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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고암의 산따라 강따라(고암 수석)
 
 
 
카페 게시글
수석이야기 스크랩 소석회 신년 하례 모임
청심 추천 0 조회 36 13.01.09 09:2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소석회[笑石會] 신년하례 모임

 

 ( http://cafe.daum.net/suseok0101 )

 

 

                                                                                                                   2013. 01. 05(土)

 

          윗줄 좌로 부터:

한바다님,  여학님,  명선 사모님,  월유봉님,  청림님,  본인(청심),  청우님,  매화님,  소리봉님

 

          아랫줄 좌로 부터:

          하늘정원님,  물마루님,  정대감님,  갈천님,  의성마눌님,  솔빈님,  울배님, 울배 사모님은 사진촬영 

 

 

 

 

 

 

   

 

   

   며칠간 내린 눈으로 길이 꽁꽁 얼었다.

  추워도 이리 추울 수가 없다.

 

   나는 10대 시절을 한강 인도교(제1한강교) 인근에 위치한 서울 동작구 본동에서 보냈다.

  물론 초등학교도 ‘서울본동국민학교’를 나왔다. 그래서 바로 앞 한강에서 여름에는 수영을 즐기고 겨울에는

  한강이 얼기만을 기다렸다가 썰매 지치기를 즐겼다.

  그 때 그 시절엔 겨울철의 꼬맹이들은 오늘도 뭐하고 노나? 그 궁리가 최고의 관심사였다.

  노는 걸로 하루해를 꼴깍 넘겼으니 말이다.

 

   겨울이고 여름이고 할 것 없이 계절에 관계없이 공통적인 놀이들이 많이 있다.

  야외놀이로 술래잡기에서부터 깡통차기, 비석치기, 자치기, 말뚝박기, 구슬치기, 여자 아이들의 고무줄놀이,

  땅따먹기, 굴렁쇠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썰매타기, 쥐불놀이 등, 헤아리기도 힘드나

  그 중에서 겨울 놀이로는 무엇보다도 한강에서의 썰매 지치기를 즐겼던 것이 기억으로도 최고의 놀이였다.

 

   그런데 지금은 평년보다 20일 빠르고, 지난 해 보다도 21일 빠르게 한강이 동결되었다는 둥,

  한강대교(인도교) 노량진 쪽 2∼4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부근이 얼어 강물을 완전히 볼 수 없을 때를

  동결의 기준으로 한다는 둥, 몇십년에 한 번 오는 한파가 닥쳤다는 둥, 호들갑이다.

  사실 최근 몇십년에 찾아 왔다는 한파 아닌 한파도 내가 10대에 이미 수 없이 경험한 기온이고 보면 사실

  그다지 춥다고 느껴지지도 않은데도 말이다.

 

 

   소석회[笑石會] 카페 회원들과의 신년 첫 모임의 약속이 되어 있는 5일(土)은 다행히 날씨가 많이 풀렸다.

  기이 약속이 되어 있던 12:00 정오에 맞춰 경기 광명시 소재 ‘명선수석’에 도착하니 참석을 예고한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도착해 계셨다.

 

 

 

가족의 건강과!

국가의 안위와!

소석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 하~ 여~!

 

좌로 부터: 여학님,  갈천님,  眞岩님,  청우님,  물마루님,  정대감님,  청림님,  법호님

 

 

 

진수성찬과

 

 

 

소리봉님께서 준비하신 두부 전골 맛이 환상이다.

 

 

 

삼겹살 구이는 좌: 명선님과  우: 솔빈님께서 수고해주셨다.

 

 

 

대감마님께서는 전병을 부치시고

좌로 부터: 소정님,  대감마님,  본인(청심),  한바다님

 

 

 

소석회 카페 회원 신년 첫 모임은 이렇게 만찬과 함께 즐거운 석담[石談]으로 하루가 짧았다.

 

 

 

안양수석인연합회 김상순 고문님께서도 참석해주시고......

 

 

 

안과 밖에서 수없이 이어지는 위~ 하~ 여~~!

 

 

 

眞岩님께는 의성마눌님의 공로를 인정하시어 즐기시던 애장석도 선물하셨다.

 

 

 

좌: 하늘정원님도 우: 眞岩님의 애장석을 선물 받으셨다.

 

 

 

좌로 부터: 의성마눌님,  월유봉님,  매화님

 

 

 

의성마눌님께서는 준비하신 선물을 진암님은 물론 회원들께 전달하셨다.

 

 

 

의성마눌님께서 카페 회원들을 위하여 주전산 해석을 준비하시어 탐석의 즐거움도 만끽하고......

 

 

 

회원들의 탐석평

좌로 부터: 소리봉님,  매화님,  솔빈님,  물마루님

 

 

 

 

         행복한 고민

 

 

   2013년 새해를 맞은 지 벌써 5일이나 됐다. 새해 제일 우선 소망은 건강이 단연 1위이다.

 

   건강하면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절주, 금연이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금연을 못하는 이유를 꼽는다면 흡연에

  대한 욕구(니코틴 중독)와 습관, 스트레스 해소 등이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담배는 400여종의 화학물질로 이뤄져 있으며 흡연시 호흡기에 즉각적인 피해를 줄 뿐 만 아니라 폐에서

  흡수된 담배 연기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각종 암이나 질병의 원인을 제공하며 암, 심장병,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이고 흡연자 주변에 있는 간접 흡연자에게도 그 영향을 미친다는 경구로 인하여 이미 귀에 딱지가

  앉은지 오래지만 우리가 금연에 대한 결심이 힘든 이유는 무엇 보다도 의지가 부족한 결과임은 틀림이 없는

  사실이다.

 

   금연은 자신의 건강과 주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선택이다. 그러나 그 것이 말과

  같이 쉽지가 않다. 한번이라도 금연을 시도해 본 사람은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것이다.

 

   본인(청심)도 금연을 시도한 횟수는 헤아릴 수가 없으나 금연을 결정하고 실천하기 쉽지가 않았던 결정적인

  이유는 근무 중에 순간순간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금단증상 등 복합적인 원인 때문이었다.

 

 

   소석회 신년 모임이 있던 날 한바다(박태명)님께서 무심코 던진 한마디로 인하여 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요지[要旨]는

  한바다님께서 금연을 시작한지 이미 5개월이 되었다는 말씀 끝에 본인(청심)도 신년 1월 1일부터 금연을

  시작하였다고 대답하자 옆에서 대화를 듣고 계시던 울배(연명관)님도 나도 금연을 시작하였다는 말씀

  ...... 본인(청심)이 ‘그럼 우리 세 명 중에 한 사람이라도 금연에 실패하면 그 집에 방문하여 자신이 제일

  마음에 드는 작품을 하나씩 빼앗을 수 있다는 약속을 하자’ 는 제안을 하였더니 서로가 자신이 있다는

  목소리로 “그럽시다!” 를 외쳤던 것이다.

  본인(청심)은 분명 담배를 끊을 수 있고 이미 끊었지만 한바다님과 울배님의 금연 결심은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나는 자신한다.

  왜냐하면 금연의 길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이미 나는 수도 없이 경험하였으므로......  ㅋ ㅋ ㅋ ~ ~ ~ ♪ 

 

 

 

공개수배합니다!

 

 

   혹여    님과    님께서 담배를 입에 물고 계신 모습을 목격하시고 

 

 

 

   이런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으시어 본인(청심)의 ☎ 011-742-4320 로 제보해 주신다면 발신자의 비밀은 절대

  보장하며 후사하겠습니다.

 

 

 

 

좌로 부터: 의성마눌님,  본인(청심),  청우님,  갈천님,  한바다님,  울배님

 

 

 

 

                                     100년은 살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좋아하고 싶은 사람은 좋아하고,

                                     미워하고 싶은 사람은 미워하세요.

 

                                     90년은 살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미워하는 사람 보다 더 많은 사람을 사랑하세요.  

 

                                     80, 아니 70년은 살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내 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세요.

                                     이젠 당신에게 사랑만 할 수 있는 시간도 없습니다. 

 

 

                                     왜 미워하세요,

                                     100년도 못 사는 인생인 것을...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기만 해도 아깝고 버거운 시간입니다.

 

                                     만약 당신께서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 보다도

                                     앞으로 살아야 될 시간이 더 없으시다면...

                                     지금부터라도 사랑만 하세요,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너무도 안타까운 시간입니다.

 

                                     그래도 만약 용서가 안 되는 사람이 있다면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무시하세요,

                                     무시가 안된다면 자신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 청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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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10 10:11

    첫댓글 즐거운 신년 모임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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