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초고리 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이완선
하강횟수 |
자일회수 횟수 |
인장강도 (kg) |
절단 부분 |
하강횟수 |
자일회수 횟수 |
인장강도 (kg) |
절단 부분 |
1회 |
1회 |
1,495 |
회수부분 |
1회 |
7회 |
870 |
회수부분 |
1회 |
3회 |
1,250 |
" |
1회 |
9회 |
870 |
" |
1회 |
5회 |
940 |
" |
새것 |
|
1,430 |
이음매부분 |
이밖에 하강자일 걸기에는 다음 사항을 주의한다.
|
여러가지 하강방법
하강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기구만 조금씩 다를뿐 그 원리나 자세는 거의 같다. 하강원리는 자일을 몸이나 하강기에 감아 그 마찰로 속도를 조절하여 내려오는 것으로 이때도 몸의 균형을 적절히 유지해야 함은 필수적이다.
1. 듈퍼식 하강
하강방법 중 가장 간단한 것으로, 최근에는 별로 사용되고 있지 않다. 이 방법은 몸에 자일을 감아 그 마찰력으로 제동하며 하강하게 되는데, 급경사일 경우 어깨와 허벅지가 매우 고통스럽다. 그러나 완경사나 짧은 하강구간에서는 매우 유용하고 편리하게 쓰인다. 벨트, 하강기 등 아무런 장비가 필요없이 하강할 수 있는 이 하강방법은 클라이머라면 누구나 숙달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요령은 다음과 같다.
① 자일을 두 다리 사이에 넣고 자일을 들어 오른쪽 허벅지 뒤를 감아 앞으로 가져온다.
② 자일로 몸의 전면을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왼쪽 어깨 뒤로 넘긴다. 이때 목이 자일에 쓸리지 않도록 옷깃을 세운다.
③ 왼쪽 어깨 뒤로 넘어온 자일을 다시 자일을 가로질러 오른손으로 잡는다. 이때 전면의 자일을 잡은 왼손은 균형을 취하는 손, 엉덩이 부근의 자일을 잡은 오른손은 제동손이 된다.
④ 자일에 몸무게를 완전히 실어 뒤로 젖힌다. 너무 부자연스럽게 젖힐 필요는 없다.
⑤ 몸의 방향은 약간 오른쪽으로 틀어 내려가는 방향을 살피고 오른발부터 한발 한발 내려간다.
듈퍼식 하강을 약간 변형하여 허벅지에 자일을 돌리는 대신 슬링 <그림 2> 으로 감아 카라비나에 통과시키는 방법도 있다.
2. 카라비나 브레이크<그림 3>
미국에서 널리 쓰이는 하강방법으로 카라비나 외에 별도의 하강기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으나, 카라비나 연결과 자일 끼우기가 다소 번거롭다. 카라비나 브레이크 하강방법에는 다음의 주의가 필요하다.
① 겹치는 두개의 카라비나는 개폐구 방향이 서로 만나지 않도록 한 개는 돌려 놓는다. <그림 4>
② 제동 카라비나의 자일이 닿는 부분은 개폐구 쪽이 아닌 반대쪽이라야 한다.
카라비나 브레이크는 로프가 꼬이지 않아 좋은데, 급경사에서는 제동력이 떨어져 하강속도가 빨라지기도 한다.
3. 8자링 <그림 5>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하강기구이다. 이름 그대로 8자형의 굵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마찰열을 쉽게 방출할 수 있고 하강속도 조절도 쉽게 할 수 있다. 8자링의 사용방법은 큰 구멍 안으로 하강자일을 겹쳐 넣어 뽑은 다음 그 고리로 하강기의 뒷부분을 감싸고, 작은 구멍에 카라비나를 걸어 안전벨트에 연결한다. 이때 연결 카라비나는 반드시 안전링이 달린 카라비나를 사용하거나, 없으면 보통 카라비나 2개를 겹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밖에도 브레이크 바, 로보트 하강기 등 각양각색의 하강기가 나와있으나 어떤 하강기를 이용하던 하강기에 자일을 감아 마찰에 의한 제동효과를 얻는다는 원리는 같다. 그러므로 너무 빠른 속도로 내려가면 하강기에 굉장한 열이 발생하여 그로 인해 자일이 손상됨을 주의해야 한다.
안전한 하강기술
하강은 시작할 때가 제일 겁난다. 테라스에서 절벽의 모서리까지 하강하러 갈때 경사가 약해 체중이 자일에 완전히 실리지 않아 행동이 부자연스럽거나, 시작 지점이 오버행인 경우 모서리를 지나 허공으로 몸을 내리기가 여간 불안하지 않다. 하강 출발시 안정된 자세를 취하려면 우선 자일에 의지하여 몸을 뒤로 눕혀 다리가 경사면과 거의 수직을 이루도록 한다. 그렇게 해서 모서리를 천천히 지나면 자세를 자연스럽게 바꾸어 '걷듯이' 사면을 내려간다.
제동손(하강기 아래쪽 자일은 잡은 손)쪽 다리를 먼저 내리고, 몸의 방향은 45도 정도로 틀어 내려가는 길을 살핀다. 절대로 깡총깡총 뛰어서는 안된다. 갑작스런 정지 또는 진행은 하강자일을 고정한 확보물이나 자일 자체에 상당한 충격을 준다. 하강중 바위면에 발이 닿지 않을 정도의 오버행을 내려올 때 몸이 뱅뱅 도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이때도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내려오되 몸이 뒤집히지 않도록 균형을 잘 잡는다. 안전한 하강을 위해서는 아래의 사항을 따른다.
1. 하강기에 헐렁한 옷이나 긴 머리(또는 긴 수염), 헬멧 끈, 스카프 등이 물려 들어가지 않도록 복장을 점검한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나면 즉시 하강을 멈추고 물린 것을 당겨 빼내거나 안되면 칼로 끊는다.
2. 하강자일의 끝은 8자 매듭 등 굵은 매듭을 지어 놓는다. 혹시 손을 놓치거나 해도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고, 하강자일이 짧은 경우 대비책을 강구할 여유를 준다. 단 매듭이 바위틈에 끼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초보자나 부상자, 또는 매우 지친 경우 하강자를 다른 자일을 써서 확보해 주거나 프루지크 매듭을 걸어 안전을 도모한다. 프루지크 매듭은 자일에 감아 그 끝을 안전벨트에 연결하는데 윗손으로 감싸쥐고 내려온다. 중요한 것은 매듭과 안전벨트 사이의 길이를 알맞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너무 길면 제동이 되었을 때 손이 미치지 않아 곤란하게 된다.
4. 하강을 하기 전에 서로 상대방의 하강준비를 점검해 준다. 복장, 안전벨트의 매듭, 하강기 연결 카라비나 등이 이상없는지는 자신보다 상대방이 더 잘봐 줄 수 있다.
하강중 멈춤
때때로 하강 도중 엉킨 자일을 푼다든지, 하강하며 작업을 한다든지 하여 멈추어야 할 때가 있다. 듈퍼식 하강, 하강기를 이용한 하강중 정지할 때는 자일을 허벅지에 두세번 감아주면 간단히 정지되어 두 손을 다 쓸 수 있다. 8자 하강기의 경우는 내려뜨린 자일을 올려 하강기의 큰 구멍 뒤로 돌려 젖히면 쉽게 멈출 수 있다.
자일 회수
하강 후 자일이 회수되지 않으면 큰 일이다. 자일의 끝이나 매듭, 꼬인 부분 등이 크랙이나 암각에 걸렸을 때 또는 암벽과 자일의 마찰이 지나치게 심한 경우에는 자일 회수가 어렵다. 자일을 잘 회수하려면 미리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하다.
1. 첫번째로 내려가는 사람은 자일을 잘 정리한다. 꼬인 자일은 윗손의 엄지 손가락을 자일 사이에 넣고 내려가면 가지런히 된다.
2. 먼저 하강한 사람은 자일 회수가 잘 되는지 당겨서 시험해 본다.
3. 마지막 하강자는 자일의 매듭이 크랙이나 테라스 모서리 등에 걸리지 않도록 조치하고 내려온다. 매듭이 어느쪽 자일에 있는지를 확실히 기억하는 것도 마지막 하강자의 임무이다.
4. 만약 웬만큼 당겨도 자일이 빠지지 않으면 바위면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잡아당기면 마찰이 줄어들어 회수가 쉽게 된다.
5. 자일이 빠지기 시작하면 갑작스럽게 당기거나 하지 말고 서서히 끈기있게 자아당긴다.
6. 자일이 빠져나오다가 어디에 걸린 것 같으면 절대로 잡아채지 말고 조심스럽게 자일을 튕겨 본다. 힘으로 해결하려 들면 자일은 점점 더 단단히 걸리게 된다. 자일이 빠지는 동안 낙석에 주의하고 자일이 거의 다 빠져 나오면 주위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알려 떨어지는 자일에 얻어 맞지 않도록 한다.
하강장비 사용법
- 측면판 회전 기능과 자체제동 기능을 갖춘 도르래.
- 구조대, 가이드 등에게 꼭 필요한 필수 장비. 확보기능 보유.
- 볼 베어링에 38mm 직경의 활차를 장착해서 로프에 가해지는 마찰력을 최소화함.
- 캡과 측면판을 열고 로프 설치후 카라비너로 완전히 잠그고 사용.
무게: 265 g
작업하중 강도: 2.5 kN
파손하중 강도: 상 22KN, 하 11KN
사용로프: 직경 8~13mm 까지
승인: CE, UIAA
- 응급시 사용되는 로프 크램프 / 그랩으로 구조, 운반 시스템, 로프 오르기등 다목적으로 사용됩니다.
- 아주 작고 가벼운 무게가 장점입니다.
- 크롬 도금 재질의 캠은 젖고 얼거나 진흙이 묻은 로프를 잘 제동하기 위해 톱니가 기울어지고 자체 클리닝 슬롯을 가졌습니다.
- 잠금 카라비너를 채우는 부착 구멍이 있습니다.
3. 주마 / 페츨 / 등강기
- 손잡이가 있는 등강기 (오른쪽,파란색)
- 수분,얼음 조각,진흙을 막아주는 차단막을 추가한 캠.
- 톱니의 경사를 개선해서 로프 고정력을 높임.
- 곡선화한 손잡이로 착용감이 좋으며 글러브를 착용하고도 사용 가능.
- 얇은 로프에서도 탁월한 성능 발휘.
- 8 mm 다이나믹 로프에서 강도 4.2 kN.
규격: 길이 19 cm
무게: 196 g
강도: 상하 15~20 kN
로프 파손강도: 4~6.5 KN
사용로프: 직경 8~13mm 까지
승인: CE, UIAA
4. 그리그리 / 폐츨 /
- 하강, 확보장비 역사의 새 지평을 연 페츨 특허품 입니다.
- 손잡이로 하강과 제동기능 선택이 가능합니다.
- 추락이 발생해서 갑자기 로프가 당겨질 때 캠이 작동하면서 로프에 제동을 걸어 등반자를 보호합니다.
- 로프 제동을 풀 경우 아래쪽 로프를 단단히 잡아야 함. (사용법 숙지요망)
무게: 225 g
사용로프: 싱글10~11mm
승인: CE
5. 신치 (CINCH) / 트랑고
- 하강기능이 있는 확보장비.
- 스프링 작동 없이 로프의 하중만으로 제동되며, 어센더의 기능도 가능.
소재 : SUS+AL
중량 : 160 g
규격 : 9.6 ~ 11 mm 로프사용.
6. 리버소 (REVERSO) / 트랑고
REVERSO (D15)
- 싱글 또는 더블 다이내믹 로프에서 선등자와 후등자를 확보할 수 있는 확보장비 or 하강기
- 로프의 흐름을 고려한 효과적인 디자인으로 그 효율성이 매우 높음.
- 흐르는 로프 쪽을 확실히 잡아채면 제동을 걸 수 있으며 추락 회수도 효과적으로 사용.
- 다수의 피치를 올라야 하는 빙,암벽 등반 및 산행에 사용하시면 효과적임.
무게: 81 g
사용로프: 싱글10~11mm, 더블8~9mm 까지
주의 : 줄을 당기고 나서 다시 풀 때 잘 안 풀린다.
7. 피유 (Piu) /
- 이태리말로 Piu란 ‘좀 더’ 란 뜻이며 이 장비를 가장 잘 표현한 말이기도 하다.
- ‘Piu’는 자동제어기능과 함께 두 등반자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으며, 하강기로서도 완벽하다.
- ‘Piu'는 단일피치루트와 멀티피치루트 모두에서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며 싱글로프, 더블로프 기술 모두 자유자재로 사용 할 수 있다.
- The design offers the features of a stich plate and a rescue plate as well.
- 알루미늄 합금으로 된 ‘Piu’ 는 선등자 확보와 후등자의 자동제어시스템, 그리고 하강기로서의 역할까지 완벽하게 수행하는 가볍고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장비다. 하나의 작은 장비로 이렇게 다양하게 쓸 수 있는 ‘Piu’는 멀티피치 등반에 더할 나위가 없다.
8. 트레 (TRE) /
- 선, 후등자 싱글로프 확보.
- 선, 후등자 더블로프 확보.
- 추락시 자동 제동 시스템
- 하강시 자동제동 및 속도 조절 가능.
- 카라비너에서 장비를 빼지 않고 로프 설치
- 트레는 기존의 확보장비와 하강장비의 모든 문제점을 보완 수정하여 나온 신개념의 클라이밍 장비입니다.
- 기존의 하강기나 확보장비가 카라비너에서 분리하는 문제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바로 설치는 문론 싱글, 더블로프의 확보 및 하강이 가능합니다.
- 독일의 유명 클라이머를 통하여 테스트와 검증을 확인하였으며 유사 타제품과 비교 분석 한 결과 로프에 대한 충격 흡수 및 기능 성능 면에서 월등한 결과가 나온 제품입니다.
9. 로보트 (ROBOT) /
- 후등자 확보시 등반자가 추락했을 때 자동 제어가 되며 하강 시 로프를 가르는 시스템이라 꼬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0. 피라미드 () / 트랑고 /
- 피라미드 하강기, 확보기, 가볍고 싸고, 줄 손상이 덜 하다.
주의 : 중간에서 멈추기가 어렵다.
11. 돼지코 스프링 () /
-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9~11mm와 11mm로 로프굵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무게는 75g이다.
하강이란... 하강은 어떻게 하느냐? 등반을 해서 올랐기 때문에 다시 올라간 만큼 내려오는 수단임을 알아야 한다. 하강이 끝나야 등반이 완전히 끝난다. 따라서 하강은 가장먼저 지지점이 튼튼히 지탱할 수 있는가를 점검해야 한다. 하강 길이가 40m 가 넘을 때나 하강 바위 면이 완만하여 하강 후 로프 회수가 원할 하지 못한 지점이면 지 지점에 슬 링을 길게 걸고 카라비너를 건 다음, 로프를 걸어 하강을 해 야만이 로프 회수가 잘 된다. 중요한 것은 하 강시에 넘어지더라도 절대 밑의 줄을 잡고 있는 손을 놓으면 안 된다. 뒷줄을 놓는다면 제동이 될 수 없으며, 자유낙하 하므로 위험한 일이다. 하강 중 하강기에 말려 들어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쉽게 말해 하강은, 자기 몸을 로프에 의지하고 매달린 체중에 의해서 내려가게 되는데 속도 조절은 뒷줄을 잡은 손으로 적당히 조절하면서 내려가는 것이다. 여러번 하강시에는 하강을 마치고 가장 먼저 자기확보부터 해야한다. 또한 로프를 아래로 던질 때 로프의 끝 부분을 조금 던지고 나서 다시 전체를 던지면 엉키는 것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것 등은 바람이 어느 정도 약할 때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바람이 많을 때에는 로프를 던지지 말고 팔에 걸고 조금씩 풀면서 내려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내려간 후에도 로프가 다른 곳으로 날려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인수봉 같은 암장에서 바람이 거세게 불 때 여러 사람이 이곳 저곳에서 로프를 던지면 밑으로 내려진 로프들이 바람에 날려 서로 엉켜버려 서로가 오고 가도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강
둘이서 외줄 하강을 하고 있는 모습암벽등반에서 하강은 등반을 마치고 내려가는 수단을 얘기한다.
하강은 재미있는 것이다.
암벽등반이란 하강의 멋을 느끼기 위해서, 아니면 하강의 매력을 느껴서,
등으로 흔히 일반인들은 생각하기 쉽다.
어떤 사람들은 암벽등반의 전부가 하강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재미 있느냐?
하강 후 로프는 어떻게 회수를 하느냐?.....
하강에 대한 의문이 많은 것을 보면 하강에 대한 매력과 궁금증이 많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하강은 재미있는 놀이가 아니다.
인수봉 서면의 하강하는 모습암벽등반에서 하강은 로프를 이용하여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하강은 로프를 이용하여 내려가는 수단이므로 하강시 뛰어서도 안 되며 출렁출렁 매끄럽지 못하게 하여 지지점에 충격을 주어서도 안 된다.
대부분 등반자들은 등반이 끝나고 하강시에 긴장을 늦추고 등반이 끝난 것처럼 안일하게 생각한다.
카라비너를 이용해서 하강하는 방법
8자하강기로 하강하는 방법 하지만 등반이란 오른 만큼 다시 제자리로 내려왔을 때 등반이 완전히 끝난다는 것을 인식하고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하강은 쉬우면서도 위험한 것이다.
기존 하강 루트에서는 큼직한 하강용 피 톤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지만, 이밖에 암 각이나 나무 등 인위적으로 하강 지점을 만들 때에는 슬 링을 건 다음 카라비너를 걸고 로프를 걸어야 한다.
8자 하강기로 외줄 하강시에는 작은 구멍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카라비너 한 개로 반 까베스똥 매듭을 이용. 하강하는 방법. 하강 후 로프가 꼬이는 것이 단점이다.
두 사람이 같이 외줄 하강을 하고 있다.하강 자세는 두 줄을 하강 기에 끼우고 하강 기에 체중을 실어서 적당히 버티며 물 흐르듯 내려가야 하며 속도 조절은 뒷줄을 잡은 손으로 강하게 잡거나 약하게 잡으면서 속도 조절을 하게 된다.
8자 하강기로 하강 중 제동 하는 방법
바람이 많을 때 에는 로프 끝 부분을 둥글게 말아서 던지면 원하는 방향으로 던질 수 있다.특히 여성 하강자들은 머리카락이 하강 기에 끼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슬링, 옷깃 등 여러 가지가 하강기로 끌려 들어갈 수 있으니 복장과 머리를 간결하게 해야한다.
하강 중 시선은 아래의 내려가는 곳을 쳐다봐야 하며 체중은 로프에 완전히 의지한다.
발의 자세는 뒤로 걸어가듯이 한 발 한 발 천천히 내려가면 된다.
로프를 아래로 던질 때에는 내려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던져야 하며 급경사에서는 로프의 끝 부분부터 흘러 내려가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완만한 경사를 하강하고 있는 모습.바람이 많이 불면, 로프 끝 부분에서부터 덩어리지게 둥글게 말아서 원하는 곳으로 둥 굴리거나 던지면 원하는 방향으로 내려간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내려진 로프들이 날려 갈 정도라면, 많은 등반 자들이 던진 로프들이 서로 엉키게 될 수 도 있다.
만약에 초보자가 있다면 두 번째로 하강을 하는 것이 좋으며 먼저 하강한 사람이 로프 끝의 두 줄을 같이 묶어서 확보지점에 카라비너로 걸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럴 경우에는 가급적 많은 등반 자들이 몰리는 하강지점을 피하고 별도의 루트를 통해서 하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강을 하고 있는 등반자들
하강을 위해 로프를 던지는 모습.
로프를 내릴 때에는 일부를 먼저 던지고 나머지를 흘러내려 가게하면 된다.
수직벽이나 오버행 하강시에는 뒷줄을 제대로 잡아 주어야 하며 고속 하강은 절대 금물이다.
하강 준비
(1) 하강과 위험
하강은 로프를 직접 몸에 감거나, 하강기구를 사용하여 로프와의 마찰이 일 어나게 함으로써 밑으로 떨어지는 신체의 무게를 잡아주게 한다. 즉 로프와의 마찰로 떨어지는 속도를 늦춰줌으로써 안전한 속도로 내려 오는 것이다.
하강은 매우 쉽고 간단한 기술이지만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경험많은 등반가일수록 오를때보다 하강할때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 왜냐하면 하강은 올라가는 것과 달리 체중이 하강장치에 계속적으로 힘이 가해지게 되며, 그 때 만일 확보지점, 매듭, 로프, 하강기, 제동손등 단 한가지의 어떤 문제라도 생기면 그것은 바로 비극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인 것이다.
(2) 하강루트의 선택
등반전에 하강루트에 대한 정보와 방법이 결정되어야 한다. 하강을 해야 할 지점이 분명히 내려다 보이고 로프가 지면에 충분히 닿는 것이 쉽게 확인된다면, 하강은 상대적으로 쉬워진다. 그러나 몇차례의 하강을 계속해야 하는 곳이라면 몇가지 문제를 확인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어느쪽으로 하강을 해야 안전하고 빠를 것인가? 전면하강이 좋겠는가? 아니면 후면으로 하강을 해야 하나? 다음 하강을 준비할 스텐스나 최소한의 테라스는 있는가? 로프는 그곳까지 닿는가? 그곳에 다시 로프를 안전하게 설치할 고정확보물은 있는가? 없다면 하강확보지점을 설치할 충분한 장비를 가지고 있는가?
(3) 하강로프 설치
* 한동의 로프로 하강을 할 경우 로프의 양끝을 일치시킨후 내려보낸다.
* 두동을 사용하여 하강할 경우, 연결에 사용하는 매듭은 되감기 8자매듭이나 이중피셔맨즈매듭을 사용하고 하강후 회수할 때 어느쪽 로프를 당겨야 회수 가 되는지 확인한다.
* 로프를 밑으로 던질 때는 로프를 나비형사리기(butterfly coil)로 잘 사려서 두 개의 뭉치로 잡은 다음 하강확보물에 가까이 있는 뭉치부터 밑으로 던지고 나 머지 뭉치를 따라서 던진다.
* 기존의 하강루트에서 로프를 던질때에는 "줄내려갑니다."라고 큰 소리로 밑의 등반자들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
* 던져진 로프가 지상 또는 다음 하강확보지점에 닿았는가를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 눈으로 확인되지 않을 경우 로프의 양끝을 함께 8자매듭과 같이 큰매듭 으로 묶어서 던져야 한다. 왜냐하면 하강하다 로프가 모자라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다. 매듭이 통과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자기확보줄의 카 라비너를 두줄의 로프사이에 걸고 내려오면 보다 확실한 안전대책이 된다.
하강 확보물 * 파괴될 가능성이 단 1%라도 있는 확보물을 이용해서 하강을 하면 안된다.
* 하강확보물은 하강경로의 가장자리에 최대한 근접한 곳에 설치한다.
* 하강확보물의 위치를 잡을 때는 회수되는 로프로 인한 낙석의 위험, 크랙속에 끼어들 위험등 회수할 때 발생할 문제점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한다.
* 하강중 그리고 회수시 발생할 하강로프의 마찰손상이 없도록 한다.
* 나무를 이용할 경우 견고성을 충분히 확인하고 가급적 밑둥쪽으로 로프를 건 다. 또한 나무에 직접 로프를 걸지말고 슬링를 사용해야 한다.
* 암각이나 촉스톤을 사용할 경우 마찰에 의한 로프손상을 방지해야 한다.
* 의심이 가는 확보물은 반드시 자신의 확보물을 추가로 설치하여 보완을 한다.
* 1개의 볼트,하켄,확보물에서는 절대로 하강을 하지 않는다.
* 기존 하강확보물에 걸려 있는 슬링은 사용하지 말것.
* 기존의 하강확보물에 걸려있는 하강링조차 의심을 해 본다.
듈퍼식 하강법 (Dulfersitz)
듈퍼식 하강법은 독일의 한스 듈퍼(Hans Dulfer)가 완성시킨 하강법으로 일부에서는 압자일렌(Abseilen;독),
현수하강(懸垂下降), "S"자 하강법등으로 불리우고 있다. 이 하강법은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신체와
로프만을 이용해 하강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안전벨트나 하강기구를 사용할 수 없을 때 하강에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
![]() | |
어깨 하강법 -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 사용 | 카라비너 듈퍼식 하강법 -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 사용하면 마찰열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다. |
카라비너 하강법
카라비너 하강법(Carabiner brake method)은 그 설치가 다소 복잡하기는 하지만 안전벨트, 로프 그리고 몇개의 카라비너만으로 안전하고 편한 하강을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하강기구를 준비하지 못하였거나 분실하였을 경우, 마찰의 고통이 따르고 매우 조심해야 하는 듈퍼식하강을 원하지 않는다면, 카라비너하강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카라비너 감기 하강법 - 감는 횟수에 다라 마찰력을 조절할 수 있다. 로프손상이 심하다
기구 하강법
(1) 8자하강기 하강법
8자하강기를 사용한 하강법은 지금까지 개발된 하강법중 가장 보편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하강법이다.
그만큼 안전하고 부드러운 하강을 할 수 있다.
* 8자하강기 설치작업중 실수로 떨어뜨리는 것을 조심.
* 외줄하강을 할 때에는 작은 구멍에 로프를 걸고 하강하는 방법이 있다.
* 바른 속도로 하강을 하게되면 심한 열이 발생하여 로프에 손상을 준다.
* 하강중 긴 머리카락이나 옷자락이 빨려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2) 여러가지 하강기구
한 때 카라비너하강법을 응용한 브레이크바(Brake bar)를 하강에 사용하였지만 간혹 부서지기도 하고 하강열이 심하게 발생하는 단점이 있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하강기구이다. 역시 브레이크바와 비슷한 형태를 지닌 로버트하강기가 한때 사용되었으나 8자 하강기 이후 사라진 하강기이다.
최근에 개발된 하강기중 튜브형 하강기는 무게가 120g정도인 8자하강기에 비해 45g정도로 매우 가볍고, 큰 마찰력을 얻을 수 있어 외줄하강, 오버행 하강, 얼은 로프 하강시 안전성을 높여 주는 우수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등반자 확보기구로도 8자하강기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어 사용자수가 늘어가고 있다. 다만 로프를 통과시키기 불편하고 보통의 하강시 너무 뻑뻑하며 하강시 열이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이 튜브형하강기를 설치할 때는 반드시 튜브의 넓은쪽이 안전벨트의 잠금카라비너쪽을 향하게 하고 좁은쪽을 위로 해야 한다. 또다른 하강기구로 등반자 확보기구로도 함께 사용되는 빌레이 플레이트(Belay plate)등이 있는데, 튜브형하강기와 비슷한 장단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신형장비들을 구입하기 전에는 충분히 검토해야 하고, 사용설명서를 잘 숙지해서 사용해야 한다.
패츨사의 리버소를 이용한 하강
(3) 하강 자세
(4) 경사가 급한 곳에서의 하강 자세
하강중 정지
하강중 정지해야 할 상황은 많이 있다. 로프가 엉켜 있거나, 확보물을 설치하거나, 구조를 해야 하거나, 사진을 찍는등 하강을 멈추고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8자하강기를 사용할 경우 제동로프를 하강기의 큰 구멍 반대쪽으로 꺽어줌으로써 간단한 멈춤을 할 수 있다. 장시간의 정시에는 프루지크매듭이나 등강기를 이용하여 정지한다.
하강안전의 대책
초보자가 하강이나 상황이 의심스러운 하강을 해야 할 때, 제동손을 놓칠 경우에 대비하여 안전보강을 해야 한다.
제동손을 놓칠수 있는 상황은 얼마든지 생각해 볼 수있다. 하강중 번개를 맞거나, 낙석, 제동손 마비, 벌에 쏘임 등의
돌발상황은 초보, 숙련도에 관계없이 발생될 수 있다.
하강로프의 회수
하강로프 회수가 안될때, 로프따라 오르는 오르는 방법
첫번째 중간자 매듭으로 안전벨트를 연결하는 카라비너로 오형잠금비너를 쓰고 있습니다.
생각컨대. 오형비너는 제일 처음 등장한 카라비너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모양의 카라비너가 선을 보이는 건 오형비너에 어떤 결핍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형 카라비너는 중심축이 불안합니다. 자일이 카라비너속에서 이쪽저쪽으로 놀아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경우 변디형 잠금 카라비너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지금 등반자는 빌레이루프에 확보줄을 걸고 있습니다.
생각컨대 확보줄은 빌레이 루프가 아니라 허리고리와 다리고리를 통과시키는 게 좋습니다.
빌레이루프는 확보볼 때나 하강볼 때 그때 사용되는 용도입니다.
그 용도로 안전벨트에 덧붙여진 것입니다. 원래는 없었고 최근에 생긴거죠.
또한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확보줄을 허리고리와 다리고리에 통과시키면, 빌레이루프가 타이트하지 않고 자유롭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확보지점에서 확보줄을 걸고 다른 사람들을 확보볼 때 더 용이한 걸로 생각됩니다.
외국의 안전벨트 홈피에서도 빌레이루프를 보호하기위해 그렇게 권하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꼭 거론할 필요가 없겠지만, 2년전 쯤에 미국의 어느 유명한 클라이머가 빌레이루프가 파손되는 바람에 하강하다가 추락사했습니다.
초심자들에게 클라이밍에 대해 말을 할 때 제일 난처해 하는게 매듭인 것 같습니다.
실제 등반이야 '몸으로 울어도' 되지만, 매듭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배워도 곧바로 돌아서면 잊혀지고, 자꾸 물어라지만 자꾸 묻자니 조금 뭐하고....
앞으로 그래서 매듭에 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매듭은
1) ** 안전벨트 묶을 때 **
2) 피치 등반할 때 중간자 매듭을 할 때
3) 피치 등반할 때 자일을 연결하는 매듭
4) 피치 등반하고 하강할 때 자일을 연결하는 매듭
5) 고리를 내야 할 때
이면 초심자가 인수선인봉이나 설악산 릿지할 때 '혼자서' 할 수 있는 매듭으로 충분합니다.
이 중에 1번은 팔자되감기 매듭입니다. 이는 예외적인^^ 매듭이니까 따로 이야기하고...
2)~5) 은 한꺼번에 뭉뚱그려 쏜살같이 배울 수 있습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 |
![]() |
![]() |
![]() |
![]() |
![]() |
![]() |
하강할 때는 이 매듭법이 요즘 강추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장점이 있다고 하죠.
(* 그런데 실제로 해보았더니..다 좋은데. 뻣뻣한 자일. 그러니까 에델바이스 칼란쿼즈 자일은 뻣뻣해서 단단히 매듭이 안되더러고요..이 자일은 그래서 피셔맨즈 매듭이 좋을듯..)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이번에는
Trackback Address : http://www.re-rock.com/trackback/1326
Trackback 0 : Comment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