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종주공지 백두대간 제10구간 (우두령-황악산-궤방령-눌의산-추풍령) 산행 공지

[너울]

       백두대간 제10구간 산행 공지

                  (우두령-황악산-궤방령-눌의산-추풍령)

■ 황악산(1,111m)

예로부터 학이 자주 찾아와 황학산으로 불리웠고, 지도상에도 그렇게 표기되어 있으나, 직지

사의 현판을 비롯, 택리지등에 황악산으로 명기되어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특징없이 완만한 편이나 온 산에 수림이 울창하고 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계

곡은 곳곳에 폭포와 소를 이뤄 그윽한 계곡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직지사 서쪽200m 지점에 있는 천룡대에서부터 펼쳐지는 능여계곡은 이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볼만하고 가을철 단풍 또한 절경을 이룬다.

황악산(1,111m)은 추풍령을 잠시 가라앉힌 백두대간이 서남쪽 멀리 지리산을 향하다가 첫번째

로 산릉을 다시 치켜 올려 놓은 산이다.

황악산은 해발 1,111m 비로봉을 중심으로 백운봉(770m), 신선봉 (944m), 운수봉(740m)이 치

솟아 직지사를 포근히 감싸준다. 가을 단풍과 겨울 설화가 빼어난 산이다

충북 영동과 경북 금릉의 경계를 이루는 황악산은 옛날 학이 많이 찾아와서 일명 황학산(黃鶴山)

으로도 불리어 왔다.

현재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엄연히 황학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산자락 초입에 자리한 직지사 경내 황악루 등의 현판에는 학(鶴)자가 아닌 악(嶽)자만

이 보일 뿐이다.

황악산은 정상을 중심으로세 개의 큰 능선과 함께, 능선과 능선 사이의 네 곳의 사면으로 이뤄져

있다.

그 세 능선은 북서, 북동, 정남 방향으로 발달되어 있다. 북서방향의 지릉은 곤천산을 빚어 놓은

후 영동군 상촌면으로 내려가 평지로 변한다.

북동릉은 운수봉 - 궤방령 - 추풍령을 지나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이 된다.

남릉은 백두대간의 체통을 살리려는 듯 활기를 더하여 산의 흐름이 제법 격렬해진다.

바람재 - 우두령에서 잠시 허리를 굽혀 키를 낮추었다가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에 이르러 점프

하듯 해발 1,000m가 넘는 산봉우리들도 솟구치고 있다.

삼도봉에서 충북 경북 전북을 가르는 백두대간의 흐름은 멀리 덕유산 가야산 매화산 그리고 지

리산까지 이어진다.

황악산의 모든 명소와 고적은 동쪽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그러니까 경북 땅인 김천시가 황악산 들목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황악산의 백미인 직지사도 김천에서 들어가게 된다.
  
직지사는 오래된 절이다.

신라의 눌지왕 때 고구려의 아도화상이 세웠다니까 대충 1,600여년의 내력을 갖고 있으며, 그후

태조 19년(939년) 능여대사가 중건했다.

또한 사명대사가 5년간이나 이 절에서 수도했다는 것도 유명하다.

직지사라는 이름도 좀 독특한 것인데, 직지라는 사명(寺名)은 '직지인심 견성성불' 이라는 조사

어록에 근거한듯 하지만, 아도스님이 신라에 불도를 전하러 왔다가 손가락으로 황악산을 가리

키며 좋은 절터라고 한데서 유래한다는 설이 가장 유명하다.

또는 나중에 이 절을 중건한 능여대사가 자를 쓰지 않고 손으로 쟀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는 설도 전해온다.

절 이름이 그렇듯 절을 감싸고 있는 황악산 산높이가 재미있다. 바로 곧은 작대기 4개를 세로로

가지런히 세워 놓은 듯한 1,111m인 것이 그것이다.

 

■ 산행일 : 2007. 4. 28.-29(일)(무박2일)

■ 산행코스 : ▲▲ 우두령-(4.45)-바람재-(2.85)-황악산-(5.55)-궤방령-(4.25)-가성산-

   (3.03)-눌의산-(3.61)-추풍령 // 23.74km

  ▶대간구간: 우두령-(23.74km)-추풍령 // 23.74km
  ▷접속구간: // 0.0km

  ▲산행시간: 약 11시간(휴식, 식사시간 포함)
 

■ 만나는 장소 및 시간

  - 범계역 국민은행 앞 : 2007. 4. 28.   23:00

  - 농수산물시장 농협 ATM기 앞 : 2007. 4. 28.  23:30

■ 준비물 : 방수복,모자,장갑,스틱, 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알콜, 점심도시락, 비상약,

    나침반, 지도, 필요시(코펠,버너,연료)

■ 산행회비 : 1/n(참석자에 따라 변동됩니다.)

■ 세부 산행일정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작지점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김천나들목→3번 국도(거창 쪽)→구성면소재지→579번 지방도로→도로를 따라 우회전→ 고갯마루

♧하산지점 가는 길: (생략)

4/28(토)

23:30 : 안양농수산물 시장 출발

4/29(일)

03:00 : 우두령

05:00 : 산행시작

       -870봉

       -985.6봉(전망대)

06:10 : 여성봉(1030m) 직전 우회로 갈림길 (70분)

06:45 : 폐초소(전망대) (35분)

07:30 : 바람재(갈림길) (45분)

08:00 : 바람재 지나 헬기장 (30분)

08:20 : 바람재,신선봉+직지사,형제봉 갈림길 (20분)

08:35 : 형제봉(1020m, 황악산 119구조요청 9번지점) (15분)

09:05 : 형제봉,능여계곡+직지사,황악산(비로봉) 갈림길(30분)

09:15 : 황악산 비로봉(1111.4m) (10분)

09:20 : 황악산 아래 헬기장(직지사,곤천산 갈림길) (5분)

09:50 : 갈림길(황악산 2260m, 우-직지사, 직진-운수봉)(40분)

10:15 : 운수봉(680m)(황악산 119구조요청 3번지점)(25분)

       -여시골산

10:55 : 임도 (45분)

11:00 : 목장 (5분)

11:20 : 궤방령 (20분)

12:15 : 가성산(657.3m) (55분)

13:00 : 점심식사후 출발

        (갈림길에서 왼쪽방향)

       -장군봉(606m)

       -663봉

       -공터

14:30 : 눌의산(743.3m, 갈림길에서 왼쪽방향)(90분)

15:10 : 첫 포도밭(40분)

15:25 : 경부고속도로 지하도(15분)

16:00 : 추풍령(221m) (35분)(이상 산행시간 11시간,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이상 백두대간 제10구간 산행을 공고합니다.

                                                2007. 4. 2.

      평촌산사랑모임  카페지기  메트로칸 배상

[hippo]

일단, 저는 저쪽팀하고 오늘 쑈부를 칠겁니다..기다리셔요..개봉박두!!

[너울]

넘 부담갇지 마세요!!! 혹시 못오시면 마중이라도 나오세요 ㅎㅎ hippo님 덕분에 오히려 편하게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장거리 산행은 41인승을 원칙으로 하였으면 합니다.

[코스모스]

hippo님 "남아일언중천금"이라 했스요 ㅎㅎ 저두 41인승 아님 꼬랑쥐 내릴려 했슈 너울님~10시간이상의 산행을 하면서 25인승은 정말 힘들어요 *^_^*

[hippo]

방금전 월출산행을 할수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왔읍니다..하마터면 맞을뻔 했읍니다..아무쪼록 이번산행에는 수준있는분들이 많이계시니만큼 저도 산에대한 예의를 갖추기위해 바지를 하나구입 입도록하겠읍니다..즉, 쫄바지 탈출을 의미합니다..모쪼록 더도말고 1키로만 빼도록 먹지않고 묵묵히 걷기만 하겠읍니다..

[너울]

ㅎㅎㅎㅎㅎ ㅁ ㅣ ㅊ ㅛ

[코스모스]

ㅎㅎㅎ 쫄바지 패션 넘멋진데.... 걍 그대루 살쥬 hippo님 ㅎㅎㅎ

[너울]

현재까지 신청자 : 다니엘님, 코스모스님, 호호님, 정륜님, 피오나님, 랑랑공주님, 애랑님, 아리아리님, 한결님, 설백호님, 후니님, 여행강타님, 체리님, 청송님, 자연사랑님, hippo님 그리고 너울 이상 17명

[산까치]

이번구간 땡방인디 어쩌나.... 300m 이상 오르면 고소공포증 있어서리....어쩌나 어쩌나...(ㅎㅎㅎ)

[호호]

까치님 어서 오셔유~~~~

[너울]

오서 오세요!!! ㅎㅎㅎ

[코스모스]

우리산방 남성횐님들은 엄살이 넘들 심하셔 ㅎㅎㅎ

[한결]

이번백두대간 산행 꼬리내립니다.(4월25일 주중산행중 발목인대를 겹찔리는 사고로 심려끼쳐 죄송합니다.)ㅠㅠ

[코스모스]

어쩌나~ 정말 큰일이군요~ 발목인대 한번 고장나면 한참 고생하는데.... 치료 열쉬미 받으시고 당분간 무리한 산행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안타깝네요 한결님 대간길 물통 나누어 짊어드리려 했는데...ㅠ.ㅠ

[호호]

안타깝네요. 치료 잘 하시구 담구간에 함께해요.

[이서방]

번벅해서 죄송!!ㅎㅎ 못갈만한 사정이 갈만한 사정으로 바뀌어서 가다가 어프러지더라도 대간 꼬리 잡습니다.

[호호]

아이구 고맙습니다. ㅎㅎㅎ

[코스모스]

오케바리 ㅎㅎㅎ

[매봉산]

가시는 님들 잘 다녀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