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 원하는 것만 남기자! 필요 없는 부분 없애기

[한나아빠]

▒ 제8회 : 원하는 것만 남기자! 필요 없는 부분 없애기

안녕하세요~ 넘 오랜만의 강좌라서 괜시리 떨리는군요. 많이 기다리셨죠?
이번강좌는 도장툴을 이용한 싫은부분 없애버리기 강좌입니다.
잘못된 구도로인해 맘에 안드는 배경이 찍혀버렸을 때, 보기싫은 친구같지 않은 친구가 함께 찍혔을 때, 그런 경우 모두들 경험하셨죠?
그런 힘겨운상황을 깔끔히 해결해줄 포토샵의 도장툴을 알켜드리겠습니다.
자~ 시작!


사진이 좀 작긴하지만 아래사진으로 실습해 보겠습니다.
다른이름으로 저장하신 후 이어지는 강좌를 따라하세요.

다음 예제이미지에서 주인공만 남기고, 뒤 배경의 사람들과 아래 메뉴판과 수저 등 지저분한 요
소를 없애보도록 하겠습니다.

툴바에서 도장툴을 클릭하신 후 브러시는 테두리가 부드러운 것으로 선택합니다.

도장툴은 6회 강좌 ‘잡티제거’에서 사용된 힐링브러시 툴과 사용법이 똑같습니다.
단, 힐링브러시툴은 복사해서 덮어주는 색깔을 자연스럽게 중화시켜주는 기능이 있는 반면 도장툴은 복사한 그대로 붙여주기 때문에 때문에 선명하게 복사되어야 할 사물이나 패턴, 지우고 붙이는등의 기능이 필요할 때 주로사용됩니다.

먼저, 가장 아래의 검은 메뉴판을 지워 보겠습니다.
메뉴판이 놓여있는 탁자의 나뭇결 부분을 Alt를 누른 채 클릭 합니다. 이때 클릭할 부분은 메뉴판이 있는곳에 덮혀질것이므로 결이 잘 이어지도록 어색하지 않은부분을 선별하여 클릭해주십시요.

방금 Alt+클릭한 부분의 나뭇결이 이어져야할 메뉴판 부분에 커서를 대고 마우스를 드래그 합니다. 나뭇결을 찍어둔 모양이 메뉴판 위에 덮여져 메뉴판이 지워지고 원래 있었던것처럼 나뭇결이 생기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브러시 크기를 조절해가며 다른 부분도 나뭇결을 자연스럽게 이어 메뉴판을 완전히 지워줍니다.

신기하죠? ^_^ 이번엔 종이컵과 손 사이에 삐죽 나와 있는 수저를 지워보겠습니다.
수저의 경우 손과 종이컵에 닿아있으므로, 손과 종이컵에는 손상이 가지 않도록 수저부분만 선택한 뒤 도장툴을 사용하겠습니다.
퀵 마스크 모드로 전환하시고, 브러시는 테두리가 선명한 것으로 선택합니다.

수저와 닿아있는 손과 그릇, 종이컵의 경계를 꼼꼼히 색칠해 줍니다.

표준모드로 돌아오면 색칠한 부분이 선택되어 있습니다. Ctrl+Shift+I를 눌러 선택영역을 반전
시킵니다.
(색칠한 반대부분이 선택되신 분들은 반전시킬 것 없이 그냥 두세요.)

이젠 메뉴판을 지웠던 것과 같이 나뭇결을 수저위에 덮어씌워 수저를 지워줍니다.
이때 그릇과 종이컵의 그림자를 지워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수저와 메뉴판이 지워져 탁자 위가 깨끗해 졌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뒤 배경의 사람들도 지워주면 독사진이 됩니다.

같은방법으로 다른 사진들로도 도장툴을 연습해 보세요.
도장툴을 이용하면 올이 풀린 옷감도 새것처럼 만들수 있고, 하나뿐인 동전도 여러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디카족이라면 꼭 읽어야 할책'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