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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의 교통망, 풍부한 물, 최고의 전원지역『군위』 경북의 중심에 우뚝 선다.
민선4기 취임 1주년을 맞은 박영언 군위군수를 만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현안에 대해 군위·의성인터넷뉴스와의 대담을 통해 박 군수는 질문에 명쾌하게 답변하면서 특히, 군위경제 살리기를 통한 활기차고 역동적인 군위건설을 강조했다.
지난해 5.31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일색의 지역정서 속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무난히 3선 고지에 올라 민선 10년째 군위군정을 이끌어 오고 있는 박영언(朴永彦.68) 군수는 “남은 임기동안 군위를 전국 최고의 전원 신도시로 탈바꿈하는 기틀을 다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팔공산과 위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군위군은 경상북도내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정된 자원과 열악한 재정으로 인하여 군정추진에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98년 민선2기 박영언 군수가 취임한 후 과거에 근무했던 경북도와 중앙정부(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의 두터운 인맥을 통하여 많은 사업예산을 지원받아 지역개발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어느 지역보다도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년 동안 군위를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더나은 군위를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역점사업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먼저「군위 부계-칠곡 동명간 도로」조기 착공과「군위-구미간도로 4차선 확포장공사」,「장군-마시간도로 확포장공사」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화북댐과 연계한 「통합상수도 건설공사」와 「위천,남천 300리 친수레져루트 조성사업」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북대 교직원촌 조성사업」도 빨리 마무리하고, 경북대 제2캠퍼스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등 공공기관 유치사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전문요양시설 건립」과,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 및 「식품산업 클러스트 유치사업」등도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업들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앞으로 우리 군의 미래가 달린 아주 중요한 일들입니다. 저를 비롯한 공무원들만의 힘만으로는 이루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3만 군민과 30만 출향 군위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결집시켜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10년째 군정을 이끌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때는? 첫 번째는, 화북댐의 물을 다른 지역에 한 방울도 빼앗기지 않도록 한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됩니다. 당초 대구,경산,영천 쪽에 식수로 쓰려던 중앙정부의 기본계획을 백지화하고 담수 전량을 하천유지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수권을 지켜낸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두 번째는, 금년도 하반기 착공이 예상되는 「군위 부계 - 칠곡 동명간 도로」 일명 석굴암 터널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정자를 비롯한 지역유지 대부분이 불가능한 사업이라며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수수방관만 하고 있던 안타까운 현실속에서 이루어낸 것이기에 더욱 값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 번째는, 선진농법 도입 및 다품종 전문화를 통한 도시근교농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킨 것을 들 수 있고, 네 번째는, 1마을 1회관 건립으로 전 군민에게 편안한 쉼터를 마련해 줌과 동시에 마을 어른들에게는 편안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게 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수사업에 집중 투자하여 재해 없는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만든 것과 크고 작은 교량가설과 지방도·군도·농촌도로 확충을 통한 읍·면간·마을간 막힘없이 서로가 쉽게 내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군정 수행중 힘들고 어려웠던 때는? 예산사정으로 인하여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한꺼번에 다 해결해 주지 못하고 뒤로 미루어야 할 때가 가장 가슴 아팠습니다. 민선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주민들이 기대하는 것도 많고 요구하는 것도 많아졌습니다. 지방화시대 자치단체의 군수로서 경북도와 중앙정부 요로에 수십차례 건의한 끝에 겨우 사업비 지원을 받아야만 했던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출향인사들이 많이 도와주기는 하지만, 군위출신 정치인이나 고위관료 그리고 도 및 중앙부서 재직 공무원들의 수가 적은 관계로 다른 자치단체보다 행정관련 정보 캐치가 어렵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전국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 군수대표로서 한 말씀? 지방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하여 국세와 지방세의 불합리한 비율(현행 80:20)을 조정(50:50)하고 교부세를 더 늘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의 지방자치는 반쪽 자치에 불과합니다. 재정이나 교육권·경찰권 등 핵심권한은 모두 중앙이 가지고 있으면서 이중 삼중의 중복감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를 옥죄이기 때문입니다. 지방자치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서는 권한과 책임 모두가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장 3선연임 제한에 관한 불합리한 규정도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라며 답변을 마쳤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1939년 군위군 우보면 나호리 에서 출생하여 대구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6년 4월, 건설부 행정공무원(5급 乙)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1991년 1월 국토계획국 자연공원과장, 같은 해 4월 내무부 지역경제국 자연공원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 후 1992년 영양군수, 1993년 영천군수, 1995년 군위군수(이상 관선)를 역임하고, 1997 경상북도 공영개발사업단장, 1998년 2월 보건환경국장을 끝으로 32년간의 일반직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무소속으로 민선2기 군위군수에 당선되어 민선3·4기 연속 3선에 성공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군수대표로 선출되는 등 빼어난 인품과 탁월한 행정능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평소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사고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행정에 임하여 군위 군수로써 10년간의 업적을 평가해 보면 박 군수의 말대로 가히 눈부실만하다.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초석 다져 1999년 경북도내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사단법인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하고 교육에 뜻이 있는 독지가들과 출향기업인들로부터 교육발전기금을 모금하여 현재까지 45억원을 조성하였다. 이 돈으로 군내 초·중·고등학교의 노후시설 개선과 기자재를 지원하고 또 성적우수 중·고 재학생과 대학진학자 전원에게 장학혜택이 주어져 군위에 살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돈 걱정 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변화시켜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의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 재해 없는 치수선진지 정착 하천 및 소하천 제방부실과 정비 부족으로 비가 조금만 와도 큰 재해를 입어야만 했던 치수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해까지 1,600억원을 투입하여 하천제방을 축조·개수하고 재해 상습지구를 개선함으로써 2005년도와 2006년도에 각각 발생한‘나비’와‘에위니아’태풍시 재해가 전혀 발생되지 않는 전국 제일의 치수선진 지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부계-동명간 도로개설 등에 총력 경주 박군수 만의 야심과 뚝심으로 밀어부친「군위 부계-칠곡 동명간 도로」가 지난해말 실시설계가 완료된 가운데 기획예산처의 타당성재검증 용역중에 있는바 하반기에 착공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방도「군위 - 구미간도로」 4차선 확·포장공사에 필요한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받기 위한 국도승격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고, 군위를 관통하게 될 「영천-상주간 고속도로」가 민자유치로 설계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중앙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도·지방도 그리고 중앙선 철로가 서로 연계되어 전국이 2시간대의 거리로 들어오는‘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될 군위는 인적·물적 자원의 수송이 용이하고 접근성이 뛰어나 주민들이 살기좋고 기업은 투자하기 좋은 최적의 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화북댐과 연계한 대규모 친수레져루트 조성 군위군은 화북댐 건설공사가 완공되는 2009년도에는 5,000만톤에 달하는 풍부한 수자원을 확보하게 되어 안정적인 용수관리를 통한 물걱정 없는 삶의 터전을 마련하게 된다.
지난해 말 설계가 완료된 이 사업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공약사항인 ‘낙동강 프로젝트’와 연계·반영되면서 실현가능성이 매우 높아 향후 군위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07.04.18 08:33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알리기
기사입력 | 2009-04-13 ▲ 이만식(사회2부 차장) 경북 군위군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는 국보 제306호인 삼국유사가 700여년 전 군위 인각사에서 보각국사 일연 스님에 의해 편찬됐다는 점을 널리 알려 지역 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위군은 현재까지 3만도 안되는 인구에다가 인근의 대구·구미 등 대도시에 가려 뚜려한 이미지 부각에 어려움이 많았다. 변변한 축제 하나 없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라고 해봤자 오이·사과가 전부지만 그나마 소규모여서 타 시·군에 밀려 항상 묻혀져 왔다. 이번 만큼은 다르다. 박영언 군수가 "삼국유사가 모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으면서도 정작 군위에서 집필됐다는 점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 "삼국유사와 유서깊은군위가 함께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 등을 올해부터는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특히 10여년 동안 3선 군위군수를 하면서 지역의 농업, 도로, 문화·체육시설 등 기반 시설은 거의 갖추어 졌기 때문에 앞으로 군위를 알리는데 주력해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우선 지난 3월부터 군위군청 새마을과 관광담당을 '삼국유사 담당'으로, 사업소인 교육문화체육회관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는 등 삼국유사와 군위를 연계한 다양한 홍보 및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국유사 담당 전화번호도 (054)380-6868에서 380-3964(삼국유사)로 발빠르게 바꿨다. 470여명의 전체 공무원들의 명함에도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라는 문구를 새겨 넣도록 권유했다. 이와 병행해 학술·종교·문화·언론 등 다방면에 걸친 전국의 삼국유사 전문가 13명으로 '삼국유사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한박자 더 나아가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 일원의 삼국유사에 의해 전해지는 각종 설화·신화 등을 소재로 한 '삼국유사 문화랜드' 조성을 위한 기본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대구경북연구원에 1억여원을 들여 의뢰할 정도로 관광객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공무원들도 적극적으로 3억원을 들여 차량 통행이 잦은 군위읍 서부리 중앙고속도로 군위 IC 입구에 군위가 삼국유사의 고장임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중앙고속도로와 국도 5호선이 지나는 군위읍 서부리 군위체육공원에도 이런 내용을 새긴 홍보판을 4·5월중에 세울 계획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외부적으로도 삼국유사 고장 군위를 알리기 위한 사업에도 정열을 쏟고 있다. 대구·군위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및 택시 140대 외부에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문구를 새긴 랩핑광고판을 부착하고, 이와 함께 삼국유사 시가집(향가, 찬시 등)과 삼국유사·군위 홍보 안내 책자 각 3천부를 제작, 전국 지자체 및 공공 도서관, 출향인 등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소 주말 등에 중앙고속도로 군위상·하행선 휴게소에서 상춘객 등을 대상으로 군위가 삼국유사의 산실임을 알리는 홍보 전단물을 나눠 주고,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선사 열반 719년 추모 다례제 시기인 8월에는 '일연문학상'· '일연학술상'· '청소년 문예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어 부각시킨다는 각오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대대적 홍보
조형물· 홍보판·책자 등 제작…문화랜드 조성도 추진
기사입력 | 2009-04-06 경북 군위군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는 국보 제306호인 삼국유사가 700여년 전 군위(인각사)에서 보각국사 일연 스님에 의해 편찬됐다는 점을 널리 알려 지역 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위군은 3월부터 군위군청 새마을과 관광담당→새마을과 '삼국유사 담당' 으로, 사업소인 교육문화체육회관→'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는 등 삼국유사와 군위를 연계한 다양한 홍보 및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국유사 담당 전화번호도 (054)380-6868→380-3964(삼국유사)으로 바꿨다. 지난달 6일에는 학술·종교·문화·언론 등 다방면에 걸친 전국의 삼국유사 전문가 13명으로 '삼국유사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21일에는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 일원에 삼국유사에 의해 전해지는 각종 설화·신화 등을 소재로 한 '삼국유사 문화랜드' 조성을 위한 기본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했다. 4월에는 3억원을 들여 차량 통행이 잦은 군위읍 서부리 중앙고속도로 군위 IC 입구에 군위가 삼국유사의 고장임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대형 조형물(가로 7m 세로 5m)을 설치하고, 중앙고속도로와 국도 5호선이 지나는 군위읍 서부리 군위체육공원에도 이런 내용을 새긴 홍보판을 세울 계획이다. 또한 예산 1억 5000만원으로 대구·군위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및 택시 140대 외부에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문구를 새긴 랩핑광고판을 부착하고, 이와 함께 삼국유사 시가집(향가, 찬시 등)과 삼국유사·군위 홍보 안내 책자 각 3000부를 제작, 전국 지자체 및 공공 도서관, 출향인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5월에는 중앙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에서 상춘객 등을 대상으로 군위가 삼국유사의 산실임을 알리는 홍보 전달물을 나눠 주는 한편, 470여 군 전체 공무원들의 명함에도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라는 문구를 새겨 넣도록 권유할 계획이다. 오는 10월17일에는 군위읍 광장에서 제4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마라톤 대회가 열려 마라톤메니아들도 삼국유사 고장 군위를 적극 홍보하게 된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삼국유사가 모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으면서도 정작 군위에서 집필됐다는 점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 "삼국유사와 유서깊은 군위가 함께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삼국유사 문화랜드 조성사업 추진 입력날짜 : 2009. 02.06. 19:27
이를 위해 국보 ‘삼국유사’를 군위 대표브랜드로 하고 삼국유사에 수록된 신화, 향가, 설화 등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관계전문가를 초청 직원 및 민간인을 상대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전문용역기관에 삼국유사 문화랜드 조성에 관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3대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에 ‘삼국유사 문화랜드 조성’사업이 포함 확정되면 중앙정부로부터 최소 3000억원 이상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국유사 문화랜드’에는 삼국유사에서 전해지는 각종 신화·향가·설화 등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창극화해 공연하는 마당놀이 상설 공연장 등이 들어서고 공연으로는 선화공주와 서동, 선덕과 지귀의 사랑, 원왕생가(願往生歌·사랑의 갈등과 깨달음)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단군·박혁거세·김수로·고주몽 등 각종 신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신화 체험관, 도솔가·찬기파랑가 등 향가, 왕력·흥법 등 설화를 감상하는 문예촌이 세워질 계획이다. 또 삼국유사 문화연구소 및 국제교류관을 설립해 문화콘텐츠 등을 지속 발굴해 관광 상품화하고, 한자·불교 문화권과의 교류도 활성화한다는 방안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달 중 각계각층의 삼국유사 권위자 20여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주민들의 문화 마인드 향상을 위해 9일을 시작으로 매월 2차례씩 지속적으로 삼국유사 아카데미를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5일 오전 11시 군위군 고로면 일원에 건설 중인 화북 댐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업무보고 및 현장순시를 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화북 댐 건설단(단장 원희영) 및 대우건설(현장소장 김종익) 등 건설관계자와 환담한다.
화북 댐은 총 저수용량 49백만㎥을 담수하여 경북 중부지역(군위, 의성, 칠곡군)에 생활.공업.농업용수를 공급 할 목적으로 2003년 착공하여 2011년 사업 준공목표로 현재 75% 공정을 보이고 있으나 지역의 물 부족 해소 및 가뭄대책 을 위하여 조기 준공이 절실히 요구된다.
김 지사는 이번 현장순시를 통해 최근 지구 온난화 등으로 홍수 및 가뭄피해가 빈발하여 근원 적인 물 확보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며 현재 국가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
경북도에서는 장기적 가뭄에 대비하고 안정적 용수확보를 위하여 지난 2월 27일 도 및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합동으로『수자원확보 추진단』을 구성하여 수자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도 도내 건설 중인 댐과 신규로 계획하고 있는 댐들이 조기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하고 성실시공으로 완벽한 공사 준공이 되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덧붙여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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