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청 갤러리 ‘달오름’서, 일곱 번째 시화전
시인이자 수필가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춘임 작가가 오는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영암교육지원청 갤러리 ‘달오름’에서 ‘동그란 그리움’을 주제로 개인 시화전을 연다.
박춘임 작가의 일곱 번째 시화전인 ‘동그란 그리움’ 전시에는 박 시인이 품은 사람과 자연의 솔직한 감정을 리듬감 있게 표현한 좋은 작품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시화전에 전시되는 작품은 액자, 스텐드, 족자 등 약 20여 점으로 영암교육청 가족과 군민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특히,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작품들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내면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직에서 퇴직을 앞둔 박춘임 작가는 “글을 쓰는 일이 곧 일상은 물론 직장생활에 활력이었으며 자신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터전이었다”고 말하며 “모나지 않음은 동그란 그리움이 되는 것”이라는 주제로 퇴직까지의 마음을 시화전에 담아 걸어두었다.
낭주신문 fact@n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