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3위 미국 요세미티국립공원

[비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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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국립공원

 5월 28일은 미국의 현충일 입니다.~~잠시묵념~~
일년가운데 황금연휴의 시작이죠.곧이어 7월의 독립기념일,9월의 노동절 ,11월의 추수감사절, 12월의 성탄절 1월의 NEW YEAR.
거의 모든 store 에서는 캠핑장비와 B B Q 그릴등 바캉스 용품을 BIG BIG SALE 하기시작합니다.
저희가족은 일년에 3번 정도 YOSEMITE를 갑니다.
제가시간이 많다구요? 천만에요.YOUR WELCOME 입니다.
일년에 2박3일 5번이 저의 18년 미국생활의 휴가입니다.빡빡 그자체입니다.그래서 최소 6개월 내지 일년전에 미리계획을 세우고 예약합니다.
그렇게 좋냐구요? 그럼요.한번 가보시면 압니다.
미국에 오시면 2~3일 정도만 시간을 맹글어서 꼭 다녀 가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한번 가 보실까요.   

 

350 마일을 달려서 마침내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도우미가 환한 미소로 미남(?)인 저를 보고웃고 있습니다.

그런데 입장료 20불을 안 봤더라구요.(미남한테는 입장료도 안봤나 갸우뚱 ?)             

이유인즉슨 입구에서 20분간이나 지체되어 미안 해서리.그만 저의 입은 ^________^ ㅉㅉㅉㅉ .

 

쭉쭉 뻗은 나무와 울창한 숲.

공기부터가 달랐습니다. 몸에산소가 많으면 어지렵지요.

그래도 우리들은 코를 더 크게 벌렁이며 마음것 마셨습니다.

 

여기는 glacier point 입니다.

요세미티의 4분의1을 볼수있답니다.자동차로 정상까지 오셔서 10분 정도 구름위를 걸으시면 이곳에 도착하지요.환상입니다.

 

 

half dome  입니다.

이순신장군께서 큰칼로 반을 싹둑 자른듯 정확히 반입니다.

수만년전 빙하와 지반의 이동으로 인해서 오늘날 half dome 으로 되었답니다.

 

San Diego 근처에서 오셨답니다.

5살 3살 그리고 7개월된 아이들을 데리고 왔답니다.

아이들이 무척 지쳐보였습니다.그러나 아빠의 인솔하에  하이킹을 계속 하였습니다.

용감한 아빠,엄마가 강인한 자녀를 만드는것 같았습니다.

 

정상에서 요세미티 valley 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아찔하더군요.

오금이 절이다라는 표현이 이때입니다요.

마치 아래에서 나를 땡기는듯 저의 엉덩이는 사정없이 뒤로 빼고 있습니다.

 

열심히 퓨-ㅤㅅㅑㅍ을 하다가 저희들을 쳐다봅니다.

무서워 하기는 커녕 마치 이산의 주인인것 처럼 저희들이 슬금슬금  .....  죄송~~

 

요세미티 valley  로 내려왔습니다.

이곳에 모든 숙박 시설과 안내 편의시설이 다 있습니다.

RV 에 요세미티 valley 의 사진이 멋있게 붙어 있네요.

 

물이 아주 차가왔습니다.

너무 깨끗해서 눈으로 보는것 만으로도 마음이 깨끗해 질라고 합니다.

 

좌우로 잘 정리된 도로입니다.

마치 쭉죽 뻗은 나무가 생도들의 열병처럼 보기가 좋았습니다.

 

yosemite fall 입니다.

미국내에선 제일높고 세계에선 다섯번째라고 하네요.

멀리서도 쏴아~~~하는 소리를 들을수 있었답니다.겨우네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장관을 이루네요.

걸어서 바로 밑에까지 갈수 있는데 아마 7월이면 수량부족으로 인해 보기힘들것 같군요.

 

 

천막으로된 cabin 입니다.

80불 정도 하고요,예약은 6개월정도 전에 해야합니다.

6명까지 숙박이 가능하고 음식은 절대할수없습니다.

먹는것이 불편했습니다.야영을 하면 구수한 김치찌게와 라면도 해먹곤 하지만 이곳은 오직 느끼한 음식만 팔더라구여.

 

요세미티에 어두움이 오면서 밤이 깊어갑니다.

하늘의 수많은 별님들. 고요한 정막속에서 새와 들짐승의 울음소리가 간간히 들려옵니다.

지난번엔 늑대의 울부짖음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어디 출장갔는지 조용하더라구요.

솔바람 소리가 귓전을 스칠때면 마음에 평화스러움이 ㅤㅊㅏㅊ아오곤 했습니다.

 

날이 밝아 세상속으로 내려왔습니다.

저희아이들은 꼭 in&out  더블 치즈버그를 먹고싶어합니다.

인산인해이지만 여행중에 먹는 재미 또한 즐겁지요.

그런데 바로 건너편엔 Buger king이 있었는데..........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Burger king 종업원들도 in&out 에서 사먹지않을까? 했지요.

 

 

알뜰살뜰 여행객입니다.

도마도 보이네요.

주로 히스패닉 사람들의 여행품목은 집에 있는것 거의 다 가지고 캠핑을 다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