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경로당 활성화 214억원 지원 | ||||
하반기 14억원 우선 투입, 경로당 신축, 개·보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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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관내 노인들의 복지서비스 확충을 위해 ‘경로당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이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2010년까지 214억원을 투입해 경로당 신축 및 환경개선, 여가`건강프로그램 보급, 경로당 운영`관리개선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경로당 시설확충을 위해 45억원을 투입해 3년간 각 구별 3곳씩 15개의 경로당을 신축할 계획으로 도시개발 등으로 신규수요가 발생한 지역과 공공시설 설치 등으로 기존 경로당이 철거된 지역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로당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해 우선 올해 관내 713개 전 경로당에 1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 노후 냉`난방시설 도배`장판 등을 교체한다. 또 내년부터는 2년간 매년 100곳을 선정, 개소당 500만원을 지원해 심야 전기 보일러 설치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고유가 지속에 따른 난방비 부족을 우려해 특별난방비도 매년 개소당 35만원씩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노인 여가`건강증진을 위해 3년간 350곳의 경로당을 선정하고 개소당 200만원을 지원해 노인들이 선호하는 운동기구나 가전제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개 자치구 노인종합복지관에는 매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건강체조, 스트레칭, 발 맛사지, 컴퓨터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구 노인지회에는 경로당 프로그램 관리자 6명을 배치, 건강관리,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한편, 경로당에도 생활지도사를 파견해 건강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경로당 문화도 새롭게 가꿔나가기로 했다. 콩나물 기르기, 두부제조 등 노인일자리 사업 시범운영과 함께 재활용품 수집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수입원을 창출하고 수익사업이 가능한 경로당은 공동작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활동적이고 비생산적인 장소로 인식되고 있는 경로당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해 경로당이 지역사회의 원로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자원봉사 경진대회를 마련하는 등 경로당 문화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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