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씩 꼭 들려오던 사물놀이 장단 소리~
풍물강사에 관심이 있는 정민(가명)이가
복지관 시인 풍물단에 강사로 계시는 정종수 강사님을 사람책으로 초대하였습니다.
풍물부가 매우 활성화 되어 있는 대암초등학교여서 그런지
아이들의 눈이 초롱초롱 빛납니다.
익숙한 장단을 함께 합주해보고 새로운 장단도 배워 봅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풍물강사를 시작하셨나요?”
“풍물소리가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하는 것 같아요~ 너무 신이나요~”
“풍물강사로 지내오시면서 감동 받았던 순간을 나눠 주실 수 있으세요?”
자그마한 손으로 악기를 다뤄보고
풍물강사님이랑 다양한 질문들도 함께 나눠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지관에서 일주일에 한번 이상 들려오던 흥겨운 소리의 주인공들을
사람책으로 만나게 되어 매우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직업탐색프로그램 Dream I 사람책 도서관> “풍물강사 이야기”
일시 : 2016년 12월 8일(목)
장소 : 생명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
“사람책 도서관”이란?
책 대신 사람을 빌려주는 도서관 서비스의 일종으로 독자가 신청한 책(사람)은 20-30분 동안 대출되며, ‘자료의 특성’ 상 관외 대출은 허용되지 않고 도서관의 지정된 장소에서만 독서(대화)를 할 수 있다. 독자는 준비된 도서(사람) 목록을 살펴보고 읽고 싶은 책(사람)을 선택하여 책(사람)과 마주 앉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인생을 읽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잘 알지 못해 가질 수 밖에 없었던 타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고정관념을 줄이자는 의도로 기획된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