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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정보실 태국 TUTG : 초대형 2층 지하수로 건설 제안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186 11.12.01 06:5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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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12.01 06:55

    첫댓글 확실히 태국의 경우엔,
    전국적인 물관리 시스템 건설에 있어서..
    일단 국론의 분열은 없을듯 하네요..

    대대적인 사업을 해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정부나, 야권이나 의견 일치인듯 합니다..

    다만 누가 사업의 주도권을 쥐고,
    어떤 사업 모델로 나아갈지..
    그리고 그 사업을 누가 수주할지를 놓고 갈등할듯 한데..

    일단 TUTG는 왕당파의 성향이 셀 것입니다..
    게다가 푸미폰 국왕 자신이 원래부터 농업용 관개수로라든가
    수로 인프라에 관심이 많은 인물이었죠...

    탁신 씨가 얼마 전에 한국에 와서 4대강 견학을 하면서 바람을 잡았는데..
    아무래도 탁신 씨 뜻대로 되긴 쉽지 않을듯 하네요..

  • 작성자 11.12.01 07:14

    그리고 토목과 건설에 있어서는
    태국 역시 자국의 자체 노하우나 산업자본들도 상당하고,
    여기에 언급된 교수들처럼
    외국 유학한 저명 학자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요즘 한국이 4대강 컨셉 가지고 어찌 좀 참가해보려고 하는데
    생각보다는 얻어먹을 떡이 별로 없어 보이네요..

    태국인들 스스로 제안하는 계획들이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이 있네요..

  • 11.12.01 09:17

    그 떡을 누가 먹을지 궁금합니다 .

    크세의 겸둥이 보아즈 올림

  • 작성자 11.12.01 09:46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카페)의 관심은 "4대강 스타일"의 떡은 아니죠.. ^ ^

    제 개인적으로는
    태국이 이러한 국가적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전환시키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복잡한 정치적 이해관계와 갈등을 어떻게 조정해나가는지가
    일차적인 관심사이고...

    이차적인 관심사는
    전국적인 프로젝트들이 가동되면서,
    태국의 국토가 각 지역별로 어떻게 경제적 가치가 달라질지...
    국가적 인프라의 거시적 차원의 구조 변화..
    그런 것이 관심사라고 할 수 있죠...

  • 작성자 11.12.01 09:52

    일단은

    (1) 쭐라롱꼰 대학 연구팀이 제안한 "슈퍼 익스프레스 워터웨이"(슈퍼 고속 수로: 운하 개념)
    (2) TUTG 가 제안한 "초대형 복층구조 지하수로(수로터널)"

    이 2가지가 수도권 주변의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서 등장했네요..
    2가지 모두 엄청난 규모지만 말이죠...

    그리고 보조적으로

    (3) 한국의 4대강 벤치마킹

    이런 양상이네요...

    앞으로 또 뭐가 나올까요???

  • 11.12.01 20:15

    한국의 4대강 사업과 현 태국의 수로 사업은 성격상 완전히 다른 사업으로
    만약 한국으로 부터 배울 수 있는 점은 시공 능력 이외는 없을 듯합니다.

  • 작성자 11.12.01 20:25

    음...
    제 생각엔 말이죠...

    제가 태국의 북쪽 끝에서, 말레이 반도 남쪽 끝까지 가봐서 아는데요...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 ^ ^)

    태국의 도로나, 교량, 댐, 아파트, 빌딩 등등
    이런 인프라 시공능력이
    뭐.. 한국에서 수입해다 쓸만큼
    그렇게 약하지가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고속철도 정도는 돼야
    기술 수입을 할듯 하다고 봅니다.

    아마 탁신 파에서 한국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국내 정치용 여론몰이용 소재를 찾는듯 해요..

    한마디로 한국의 4대강 관련 내용을 이용해 먹는 정도로 보입니다..

    굳이 4대강 사업에서 배운다면
    전국적인 전산관리 네트워크 정도인데..
    그것도 태국 내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 작성자 11.12.01 20:30

    핵심 인력 몇명만 스카웃 해가버리면
    금방 자기들끼리 만들어버릴듯 하다는 생각이네요...

    탁신이 엄청난 사업가인데,
    한번 척 둘러보면 통빡이 팍팍 돌아가겠죠.. ^ ^

    동아일보 인터뷰 보니
    슬쩍 그런 뉴앙스가 풍기더군요

    문제는 태국 산업계 역시
    친-탁신파와 반-탁신파로 나눠져 있으니
    자기들끼리 밥그릇 싸움을 하겠죠...

    그러니 한국이 끼어들 여지는 많지는 않을 겁니다.

    시암시멘트 같은 경우만 생각해봐도
    건설업 참여 역사가 한국의 건설업체들보다는
    최소 2배는 더 긴 역사를 갖고 있다는 점 같은 걸 생각해야겠죠..

  • 작성자 11.12.01 20:33

    지금 이 기사에서도 수차위 교수가
    저렇게 길이가 100킬로짜리 지하터널 건설하는 데
    불과 2년이면 된다고 그러잖아요..
    그러니 뭐..
    대충 그 기술 수준을 짐작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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