떠나 푸석한 돌산을 다시 돌아가니 왕비의 무덤이 나온다. 원래 이 투어가 오후 3시까지 끝나는 투어라 시간이 빡빡하다고 몰아치던 가이드 들이 난데 없데 중간에 알라바스타 토산품 파는 가게에 차를 세우고 한시간이나 질질 끈다.
알라바스타는 알라바스타 돌을 갈아 만든 단지나 그릇등을 지칭하는 말 인데, 마치 노르스름한 옥을 깍아 만든 것 처럼 아름답다. 알라바스타 돌을 얇게 갈아내어 그릇을 만든 뒤, 마치 우리가 그릇을 굽듯이 가마에 넣고 구우면, 이 돌이 무게가 마치 플라스틱 처럼 가벼워 지고 그 안에 초를 넣으면 불이 은은히 비쳐 나와 주로 램프로 사용 했다고 한다.
왕비의 계곡은 규모도 아주 적고 열려있는 묘도 2-3개 밖에 없었다.맞은편에는 으리으리한 왕비의 무덤이 하나 있는데, 바로 네페르타리의 무덤이다. 이 무덤은 지금도 하루에 150명 이상은 입장 시키지 않으며, 네페르타리의 무덤은 입장료를 따로 100파운드나 내야 입장이 가능 하다
*하텝수스, 그녀의 야망,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그리고 아들의 복수
왕들의 계곡과 왕비의 계곡 사이에는 이집트 유일한 여자 파라오 하텝수스의 신전이 있다.
이집트 지배자들이 혈통 보존을 위해 근친 결혼을 한 것은 다들 아는 얘기지만, 이건 몰랐을 거다. 내가이집트 가기전에 읽어본 책에 보니 이집트는 사실 모계로 파라오가 이어졌다 는군.
이집트가 혈통 보존을 내세운 근친 결혼은 사실 지배계급의 이권이 외부로 새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고, 정설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그 책에 의하면 누군가 파라오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왕비”와 결혼 해야 파라오가 될 수 있으며, 파라오 재위 기간에 왕비가 죽고 다음 왕비 서열 다음 순위인 공주가 다른 사람의 아내이면 당근 파라오가 바뀌게 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파라오는 파라오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왕위에 오르자마자 자기 여자 형제는 물론, 자기 딸, 심지어 자기 엄마와도 결혼을 해 놓아 여차한 경우 현재 왕비가 죽어도 다음 왕비 서열인 공주가 자기 아내 중 한 사람이야 파라오의 지위를 죽을 때 까지 유지 할 수 있었다는 거다.
하텝수스는 왕비서열 일순위의 적통 공주였으나 불행히도 결혼 할 적통인 남자 형제가 없어, 아버지와 후궁 사이에 난 남동생 투트모스 2세와 결혼했으나, 그 둘 사이에 아이도 없이 동생이자 남편인 투트모스 2세가 일찍 죽는 바람에 왕위가 투트모스2세와 후궁 사이에 낳은 9살짜리 투트모스 3세에게 돌아갔다. 하텝수스 같은 여장부가, 자기에 비해 혈통도 한참 떨어지는 9살짜리 의붓아들을 새 파라오로인정하는거, 어려웠을 거다. 그래서 그녀는 투트모스3세를 신전에 가두고 20년 동안 자신이 파라오라고 선포 하고 직접 이집트를 통치했다고 한다.
재위기간동안 그녀는 이집트에서 제일 큰 신전을 짓고, 제일 높은 오벨리스크를 세우고, 공식석상에선 심지어 남장을 하곤 했다는 무지 통 큰 여장부였다고 한다. 그 와중에도 자신의 신전 건축가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러브스토리가 있었다고 하는데,
하텝수스는 결국, 20년 후, 의붓아들인 투트모스3세에게 밀려 살해 당하지만(다들 살해 됬을 거라고 추측만 할 뿐이다. 워낙 기록이 없어서) 그녀는 자기 인생을 멋지게 살 줄 아는 여장부 임에는 틀림 없었던거 같다. 안타까운 건, 20년 동안 유배되 있던 의붓아들의 원한이 하늘을 찔렀는지, 그가 파라오에 복귀 하자 마자 그녀에 대한 모든 기록을 지워버리고, 그녀가 세운 건축물들은 철저히 파괴되어, 그녀에 관한 기록은 거의 남아 있는 것이 없다는 거다.
투트모스3세 역시, 훌륭한 파라오였다고 하는데, 그의 처절한 복수를 피해 남아 있는 건 겨우, 너무 단단해서 부술 수도 없고, 신의 이름이 있어 훼손 할 수 없었던 하텝수스의 오벨리스와 하텝수스가 왕가의 계곡에 세운 거대한 규모의 신전(위 사진 참조), 그리고 부서진 조각상 몇 개 뿐이다.
*룩소르 동안은 카르낙만 보시고 룩소르 신전은 밖에서 한 번 둘러봐도 됩니다.
◆ 죽음의 땅 '룩소'의 서 쪽을 가다
산 자들의 땅 '룩소'동부지역에서 나일 강을 다리로 건너 죽은 자들의 땅 서부지역으로 들어섰다. 우선 서부 지역의 지도를 참고로 들여다 보자.
지도 왼 쪽 맨 윗 부분의 '왕들의 계곡'으로 가는 것이다. 그들은 왕들의 무덤이 가득한 사암계곡을 이렇게 부른다. 룩소르는 나일강에 의해 동서로 대별된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태양이 뜨는 나일강 동쪽에 신전을 지었고, 태양이 지는 서쪽은 주로 묘지나 제전 등을 지었다. 따라서 나일강 서쪽은 사자(死者)의 도시, 네크로폴리스(necropolis)이며 계곡에 왕들의 무덤이 즐비한 이유이다.
죽음의 땅 입구표지가 되어버린 [멤논]거상
다리를 건너자 마자 버스가 멈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우리는 거대한 두 개의 조각품 [맴논]거상(巨像)을 만났다. 얼굴의 형체를 알 수 없는 그 [맴논]거상은 아멘호테프 3세(Amenhotep Ⅲ)의 모습이다.
이 조각상은 그의 장제전(葬祭殿=장례지내는 곳)앞에 세워져 있던 것인데 거대했을 장제전은 간 곳이 없고 BC 27세기 때 큰 지진을 만나 얼굴 부분을 비롯해 거상의 모습이 파괴되었다고도 전해진다
왕들의 계곡을 가다
고대 이집트 왕(파라오) 64명이 잠들어 있는 넓고 호화로운 지역이며 이 중에는 투탕카멘, 세티1세, 람세스 3세, 아멘호텝 2세 그리고 람세스 6세가 포함되어 있다. 이 중 BC 1352년에 세워진 투탕카멘 왕릉은 가장 유명한 무덤으로 1922년 '호와드 카터'가 발견 많은 유물이 춭토되었다.
현재까지 64기가 발견되었고 그중 9기만을 일반인에게 공개하지만 현재는 '투탕카멘'과 '투트메스' 3세, '람세스' 2세의 무덤속을 구경할 수 있다.
◆ 궁전의 도시가 신전의 도시로...
[룩소]는 '궁전의 도시'라는 뜻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 도시의 동 쪽 '산자들의 땅'에 남아 있는 것은 신전 뿐이다. 그 신전 중에 대표적으로 Karnak 신전과 Luxor 신전으로 대별하지만 옛날에는 통로가 맞닿은 하나의 신전이나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메디넷 하부(Medinet Habu)]
[왕들의 계곡]을 보고 난 후 가이드 [에즈딘]이 우리를 대리고 간 곳이다. 이 곳은 오랜 세월 동안 채석장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장방형의 돌들이 널려 있는 곳... 그래서 돌이 많은 곳으로만 알려져 있던 곳을 발굴해 보니 '람세스 3세'의 장제전(장사를 치르는 곳)을 비롯해서 '모시스 1세'의 신전과 '아몬'신을 숭배하던 이들의 예배당 등도 발견되었다.
[카르낙(Karnak)신전]
바로 이어서 소개할 [룩소]신전과 통로가 연결되어 있는 거대한 신전이었다고 한다. 특히 기둥이 촘촘히 세워져 있는 다주식 신전이 특징이라고 가이드가 소개한다.
기둥들의 위용도 대단 하지만 '오벨리스크(첨탑:尖塔)'... 그 들의 말로는 '바늘'이라는 뜻이라고 하던가. 저 것은 탑이 아니다. 돌을 층층이 올려 쌓은 탑이 아니다. 하나의 돌 덩이를 바위산에서 따내어 세운 산이다. 그 들은 그 돌을 사각으로 다듬고 끝을 피라밑 처럼 뾰족하게 다듬었다.
그리고 그 곳에 신에 대한 신앙심과 왕의 업적을 상형문자와 그림으로 새겨 넣었다. 어쩌면 부활을 꿈꾸던 '파라오'들이 승천할 하늘을 행해 쏘아, 타고 올라가고 싶었던 '로켓'이 아니었을까? 새로운 상상이 날개를 단다.
'오벨리스크'도 그런 공사법이 상상된다. 탑을 세울곳에 작은 동산을 만들고 탑을 끌어 올려놓고, 탑을 세울 장소를 파내려 간다. 돌탑은 그 구멍의 경사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며 세워진다... 이것이 상상되는 공사법이다.
[룩소(Luxor)신전]
무려 그 길이가 260미터에 이른다는 화려한 '룩소'신전. 우리가 '룩소신전'에 이르렀을 때는 야간 조명쇼가 벌어지는 시간이었다.
'오피스 2세'와 '모시스 3세'... 그리고 '람세스 3세'에 이르기 까지 건설한 신전이다. [이집트]를 정복한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도 이 신전에 들려 '아몬'신에게 경배했다고 한다.
[이집트] 아비도스, 덴데라 강추
글쓴이 : 살세라나나 번호 : 1009 조회수 : 285 2007.01.06 22:23 아비도스, 덴데라는 개별 여행자에게 콘보이를 대동해야 한다 혹은 투어를 이용해서 밖에 갈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 직접 체험한 경험을 올립니다.
아비도스, 덴데라는 신전의 색채까지 고스란히 남아있고(화려하지는 않으나, 다른 신전과는 확연히 다른..), 로마인들의 신전 파괴의 모습조차 고스란히 남아있어 그 모습까지도 역사의 흔적을 남기는 곳입니다.
기차로 이동하구요. 하루에 한 군데 씩만 투어가 가능합니다. 기차 시간상...
1. 아비도스 가는 방법
룩소르 역에서 9시반 출발- 일 발랴냐 역 1시 10분 도착( 약 3시간 40분 소요) 요금: 학생 13파운드 정도
발랴냐 역(3시출발)- 룩소르 역 6시 30분 도착
게스트 하우스에 물어보니 발랴냐 역으로는 바로 기차가 안 서신다고 했는데 직접 타본 결과 역에 잠시 세웁니다. 주변사람들에게 발랴냐 맞냐고 물어보면서 가시면 친절하게 이번 혹은 다음에 내려라 하고 말해 줍니다.
발랴냐 역에 도착하면 나오자마자 콘보이(경찰)이 자기 신분을 밝히고 택시를 잡아줍니다. 저희는 왕복 25파운데 흥정했구요. 처음엔 30 불렀는데 학생이라고 해서 좀 깍아달라고 기사한테 말했습니다.
발랴냐에서 룩소르 가는 기차는 3시 이외에 2시, 6시에도 있습니다.
2. 덴데라 가는 법
-덴데라는 조금 더 가깝습니다.
룩소르 역 (9시반, 11시 출발) 케나(게냐) 역까지 1시간 10분 소요.
케나 역 근처는 꽤나 커서 미니버스도 다닙니다. 콘보이가 붙어서 어떻게 갈거냐고 물어보시면 택시, 저희는 미니버스로 가서 택시로 갈아탔습니다. 왕복 25파운드면 적당할듯.
덴데라에서 룩소르 오는 기차는 4시 반에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오는 기차라 조금씩 연착되기도 하지만 제시간에 역에 가 있어야 콘보이도 안심하고, 여행자도 안심 되겠죠..
3. 마지막으로 콘보이는 사복경찰인데 이분들 무지 친절합니다. 그리고 덴데라, 아비도스 신전에 가시면 여행객들이 거의 없습니다. 한가해서 신전다운 느낌도 나고, 붙어서 설명해 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귀찮아 하지 마시고 한번들어보세요. 의외로 없이 다니면 모르는 것들을 많이 말씀해 주십니다. 박쉬시 당연히 원하는데.. 최고의 박쉬시는 볼펜입니다. 한국에서 좀 챙겨가시면 좋을 거에요.
4. 아비도스, 덴데라 투어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한 차당 450파운드로 적혀 있던데 개별적으로 가시면 한곳당 신전 입장료 제외(학생 15파운드) 40파운드 가량 듭니다.
5. 걱정마시고 한번 가보세요. 또 다른 신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룩소르>
오아시스 호텔...최고의 선택****
- 룩소르게스트하우스
: 도미토리 5$(실시간 환율 계산해서 파운드로도 지불 가능)
전 여기 강추합니다!!! 무엇보다 침대 매트리스도 너무 좋고 이불 푹신하고 샤워시설이 훌륭해요~~ 진짜 편하게 있었다는ㅎㅎ 전 원래 한인민박 안좋아하는데 여긴 저렴한데다가 정보 얻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사장님이라 젊은 싸모님도 재밌고 좋아요. 그리고 근처에 정찰제 슈퍼가 있고 일하는 이집션 애들도 친절해요. 귀찮게하던 좀 무서운 이집션 막 혼내줬다는ㅋㅋㅋ
위치는 텔레비젼 스트릿에 있는데요. 역에서 조금 떨어져있어요. 그래도 택시타면 5파운드 내시고 가시면 됩니다.
- 해피랜드 호텔
: 사실 가격이 기억이 안나요. 15파운드 정도였던거 같은데...
무난하고 깨끗한 편입니다. 사실 룩소르 아스완은 카이로보다 시설이 뒤떨어지기 때문에 저렴한 숙소 중에는 괜찮은 곳이예요. 위치도 역에서 별로 안 멀어요. 역에서 직진하다가 시장길 같은 왼쪽으로 좀 들어가다보면 나옵니다. 아니면 호텔 이름 말하고 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 무난한편~~
- 만도네
: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몰라도 저는 만도 별로예요ㅎㅎ
숙소는 진짜 싸긴 합니다. 일인당 10파운드도 안하니까요. 8파운드인가 7파운드였던 듯.. 그렇지만 싼 값 합니다. 시설이 열악해요. 만도씨는 친절하지만 좀 느끼하기도 하고... 레스토랑에서 닭도리탕과 볶음밥은 드실만 합니다. 개인적으론 레스토랑만 이용하시길ㅋ
룩소르 West&East Bank(서안과 동안)
룩소르에서 우리가 묵은 숙소는 쉐리프 호스텔이었다.
역시 이집트로 오는 길에 묵었던 숙소의 방명록에서 추천한 곳이다.
가격도 싸고 괜찮은 편인데, 이곳에 와서 보니 아침이 정말 풍성하다는 기록이 남아있었다.
♣♥♠6.후루가다
※후루가다 해양스포츠 옵션 안내.
- 지프 사파리 $60
- 스노쿨링 $65
- 모토 바이크 사파리 $80
- 다이빙 $100
- 글래스 보트 $40
후루가다;언덕위의 하얀집,우리집...다이빙하려면...
다이버 비다이버
에어컨 도미토리 25파운드 45파운드
팬 도미토리 15파운드 35파운드
위치: 후루가다 시카라에서 KFC건물에서 조금만 올라 오시면 "센트랄"이라 불리는 건물이 있습니다.
그 골목으로 10분만 올라 오시면 골목끝 마지막 집 언덕위의 하얀 2층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문의 전화: 이윤선(다이빙 강사)010-498-7471
★
후루가다에 도착한 줄곳.
오픈워터 다이빙 3일,
어드밴스 2일,
오픈워터,어드밴스 과제에 시험
오픈워터. 어드밴스를 마스트하게 해주신
윤선 강사님
★ Hurghada
20세기초에 세워진 후르가다는 홍해에서 가장 중요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유명하다. 윈드서핑, 세일링, 바다낚시, 글라스 보트,바나나 보트,제트스키,후루가다 홍해 박물관,수영등 물위나 물속에서 하는 스포츠라면 무엇이든 이곳에서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특히 스노쿨링과 다이빙이 최고이다.
독특한 수중바다정원은 전 세계 모든 다이버들이 인정하는 명소중의 명소이다.
하루일정으로 기프툰섬에서 스노쿨링과 씨푸드바베큐를 즐기시는것도 하나의 낭만이다. 또 바닥을 유리로 만든배나 잠수함을 타고 바다속의 그 신비한 세계와 접해보는것도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이다. 바다관광이 어려운 경우에는 부띠그에서 쇼핑을 즐기거나 휴양촌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또한 수족관을 구경하거나 게벨 아부두칸 근처에 있는 로마시대의 유적을 관람할수도 있다. 낙타나 찌프를 타고 홍해산맥을 관광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다. 후르가다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에 개장한 앨 고우나 비치는 공항을 비롯한 제반 관광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도심부를 Ad-Dahar라 칭하는데 이곳에 실질적인 대부분의 숙박시설이 들어서있다. 이곳에서 몇킬로 해안쪽으로 내려오면 Sigala라는 지역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새로지은 호텔과 레스토랑, 많은 리조티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 Sharm el-Sheikh로 가는 항구가 있다.
후르가다의 여행자사무소(전화:446 513)는 Sigala의 남쪽에 거대한 대리석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금요일을 제외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개방된다. 중앙우체국은 Ad-Dahr의 남쪽 끝부분인 An-Nasr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중앙전화국은 똑같은 도로로 북서쪽으로 조금만 가면 된다. 전화국 반대편에는 팩스(팩스:544 581)를 보내는 부스가 설치되어 있는데 금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1. 해변
이곳에는 두군데의 해변이 있는데 한군데는 Ad-Dahr이고 다른 한군데는 항구근처의 Sigala에 있는 작은 해변이다. 해변은 비교적 깨끗한 편이다.
2. 스노쿨링
후르가다에는 수많은 다이빙 클럽과 스노클링여행 에이전트들이 있다. 가장 대중적인 기푸툰섬으로의 일일스노클링여행의 경우 25~50E£정도의 경비가 든다. 다이빙여행의 경우 하루또는 그 이상도 즐길 수 있다.
식당 정보
"영캉" 후루가다의 유일한 한국인 레스토랑으로 주인아주머니가 한국분이시다.
짬뽕 국물이 예술이며~ 고추장 오징어 불고기는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012-422-9327
HEDRA SEAFOOD
30년을 전세계에서 어업활동을한 미스터 포세인과 주방장이 엄선하는 해산물 요리를 즐기 실수 있습니다. 위치는 엘고나 탐무르 풋코드에 있다. 그곳만의 도특한 양념으로 음식맛을 한층더 맛깔스럽게 만들고 있다. 식당의 추천 요리로는, 스타터 에피타이져 (삶은,튀김, 바베큐한 자이언트 쉬림프), 해산물 스프, 메인요리로는 그릴에 구운 생선 스테이크, 그리고 품질좋은 화이트 와인이 이?事? 자랑꺼리 이다. 해산물에 익숙치 않은 사람이라면 각종 신선한 베지터리안 피자,셀러드,기타 여러가지 간단한 요기 꺼리등을 즐기실수 있다.홍해에서 맛으로 유명한 집의 하나로 이집트의 홍해 잡지 "레드씨 블린턴"에 소개가 된집의 하나이다. 실내장식과 서비스의 질이 일품이였다.
065-354-9702
Pita Sphinx
맥도날드 옆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후 12시에 오픈 새벽 2시에 문을 닫는다. 012-774-9496
인테리어가 멋있고 스테이크가 맛있다.
El mina(Sea food)
홍해에서 가장 유명한 해산물 집으로 이집트 전지역 잡지애서도 많이 올라갔다. 현지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로 즐겨 찾는 명소 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씨프드를 즐길수 있으며, 7파운드 짜리 망고 주스는 100%망고로 빨때가 막힐 정도로 걸쭉하다. 9파운드 짜리 엘미나 스프는 큰 개와 조개가 가득들어 있다 찐한 국물이 우리 입맛에 딱 맛는다. 한번은 400파운드를 주고 랍스터를 5명이서 함께 먹었는데 그 큰 크기에 놀랬다. 5~6kg짜리 랍스터로 배부르게 먹은 적이 있다. 랍스터 다리는 꼭 닭다리 만큼 커서 다 먹지 못하고 돌아 왔다. 065-344-5910 주인이 아주 친절하기로 유명한 집이다. 시가라 에 있으며 이집트 인들은 누구나 다 아는 곳이라 쉽게 찾을 수 있다.
Rababa coffee shop&snacks
후루가다 그랜드 호텔 안의 커피?痔막? 스낵과 동양적인 음식도 있으며, 생선회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좋았던것은 그랜드 호텔의 질 좋은 써비스도 받을수 있자. 쇼핑 센터도 같은 건물 안에 있다.
Flowers restaurant
이곳은 유럽 스타일의 가장 질 좋은 곳으로 맛좋은 파스타나 피자, 믹스 그릴 생선이나 콥프타 등이 준비 되어 있다. 신선한 셀러드는 감동이였다. 엑설렌트 홈메이드 스프는 국물맛이 죽인다. 그외의 많은 메뉴가 준비가 되어 있다. 이 레스토랑은 매일 아침 11시부터 새벽 2시 까지 영업을 한다. 실내 장식은 환상 적이였다, 오픈된 테라스에서 맥주와 와인을 마실수 있다. 이집트 인 스텝진들이 아주 친절 하였다. 065-344-9334
Felfela
전통적인 이집트 음식을 맛볼수 있는 곳이며. 인테리어가 환상이였다. 음식은 대부분 아는 음식이라 실망적이였지만 인테리어가 너무 멋있어 느낌이 좋았던 식당이였다.
숙 소
한국인 게스트 하우스: "언덕위의 하얀집"
주인장이 한국인 다이빙 강사로 다이버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별장같은 아름다운 하얀 2층 빌라이다. 팬룸은 다이버:15파운드, 비다이버:35파운드로 아침 식사가 제공된다.
에어컨룸과 더불룸도 준비되어 있다.
위치:시카라 센트랄 건물 골목에서 5분거리 언덕위의 하얀2층 집
010-498-7471 이윤선, 010-498-7372 이윤진,012-383-7129 김산
1) Happy House(전화:549 611, Ad-Dahar) 싱글에 15E£나 더블은 아침포함해서 일인당 10E£이다. 개인욕실을 갖춘 방은 25E£이다.
2) St George's Hotel(전화:548 246 Ad-Dahar) Ad-Dahar중심부의 알라딘의 램프 레스토랑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새로 개축되어 방이 아주 ?틀暉構? 가족경영이라 분위기가 부드럽다. 욕실과 아침이 없는 방이 20/30E£, 욕실이 있는 방이 25/35E£이다.
3) Gobal Hotel(전화:546 623 Ad-Dahar) 아침포함해서 싱글/더블에 15/25E£이다(일부방에는 개인욕실이 있다.) 모든 방에는 선풍기가 설치되어있지만 욕실은 좋지않다.
4) Happy Land Hotel(전화:547 373 Ad-Dahar) 더블이 욕실의 유무에 따라 아침포함하지 않고 30/25E£이다. 물론 아침은 포함되지 않는다.
5) Ramses Ghardaka(전화:548 941 Ad-Dahar) An-Nasr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른 일반호텔보다 많이 비싸다. 하지만 가격만큼이나 시설은 훌륭하다. 에어컨과 전화, 냉장고가 있는 싱글/더블이 아침포함해서 45/55E£이고 에어컨이 없는 방은 40/50E£이다.
6) Ritz Hotel(전화:547 031 Ad-Dahar) 에어컨 있는 싱글/더블이 30/60E£이다. 호텔내에 레스토랑과 바가 있으며 5E£를 더내면 호텔의 모래비치에 입장이 가능하다.
7) California Hotel(전화:549 101 Ad-Dahar) 공동욕실을 이용하는 오래된 방은 아침포함해서 10/15E£이다. 하지만 새로지은 방은 이국적인 정취와 개인욕실, 그리고 발코니를 갖추고 있으며 오래된 방보다는 조금 비싸다.
8) For Seasons(전화:549 260 Ad-Dahar) 개인욕실을 가진 14개의 방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6개는 에어컨이 설치되어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방(하지만 선풍기와 발코니, 아침이 지급된다)은 15/25E£정도로 저렴하다. 5E£를 더 지불하면 Geisum Village Hotel의 해변을 사용가능하다.
9) Alaska Hotel(전화:548 413 Ad-Dahar) Aboudi책방의 뒷편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1인당 8.5E£이 아침을 먹으려면 2E£를 더 내면된다. 가격에 비해 안락하다.
10) Geisum Village(전화:548 048, 팩스:547 995 Ad-Dahar) 싱글/더블에 80/140E£이다.
11) Abu Nawas Hotel(전화:442 830, Sigala) 우체국과 전화국 뒷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은 크고 깨끗하며 선풍기가 설치되어 있고 공동욕실을 사용하며 15/25E£이다.
다이빙센터 정보
1)IMEI Divers.com:한국인 다이빙강사 이윤선 010-498-7471
2)아쿠아 리우스(전화:065-350-0035)
3)블루드림스(전화:010-776-0777)
4)버블 다이빙 칼리지 (전화:065-344-2057)
5)코로나 다이버스 (전화:065-346-4631)
6)다이브 포인트(전화:010-100-4458)
7)이지다이버 레드씨(전화:065-354-8816)
8)에비스 벨리 비타(전화:065-344-0522)
9)아메라(전화:065-344-8397)
10)아쿠아 먼트 레드씨 (전화:065-354-9891)
11)아쿠아 사파리 (전화:065-344-4804)
12)블랙샤크(전화:012-218-2352)
13)블루 파라다이스(전화:065-354-4354)
14)블루 워터 다이버 리조트(전화:065-355-5420)
15)디스커벌리다이버 (전화:012-747-2899)
16)다이브 아카데미(전화:065-355-1170)
17)다이브 코스 (전화:065-344-3693)
18)다이브 파티 (전화:065-344-2233)
19)다이브 투 (전화:065-344-0350)
20)다이빙 웨이(전화:010-122-3606)
21)다이브 트립(전화:065-358-0120)
22)이글레이 다이버스(전화:012-737-4129)
23)듄 (전화:065-325-5012)
24)엠파이어 다이버스 (전화:065-344-4854)
이외 100개의 다이빙 센터가 있다.
놀꺼리
Aqua park (이집트 유일의 케리비안 베이)
후루가다 서쪽에 위치한 이집트판 케리비안 베이이다. 힐튼 호텔에서 흥정을 통해 15파운드에 택시를 이용해 30분 가량 달리면 "아쿠아 파크 타이타닉"에 도착 할수 있다. 외간은 꼭 장충 체육관 처럼 생겨 실망을 했지만, 입장후 큰 규모의 많은 워터 슬라이드를 보고 놀래지 안을수 없었다. 비용은 10:00~13:30 까지는 20불이고,13:30~18:00까지는 12불이다. 물은 무한대로 제공이되나, 아쿠아파크 내의 식당은 비싼 편이였다. 워터 슬라이드 위에서 바라본 전경은 사막 한가운데의 오아시스를 만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NEW AQUARIUM
1989년 첫개장을 한이후에 2004년에 리모델링을 하여 새로이 개장을 하였다. 보유어종은 스톤 피쉬 수콜피언, 가오리 거북이, 곰치, 각종 구루퍼, 상어, 등등이있다. 입구쪽에 식당과 음료점이 있어 바닷가 테라스에서 즐길수 있다. 식당에선 피자, 해산물, 스테이크등 간단한 음식이 준비 되어 있다. 다할 코니쉬로드에 위치하고 있다.(전화:010-1744-4105) 오픈:AM09:00~PM10:00
Island trip
아름다운 후루가다의 섬을 하루 짜리 투어로, 주로 가는 포인트는 마하미아섬, 기프튼 섬등을 매일 출발한다. 한적한 섬에 내려 썬탠,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수 있다. 기프튼 섬에서 스노클링을 15불에 하였는데, 부폐식 점심과 럭셔리 보트에 놀랬다. 스노클장비 또한 훌륭하였다.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지 안서 우리만의 시간을 즐겼다.
Golf
18홀 골프 코스가 준비 되어 있다. 후루가다에서 20분거리에 위치한 엘고나 시내에 있다. 핸디 켑터도 소유 하고 있다. 골프 국제 맴버십 회원카드를 가져오면 인정을 해준다. 장비도 렌탈을 해주며, 락커룸은 여자 남자 각각 있다. 영어, 독일어, 그룹 레슨이 가능하다. 매일 수요일, 토요일에 엘고나 호텔에 비골퍼에게 소개를 한다. 예약은 필요 없으며 입장료는 10유로 이다. 07:00~19:00에 오픈을 한다.
012-746-4712
Colona watersports(윈드 서핑)
1일 : 키트 보드링 소개, 2~3일: 제한된 공간에서 스킬 습득 4일: 실제 바다에서 교육받는다. 개인 교습 장비 렌탈이 가능하다. 이밖에 레스큐 코스도 있다. 장비 수리도 가능하다. 010-344-1810
교 통
1) 항공 : 매일 후르가다와 카이로사이에 항공편이 있으며(편도에 453E£) 일주일에 세번 Sharm el-Sheikh로 가는 비행기가 있고(330E£) 일주일에 한번 룩소르로 가는 비행기편이 있다.
2) 버스 : 후르가다에서는 두개의 버스회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슈퍼제트버스의 경우 Ad-Dahar의 중앙모스크근처에 정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3번 카이로로 가며(6시간소요, 47E£), 알렉산드리아로도 매일 운행한다.(9시간 소요, 75E£) 엘고나 버스는 하루 9편의 버스가 있다.버스 정류장은 람세스 힐튼호텔 옆에 위치 하고 있으며, 비용은 VIP 55,FIRST CLASS 65(6시간 소요)
Upper Egypt버스회사의 경우 Ad-Dahar의 남쪽끝부분에 정류장을 운영하는데 두세시간마다 카이로로 운행한다(6시간 소요에 35~45E£) 수에즈로 가는 버스도 같다. 또한 매일 대략 10여대의 버스가 Qena(3시간 소요, 8E£)로 운행하며 룩소르로는 하루 4번(5시간 소요, 20~22E£) 운행하며 그리고 오전 5시, 오후 3시, 그리고 자정에 Al-Quseir(12E£)를 경유하여 Marsa Alam과 Bir Shalatein로 간다. 하이젯 버스 람세스 기차역 옆에 위치 하며 일일 5회 왕복 운행 한다. 가격은 35-50 (7시간 소요)
3) 세르비스 택시 : Ad-Dahar의 전화국 근처에 정류장이 있으며 노선은 카이로(6시간 소요, 1인당 30E£), Al-Quseir(7E£), Qena(10E£), Marsa Alam(15E£), 수에즈(3시간 30분에서 4시간 소요, 20E£), 하지만 대부분의 기사들은 룩소르와 아스완으로는 가지 않는다.
4) 보트 : 최신형 고속페리로 후르가다에서 매주 월요일(오전 4시), 화요일(오전 8시), 수요일 (오전 8시)목요일(오전 8시)에 출발한다. 역시 출발은 엘미나(올드하버) 구항구에서 출발하며 1인당 44$이고 배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으며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티켓구매시 이집션 파운드로 250파운드 여권지참해야 한다.
위의 많은 내용중 일부는 레드시 블링턴 잡지에서 발취 하였다. 홍해에 관한 정보가 자세히 올라와 있다.www. redseapages.com 을 방문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을 것이다.^^
★ 아라비아사막을 건너며…
왜 홍해를 안 가냐고 나보고 꼭 가라고 강력히 추천을 해 줬다. Sharm El-Sheikh라는 프랑스 사람들이 최고로 치는 시나이 반도의 홍해 휴양지가 있는데, Hurghada에서 페리를 타고 간다며 꼭 가 보란다.
허나... 페리 가격이 만만치 않아 고민 하는 중, 호주 애들이 Hurghada에서 다이빙 할거라며 굳이 Sharm El-Shaeikh까지 가지 않아도 그쪽 홍해 바다도 아주 좋다고 한다. 그 말에 솔깃해서 고속버스 터미날에 가서 표 끊고 무작정 hurghada행 버스를 집어 탔다.
이 버스 여행을 주저하지 않았던 다른 이유는, 고속버스가 이집트 동부의 아라비아 사막을 지나가기 때문인데, 아라비아 사막을 볼 수 있다는 걸로 일곱시간이 넘는 힘겨운 버스여행을 버티기로 했지.
Hurghada에서 할 것은 두가지 밖에 없다. 배타고 나가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하던지, 페리를 기다렸다 타고 Sharm El-Sheikh으로 가던지
♣♥♠7.다압
다합 숙소- 세븐헤븐 : 다이빙만 여기서 하시길,
빈대는 나의 친구였다는 그곳
다합 음식점 - 씨브레드:생선구이! 25파운드에 맛좋음
붓다식당:오징어덮밥,크림스파게티 강추
세븐헤븐바로앞식당이였던가
★ 다합
싸고 맛있는 아침을 제공하는 '알리바바'라는 레스토랑으로 간다.
8LE에 제공되는 잉글리쉬 스타일의 아침을 주문했는데, 지금까지 먹은 아침 중 가장 훌륭한 편이다.
게다가 레스토랑 바로 옆은 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맑은 물 넘실대는 바닷가다.
원래 계획으로는 어제 밤 11시에 시나이산으로 가는 투어에 참가했어야 하는데, 금요일이 쉬는 날이라 하루를 미룬다.
서산 너머 늬엿늬엿 해가 넘어갈 무렵 다시 숙소를 나서 저녁을 먹는다.
해가 완전히 넘어가고 검푸른 동쪽 하늘 사우디 땅 너머로 둥근 보름달이 떠오른다.
찰랑이는 파도에 달빛이 길게 늘어져 아름답다.
여행 다니면서 이렇게 한량처럼 지낸 적도 없었던 것 같다.
숙소로 들어가 짐을 챙겨 숙소 프런트로 간다.
30여 분을 기다려 차가 도착하고, 모든 사람이 준비되어 조그만 봉고에 오른다.
큰 플래쉬가 달린 사진기를 들고 있는 일본인 외에 아랍국가에서 온 듯한 신혼부부 외에도 몇 명이 더 차에 올라 12인승 봉고는 빈 자리가 없다.
불빛 하나없는 어두운 밤길을 달려 시나이산(St. Catherine Monastery)로 간다.
★ 시나이-카이로
좁고 불편한 자리에서 자는 둥 마는 둥 몇 번의 검문의 거쳐 목적지에 도달한다.
입장권을 구입해 조금 더 들어가니 St. Catherine 입구가 나오고, 이미 도착한 수많은 대형버스들이 줄지어 서있다.
입장권 검사와 몸수색을 마치고 시나이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새벽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캄캄한 밤이지만, 다행히 보름달이 떠있어 그리 어둡진 않다.
길을 잘 몰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니 드문드문 낙타몰이꾼들이 보이는 걸로 봐서 틀린 길은 아닌 것 같다.
3시간 가량 걸리는 산길이라 낙타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보름달이 있어 조금 밝은 편이지만, 험한 바위산길에 굴러다니는 돌들도 많아 손전등을 이용해야 한다.
다합에서 오후부터 잠을 좀 자다가 오려고 했는데, 전혀 잠을 못 잔데다 이동하면서도 거의 잘 수가 없어 졸음이 쏟아진다.
길이 험한 것보다도 졸음이 산행을 더욱 힘들게 했다.
올라갈수록 날씨도 점점 쌀쌀해진다.
찬 바람이 불어 자켓을 입으면 금새 땀이 흐르고 자켓을 벗으면 춥다.
몇 번이나 낙타를 타볼까 생각했지만, 왠지 이 산을 그렇게 쉽게 오르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졸면서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계속 이어지던 완만한 오르막을 거의 다 오르자 저멀리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저 계단을 오르면 정상이구나 생각하니 힘이 난다.
나즈막한 계단은 오르기 수월한 편이었지만, 보기보다 한참 동안 이어진다.
몇 번이나 끝인가 싶으면 새로운 계단을 만나는 동안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 붉으레 밝아온다.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을 가득 메운 이 많은 사람들이 다 설 만큼 정상에 넓은 구역이 있는지 의심이 되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정상까지 오르지는 않았다.
힘들기도 하거니와 계단을 오르는 사이 벌써 동쪽 하늘이 시뻘겋게 타오르기 시작한다.
우리도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해가 떠오르길 기다린다.
구름이 끼어 하늘은 벌써 다 밝았지만, 해가 보이진 않는다.
여기까지 올라와서 해도 못 보고 가나 싶은 생각이 들 무렵 황금빛 태양이 불쑥 고개를 내민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의 탄성이 터지고, 그에 힘을 얻었는지 금새 둥그런 모양을 드러내며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인다.
핏빛보다 붉은 해가 온전히 그 모습을 드러냈을 때 주위의 바위산들도 태양만큼이나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서쪽 하늘은 밤새 은은히 길을 비춰주던 달이 늬엿늬엿 넘어가고 있다.
장관이다.
이 삭막한 산이 이토록 아름답게 만들어내는 자연의 힘 앞에 나는 아주 왜소해진다.
이집트를 탈출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찾아가던 모세가 왜 갑자기 이 험한 산을 올라왔는지 잘 모르겠다.
힘들게 이곳까지 사람들을 끌고 왔던 모세도 자연이 만들어내는 이 광경을 마주하고 눈물을 흘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붉게 타오르던 태양이 점점 흰 빛에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하나둘 내려가기 시작한다.
정상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 몇 발짝을 더 올라가본다.
교회가 보인다.
모세와 무슨 관계가 있는 교회인가 싶었지만, 아무런 설명이 없다.
다만, 굳게 잠긴 교회문 옆 종을 두드리며 사진찍는 관광객들과 그 주위로 물건을 파는 상인들의 술렁임만 가득한다.
정말 풀 한 포기 없는 바위덩어리들이 빚어내는 삭막한 아름다움에 젖어들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
명희가 밑에서 기다리고 있어 사람들과 섞여 슬렁슬렁 내려간다
다들 어디에 있었는지 내려가는 사람들은 더 많은 것 같다.
아무 것도 없는 바위산에 계단을 따라 늘어선 사람들이 마치 줄지은 개미들의 행렬을 보는 것 같다.
수월하리라 생각했던 했던 하산길이 의외로 힘들다.
쉬지 않고 서둘러 내려왔는데도 1시30분이 더 걸린다.
올라갈 때 검색했던 곳을 빠져나오니 긴장이 풀리며 졸음이 쏟아진다.
아침 9시밖에 안 되었지만, 햇살이 강렬하다.
우리가 타고 온 차를 찾았지만, 비슷한 차들이 많아 대충 길가에 앉아 기다린다.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이 가까워져 차에 함께 탔던 사람들을 따라가 차에 오른다.
찜통같은 차는 다시 타오르는 사막길을 3시간 남짓 달려 다합에 도착한다.
간단하게 씻고 체크아웃을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다합에서 1시간 30분 가량 떨어진 샤름 엘 세이크에서 페리를 타고 후루가다로 이동 후 아스완으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려 샤름 엘 세이크로 가는 버스에서 계획을 바꿔 카이로로 곧장 가기로 한다.
우리가 탄 버스가 샤름 엘 세이크를 거쳐 카이로로 가는 버스였지만, 버스표를 바로 바꿔주지는 않는다.
샤름 엘 세이크에서 다시 표를 사서 카이로로 간다.
☞홍해의 관광명소
수에즈로부터 할라옙에 이르기까지 수백 마일의 금빛 찬란한 모래가 빛나는 태양 아래 반짝이고 붉은 빛이 도는 동쪽 산맥을 따라 훈훈한 바람이 불어온다. 수백개의 포구와 만이 있어 훌륭한 캠핑 지역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집트-홍해
페니키아와 고대 이집트 시대에는 홍해가 인도로 가는 중요한 항로로 이용되어 많은 배들이 이곳을 지나 항해하였고 또 항해 도중에 풍랑을 만나기로 하였다.
당시 배에는 구리나 요리 기구 또는 옷감들을 실었으며 엘 쿠세이르 나베레니스 항에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돌아올 때는 코끼리, 흑단, 보석, 향료 등을 싣고 왔다.
수세기동안 홍해에서는 배가 난파되기도 하였고 밀수, 장사, 해적, 순례의 길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1869년에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고부터 홍해는 국제 무역의 통로로 바뀌었고 유럽 관광객들에게는 “인도로 가는 길” 이 되었다.
■ 엘 구나
수에즈에서 남쪽으로 390km 지점에 있다. 산호초와 진기한 바다 생물 그리고 해저 식물들의 보고로 알려진 이 지역은 스킨 다이버와 다이버들의 천국이다.
■ 엘 아인 엘 수크나
아랍의 온천이라고 불리우는 엘 아인엘 스쿠나는 근처에 유황 온천이 발견되고부터 유명해졌다.
수에즈에서 55km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카이로에서 하루 관광코스로 다녀올 수 있다.
이곳에는 아름다운 산호초가 있으며 또한 낚시와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 사파가
사파가는 휴일에 다이버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명 개의 호텔과 유명한 씨푸드 레스토랑이 있다. 훼손되지 않은 비치와 거센 바다 바람 때분에 1993년에 세계 윈드서핑 대회를 이곳에서 개최할 수 있었다.
바다의 높은 염도와 검은 모래 언덕 그리고 여러 가지 독특한 건강 재료 등으로 유명하다.
■ 후르가다
20세기 초에 세워진 후르가다는 홍해에서 가장 중요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수상 스포츠의 메카로 유명하다.
윈드서핑, 세일링, 바다낚시, 수영 등 물 위나 물 속에서 하는 스포츠라면 무엇이든 이곳에서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특히 스노클링과 다이빙이 최고다.
독특한 수중 바다 정원은 전세계 모든 다이버들이 인정하는 명소 중 명소이다.
■ 알 쿠세이르
알 쿠세이르는 홍해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하쳇숩 여왕은 이곳에서부터 푼트 지방까지 여행을 즐기기도 했다. 아직도 시내 중심에는 16세기에 지어진 술탄 셀림 요새가 남아 있어 당시 알 쿠세이르가 전략상 얼마나 중요한 지역이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오늘날에는 조용한 모래사장과 깨끗한 바다 그리고 산호초가 유명한 휴양지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캠핑과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다.
■ 수에즈 운하 도시
- 사이드항
운하의 북쪽 입구에 있으며 면세 구역으로 지정된 뒤에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아스마일리아
사이드 항과 수에즈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나무의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정원의 도시로 조용한 분위기다. 운하 관광 중 팀사 호반에서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 수에즈
수에즈 운하의 머리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해변을 따라 남쪽으로 뻗어 있는 아름다운 비치가 매력적이다.
※애굽 성지순례
카이로 출발 / 이스말리아로 이동
이스말리아 도착 후 성지 순례
-이스라엘이 노예생활하던 고센땅 순례(비돔,숙곳,라암셋)
아스마일리아 출발 / 시내산으로 이동
-수에즈운하-마라지역-홍해-광야걷기체험-르디딤계곡 순례
시내산 등정(산상예배 및 일출감상)
케더린수도원(떨기나무,이드로우물,변화교회) 순례
시내산 출발 / 누웨바를 거쳐 샴 엘 쉐이크로 이동
♣♥♠8.요르단
***페트라 (와디무사)사바호텔...절대 비추
다합-누웨이바-아카바-와디럼,, 하루 안에 절대 못갑니다. 저는 카이로에서 시내산 일박, 누웨이바까지 가서 일박, 아카바로 넘어가고 페트라에 밤 늦게 가서 일박, 담날 아침 일찍 페트라 보고 암만 가서 일박,, 이런 식으로 하고 예루살렘 넘어갔어요. 이것도 상당히 빠르게 움직인 거구요. 다합에서 누웨이바 도착하는 버스가 아카바 가는 페리 시간을 맞춰주지 않는 거 잊지 마시구요
누웨바나 에일랏에서 아카바로 들오가면 비자피를 받지 않습니다. 그냥 비자 줍니다. 아카바가 무관세지역이라서 그렇답니다 . 그외에 공항이나 시리아에서 넘어올경우에는 10디나를 받는데 약 15달러정도됩니다. 출국세는 5디나이니 약 7$정도 됩니다. 1$+0.7 JD 기준입니다.
누웨바에서 타바까지 가서 이스라엘을 넘어서 육로를 이용하여 요르단으로 가면 됩니다. 이집트 국경에서 이스라엘 국경까지 택시를 타도 약 10$미만이고, 출국세 약 18$ 그리고 요르단 비자는 무료, 그 다음에 요르단 국경에서 아카바 시내까지 약 10$ (혼자 택시를 타거나, 4명이 타도 가격은 동일) 약 40불에 누웨바에서 아카바까지 갈 수 있죠? 참 누웨바에서 따바까지 버스값을 빼먹었네요, 버스비는 약 4-5불이면 될 것입니다
★ 페트라
서비스 택시를 2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거리를 1인당 5JD(7,500원)에 흥정하고
페트라 발렌타인 호텔(욕실 딸린 더블룸이 10JD)의 저녁뷔페 1인당 3디나르
20여분 걸어 매표소에 도착하니 단체 관광객이 많다. 거기다 학생들까지...
처음엔 1일권을 끊으려 했으나 그래도 페트라인지라 2일권을 끊어 내일도 둘러보기로 하다.
학생할인을 받으니 2일권이 13.5JD다. 무려 2만원이 되는 돈이다.
Visitor Center를 지나 조금 걸어가면 드디어 페트라로 들어가는 입구인 Siq가 나온다. 하늘을 가리고 우뚝 솟아 있는 붉은 암석으로 둘러싸인 협곡인 시크는 절벽의 높이가 무려 10미터에 달하며, 그 길이는 1.2km에 이른다.
1.2km의 거대한 협곡은 웅장하고 너무 신기하여 자꾸만 고개를 끝까지 뒤로 젖혀 올려다 보게 된다. 긴 길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신비롭기만 하다.
시크가 끝나는 부분에서 갑자기 웅장한 건출물이 나타난다. ‘카즈네’다.
바로 인디아나존스에 등장했던 건축물이다. 바위산을 통 채로 깎아서 만든 이 건물은 AD1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왕의 무덤으로 추정되기도 하고, 후에 신전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카즈네 자체는 아름답다기보다 거대한 바위산을 깎아서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고, 더구나 그 안은 텅 비어 있어 볼거리는 없다.
오히려 거대한 협곡을 돌아 살짝 엿보이는 카즈네의 모습이 더욱 아름다운 듯하다.
카즈네에서 조금 더 들어가니 원형극장이 나타난다. 역시 바위산을 깎아 만든 것으로 1세기경 건설했던 것을 로마시대에 확충한 것이다. 너비 40미터로 33개의 계단이 있는 이 극장은 8,000명을 수용할 수 있었으며, 로마시대의 원형극장 중 바위를 깎아 만든 것으로는 유일한 것이라고 한다.
밑에서 올려다 보니 계단이 경사가 꽤 가파르다. 계단은 손상되었는데다 계단과 계단 사이 간격이 꽤 높아 오를 때도 내려올 때도 바짝 집중하지 않으며 자칫 떨어질 것만 같다. 헤잡 쓴 몇몇 여성들은 계단을 오르지 못하고 쩔쩔매기도 한다.
맨 위 계단에 올라 앉아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찔하다. 이 황량한 사막의 도시에서 먹고 사는 것도 쉽지 않았을텐데, 그 와중에 오락을 위해 이 어마어마한 규모의 원형극장을 건설한인간의 능력이 놀라울 뿐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멋지다고 하는, 그러나 오르는 길이 힘들다고 하는 데이르를 향해 걷는다. 낙타, 노새꾼들이 길이 험하다며 “camel” 이라고 자꾸 물어본다. 그래도 돌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그다지 힘든 것 같지도 않은데...
종종 낙타나 노새를 타고 오르는 외국 여행자들이 나타난다. 그때마다 좁은 길에서 옆으로 비켜서야 한다.
데이르는 1세기 지어진 신전으로 추정되며 4세기부터는 비잔틴 교회로 사용된 곳이다.
정교한 아름다움은 느낄 수 없고, 역시 바위산을 깍아 만든 것이라 웅장함이 느껴진다.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만 그 모습을 지켜본다.
큰 건축물일수록 조금 멀리 떨어져서 보는 모습이 훨씬 좋은듯하다.
데이르 옆에 있는 조금 높은 산을 오른다. 그곳에서 보는 경치가 멋지다.
세찬 바람 속에 한참 앉아 바위산을 오래도록 바라보다가 내려
★ 페트라-와디럼
와디럼 가는 버스가 아침 6시에 있다고 해서 5시가 조금 넘어 일어나 나설 채비를 한다.
버스요금도 받는 사람 멋대로다.
요금받는 젊은 녀석이 서양인들에게 5JD(7,500원 가량)씩 받으며 우리 앞까지 온다.
우리에게 2명 10JD를 달라고 한다.
어제 숙소에서 들은대로 6JD만 주니 이틀 전에 10JD로 올랐다고 한다.
더 못 준다고 계속 버티자 나중에 주면 깎아주겠다며 그냥 돌아선다.
결국 1시간 남짓 달려 와디럼 마을 입구에 도착해 내리면서 6JD만 주고 왔다.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아랍독립을 위해 싸웠던 로렌스 경이 머물던 곳으로 더 유명해진 와디럼 사막 입구는 번듯한 건물이 세워져있다.
매표소와 여행안내소, 기념품 등을 파는 건물인데, 아주 멋스럽다.
입장료를 각각 2JD씩 내고 투어예약창구로 간다.
한국 여행자들에게 들은 지단의 이름을 대니 전화를 해서 불러준다.
잠시 후 도착한 지단은 베두인 전통 복장에 당당한 체구를 가진 호남이다.
어설프지만, 한국말로 인사하며 잠시 얘기 나누고 그의 집으로 함께 간다.
와디럼 사막 곳곳을 돌아보고 베두인 천막에서 하룻밤 자는 일정이 25JD다.
마을 입구의 투어예약창구 가격이 50JD였던 것에 비하면 굉장히 싼 가격이지만, 15~20JD에 가능하단 얘기를 들은 터라 20JD에 해달라고 조르니 그렇게 하자고 한다.
베두인 전통 바베큐를 준비하는데, 땅을 파서 장작을 태워 숯을 만들고 닭과 감자, 양파를 칸칸이 올린 틀을 집어넣은 후 뚜껑을 덮고 다시 흙으로 덮어둔다.
날씨가 썩 춥지 않은데다 천막도 굉장히 튼튼히 잘 지어졌고, 이불까지 덮고 자니 전혀 추운 줄 모르겠다.
★ 와디럼-다합
어슴프레 잠이 깰 무렵 지단 아저씨가 부르는 소리에 잠이 깬다.
아침 6시경 아카바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하기 때문이다.
아침을 먹기 시작하는데, 지단 아저씨가 버스 타러 가야한다고 서두른다.
먹던 빵을 들고 짚차를 타고 마을로 간다.
지단 아저씨 집에서 30여 분을 기다리니 조그만 미니버스가 도착한다.
나가는 길에도 몇 번 정차해 사람들을 태워 만원이 된다.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를 달려 1시간 후 요르단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항구도시 아카바에 도착한다.
아카바는 이집트 누웨이바로 운행하는 페리가 있어 요르단에 이집트로 가는 관문이다.
와디럼에서부터 함께 버스를 타고 왔던 호주 부부와 함께 선착장으로 가서 12시에 떠나는 페리 티켓을 구입한다.
티켓이 21.5JD라고 알고 있었는데, 29JD다.
남겨둔 돈이 모자라 달러와 함께 지불하고, 옆 건물에서 출국세를 1인당 5JD씩 내고 다시 옆 건물에서 출국스탬프를 받는다
배에 오른 시각이 9시 조금 넘어 3시간을 기다려한다.
투덜거리는 사이 이집트 입국 스탬프 받으러 오라고 안내한다.
사람들을 따라가니 현지인들이 앉은 칸 한가운데서 직원이 스탬프를 찍어준다.
우리는 비자를 받아야 해서 여권을 직원에게 맡기고 자리에 앉는다.
이집트 도착해서 입국 사무소로 가면 된다고 한다.
출발시간이 채 되지도 않은 11시 30분, 배는 서서히 요르단을 떠나 이집트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1시간 가량 달려 이집트 누웨이바에 도착한다.
또다시 버스를 태우더니 1분도 안 되어 내려준다.
비자 인지 판매하는 사무소에서 1인당 15USD를 내고 인지를 산다.
다시 여권을 보관하고 있는 다른 건물의 사무실을 찾아가 확인을 받고 여권을 찾아 선착장을 나선다.
버스 시간이 한참 남아 호주에서 온 부부와 함께 합승택시를 1인당 30LE(이집트 파운드)에 흥정해서 다합으로 간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사막의 도로를 1시간 남짓 달려 별천지와 같은 해변 휴양도시 다합에 도착한다.
♣♥♠9.수에즈
◈ 수에즈로 이동(150KM,2시간소요)하여 1869년 완공된
홍해와 지중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 관광
★ 스텔라와 이집트 음식 이야기
카이로 박물관의 일상 생활을 묘사한 토우 중, 5천년 전에 맥주를 만드는 여인을 묘사한 것이 있다. 맥주는 이집트인이 처음 만들어 마시기 시작 했다고 하는데, 불행히도 무슬림은 술을 마실 수 없기 때문에 이집트의 양조 기술이 쇠퇴 할 수 밖에 없었나 싶다.
공식적으로는 술을 팔지 않지만 이집트에서도 맥주를 만들고 와인도 만든다. 오벨리스크는 아주 고급 와인은 아니지만 가볍게 마시기에 크게 부담 없는 와인이었다. 내가 워낙 맥주를 좋아해서 맥주 얘기를 하자면 밤 홀딱 새는데, 이집트인이 만드는 스텔라는, 정말 별로 였다. 역시 종교의 힘은 위대하다. 이집트 인들은 맥주를 만들어 전 세계에 퍼뜨렸지만, 그들은 정작, 형편없는 맥주를 만들고 있더군… 그래도 이집트에선 모두들 스텔라를 마신다. 왜 ? 딴 건 없으니까.
앞서 말했듯, 이집트 여행에 가장 힘든 점이 바로 음식이다. 그냥 음식이 입에 안 맞아 하는 투정이 아니라, 사실 먹을게 별로 없다. 첫날 민박집에서 받은 감동의 아침상을 빼고는 나머지 식사는 정말 괴로움의 연속이었다.
여행 하면서 뭘 먹어야 될지 몰라 망설일 때 구세주 처럼 느껴 지는 게 바로 맥도널드와 KFC 다. 물론 서울에선 거의 갈 일이 없지만. 나 혼자 길을 나서니 배는 고픈데 어디서 뭘 먹어야 할지 막막하고, 그러다 KFC가 눈에 띄자 생각 할 거 없이 기냥 들어갔다. 민박집 아저씨가 괜찮다고 했거덩.
아~주 쉽게 그림보고 찍었는데, 스파이시 줄까 플레인 줄까 하길레, 어떤 스파이스를 쓸지 싶어 “플레인” 했더니 앗불싸… 거 아무리 배 고파도 먹기 힘든 이상한 맛의 버거가 나왔다… 으윽… 민박집 아저씨한테 항의 하니... 우리 입맛에 맞는 건 스파이시지 플레인은 아니란다…
“차” 얘기를 해 보자. 이집트인들은 술은 안 마시지만 설탕을 왕창 넣은 차는 많이 마신다. 그것도 데이게 뜨거운 찻물을 손잡이도 없는 투명한 유리컵에 부어서. 시와 에서는 차를 소줏잔 크기의 유리잔에 따라 준다. 차의 종류는 여러가지 인데, 어쨌든 이 차 한잔이 다른 차 5잔 만큼 강한 차라, 양이 적다고 홀짝 홀짝 여러 잔 마시면 배탈 나 죽는단다.
그 중에 Karakade라는 차가 있다. 난꽃을 말려 만든 차로, 색깔은 참 이쁜데, 설탕을 왕창 넣어 뜨겁게 마시기도 하고 차갑게 식혀 마시기도 한단다. 음.. 카탈리나는 이 차를 무척 좋아 하는데, 나한테는 쩜 익숙해 지려면 시간이 걸릴 거 같은 차였다. 너무 달아 찬거 시켜 물을 두배로 부어 겨우 마셨다. 하지만 독특한 차라서 오는 길에 2개나 사와 친구에게 한테 끓여주니, 다들 반응이 내가 처음 이 차를 마셨을 때랑 비슷하다. 하지만 나는 두번째 마시니까 좀 괜찮드만.
내가 먹어본 음식 중, 그래도 정체를 알 수 있고 먹을 만 하다고 생각 했던 건 케밥할라 였다. 서양식 고기스튜처럼 생겼는데, 여러가지 향신료를 굵직하게 썰은 소고기와 함께 약간 걸쭉하게 끓여 낸 것을 밥과 같이 먹기도 하고, 보통은 우리가 “걸레빵” 이라고 부르는 너절한 이집트빵에 찍어 먹는다. 맛 ? 조리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레도 케밥할라는 다 먹을 만 했다.
한국 사람들이 걸레빵이라고 부르는 이집트 빵은 대부분의 이집트 인들이 밥처럼 먹는 빵인데, 부드럽고 바람 빠진 중국호떡 (=공갈빵) 처럼 생겼다. 이집인 들은 차 트렁크에 이 빵을 대충 싣고 다니다가 먼지 잔뜩 뒤집어 쓴 것을 아무렇지 않게 먹는다. 가끔 밖에 널어 놨다 먼지를 잔뜩 씌워 먹기도 하고, 길에서 이 빵을 배달하는 꼬마가 뛰어가서 빵을 바닥에 쏟으면 다시 줏어 털어서 그냥 배달 한다. 이 빵은 원래 먼지를 뒤집어 써야 제맛인듯. 물론 내가 걸레빵을 먹을 땐 항상 내가 먹는 빵은 절대 그런 식으로 보관된 것이 아니라고 자신한테 최면을 걸고 먹어야 한다.
이집트 음식 중 타히니라고, 마치, 캔에 든 참치를 마요네즈에 으깨 논 것 처럼 생긴 소스 같은 것이 있다. 생긴 것만 그렇고, 맛은 뭐라고 딱 말하긴 어려운데, 여러가지 향신료 등을 되직 하게 개어 놓은 거 라고 한다.., 가끔은 생마늘 즙을 첨가 하기도 하고,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만든다고 한다. 이걸 빵에 찍어 먹는데, 나는 단 거 싫어하는 편이라 쨈 발라 먹는 거 보다 타히니가 훨씬 낫드만.
가장 인상 깊은 음식을 들라면, 단연 이집트 인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야채스프인 물루키야 다. 한번은 여럿이서 같이 식당에 갔는데, 다들 물루키야가 뭔지 궁금은 한데 시킬 용기가 없다고 해서, 주문 하기전에 내가 같이 갔던 일행에게 제안을 하나 했다. 내가 총대 메고 시킬 테니 대신, 일행 모두 한번씩 꼭 맛 봐야 한다구. 그랬더니 두명은 시키지 말라고 말리더군. ㅋ.ㅋ. 다수결에 의해 결국 내가 이 스프를 시키고, 음식이 나오자 마자 각각 딱 한수푼씩만 떠 먹고 Good! 하고 치워 버렸다.
맛이 어땠냐고 ?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은 맛 이었지만, 왜 아주 끈적 끈적한 파래 같은걸 물에 갈아 풀아 놓은 거 같이 생겼는데, 맛은, 마치 미지근한 날 해초를 물에 풀어 논거 아닌가 싶은 맛이 난다. 상상이 되나 ?
그리고 코프타가 맛있다고 해서 시켰다가 목메어 죽는 줄 알았다. 혹시 터어키 케밥 먹어본 사람 있니 ? 그 케밥을 마치 똥그랑 땡 처럼 뭉쳐 구운 거 라는데, 우리 똥그랑땡은 그래도 야채도 넣고, 고기에 약간 기름도 있고 해서 뻑뻑하진 않잖아. 이건 기름기 없는 고기에 누린내 제거용 향신료만 갈아 넣어 뭉쳐 놓은걸 불에 구운거라 너무 뻑뻑하고, 내가 싫어하는 향신료 냄새가 나서 좀 먹기 힘들었다. 그래도 향차이 나 실란트 만큼 역한 향은 아니였다.
참, 시와에 가면 “수제비” 만들어 주는 레스토랑이 있단다. East West restaurant 이라고, 메뉴엔 없지만 어느 한국인이 가르쳐 주고 갔는지 수제비를 시키면 만들어 준단다. 혹시 시켰다 이상한 거 나올까 봐 무서워 시켜 보지는 못 했지만, 암튼 그런 데가 있단다.
Hurghada에서 lonely planet에 나온 극동(far east) 음식점을 중동(middle east) 음식점으로 착각하고 간 적이 있는데, 거기에 가 보니 중국풍 한국 음식점 이었다. 주인은 중국인 인데, 우째 그 시골 작은 마을에서 중국인이 한국식 탕수육과 중국풍 한국 음식을 팔고 있을까… 아쉬운 점 이라면, lonely에선 아주 맛이 훌륭하다고 했는데, 내 입맛엔 비싸기만 했지 돈 값은 못하는 맛 이랄까 ?
이집트에도 fish market 형태의 레스토랑이 있어, 옆에 생선 가게에서 생선을 사 요리를 시키면 여러 방법으로 요리를 해 준다. 알렉산드리아의 fish market의 음식은 신선하고 가격도 너무 비싸진 안았지만 아주 훌륭한 건 아니었고, 차라리 호텔에서 시켜먹은 단순한 구운 생선이 더 나았던 거 같다.
내가 또 뭘 먹어 봤나 ?
맞다 ! 중요한걸 빼 먹었네.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에 항상 등장하는 쿠샤리란 음식이 있어 레스토랑에서 물어보니 다들 그건 안 판단다. 레스토랑에서 일 하는 사람들이 영어가 그리 유창하지 않아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가 없어 카롤리나에게 물어 보니 쿠샤리는 이집트인들의 fast food에 해당 하는 거라 쿠샤리 파는 데를 가야 먹을 수 있단다. 허나… 내가 무슨 수로 그걸 찾아 내겠어.. 하고 포기 했었는데, 카이로의 호텔에서 로비에다 근처에 간단하게 저녁을 먹을 데 없냐고 물으니, 쿠샤리와 파스타를 같이 하는 레스토랑을 소개 해 줘서 쿠샤리를 한번 먹어 보게 됬다.
쿠샤리는 참 흥미로운 음식 이었다. 안남미 쌀밥에 마카로니 누들을 얹고, 삶은 팥처럼 생긴 것을 덮고, 헤이즐럿 콩을 뿌려서 튀긴 양파 부스러기와 토마토 소스를 끼얹어 내 준다. 아주 흥미로운 콤비네이션이다. 맛 ? 내가 먹어 본 이집트 음식중에 제일 먹을 만 했다. 같이 갔던 미아 아줌마는 이건 그냥 배 채우는 음식이지 영양가는 하나도 없는 탄수화물 덩어리라고 투덜대면서도 한그릇 다 비우더만.
내가 여행한 기간이 아직 여름이 아니여서 그런지, 과일도 별로 없고, 야채라고는 토마토, 감자, 오이, 양파, 당근 정도가 가게에서 흔히 파는 야채의 전부였다. 보통 사람들은 장보는 비닐백에 토마토와 오이만 사 가지고 가더군. 민박집 아줌마 말씀이 이집트에선 여름에 배추가 없어서 여름이 오기 전에 여름 김장을 해야지, 안그럼 여름 내내 김치 구경도 못 한단다. 특이하지 ? 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과일도 야채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지.. 여름철엔 과일이 흔하고 싸니 생과일 주스를 많이들 마신다고 한다.
이리하야… 나는 누가, 이집트에선 뭘 먹어야 하냐고 물어보면 추천해 줄 음식이 별로 없다. 영양가는 없어도 쿠샤리가 제일 나았던거 같고, 케밥할라도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타히니는 꼭 한번 시도 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맛은 묻지 마라. 기대 안 하는 자에게 복이 있을지니...
혹시 미워하는 사람 있음, 물루키야를 추천 해 주면 된다.
★ 급하게 익힌 몇 마디의 아랍어
예 ..... 남
아니요 ..... 라
안녕하세요?(아침)(이스람교인) ..... 앗 쌀람 알라이쿰 (응답) 와알라이쿰 쌀람
안녕하세요?(아침)(비 이스람교인) ..... 싸바할 카이르 (응답) 싸바한 누-르
안녕하세요?(저녁) ..... 마싸알 카이르 (응답) 마싸안 누우르
잘가시오(저녁) ..... 마앗 쌀라마
감사합니다 ..... 슈크란
천만에요 ..... 아푸완
미안합니다 ..... 마레슈
어서 오세요 ..... 아흘란 와 싸흘란
(응답)아흘란 비크(남) 비키(여) 비쿠(복수)
얼마입니까? ..... 비 캠
모두 얼마 입니까? ..... 일 헤세프 캠? 꼴루 캠?
비싸다 ..... 갈리
어디서 오셨습니까? ..... 엔따(엔띠) 민휀
나는 한국인입니다 ..... 아나 멘 쿠리야
[숫자] ..... 1 (와히드) 2 (이쓰넨) 3 (쌀라싸)
4 (아르바아) 5 (캄싸) 6 (씻타)
7 (싸브아) 8 (싸마니야) 9 (티쓰아)
10 (아쌰라)
서울의 집은 카이로에서 유일하게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민박집이고 로다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일강변에 있다.
우선 카르투시 전문점인 ‘조르디’를 찾는다.
조르디는 '카르투시'를 예쁘게 만들기도 하지만 정액판매제라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카르투시는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이름표에서 기원한 것으로 은 막대에 이름을 상형문자로 새겨주는 것인데, 이집트의 가장 대표적인 기념품이다.
국립고고학박물관을 1857년전에 세워진 곳이라 이집트의 수천년 역사를(소장품이 10만점) 담아내기엔 공간이 부족해 다소 산만한 느낌이다
다 돌아볼 수는 없고 하여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투탄카문’의 묘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된 2층으로 향한다.
* 테베 서안의 골짜기에 깊숙이 숨겨진 파라오들의 무덤은 도굴꾼들에 의해 2,000년 이전부터 대부분 파헤쳐졌다. 그러나 그후로도 500년에 걸쳐 잊혀진 듯 남아있는 무덤이 있었으니 바로 투탄카문의 무덤이었다.
투탄카문은 1,361년 10세의 나이에 왕위에 올라 17세의 어린 나이에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드러진 업적이 없어 왕조사에도 그 이름이 나타나지 않은 왕이었다.
그런데 1922년 그의 무덤에서 3,300년 전의 화려한 부장품들이 원상 그대로 발견됨으로써 이집트의 파라오들 가운데 가장 유명해지게 되었다.
그의 무덤에서 발겭된 2,000여점의 유물은 파라오들의 내세에 대비해 준비한 눈부신 왕가의 상징물이었다.
우리도 익히 알고 있는 투탄카문의 ‘황금마스크’
왕들의 피라미드 3개와 여왕들의 조그만 피라미드들을 둘러보는 사이 문 닫는 시간(오후4시)이 되어 쫓기듯 바깥으로 나간다.
아스완
호텔로 돌아와 매니저 '메조'를 찾는다.
몇몇 한국 여행자들이 그에게 투어를 신청하면 괜찮다고 했었다.
메조는 한국말을 제법하는 친구다.
아부심벨 투어와 펠루카투어 1박2일, 2명에 300파운드란다.
입장료를 제외한 버스, 음식, 물 등이 포함된 가격이라고는 하지만 비싸다.
(펠루카 1박2일 투어 후 콤옴보 도착하여 룩소르까지 가는 버스비도 포함된 가격이다)
2명인데다 학생이니 할인해달라고 하여 270에 예약을 한다.
방에 돌아와 내일 새벽 3시40분에 아부심벨 투어를 떠나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4시쯤 봉고에 타자마자 잠에 빠져들어 아부심벨에 도착해서야 눈을 뜬다.
시계를 보니 7시가 조금 넘었다.
운전기사가 9시30분까지 둘러보고 오라고 한다.
9시30분이 되자 어디에 있었는지 봉고차들이 뽈뽈 나타나기 시작한다.
펠루카 투어가 1시에 시작한다고 들어 마음이 급한데, 차는 출발할 생각을 않는다.
10시가 넘어서야 그곳에 주차되어 있던 모든 차량이 한꺼번에 움직인다.
펠루카 투어를 1박2일로 참가한 사람을 데리러 온다.
우리 외에 나이가 많아 보이는 여행자 한 명이 함께 펠루카에서 내린다.
하루 정도는 더 가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너무 짧게 끝나 아쉬움이 많다.
필리핀에서 탔던 지프니와 비슷하게 생긴 작은 차를 타고 콤옴보로 간다.
콤옴보에서 이미 대기하고 있는 봉고로 짐을 옮기고 출발하길 기다린다.
콤옴보에도 사원이 하나 있지만, 굳이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 주위를 거닌다
예정한 시간을 한참 넘겨 봉고는 출발한다.
아침 10시가 안 되었지만, 한낮의 태양만큼이나 뜨겁다.
에어컨을 틀지 않은 채 그늘 한 줌 없는 도로를 1시간 가량 달려 에드푸의 호루스 신전 입구에 내릴 때쯤엔 옷이 흥건히 젖어 있다.
1시간을 더 달려 세워준 휴게소는 관광객을 상대로 한 극성스런 상인들과 바가지 요금으로 더욱 짜증스럽게 한다.
다시 1시간 가량을 더 달려 2시가 조금 안 되어 룩소르에 도착한다.
한국 여행자에게 너무나 유명한 룩소르의 만도를 만난다.
그의 식당으로 가서 볶음밥을 주문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허름한 식당이었지만, 밥맛과 그 인심만큼은 최고였다
내일 오후 5시에 다합으로 가는 버스 일정과 120LE라는 걸 알아두고 과일을 좀 사서 숙소로 돌아온다
룩소르 West&East Bank(서안과 동안)
룩소르에서 우리가 묵은 숙소는 쉐리프 호스텔이었다.
역시 이집트로 오는 길에 묵었던 숙소의 방명록에서 추천한 곳이다.
가격도 싸고 괜찮은 편인데, 이곳에 와서 보니 아침이 정말 풍성하다는 기록이 남아있었다.
제일 깊은 곳에 있으며 보존이 잘 되어있다는 투트모스3세 무덤으로 간다.
왕가의 계곡 입장권을 하나 구입하면 세군데 무덤을 들어갈 수 있지만, 다른 여러 무덤들은 굳이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