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5월21일 맑은후 비 마을을 빠져나와 목초지 언덕으로 길이 이어진다 새벽 동이트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는것같다 영국에서 왔다는 순례자에게 부탁해 둘이서 사진을 찍었다 porciles bar 에들러 맥주 한잔씩 하고쉬었다 스위스에서 왔다는 청년과나이들어보이는 호주에서온 순례자들과 한참얘기하다 나보다 나이가들어보여서 실례를 무릅쓰고 나이를 물어보니 나보다 두살아래다 이길을 걷는 순례자 중 우리부부가 제일 연장자 같다 아직 나이 상관없이 걸을수있다는것에 감사 할 뿐이다 pola de allade마을입구성당에서아이들 노래소리가 들려 성당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성가 연습중이라 미사 시간을 물어보니 12시 반이란다 오늘이일요일인데 주일미사 못본다고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 미사를 볼수있었다 저녁은 동네식당연곳이 한군데 밖에 없어 피자를 시켜놓았는데 토우가 너무 두꺼워 맛이 별로라 반쯤먹고 싸갖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