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21. 좋은세상님과 우등곡지를 다녀 왔습니다.
조황이 우등하다는 건가?
못이름이 재미 지네요.
당초 갓방못을 타겟으로 가보니 뻘물이라 타겟을 바꿨습니다.
갓방못 전경입니다.
우등곡지 제방입니다.
상류에서 제방을
좌안
좌안 농막
상류
우안
조그만 소류지에 섬이 있습니다.
우안 중상류에 점방을 차렸습니다.
오랜만에 받침틀 도움없이 6대를 널었습니다.
지루하여 몸을 뒤척일 때쯤 한번씩 입질을 하네요.
저녁을 먹고 찌탑에 불을 밝히니 입질이 없네요.
좋은세상님 자리로 가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합니다.
상류에서 제방으로 자리를 옮긴 좋은세상님
제방에 4대를 폈네요.
상류 물유입구에서 새물이 들어 옵니다.
좋은세상님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 가 봅니다.
산내 촌집에 홀로 계시던 할머니댁에 일 거들어 주러 가서 밤에 자는데
눈은 소복히 쌓이는 밤에 할머니는 곤히 주무시고 마루에는 무언가가 후다닥 거리며 뛰어 다니고
무서워서 호롱불을 밤새도록 켜놓고 잔 뒤
아침에 마당과 마루에 찍힌 발자국을 보고 할머니에게 무슨 발자국이냐고 물으니
여우발자국이라고 하셨다는 야그
친구들과 웃마을에 알바하러 갔다가 트럭에 매달려 돌아오는 길에 귀신을 만났는데
흰옷에 머리는 산발하고 다리가 없는 그런 귀신 둘이가 마을까지 따라와서
무서워서 집에도 못가고 친구집에서 잤다는 야그
약초 캐러 가신 할머니가 저녁무렵에도 오시지 않아
동네 어른들과 산에 올라 가보니 독사에 물려 새파랗게 질려 계시던 할머니를
경주병원까지 이송하여 무사히 치료하셨다는 야그
할머니도 걱정되었지만 당장 본인의 호구지책이 걱정되었다는......ㅋㅋㅋ
우등곡지 붕어입니다.
23시경에 철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붕어 체고가 우등이네요ㅎㅎ
즐건하루 되십시요^^
붕어빵은 좀 좋더군요.
즐낚하세요.
그림좋으네요.부럽습니다
조만간 동출 함 해야죠.
즐낚하세요.
근래에 우등곡지에서
우등상 타셨다는 분들을 뵙기 힘드니
엄청 엄격한 못인가 봅니다. ㅎㅎ
오후에 바람이 제법 불던데 괜찮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탑못에 터졌다고
사람들이 버글버글 하더군요.
아마 조만간 우등상 타는 분이 나올 듯 합니다.
당일 날씨는 바람도 비교적 잔잔했고 좋았습니다.
탑못 정보 감사합니다. 즐낚하세요.
옛날 이야기를 올리시면 어떻게 합니까? 부끄럽습니다.^*^
옛얘기는 추억이죠. 추억이 많은 이가 삶이 풍요롭다고 생각합니다.
일요일날 영천시 북안소재 " 감동지 " 조봉래조사님과 짬낚다녀 왔습니다.
아담한 소류지이며,만수에 1급수입니다.
지렁이와 옥수수를 겸해 낚시 잔시알 많이 잡았습니다.^&^
그 옆에 꾸정물지에 함 담가 봤으면 했는데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