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10.부터 13일까지 제주도로 가족이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전철로 인천역까지 가고, 그 곳에서 택시로 인천항에 도착,
인천항에서 배편으로 제주항에 다음 날 아침 도착 바로 한라산을 등반하려고 하였으나 날씨 관계로 등반이 통제되고, 마라도 배편도 출항을 못 한다고 해,
해수욕을 하기로 결정 개인택시 운전기사에게 문의한 바, 협재해수욕장이 제일 좋다고 추천을 해주기에 차량을 렌트해서 해수욕장에 도착 해수욕을 즐기다,
오후에 한림공원을 들려 수목원 및 쌍용동굴 등을 관람하고, 숙소로 예약한 제주해양경찰수련으로 이동 하루를 묵고,
다음날 아침에 한라산국립공원에 문의한 바, 한라산에 비는 오나 등반이 가능하다고 해 서둘러 성판악휴게소로 이동 09:30경부터 등반을 시작 11시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우의를 입고 12:30경 진달래대피소에 도착 점심을 먹은 후, 14:30경 한라산 정상을 올랐으나 엄청난 비바람에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시야가 5미터이내로 증거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함) 이미 등산화에 물이꽉찬 상태로, 진관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 하였으나 아들과 딸이 발에 생긴 물집이 터지고 산행 6시간이 넘자 급격히 체력이 떨어져 제대로 걷지를 못하여 16시경 그래도 상태가 양호한 아들을 웃음꽃님(처)가 먼저 데리고 하산해서 택시를 타고 성판악으로 가 렌트한 차량을 가지고 오기로 결정 먼저 하산후, 포돌이가 딸을 부축하여 내려오는데 날씨는 좋아졌으나 18시가 되자 금방어둠이 밀려오는데 렌턴을 준비하지 않아 마음이 급해지고 두려움도 있었으나 딸에게는 내색도 못하고, 쉬지도 않고 땅만 보고 내려오는데 앞에서 노루새끼 3마리가 등산로를 가로질러 뛰어가는데 속으로 얼마나 놀랬는지 이미 산속은 어둠이 짙어진 20경 진관사에 도착하니 이미 처와 아들이 렌트카를 가지고 와서 기다기고 있어 숙소로 이동,
다음날 마라도행 배를 타고 마라도에 도착 자장면을 먹은 후 마라도를 걸처서 한바퀴돌고,
제주공항으로 이동 올때는 비행기로 김포에 도착, 공항버스를 타고 의정부에 도착하니 20시가 되었답니다.
협재 해수욕장에서 가족사진
인천항 앞에서
배에 승선할 시간을 기다리는 중
우리가 타고 제주로 갈 오하마나호 6천톤이 넘는 큰 배로 사람이 900명이 넘게타고, 화물차 등도 수십대 승선한답니다
배에 승선하자 갈메기떼가 새우깡을 달라고 하네요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대교 교각높이가 여의도 63빌딩 높이가 된답니다
배에서 22시가 되자 선상 불꽃놀이가 시작됨(안면도 앞바다 쯤된답니다)
배 중앙 홀 바다가 보이는 창이 있는 곳에 잠자리를 정함 (포돌이가 작년에 다녀 왔기 때문에 노하우가 있음)
아침이 밝았으나 비가 오락 가락하는 관계로 선상 일출은 보지 못함
아직도 취침중
아들은 기상하여 휴대폰 게임중
제주항에서 예약한 렌트카를 인수하러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 차량 인수중
해수욕을 하기 전에 썬크림을 바르는 중
튜부도 2개를 빌려서 즐거운 물놀이, 파도타기 등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도 취해보고
바다색이 죽여줍니다 (에메랄드빛깔이라고 하나)
해수욕장에서 가족사진도 찍고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역시 웃음꼭은 웃어야 제격이죠, 바다색깔 너무좋다
다음편에 계속 됩니다
첫댓글 가족여행 엄마 아빠 닮은 짜식들과 같이 부럽슴다. 울 마나님 보시면 일주일정도는 아침밥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