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들을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보내는것 같군요
나는 8월12일부터 15일까지 휴가를 보내었는데 14일까지 계속 비가
왔습니다.
그래도 집에만 있을수 없어 당초 상상했던 서쪽으로
3일동안 바쁘게 다녀 왔답니다.
마산에서 출발하여 벌교읍(동희엄마가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를 그리고 싶다하여 읍내를 관통하면서 보물로)
지정된 사연많은 벌교다리를 건너봄)내를 통과하여
보성쪽으로 달려 차 재배로 유명한 다원(대한대원)을 들어서니
잘 가꾸어 놓은 차농장과 비온뒤의 안개가 어우려져 사진작가들에게는
좋은 소재가 될것 같고 또 TV 촬영장소로도 알려져 있더군요.
다시 인근 율포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어둑어둑해질려 해서
자리깔아놓고 대충 밥하고 라면끓여 먹고나니 야경이 정말 조용하면서
정겹더군요.
다시차를 돌려 목포쪽으로 달리니 도로정비가 잘되있고 이정표하나는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포에서는 무작정 유달산쪽으로 가서
공원에 올라가 목포시내 야경을 구경하고 나서 큰맘먹고(ㅎㅎ)
인근 호텔에 1박 한후 서해안 으로 향하였습니다
먼저 안면도쪽으로 달려가니 오후가 되었는데 비가 계속 주룩주룩와서
구경만 할려다가 연속적으로 나열되는 해수욕장(삼봉,꽃지,방포,안면등)
중 안면해수욕장에서 이슬비 내리는 틈을타 1시간 30분정도 바닷물에
들어가니 애들놀기는 참으로 안성맞춤 이더군요.
해수욕을 끝내고 다시 태안반도 북쪽인 만리포 해수욕장 주변에 민박
을 하게 되었는데 그곳이 정말 요지경 이었습니다, 모래사장 주변산책로에 없는 상점이 없고 야경은 대낮같이 밝고 수백미터가 이어져 있었습니다. 애들 놀이기구, 조개구이집,횟집,닭꽂이집 등등.. 이담에 서해안
해수욕장에 오신다면 꼭 들러야 할 장소 같았습니다.
여기서 조개구이 한접시에 소주한병 마시고 깊어가는 야경을 즐겼습니다.
휴가를 통하여 느낀점은 우리 동바리회원들과 서해안 야경과 함께
소주한잔 하면서 ,또 훌라도 한판 벌이면서 휴식과 마음의 여유를
가져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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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재규네 가족은 여름 휴가를 다녀왔답니다.
매년 방학이 되면 가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특별히 한 번도 가지 못했던 전라도 지역에 간 것과 섬진강에서 재첩을 잡아 본 것입니다.
물길 따라 떠난 가족 여행
-신남초등학교 3학년 1반 정지윤 -
1. 가족이 떠나기전
우리 가족은 이번 여행은 우리 가족이 한 번
도 가보지 못한 전라도지방을 가보자고 하였
다.
나도 제주도와 설악산은 가 보았고 경기도와
서해안은 가보았는데 전라도 지방은 가 보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전라도 지방을
가 보기로 하였다.
먼저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가 볼만한 곳을
인터넷에서 챙기시고 콘도도 예약을 하셨다.
어머니께서는 우리가 먹을 음식과 옷가지를
챙기고 나와 오빠는 학원에 말을 하고 책을
챙겼다. 나는 오성과 한음을 챙기고 오빠는
홍길동전을 챙기고 아빠는 금성에서 온 남자
와 화성에서 온 여자를 준비하였다.
그리고 소쿠리와 모종삽도 준비했는데 그 이
유는 섬진강에서 재첩을 잡기 위해서다.
나는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과 새로운 체험을 하기 때문이다.
2. 우리가 간 길을 지도에서 그려보면
- 지도는 올리지 못함-
3. 첫째날 우리가 한 일
무주 리조트 → 덕유산 정상 향정봉까지 걸어
서 → 백련사 계곡에서 물놀이 → 남원콘도에
서 쿨쿨
4. 둘쨋날
진안 마이산 탑사 → 지리산 온천에서 물놀
이 → 성춘향전에 나오는 춘향이 집에서 놀고
→ 청학동 집에서 맛있는 저녁 → 콘도에서
쿨쿨
5. 셋쨋날
구례 화엄사 → 하동 송림 공원에서 재첩을
잡고 → 부산 집으로(비가 엄청 많이 와서)
6. 여행을 하고 난 뒤
우리 가족을 방학이 되면 항상 이렇게 가족
여행을 다닌다.
여행을 하면 나는 참 행복하다. 차안에서 많
은 게임도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면서,
자고 노래도 부르고, 이때까지 하지 못한 이
야기를 한다.
이번 여행은 처음 가본 무주 리조트는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엇다. 그 곳의
호텔들이 아주 멋졌다. 그리고 겨울에 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둘쨋 날에 간 마
이산은 참 신기하였다. 어쩌면 바람이 불어도
끄떡 없이 잘 서있는 탑들이 참 신가햐였다.
또 북을 세 번치면서 소원을 빌었다. 소원은
비밀이고 우리가족 모두 다 소원을 빌었다.
셋쨋날은 화엄사는 내가 2살 때 가 보았다고
했는데 나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섬
진강에서 재첩을 잡아 보았다. 너무 귀엽고
재첩을 그렇게 잡는다는 것이 새로웠다. 하
루 더 여행을 하고 싶었고 아빠가 보성 녹차
마을과 낙안 읍성을 가기로 했지만 태풍이 몰
려 오고 게릴가성 폭우가 쏟아져 그만 하루
앞당겨 부산에 왔다. 언제나 아빠와 엄마는
우리를 위해 수고하시고 우리는 평화를 누리
면서 즐겁게 여행을 했다. 오빠는 밥을 잘 먹
어서 칭찬을 들었고 나는 재미나게 쫑알거리
고 시간나면 아빠를 안마를 해드려서 "우리
딸 다 컸구나" 하시면서 좋아하셨다.
정말 신나고 즐겁게 놀고 공부를 했다. 전라
북도에서 전라남도, 경상남도를 여행했다.
'겨울 방학에는 어디를 여행을 할까 '
벌써부터 나는 겨울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