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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작성하다 보니 철자, 띄어쓰기 등이 잘못 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조별리그 1,2라운드를 총평하자면 이변이 많은 경기가 속출했다고 요약할 수 았겠다.
사우디아라비아가 36무패를 이어가던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격침시킨 것이 1라운드의 최대이변이다.
비록 녹이 슬긴했지만 전차군단 독일이 일본에 무릎을 꿇은 것도 이변이라면 이변이다.
잉글랜드가 이란을, 스페인이 코스타리카를 큰 점수차로 완파한 것도 예상밖의 일이다.
한국이 우루과이와 접전을 펼친 점도 이변은 아니지만 높게 평가할 부문이다.
1라운드에서 패배했던 아시아팀들은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고 2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하였다.
이란이 웨일즈에게 2:0 , 호주가 튀니지에게 1:0으로 승리하였다.
반면 1라운드에서 승리했던 이변의 주인공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은 2라운드에서 모두 패배하였다.
2라운드의 최대이변은 모로코가 FIFA랭킹 2위인 벨기에를 2:0으로 제압한 경기라고 본다.
이란이 웨일즈에게 2:0 , 호주가 튀니지에 1:0으로 승리하였는데 이것 역시 높게 평가할 부문이다.
조별리그 1,2라운드 2 경기만에 프랑스, 브라질, 포르투갈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었고 카타르와 캐나다는 좌절되었다.
개최국 카타르는 실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채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단 2경기만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고
다크호스로 평가받아왔던 캐나다는 비록 2패를 당했지만 점유율에서는 대등하거나 오히려 앞서는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제 마지막 3라운드가 남았는데 조별리그 3라운드는 2022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2026 대회서부터는 출전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조별리그는 2라운드까지 진행한다.
기존의 4개국 8개조 3라운드 조별리그전이 3개국 16개조 2라운드 조별리그전으로 바뀐다.
A조의 3라운드 일정은 ECUADOR : SENEGAL , NETHERLANDS : QATAR 경기이다.
일반적인 예상은
에콰도르 = 세네갈
네덜란드 > 카타르
네덜란드가 승점 7로 조1위가 유력한 상황에서 에콰도르와 세네갈이 조2위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에콰도르(4pts)와 세네갈(3pts)의 대전(對戰)인데 에콰도르가 다소 유리한 입장이다.
에콰도르가 세네갈에 지지만 않으면 에콰도르가 16강에 진출하는 상황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세네갈은 에콰도르에 비겨서도 안 되고 반드시 승리해야만 조 2위로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개최국 카타르는 단 두 경기 만에 16강에 탈락하는 비운을 맛봤다. 참가국 32개국 중 가장 먼저 탈락하였다.
현실적이지 않은 가정이지만 네덜란드가 카타르에 1골 (2골) 차로 승리하고 에콰도르가 세네갈에 2골 (3골) 차로 승리하게 되면
에콰도르가 조 1위가 되고 네덜란드는 조2위가 되어 16강에 오르게 된다.
네덜란드가 카타르에 지고 에콰도르가 세네갈과 비기거나 이길 경우에도 네덜란드는 조2위로 내려 앉는다.
네덜란드가 카타르에 2골차 이상으로 지고 에콰도르가 세네갈과 비길 경우 네덜란드는 조3위가 되어 탈락하는 경우의 수도 존재한다.
네덜란드는 카타르에 2골차 이상으로만 패배하지 않으면 16강에 진출하는 상황이다.
세네갈이 에콰도르와 비겨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있기는 한데 그러려면 네덜란드가 카타르에 2골차 이상으로 져야 한다.
예상은 에콰도르와 세네갈이 비겨 에콰도르가 조2위로 16강 진출이 유력하다고 본다.
조1위는 네덜란드, 조2위는 에콰도르가 유력하다고 본다.
B조의 3라운드 일정은 WALES : ENGLAND , IRAN : USA의 경기이다.
일반적인 예상은
웨일즈 < 잉글랜드
이란 ≦ 미국
잉글랜드의 조1위가 유력한 상황에서 웨일즈가 꼴찌할 가능성이 높은 형국이다.
A조와 마찬가지로 B조의 조2위 자리는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란(3pts)과 미국(2pts)의 대전(對戰)이 바로 이 경우인데 승점에서 보듯이 이란이 다소 유리한 입장이다.
미국은 이란에 승리해야만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란은 미국에 패하지 않는 한 조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으며 잉글랜드 : 웨일즈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 확정도 가능하다.
예컨대 이란이 미국에 승리(6pts)할 경우 잉글랜드도 웨일즈에 승리(7pts)해야만 잉글랜드의 조1위 수성이 가능해진다.
이란 > 미국 상황에서 잉글랜드가 웨일즈와 비길 경우 잉글랜드(5pts)는 조2위가 된다.
그런 까닭에 잉글랜드가 같은 영국의 일원인 웨일즈와 짝짝꿍(= 담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잉글랜드가 16강에 진출하지 못하는 경우의 수도 존재하나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잉글랜드가 웨일즈에 4골차 이상으로 지고 이란과 미국의 경기에서 승자가 나오게 된다면 16강에 탈락한다.
이란과 미국의 경기에서 승자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만 잉글랜드가 웨일즈에 4골차 이상으로 패배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웨일즈는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웨일즈의 16강 진출 조건은 웨일즈가 잉글랜드에 승리(4pts)하고 이란과 미국이 비겨야 한다.
이란이 이겨서도 안 되고 미국이 이겨서도 안 된다.
이 두 팀이 반드시 비겨야지만 웨일즈는 잉글랜드에 뒤이어 조2위로 16강 진출이 가능해진다.
이란과 미국이 비길 가능성은 높지만 웨일즈가 잉글랜드를 격파할 가능성은 낮으므로
웨일즈의 16강 진출은 힘들다고 보아야 할 것 같다.
미국 입장에서 보자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는 이란에 승리(5pts)하는 것 뿐이다.
만약 잉글랜드가 웨일즈에게 패배(4pts)한다면 미국은 조1위로 16강에 오를 수도 있다.
잉글랜드와 웨일즈가 비기더라도 미국이 이란을 5골 차로 승리하면 미국은 조 1위가 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볼 때 잉글랜드가 웨일즈에 패배하거나 미국이 이란을 5골 차로 승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미국 입장에선 이란에 한골차로 승리(5pts)해 조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생각된다.
미국과 이란의 마지막 경기는 비기거나 미국이 한골차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비기면 이란이 올라가고 미국이 승리하면 미국이 16강에 오를 것이다.
조1위는 잉글랜드, 조2위는 미국이 유력하다고 본다.
C조의 3라운드 일정은 POLAND : ARGENTINA , SAUDI ARABIA : MEXICO 경기이다.
일반적인 예상은
폴란드 <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 멕시코
2라운드에서 기사회생한 아르헨티나가 폴란드를 격파하면 조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개인기와 화력에서 앞서는 아르헨티나(6pts)의 두 골차 이상 승리가 점쳐지며 이 경우 폴란드는 승점 4점에 묶인다.
객관적인 전력상 사우디아라비아는 멕시코에 뒤지며 1골 차로 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아르헨티나가 폴란드에 2골차로 승리하고 멕시코가 사우디아라비아에 1골차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럴 경우 폴란드와 멕시코 모두 승점 4점이 되는데 골득실차에서 앞서는 폴란드가 조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아르헨티나가 폴란드에 2골차로 승리한다는 전제하에 멕시코가 사우디아라비아에 2골차로 승리한다면
폴란드와 멕시코 간 골득실차가 0으로 같게 되어 다득점 상황을 비교하여 득점을 더 많이 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만약 이것 마저 같다면 조별리그 상대전적을 따지는데 멕시코와 폴란드는 0:0으로 비긴 바 있어 상대전적도 같다.
이 경우에는 Fair play상황을 본다. 옐로카드를 적게 받은 팀이 16강에 오르는데 이것마저 같다면 추첨으로 결정한다.
폴란드는 아르헨티나에 지더라도 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비기면 폴란드가 16강에 진출한다.
폴란드가 아르헨티나에 진다는 가정하에
- 사우디아라비아가 멕시코를 제압하면 폴란드는 조3위로 추락한다.
- 멕시코가 사우디아라비아를 3골 차로 제압해도 폴란드는 조3위로 추락한다.
폴란드 입장에서 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비겨만 준다면 폴란드가 16강에 거의 진출한다.
아르헨티나에 3골차로 지지만 않으면 16강에 진출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멕시코에 지면 탈락이지만 비길 경우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 폴란드가 아르헨티나를 제압하는 경우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승점 3점을 갖고도 꼴찌가 유력한 상황이다.
16강 단골손님인 멕시코의 상황은 다소 심각하다.
멕시코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우선 제압한 후 폴란드와 아르헨티나의 상황을 지켜보아야 한다.
폴란드와 아르헨티나가 비기면 탈락이 거의 확정이다.
폴란드와 아르헨티나가 비겨도 멕시코가 16강에 갈 수 있는 길이 있기는 한데 그러려면 멕시코가 사우디아라비아를 3~4골 차로 이겨야 한다.
폴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폴란드 쪽으로 승부가 갈려야 멕시코의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아르헨티나가 폴란드에 승리하는 경우에도 멕시코의 16강 진출이 가능하기는 하다.
아르헨티나가 폴란드에 1골차로 승리하면 멕시코는 사우디아라비아를 3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한다.
아르헨티나가 폴란드에 2골차로 승리하면 멕시코는 사우디아라비아를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한다.
조1위는 아르헨티나, 조2위는 폴란드가 유력하다고 본다.
D조의 3라운드 일정은 AUSTRALIA : DENMARK , TUNISIA : FRANCE 경기이다.
일반적인 예상은
호주 < 덴마크
튀니지 < 프랑스
2라운드에서 조1위를 거의 확정하다시피한 프랑스가 3라운드에서 승점 9점을 획득할 기세이다.
토너먼트를 염두에 두면서 여유를 부릴만한 프랑스(6pts)와 승리가 절실한 튀니지(1pt)가 대결하는데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프랑스의 우세가 점쳐진다.
프랑스와 관련하여 한 가지 이야기할 것이 있는데 필자는 프랑스가 Defending Champion의 저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런데 이번엔 단 두 경기만에 16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Defending Champion의 저주는 한 번으로 족하나 보다.
브라질은 1962 칠레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Defending Champion의 저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는데
2002 월드컵에서 우승한 후 2006 월드컵에서는 1라운드를 무사히 통과한 바 있다.
Defending Champion의 저주가 한 번으로 족하다면 Defending Champion 저주의 피해자였던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은
앞으로 있을 월드컵에서 우승하더라도 그 다음 대회 조별리그에서 Defending Champion의 저주를 피해갈 것이라고 본다.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D조의 3라운드 하이라이트는 조2위 결정전이라고 할 수 있는 호주와 덴마크의 경기이다.
덴마크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만약 비긴다면 호주가 조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덴마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호주는 패배하지 않는 한 16강에 오르는 구도이다.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덴마크가 한두골차 정도로 승리해 호주를 누르고 조2위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무척 높다고 본다.
가능성은 낮지만 튀니지가 프랑스에 승리(4pts)하면 어떻게 되는가?
승리가 절실한 튀니지가 16강 조기진출로 정신력이 이완(弛緩)된 프랑스를 격파할 수 있는 것이다.
예컨대 튀니지가 프랑스에 1:0으로 이기고 덴마크가 호주에 1:0으로 신승하여 튀니지와 덴마크가 승점 4가 되는 경우
튀니지와 덴마크는 골득실도 같아지게 된다. 그런데 이 경우에는 다득점에 앞선 덴마크가 조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같은 한골차 승부인데 만약 튀니지가 프랑스에 2:1로 이기고 덴마크가 호주에 1:0으로 승리한다면 다득점 상황도 같아지게 된다.
이 경우에는 상대전적을 보게 되는데 튀니지와 덴마크는 0:0으로 비겼으므로 옐로카드를 적게 받은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옐로카드 수 마저 같다면 추첨으로 결정한다.
튀니지가 프랑스에 신승한다는 가정하에 호주와 덴마크가 비기면 튀니지는 16강에 진출한다.
호주와 덴마크 경기에서 승자가 나온다면 튀니지는 탈락이다.
어떤 경우이든 프랑스의 조1위는 거의 확정적이다.
프랑스가 튀니지에 패하고 호주가 덴마크를 격파하여 둘이 모두 승점6이 되더라도 호주는 프랑스에 골득실에 밀리는 상황이다.
일반적인 예상을 이야기하자면 프랑스가 조1위로, 덴마크가 조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E조의 3라운드 일정은 JAPAN : SPAIN , COSTARICA : GERMANY 경기이다.
일반적인 예상은
일본 < 스페인
코스타리카 < 독일
객관적인 예상치는
스페인 : 2승 1무 0패 , 승점 7 , 조1위
독일 : 1승 1무 1패 , 승점 4 , 조2위
일본 : 1승 0무 2패 , 승점 3 , 조3위
코스타리카 : 1승 0무 2패 , 승점 3 , 조4위
스페인이 일본과 비기더라도 16강에는 진출하겠지만 조1위는 보장되지 않는다.
가능성은 낮지만 코스타리카가 독일에 승리하면 코스타리카가 승점6이 되어 조 1위가 되고 스페인은 조2위가 된다.
스페인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경우의 수도 존재한다.
가능성이 무척 낮기는 하지만 스페인이 일본에 지고 코스타리카가 독일에 승리하는 경우이다.
이렇게 되면 스페인은 조3위가 된다.
독일은 코스타리카를 잡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일본이 스페인을 이긴다면 일본은 승점6으로 조1위가 되며 스페인과 독일은 승점4에 묶인다.
이 경우 골득실이 유리한 스페인이 조2위로 16강에 오르고 독일은 탈락하게 된다.
만약 일본이 스페인에 한골차로 신승한다면 스페인의 득실차는 6이 된다.
독일은 현재 득실차가 –1이므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7골을 넣어야 스페인과 득실차에서 같아진다.
독일도 스페인처럼 코스타리카를 7:0 혹은 8:1로 이겨야 하는데 독일의 전력은 그렇지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아무튼 독일이 코스타리카를 격파하더라도 일본이 스페인에 승리하면 독일의 16강 진출은 좌절된다.
일본의 객관적인 전력은 스페인에 승산이 없다는 것이다. 스페인에 패하면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결과가 어떠한든지 간에 무조건 탈락이다.
그렇다면 일본이 스페인에 가까스로 비겨 승점 4를 거두는 경우이다.
그런데 이 경우에도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작다고 보아야 한다.
독일이 코스타리카에 승리하면 일본은 승점이 같아지는 독일에 득실차에 밀려 조3위가 된다.
독일이 코스타리카와 비길 가능성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일본이 승점이 같아지는 코스타리카에 득실차가 앞서 조2위가 된다.
3라운드에서 E조의 두 경기가 모두 비길 경우 스페인과 일본이 16강에 진출한다.
그런데 일본이 스페인과 비기기 힘들고 게다가 코스타리카 역시 독일과 비기기 힘든 전력이므로 일본의 16강 진출은 다소 힘들다고 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코스타리카는 독일을 상대로 승리하지 않는 한 16강 진출은 불가능하다.
독일과 비겨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승리만이 살 길이다.
일본이 스페인을 잡아 스페인을 승점4로 묶어놓는다고 해도 코스타리카는 스페인에 득실차에 밀려 조3위가 된다.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국가별로 살펴보았는데 일반적인 전망은 스페인이 조1위로, 독일이 조2위로 16강에 올라갈 것이라고 본다.
F조의 3라운드 일정은 CROATIA : BELGIUM , CANADA : MOROCCO 경기이다.
일반적인 예상은
크로아티아 ≧ 벨기에
캐나다 ≧ 모로코
캐나다가 카타르에 뒤이어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크로아티아, 모로코가 승점 4이며 벨기에는 승점 3이다.
크로아티아, 모로코, 벨기에 모두 3라운드 경기 여하에 따라 조1위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월드컵 이전만 해도 벨기에의 전력이 높게 평가되었는데 월드컵 직전에 치른 마지막 평가전 (이집트에 1:2 패배)에서부터 예전의 명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벨기에보다는 크로아티아에게 승산이 높을 것 같다고 본다.
다크호스로 평가된 캐나다는 점유율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큰 대회 경험 부족이 발목을 잡아서인지 2패를 당하고 말았다.
크로아티아가 벨기에에 승리하더라도 한골차 승부가 예상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모로코가 캐나다를 다득점차로 승리하면 모로코는 조1위, 크로아티아는 조2위가 된다.
크로아티아가 벨기에에 승리한다는 전제하에 모로코가 캐나다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크로아티아가 조1위가 된다.
크로아티아가 벨기에와 비기더라도 모로코와 캐나다의 경기와 상관 없이 조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반면 크로아티아가 벨기에에 지고 모로코가 캐나다에 지지 않는다면 크로아티아는 16강에 오르지 못한다.
크로아티아가 벨기에에 지더라도 모로코가 캐나다에 진다면 크로아티아는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크로아티아와 모로코의 득실차를 비교해야 한다.
크로아티아가 벨기에에 지지 않는 한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모로코의 상황을 살펴보면
캐나다에 승리하면 16강에 진출하는데 조1위도 가능하다.
모로코가 캐나다와 비겨도 크로아티아와 벨기에의 경기와 상관 없이 조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크로아티아가 벨기에에 이기든 비기든 지든 간에 모로코는 조2위가 된다.
모로코가 캐나다에 지면 모로코에게 복잡해진다.
크로아티아 > 벨기에 ... 모로코 2위
크로아티아 = 벨기에 ... 모로코 2위
크로아티아 < 벨기에 ... 모로코 2~3위 (크로아티아와 득실차 비교하여 조2위 혹은 조3위)
이제 벨기에 입장
벨기에가 크로아티아에 승리한다면 조1위도 가능하며 모로코가 캐나다에 승리하면 벨기에는 조2위가 된다.
벨기에가 크로아티아와 비긴다면 캐나다가 모로코에 3점차 승리를 거두어야 벨기에의 조2위가 가능해진다.
현실적으로 동떨어진 이야기이므로 벨기에가 크로아티아와 비긴다면 16강에 탈락한다고 보아야 한다.
벨기에가 크로아티아에 지면 자동 탈락이다.
벨기에가 크로아티아에 승리하지 않는 한 벨기에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요원하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16강 탈락이 확정된 캐나다의 입장
캐나다가 모로코에 승리하고 크로아티아가 벨기에를 이길 경우 득실차를 비교해서 벨기에를 꼴찌로 밀어내고
조별리그 3위를 차지할 수 있다.
일반적인 예상은 3라운드 경기 2개 모두 비겨서 크로아티아가 조1위로, 모로코가 조2위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G조의 3라운드 일정은 SERBIA : SWISS , CAMEROON : BRAZIL 경기이다.
일반적인 예상은
세르비아 ≧ 스위스
카메룬 < 브라질
한국이 속한 H조와 16강 토너먼트를 치르게 될 G조의 판세 분석이다.
현재의 상황은 16강 진출이 확정된 브라질의 조1위가 유력한 가운데 세르비아와 스위스의 조2위 경쟁이 벌어지는 형국이다.
3라운드에서 세르비아와 스위스의 경기가 벌어지는데 여기서 이긴 팀이 16강에 진출한고 본다.
두팀이 비길 경우 승점이 앞선 스위스가 16강에 진출하므로 세르비아가 다소 불리한 입장이다.
브라질의 입장에서 보자면
체력 안배차원에서 주전의 기용에 여유를 부린다고 하더라도 승점이 절실한 카메룬에 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브라질이 카메룬과 비길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한골차로 승리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한다.
카메룬 입장에서 보자면
카메룬의 16강 진출조건은 승리 한가지 뿐이다. 비겨도 탈락이다.
비관적이긴 하지만 카메룬은 브라질에 승리하여 승점4를 획득한 후 세르비아와 스위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카메룬이 브라질에 한골차로 승리한다는 가정하에
스위스 > 세르비아 .... 스위스는 승점6이 되므로 카메룬 탈락
스위스 = 세르비아 .... 카메룬과 스위스가 모두 승점4가 되며 득실차도 같으나 다득점에서 앞선 카메룬이 조2위로 16강에 진출
스위스 < 세르비아 .... 카메룬과 세르비아가 모두 승점4가 되며 세르비아가 스위스에 한골차로 승리하면 득실에서 앞선 카메룬이 16강에 진출하고
세르비아가 스위스에 2골차로 승리하면 득실에서 앞선 세르비아가 16강에 진출
카메룬 입장에서는 카메룬이 브라질에 승리하고 스위스가 세르비아에 승리하면 안됨. 한편 세르비아가 스위스를 큰 점수차로 승리해서도 안 됨
스위스 입장에서 보자면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브라질< 카메룬이라는 가정하에 스위스가 세르비아를 2~3골차로 격파할 경우 스위스는 조1위로 16강에 진출할 수도 있다. 1골차로 승리하면 조2위가 된다.
브라질이 카메룬에 패하지 않는 한 스위스가 세르비아에게 지지 않는다면 조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마지막으로 세르비아 입장
카메룬과 마찬가지로 세르비아의 16강 진출조건은 승리 한가지 뿐이다. 비겨도 탈락이다.
세르비아는 스위스를 잡아 승점4를 획득한 후 브라질과 카메룬의 경기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가능성이 낮지만 카메룬이 브라질을 격파할 경우 세르비아와 카메룬은 모두 승점4를 획득하게 된다.
세르비아가 스위스를 2골차로 이겨야만 세르비아는 카메룬에 득실차에서 앞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일반적인 예상은 브라질이 카메룬에 패배하지는 않을 것 같고 스위스와 세르비아는 백중세라는 점이다.
스위스 = 세르비아 면 스위스가 16강에 진출하며 이기는 팀은 당연히 16강에 진출한다.
前대회 와는 달리 이번에는 세르비아가 스위스에 승리할 가능성이 있어 보여 브라질과 세르비아가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H조의 3라운드 일정은 GHANA : URUGUAY , KOREA : PORTUGAL 경기이다.
일반적인 예상은
가나 < 우루과이
한국 < 포르투갈
마지막으로 한국이 속한 H조에 관한 내용이다.
한국에 관한 내용은 마지막에서 다루려다보니 가나와 관련된 내용부터 살펴보고자 한다.
가나 입장
한국에 승리하면서 기사회생한 가나가 우루과이마저 제압할 경우 승점 6이 되는데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만약 한국이 포르투갈을 2~3골차로 격파하면 가나가 조1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가나 = 우루과이 일 경우 포르투갈이 한국에 1골차 이상으로 패배하지 않는 한 16강에 진출한다.
예컨대 포르투갈 : 한국 0:2 (1:3, 2:4 등)의 결과가 나오면 가나는 탈락한다.
이는 가나가 마지막 경기에서 비길 경우 탈락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는 것을 뜻한다.
가나 < 우루과이 일 경우 가나는 무조건 탈락이다.
가나는 우루과이에 패배하지 않는 한 16강에 진출하는 모양새다.
우루과이 입장
우루과이 > 가나 일 경우 우루과이는 승점 4점을 얻게 된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에 승리하게 되면 우루과이는 한국에 득실차에 밀려 조3위에 그치게 된다.
우루과이는 한국에 득실차에서 1이 뒤지므로 한국이 포르투갈에 1골차로 승리하면 우루과이는 가나에 2골차로 승리해야만 득실차에서 한국과 동률이 된다.
득실차가 같으면 다득점을 보는데 다득점에서도 우루과이는 한국에 뒤진다.
우루과이 입장에서 결론은 우루과이가 가나를 제압하고 포르투갈이 한국에 패배하지만 않으면 된다.
우루과이가 가나와 비기거나 가나에 진다면 16강에 탈락한다.
포르투갈 입장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 포르투갈의 목적은 조1위를 차지해서 토너먼트에서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을 피하는 경우이다.
그런데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브라질이 조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가능성도 존재한다.
브라질< 카메룬이라는 가정하에 스위스가 세르비아를 2~3골차로 격파할 경우 스위스는 조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포르투갈이 조2위로 미끄러지는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나 > 우루과이 상황에서 포르투갈이 한국에 2~3골차로 대패하는 경우이다.
민약 이렇게 되면 가나가 조1위, 포르투갈이 조2위로 16강에 오르게 된다.
가나가 우루과이에 승리할 가능성을 절반으로 보더라도 포르투갈이 한국에 2~3골차로 패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이다.
그런 관계로 포르투갈이 조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것은 거의 확정적이다.
포르투갈의 목표는 토너먼트의 시작인 16강전에서 브라질을 피하는 것이지 조1위로 16강에 오르는 것이 아니다.
브라질이 조2위로 16강에 오른다면 포르투갈은 브라질을 피하기 위해 H조에서 조2위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
이는 조별리그 일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이다. 브라질-카메룬 경기는 한국-포르투갈 경기가 끝난 후에 열린다.
브라질이 조1위가 될지 아니면 조2위가 되는지는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순위가 확정된 이후에 결정된다.
현실적으로 볼 때 브라질이 조1위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90%가 넘으므로 포르투갈도 조1위를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포르투갈의 조1위 수성조건은 한국에 패하지만 않으면 된다. 비기기만 해도 조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만약 가나가 우루과이에 한골차로 승리한다고 했을 때 포르투갈이 한국에 한점차로 패배해도 포르투갈은 가나에 득실차에 앞서 조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만약 가나가 우루과이에 두골차로 승리하고 포르투갈이 한국에 한점차로 패배하면 포르투갈은 가나와 승점(6pts), 득실차(+2)가 같으나 다득점에서 뒤져 포르투갈은 조2위가 된다.
포르투갈은 무리하면서까지 한국에 승리해야 할 필요도 없고 그런 상황도 아니다. 16강에서 만날 스위스나 세르비아에 초점을 두고 3라운드에 임할 것이라고 본다.
포르투갈 감독이 3차전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는데 체력 안배차원에서 주전의 기용에 여유를 부릴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본다.
한국 입장
한국이 가나에 패하면서 경우의 수를 따져봤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어떻게 끝나는 것이 한국에 득인지를 살펴보았다.
분석해보니 두 팀이 0:0이나 1:1로 비기는 것이 한국에겐 최상이란 결론을 도출했다.
만약 두 팀이 비겼다면
PORTUGAL 4pts (1승 1무 , 득실차 +1)
GHANA 3pts (1승 1패 , 득실차 0)
URUGUAY 2pts (2무 , 득실차 0)
KOREA 1pt (1무 1패 , 득실차 -1)
이런 상황에서 KOREA > PORTUGAL , GHANA = URUGUAY의 결과가 나오고
한국이 포르투갈을 두 점차로 이기면 한국은 조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경우의 수가 나온다.
그런데 포르투갈이 우루과이에 승리함에 따라 어떤 경우이든 한국은 조별리그 1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사라지게 되었다.
조별리그에서 승점1을 얻은 모든 국가가 그러하듯이
한국이 조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조건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가나:우루과이의 경기 결과를 지켜보아야 한다.
불행하게도 한국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한국이 포르투갈에 승리하더라도 가나가 우루과이에 승리하면 한국의 16강 진출은 좌절된다.
비기거나 져도 탈락인데 승리하는 경우에도 탈락하는 경우가 있다는 뜻이다.
오직 승리만이 16강 진출이 가능하므로 한국이 포르투갈에 한골차로 승리한다고 가정했을 때 경우의 수를 살펴본다.
GHANA > URUGUAY : 가나는 승점6, 한국은 승점4가 되어 한국 탈락
GHANA = URUGUAY : 가나는 승점4에 득실차0 , 한국도 승점4에 득실차0 , 다득점에 앞서는 가나가 16강 진출
GHANA < URUGUAY : 가나는 승점3으로 탈락하고 우루과이가 승점4로 등극
우루과이가 한골차로 승리하면 득실차에 앞선 한국이 16강에 진출
우루과이가 두골차인 2:0으로 승리해도 득실차는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한국이 16강에 진출
현실적인 한국의 16강 진출조건은 한국이 포르투갈에 승리하고 우루과이가 가나에 3골차 미만으로 승리해야 한다.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겨도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있으나 이것이 실현되려면
한국이 포르투갈에 두골차 이상 (2:0 , 3:1)으로 승리하거나 아니면 한골차로 승리하되 골이 많이 나와야 한다.
예컨대 가나와 우루과이가 0:0 , 1:1 혹은 2:2로 비긴다면 한국은 포르투갈에 4:3 , 5:4 혹은 6:5로 승리해야 가나에 다득점에 앞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그리고 아래는 FIFA 자료 (비고 부분은 개인적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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