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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 금융공학 교수진 | “흰 백조를 가정하여 만든 금융이론이 검은 백조가 나타날 때 소용이 없어진다.” 미국의 석학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자신의 저서 <블랙스완>을 통해 한 말이다.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그는 금융시스템과 경제가 전 세계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경기침체가 1930년대 공황보다 더 심각하다고 진단한다.
과거 30여 년간 자유방임 아래에서 발전한 현재의 금융위기는 이제 새로운 철학을 가진 융합학문으로 다시 탄생되도록 요구받고 있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다. 아주대 금융공학부는 교육과학기술부의「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사업」에 선정된 세계적 석학들을 교수진으로 갖춘 국내 유일, 최고 교육 과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공학은 금융자산 및 금융파생상품을 설계하고 가치를 평가하며, 금융기관의 위험을 관리하는 등 제반 금융 문제를 수학적 방법을 동원하여 해결하는 첨단 학문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금융공학은 금융경제학과 수학의 융합학문으로 탄생하여 눈부시게 발전하였고, 오늘날 금융기관과 금융전문가의 글로벌 경쟁력을 결정하는 첨단핵심기술이 되었다.
미국 월가(Wall Street)를 비롯하여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핵심요소가 바로 금융공학이다. “금융위기로 인하여 금융공학의 입지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의문에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아니오’라고 대답한다. 오히려 금융공학은 앞으로 더 발전해나갈 수밖에 없다는데 의견을 모은다.
금융과 수학 융합한 ‘세계적 금융공학 과정’ 탄생 금융위기는 금융공학을 바르게 사용하지 않은데서 발생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현재의 금융위기를 해결할 방법은 금융공학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금융위기를 가져온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바로잡아 금융공학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관리·감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금융공학의 새로운 화두이자 핵심 연구주제로 등장하였다.
도덕적 해이 문제를 금융공학에 접목시킨 선도학자로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학자는 아주대 금융공학부 성재영 교수다. 성 교수에 따르면 “대리인 문제와 복잡한 금융 문제들을 결합하여야만 금융공학이 위기에 대처 할 능력을 갖게 된다”고 강조한다.
UC Berkeley, MIT, Princeton, NYU, Carnegie-Mellon, Michigan, Columbia, Cornell, Stanford, Chicago, Oxford 등 세계적 명문대학들이 금융공학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금융공학과는 졸업 후에 연봉이 높고 근무환경이 좋은 금융업계로 진출해 수학, 물리학, 경제학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몰려들고 있는 최고 인기학과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도 교육과학기술부의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을 통해 아주대학교 금융공학과(대학원)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세계 수준의 금융공학 프로그램을 개설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WCU 육성사업은 교과부가 미래 국가발전에 필요한 핵심 분야(신성장동력)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자를 교수로 초빙해 대학의 연구풍토와 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5년간 총 9천250억 원을 지원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많은 대학들이 여러 분야에서 이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경쟁하였지만 ‘금융공학분야’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과의 경쟁에서 교수진과 교육과정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아주대가 ‘단독’ 선정되었다.
아주대는 성재영 교수(Washington대 박사)를 사업단장으로 하여 우리나라 대표 수리재무학자인 구형건 교수(Texas-Austin대 수학박사, Princenton 경제학박사), 편미분방정식 분야의 우수 연구자 배홍옥 교수(Minnesota대 박사), 금융공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진연구자 심규철 교수(POSTECH박사)로 WCU팀을 구성하였다. 여기에 세계적인 석학 Alain Bensoussan(UT Dallas 석좌교수)을 비롯해, Abel Cadenillas(Alberta대 교수), Zengjing Chen(Shandong대 교수), Cehnghu Ma(Fudan대 교수), Shanjian Tang(Fudan대 수리재무학과장)이 아주대 금융공학과에 합류하면서, 마침내 우리나라에도 금융과 수학을 융합한 세계수준 금융공학과정이 탄생하게 되었다.
‘아시아 최고’ 교수진과 우수학생 파격 혜택
“더 많이 공부한 사람이 더 잘 가르친다”는 법칙은 교수진의 연구 업적이 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잣대임을 뜻한다. 아주대 금융공학부 교수진의 연구 업적은 적어도 아시아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교수진의 연구 업적을 평가하는 여러 방법 중 세계적인 권위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편수를 비교하는 방법이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하다.
아래 표는 금융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마다 아주대학교, KAIST, 고려대학교 금융공학 전공 교수진이 게재한 논문의 편수를 비교한 자료다. 아주대학교 금융공학 교수진의 연구업적은 국내에서는 가히 최고 수준이라 평가할 만 하다.
금융공학부 원동철 학장은 “금융위기의 해법을 찾기 위한 학문으로서 금융공학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면서 “미국, 유럽, 싱가포르, 홍콩 등의 유수 대학들에 필적할 만한 금융공학 과정을 개설해 아주대가 선두 역할을 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주대 금융공학 교육과정의 특징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들이 한 집단을 이뤄 교육과 연구를 수행한다는 점이다. 경제에 대한 직관력과 수학적 분석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단계별 학습목표를 제시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또한 학.석.박사 연계과정으로 운영돼 입학 후 5년 만에 석사학위, 7년 만에 박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학부의 정원은 40명으로 정시에서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입학성적 우수자에게 4년간 수업료 및 입학금을 전액 면제해주고, 매년 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기숙사 입사보장 및 기숙사비 전액 지원은 물론, 교환학생 비용 100%지원, 신입생집중교육 우선 배정 등의 특권이 주어진다. 아울러 미국 스토니브룩대학 복수학위(Dual Degree) 프로그램과 파견의 기회도 주고 있다.
갈수록 수요 늘어나는 금융공학 인재 아주대 금융공학부는 “교수회의는 커리큘럼에서 시작해서 커리큘럼으로 끝내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최고의 강의를 위해 대학이 발벗고 나섰다. 금융학부 교수들이 디자인한 금융공학 커리큘럼은 여러 월드 클래스 교수들과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더 발휘한다.
일치감치 교육 목표를 ‘경제에 대한 직관력과 수학적 분석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맞춘 금융공학부는 커리큘럼의 비전에 맞는 단계별 교육목표를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 금융공학 교육과정은 수학분야와 금융분야 등에서 필요한 과목을 적합한 순차에 맞추어 이수하는 융복합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빡빡한 커리큘럼으로 지레 겁부터 먹을 필요는 없다.
“실력 있는 교수만이 쉽게 가르칠 수 있다”는 진리를 실천하는 교수진 아래서 학생들은 금융분야의 각 과목이 요구하는 금융지식을 차근차근 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공학 인력은 경제 현상에 관한 이해, 수학적 분석 능력뿐만 아니라 모델링에 필요한 창의성 등을 배우기 때문에 여러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라 금융공학 인재들의 시장가치가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증권사, 은행, 보험사 등 금융계에서는 각자 금융공학팀, 파생상품팀, 선물옵션팀 등의 부서를 조직하여 금융공학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리서치팀, 상품기획팀에서도 금융공학 전공자를 우대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특히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도 금융공학 인력을 필요로 하는 추세여서 금융컨설턴트, 금융공학 전문 법조인 등 전문직으로의 진출도 가능하다. 금융공학 인력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끊임없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 학부장은 “금융공학 인력은 경제현상에 관한 이해, 수학적 분석 능력뿐 아니라 모델링에 필요한 창의성 등을 배우기 때문에 금융에 관련된 여러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힘주어 말한다. 아주대 금융공학부는 학생들을 위한 ‘명품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트레이딩룸은 세계최고의 트레이더를 양성하는 금융공학의 요람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증권회사의 주식이나 채권부문에 있어서 다수의 트레이더나 딜러가 고객의 거액주문을 시장에 연결하기 위해 설치된 트레이딩룸은 대형전광판과 최신정보전달 사무처리 시스템으로 꾸며져 있다.
세계 금융 이끌 글로벌리더 양성의 꿈
금융공학부는 ‘공부’만 아는 학생보다는 ‘봉사와 열정’을 갖춘 이 시대의 진정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꿈꾸고 있다. 2000년 8월 전남 광양 ‘평화를 여는 마을’ 프로젝트를 계기로 시작한 ‘아주 경영의 사랑의 집짓기 운동(Ajou Love in Action, ALIA)’은 여름 방학이면 학생과 교수가 하나가 되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정착했다. 또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땀과 열정으로 다져진 건강한 학풍을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원동철 학부장은 “21세기 금융시장을 이끌어나갈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유능한 금융인을 양성하는데 아주대 금융학부가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금융공학의 미래지향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한국경제의 국가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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