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0일 일요일(당일) *가칠봉(1,240m)
♣ 위치::강원 홍천
♣ 가칠봉은 설악산과 오대산을 연결하는 태백산맥의 중간쯤 위치에 있으며 응복산, 구룡덕봉, 방태산이 가까이 있다. 등산코스 보다는 삼봉약수가 더 유명하며 삼봉약수에서 2km 지점에 있다. 삼봉약수에서 시작되는 북릉 2km를 쉽게 올라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 보다 노련한 등산인들은 구룡령에서부터 시작하는 등산코스를 일반적으로 이용한다. 가칠봉 일대는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접근이 어려워 아직도 깨끗한 계곡과 경관을 유지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삼봉양수 입구 샘골에서 시작한다. 삼봉약수 입구에서 삼봉약수 까지는 약 4km가 된다. 승용차로는 삼봉약수터 입구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삼봉약수터 입구에는 자연휴향림(033-32-8536)이 조성되어 있다. 휴양림에는 산막 6동, 산장 19실, 단체숙소등이 있다. 산막 7,8인용 하루 이용료가 4만원, 14인용이 5만원, 단체숙소엔 80명이 숙박할 수 있다. 30명 이상의 단체손님이면 학생이 2천원, 성인이 4천원이다.
구룡령에서 오르면 산행시간은 더 걸리지만 단조롭지 않고 능선일대가 완만하여 산행하기가 쉽다. 능선으로 이어진 7개의 봉우리를 지나면 정상이다. 99년 5월부터 곰배령,가칠봉 일대를 입산 금지하고 있어, 입산코자 할 경우 인제 군청에 미리 확인해 봐야 한다. 가칠봉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따라가면 곰배령을 지나 작은 점봉산(1,295m)으로 이어지고 이어서 점봉산(1,424m)으로 연결되어 한계령으로 능선이 뻗어 나가면서 설악의 품으로 들어간다
** 산행코스 : 구룡령출발
* 2월 27일 대룡산(899m)춘천의 진산
♣ 위 치 : 강원 춘천
♣수리봉~녹두봉~대룡산~명봉~구봉산 줄기 코스가이드 춘천을 대표하는 산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강촌 삼악산과 용화산을 친다. 춘천시에서 발행한 관광안내서를 보아도 삼악산과 용화산은 반드시 소개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 산들은 춘천시내와는 떨어져 있다. 삼악산은 의암호 건너이고, 용화산은 소양강 건너편이다. 그런데 춘천시내 동쪽을 성곽처럼 에워싸고 있는 대룡산은 삼악산과 용화산과 달리 상세히 소개되어 있지 않다.
대룡산이 숨은 듯 지내온 이유는 6.25 이후일 것이다. 6.25 이후 대룡산에는 군사시설들이 자리했기 때문에 일반인들 접근이 어려웠었다. 여기에다 지금도 정상 가까운 봉우리에 군사시설들이 남아 있는 것도 이 산을 드러내 놓지 못했던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근래에 이르러 산자락에 주둔했던 군부대가 줄어들면서 대룡산에도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을 비롯한 등산인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대룡산의 모태가 되는 산줄기는 백두대간에서 뻗어나온 한강기맥이다. 오대산 두로봉에서 계방산(1,577m)~회령봉을 지나는 한강기맥이 1212m봉에 이르면 남으로 흥정산(1,277m) 줄기를 내보내면서 잠시 북서쪽으로 방향을 꺾어 약 1km 거리인 불발현을 지나 1km 더 나아간 청량봉(1,052m)에서 다시 남서쪽 삼계봉(약 1,010m)으로 이어진다.
* 3월 1일 화요일(당일) 설악산(1,078m)** 남한의 최고의 명산 *
♣ 위치::강원 인제, 양양
♣ 설악산한반도의 중추인 백두대간중에 가장 높은 대청봉(1708m)을 정점으로 펼쳐진 설악산(雪岳山 1,708m). 설악산은 동북쪽의 금강산과 동남쪽의 오대산 사이에 솟아 있으며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남한에서 세 번째로 높은 명산이다. 설산 또는 설봉산 등으로도 부르는 설악산은 깊은 계곡의 맑은 물과 신록 단풍이 고찰의 단청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선으로 동해쪽은 외설악, 서쪽(인제군)은 내설악, 양양군의 오색일대를 남설악이라 부르는데, 외설악 쪽으로는 관광의 입문이라 할 수 있는 설악동을 거쳐 경승지 도로 양편을 흐르는 쌍천 유역이 흥을 돋우는 가운데 설악산의 중심부를 이루는 대청봉과 관모산이 웅장한 모습으로 버티어 있고 유명한 천불동 계류는 대청봉에서 비롯되어 북쪽으로 흐르고 있는데 이 물줄기를 따라 와선대 비선대 금강굴 천당 폭포등 천불동계곡, 울산바위, 권금성, 금강굴, 귀면암, 비룡폭포, 오련폭포, 토왕성폭포등 기암절벽과 큰 폭포들이 많이 있으며, 설악은 백담계곡, 수렴동계곡, 구곡담계곡, 가야동 계곡,
* 3월 6 일(일요일) * 태기산(1,259m) 자연 바람과 함께
♣위치:강원도, 휭성군
♣ 태기산은 횡성군의 최고봉으로서 1,261m의 높은 봉우리로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둔내면과 평창군 봉평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오대산에서 갈라진 산줄기가 흥정산을 지나 남쪽으로 꺽이면서 다시 솟구쳐 오른 봉우리가 바로 태기산이다. 일명 덕고산(또는 대기산)이라고도 불리는 태기산은 삼한시대 말기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신라군에게 쫓기어 이곳에 성을 쌓고 군사를 길러 신라와 싸웠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 태기산이라 이름붙었다 한다. 산 정상에는 삼한시대의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신라에 대항하던 태기산성(약1km)과 태기산성비가 있다.
주변에는 신라 선덕여왕 1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봉복사라는 절과 심산유곡의 약수터가 있다. 양구두미재 정상에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던가 봉복사 계곡을 따라 잡목이 우거진 능선길을 헤치고 올라가면 정상에 이른다. 정상은 한국방송공사 송신소가 있어 입산 통제 구역이다.
♣ 경유지 : 서초구민회관 앞, 복정역G.S 주유소 앞
**청암산악회 홈 폐이지 : http://www.ichungam.co.kr/
**대 장 : 011-9972-4858 / 010-3123-4858
*3월 13일, 일요일 매봉산(1,268m , 천혜의 절벽과 노송들)
♣위치 : 강원도 영월
♣ 영월군 동쪽 끝머리 상동읍과 중동면 경계를 이루는 매봉산(1,268m)은 백두대간 상의 함백산(1,573m)에서부터 서쪽으로 갈라지는 능선이 두위봉(1,466m)으로 향하다가 백운산(1,426m)에 이르러 남서쪽으로 또 가지를 쳐서 달아나는 능선상의 최고봉이다. 영월군의 동쪽방향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쪽은 천혜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 북쪽은 부드러운 사면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기암절벽에 어우러진 노송과 울창한 숲을 간직한 비경의 산이다. 매봉산은 두위봉을 12시 방향에 놓고 오른쪽으로 원을 그려가며 자리한 백운산, 장산, 구룡산, 목우산, 꼭두봉, 단풍산 등을 잇는 연결고리의 한 가운데에 솟아있는 산이다. 따라서 매봉산 정상에 오르면 사위로 터지는 조망이 일품이다
3월 20일, 일요일 칠보산(778m) 일곱가지 보물인 솜겨진곷(명산산행)
♣위치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충북 괴산군 장연면과 칠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778m의 산. 보개산과 인접해 함께 등반하기에 좋은 산이다. 쌍곡계곡을 사이에 둔 맞은편에는 군자산을 두고 있어 괴산군이 자랑하는 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도 충분하다. 무엇보다도 칠보산의 아름다움은 산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암릉에 있다 할 수 있다. 칠보는 불교의 무량수경이나 법화경에 나오는 일곱가지 보배인 금, 은, 파리, 마노, 기거, 유리, 산호를 뜻한다
칠보산은 아름다운 암릉 사이 우거진 노송 숲은 암릉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킬 뿐더러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또한 칠보산은 송이버섯의 산지로 유명하다. 송이버섯 불법 채취를 막기 위해 감시초소까지 생겨났을 정도이다. 이에 더해 칠보산은 청석골 골짜기의 각연사로 유명세를 돋군다. 신라 당시 창건한 각연사는 보물 제433호인 석조비로사나불좌상을 비롯, 통일대사탑비 등 귀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쪽 발아래 펼쳐지는 각연사와 청석골을 비롯, 동북쪽의 덕가산, 희양산, 서북쪽의 쌍곡계곡과 군자산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일반적으로는 떡바위에서 출발하며 또다른 코스는 중리에서 2km 정도 떨어진 각연사를 출발점으로도 삼는다. (현재는 식수원 보호를 위해 등산로 폐쇄, 입산금지)
* 3월 27일(일요일) ♣철마산 청암 시산제
♣ 철마산은 천마산과 주금산 사이에 솟아 있는 봉우리이면서도 두 산만큼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단지 산행 대상지보다는 천마산과 주금산을 잇는 종주산행의 경유지 정도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무엇보다 접근 교통상의 불편함에서 비롯되었기에 승용차를 이용하거나 단체버스를 이용해 기점까지 접근한다면 서울 근교 어느 산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호젓함을 맛볼 수 있는 산이다. 남북으로 뻗은 산줄기를 기준으로 서쪽은 산세가 급경사를 이루어 이렇다 할 계곡도 없지만, 상대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동쪽 일원에는 비금계곡이라는 남양주시 최고의 계곡과 지계곡들이 여럿 있어 여름 피서철 산행지로 이름 높다.
철마산은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지형도에 711m봉이 정상으로 나와 있으나, 실제 정상은 북쪽으로 직선거리 2.3km쯤 떨어져 있는 786.8m봉이다. 711m봉은 서쪽으로 불암산 - 수락산과 북한산 - 도봉산 능선 조망이 뛰어나다면, 786.8m봉은 주금산에 이어 운악산과 축령산 - 서리봉, 명지산, 경기 제1고봉인 화악산, 그리고 화야산을 비롯한 북한강변의 명산들과 유명산과 용문산에 이르기까지 경기 명산들이 파노라마를 이루며 바라보일 정도로 조망이 뛰어나다. 따라서 철마산 산행은 두 봉우리를 잇는 식으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
* 4월 3일**진락산(7321m)**금산 인삼 축제.
◆ 진악산(737m)은 충남 금산군 금산읍에서 남서쪽으로 우뚝 솟아 보이는 산이다. 높은 산이 흔하지 않은 충남에서 최고봉인 서대산(903m)과 계룡산(84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진락산은 충남과 전북 등산인들에게 당일산행 코스로 인기가 높다.그도 그럴 것이 정상과 주능선을 에워싼 아기자기한 빈대바위, 도구통바위 등 기암지대도 볼 만하지만, 천년고찰인 보석사를 비롯해서 영천암, 선공암, 원효암 등이 사방으로 자리하고 있어 등산의 묘미를 더해주기 때문이다. 주릉에 펼쳐지는 기암괴봉의 경관이 아름다우며 금산 쪽으로 깍아지른 높은 낭떠러지는 장엄하기까지 하다. 진악산을 감싸고 있는 숲도 무성하며 영천암과 원효암 골짜기의 개울도 매우 맑고 좋다. 특히 진악산 북편 관음산 일대의 암애와 암봉들, 원효암 일대의 기암괴봉과 폭포는 일품이다.
진악산에는 보석사라는 절이 있다. 보석사는 신라 헌강왕 때에 조구대사에 의해서 창건된 절로 예전엔 호남의 많은 절들을 통괄했던 31본산 중의 하나였으며, 보석사 입구의 1,000년이 넘었다는 높이 48m 둘레 10.4m 인 천연기념물 보석사 은행나무도 유명하다. 보석사 외에도 영천암과 원효암, 영천약수, 도구통바위, 봉화대, 관음암과 관음굴, 원효폭포, 물골의 바위굴은 명소로서 손색이 없다.
**봄 산행에 준비물**
물이 들어가자 않는 방수 등산화 ,스펫츠. 아이젠 , 목이 긴 방수장갑, 고글(스포츠 안경) , 스틱 등 장비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즐거운 산행이 될 것이다.
*2011년 4월 9일(토요일) 울릉도 , 독도
♣ 울릉도는 경북 울릉군 북면,서면에 위치하며 산의 모양이 성스러운 사람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성인봉(해발 984m)은 울릉도의 중심에 우뚝 솟아 있다. 동해 검푸른 물결 위에서 국토의 막내 독도를 거느리고 있는 울릉도는 동서 직경이 10km, 남북 직경이 9.5km, 섬둘레가 56.5km인 오각형 모양의 섬이다. 성인봉은 형제봉, 미륵산, 나리령 등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거느리며 사방으로 펼쳐지고 있는데 정상까지 984m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같은 높이의 다른 산보다 훨씬 오르기가 힘들다. 등산을 시작하는 지점이 해발 0m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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