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지 = 박주선 기자] 탤런트 박상민이 '포스트
김두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
야인시대> 속편의 제의가 들어온다면 거절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것.
28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김형곤 홀에서 처음으로 팬미팅을 가진 박상민은 버릴 수 없는 꼬리표 '김두한'과 관련한 팬들의 이 같은 질문에 "출연 제의가 들어온다해도 출연할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야인시대> 때 무척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나에게 김두한 역할 제의가 들어왔지만 개런티 문제가 맞지 않아
안재모에게 돌아갔고 그 작품이 대박이 나자 내가 무척 아쉬워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사실이라며 정정했다. "나에게는 그 작품 제의가 들어오지 않았었다. 설령 들어왔다 하더라도 나는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이미 영화 <
장군의 아들>을 통해 자신만의 '김두한'을 만들었다는 것. 또 다시 반복되는 작품에 출연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박상민은 "<장군의 아들> 영화 속편이 만들어진다면 다시 생각해 볼 수는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내 영화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추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속편 제작은 희박하다"며 "
임권택 감독님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김승우, 신현준 등의 출연진들이 함께 했을 때야 의미가 있다. 그렇기에 현실적으로 만들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팬 150여명과 만난 박상민은 "너무나 행복하다.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팬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 성의껏 대답하며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 김한주 기자
첫댓글 아... 가볼껄. 직장만 안다녀도...쩝
오... 요즘 인터넷 기사는 정말 빠르군요.. ^^ 오늘 너무 행복했습니다. ^^ 정말 성실하게 답변 하나하나 해주시는데 감동받았어요 ^^
와~ 진짜 빠르게 올라왔네요. 그리고 그걸 또 여기다 빠르게도 올리셨네요^^ 허가받고 찍은거겠지?? 참~ 잘도나왔다...
진짜요 기자가 찍어서그런건지 카메라가 조은건지 인물 조~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