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세요 즐거운 한가위 연휴들 보내셨나요???
저는 어머님께서 다리골정상을 당하셔서 현재 깁스하시고 병원에
입원중이시라 추석당일 내려가서 병원 잔디밭에서
점심 파티하기로 약속됬다가 비가 온다는 소식에 21일 오후3시에
고향으로 귀성길에 올랐답니다~~~
이것저것 준비하여 급하게 출발을 3시쯤 출발했는데..그시간이 폭우의 절정이었나봐요~~
중랑천을 진입하자마자 중랑천이 넘칠랑 말랑 거센 물살이 중랑천밑으로 흐르고있었는데
앞에 차가 꽉막혀있었어요 중랑교 진입해서 청량리와 군자교 갈라지는곳 갓길에
물이 꽉차 진퇴 양난 상황이되어 경찰이 한대씩 겨우 빠져나가는데..
물이 자꾸불어나 내차례가되었는데,물이 1미터정도 깊이인가봐요
엘셀레타와 함께 힘차게 붕~~~~하고 출발해서 20미터를 가는데 꼭 보트타는 기분이었어요
그렇케 빠져나와 폭우를 뚫고 동부간선도로를 빠져나갈때쯤 동부간선도로 교통을 통제 하더군요
지금까지 운전 하면서 그렇케 한꺼번에 많이 오는비는 첨봤나봐요~~
여하튼 안성을지나 충청도에 접어드니 거긴 비한방울도 않오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이럴땐 미국 같아요~~
mbc뉴스데스크에 우림시장 나온다고했다가 물벼락때문에 오늘에서야 나와
양치기 소년이 될뻔했답니다
이번 추석연휴는 비로인해 특별한 연휴였나봐요~~
모두 떨처버리고 오늘추분같이 청명한 하늘보구,횐님들..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첫댓글 어머~~~ 정말 지기님 엄청 고생많이하셨네요~~~ 경험않해본사람은 실감이 않나지요~~~~ 1미터깊이에물을 운전하면서가실때 보트타는기분이였다니~~~ 그심정 이해가 가네요~~~ 얼마나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그나저나 무사하시니 다행입니다~~~ 어머니의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
그러게요~~~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