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항으로 출장을 떠났다.(지난달 24일 밤늦게)
제철에 우리가 납품을한 설비를 설치하고 시운전해서 운전자에게 교욱까지 시켜야한다.
며칠 지나니 마음에 여유가 조금은 생겨서 그동안 미루어 왔던 호미곶
일출을 보려교 늦은밤 그곳으로 애마를 몰았다.
가는길이 산길에 해변을 따라서 이어저서 포항의 야경과 어울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이룬다.
한모퉁이를 돌면 포항의 야경이 보이고...또 한모퉁이를 돌면 야경이 사라지고...
하기를 몇번이던가?
밤길에 옆자리에 앉아줄 사람이 없어서 조금은 외롭지만 그래도 객지이니 어쩌랴!
목젹지에 도착을 하니 벌써 시계가 11시를 넘고있었다.
숙소를 정하고 한바퀴 휘~~~둘러보니 모두가 쌍쌍이 정답게 노니는데....?
짝잃은 이내몸 외롭기 그지없어서....사방을 둘러봐도.떨어진 야생화 한떨기
눈을 비비고 보아도 없네.
아서라? 이만하고 다른곳에 가서 쐬주나 한잔할까!
저쪽에 한곳에 불켜진 소주방 간판이 보인다.
들어서니 남자주인은 방안에 널부러져 자고 있고, 여주인이 컴앞에 앉아서 무었닌가를
두드리고 있었다.
"사모님~~~~ 장사 끝났나요?"
"아니 들어오세요!" 하면서 사알짝 미소를 짖는다.
일어서는데 보니 키가 나만은 하고 풍염한 몸매가 나보다 체충이 더 나갈것 같다.
적당한 안주에 같이 쐬주를 마시며 즉시 작업에 들어갔다.
(컴을 할줄아니 우리방에 가입을 시키려고?....ㅎㅎㅎ)
그러나 실패의 쓴잔을 마셔햐 했고. ....
시간은 벌써 새벽 3시를 가리킨다.
"저 이만 가봐야 겠습니다. 내일 일찍일어나야 일출을 보지요!"
"그러세요! 선생님 요청을 들어주시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다음날 새벽 알람에 맞추어진 시가가 울지 바로 밖으로 나가서 광장에 도착을 하니
벌써 많은 인파가 나와서 기다리고 있다.
친구와 같이온 여고생. 쌍쌍이 손잡고 있는 젊은 대학생?.
가족끼리 여행온듯한 사람.등 가지 각색이다.
상쾌한 새벽 바람은 얼굴을 부드럽게 스치고. 향긋한 내음? 이 코끝을 스미는데.
저만치 솟아오르는 태양이 그렇게 경이로울수가 없어 보인다.
'저 찬란한 빛이 온누리에 비치면 모던 사람들 가슴속에도 사랑이 가득 넘치게 하소서!'
돌아오는 길은 어제 저녁의 밤길보다 훨씬더 멋있다.
굽이 굽이 야생화가 피어있고. 비릿한 생선내음이 왜어렇게 정겨울까!
시간이 나시는 우리님들게서는 꼭 함가보시를 강력히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드리이브 길로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지름은 써늘한 바람이 창문으로 불어와서 으스스한 기분이 느껴지는군요!
건강들 하시고 ..... 이만 줄입니다.
(게속.....다음으로 기대하세요)
미소/李春榮 拜禮
첫댓글 포항이 고향 이지만 대보 로 가는 길은 정말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