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님.().
들판에 지천으로 핀 노란민들레 꽃마다
‘나풀나풀’ 흰나비 찾아다니며 인사를 하고,
산당화 빨간 꽃가지에 박새 한 마리 “쪼로롱 쪼로롱 쪽쪽”
이제 완연한 봄이 왔다고 꽃마다 입맞춤을 합니다.
밤새워 “뻑뻑꾹 뻑꾹” 뻐꾸기가 울고,
앞바다에 갈매기들 무리지어 춤을 추는 참 평화롭고 행복한
수채화 같은 봄날그림입니다.
봄이 되면 자연은 빗물로 샤워를 합니다.
봄비가 내린 다음날 산천초목과 주변을 둘러보면
화장기를 싹 지운 ‘파스텔’ 톤의 맨얼굴이 참 고습니다.
하늘은 파랑색 맨얼굴, 강가에는 연두색 물오른 버드나무가지들...
자연의 삶은 참으로 단순합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얼마든지 세상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큰 욕심 없는 삶, 절제와 소박한 삶 속에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욕심을 내려놓으면 무리하지 않게 되고,
무리하지 않으면 건강을 해치지 않습니다.
건강하면 마음이 밝아지며, 적은 것에도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 이라는 짧은 여행길, 흐르는 세월은 그 누구도 비껴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세월이가고 나이를 먹어도 삶은 똑같이 귀한 것,
그러나 밉상으로 행동하면서 늙어간다면 주변에서 싫어하겠지요?
서핑을 하다가 이런 글을 봤는데요.
***밉상으로 늙는 사람의 특징과 (품격 있게 나이 먹는 방법)***
1. 없는 체, 우는 소리 넋두리를 잘하는 사람...(신세타령 하지말자)
-만나기만하면 자기 신세타령을 한다면 듣는사람이 불편하겠지요?
2. 상대방 처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행동하는 사람. (남을 배려하자)
-무자식인 친구 앞에서 자식자랑을 한다면 친구 기분은 어떨까요?
3. 남의 말은 안 듣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 ( 남의 말을 잘 듣자)
-대화는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주거니 받거니 해야 합니다!
4. 마음이 옹졸, 쉽게 화를 잘 내는 사람... (마음을 너그럽게 쓰자)
-노인회관에서 심심풀이 화투를 하다가 화를 내는 사람을 보면,
함께 자리하기 싫다고들 하지요.
남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과는 인간관계를 끊고 싶다고 합니다.
아름답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남을 배려하고 칭찬해주는 사람의 마음이 바로 불심(佛心)입니다.
삶이 어려운 때 일수록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기도하고 발원해야합니다.
부처님오신 날.
부처님의 ‘명훈가피력’으로 집안 모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024년(2568)년 5월1일. 효심사 담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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