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서울 정의평화위원회, ‘세상 속의 그리스도Ⅱ’ 발간

[mari]

서울 정의평화위원회, ‘세상 속의 그리스도Ⅱ’ 발간

 

▲ 서울 정의평화위원회가 발간한 「사회교리 안에서 보화 찾기-세상 속의 그리스도Ⅱ」.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박정우 신부)가 최근 「사회교리 안에서 보화 찾기-세상 속의 그리스도Ⅱ」(218쪽/비매품)를 발간했다.

현시점에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생명권, 식량위기, 언론의 공영성과 독립성 등을 주제로 총 10장으로 구성된 책은 사회교리를 일상생활과 연결시켜 쉽게 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장의 첫 부분은 언론 보도에서 발췌한 현실의 문제를 지적하고 그 문제와 관련한 교회의 가르침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그런 현실을 극복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그룹 모임을 위해 묵상하거나 토론할 수 있는 질문을 담았다. 또한 신앙인이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제안과 교회 기구에서 현재 전개하고 있는 활동 등도 함께 담겨 있다.

김운회 주교(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는 추천사에서 "교회의 사회교리는 사회 문제들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지 판단하게 해주고 가르쳐 주는 교회의 풍요로운 유산"이라며 "「세상 속의 그리스도Ⅱ」가 사회교리를 실천하려는 신앙인들의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사회교리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정의평화위원회는 8월 5일까지 서울대교구 각 지구좌 본당으로 책을 배급할 예정이며, 지난해 5월에 발간된 「세상 속의 그리스도Ⅰ」도 요청에 한해 보급할 계획이다.

가톨릭신문  2009.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