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록 벽돌로 만든 전탑 형식이지만 웅장합니다..

여기도 퍼포먼스가 한참..



길게 공원이 어어져 있는 장소..

고풍스런운 건물들이 많네요!!

카탈루냐 의회 건물..

숙소옆에서 거리 축제가 열리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

유치 찬란한 스치로폴로 만든 장식들이 있는 축제입니다..


이런 유치찬란한 이벤트를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벤트로 만드는 스페인 사람들의 힘!!
우리는!! 이런 것을 누가 기획하면..
될까?? 돈도 들지 않고 유치한 이런 것을 누가 보러와!!
이것으로 땡이겠죠!!
그런데 스페인 사람들은 이런 유치 찬란한 이벤트를 지극정성으로 준비하고 또 첫해에는 주목을 받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만들고 또 발전시킵니다..
나중에는 유치 찬란함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축제가 되어 버리는 이상한 장소 스페인..

워낙 유치해서 잠깐 즐기면서 숙소로 돌아오면서 잠깐 생각해 봅니다..
울산의 옹기 축제!!
많은 돈을 들이고 의미심장하게 출발했으나 유명무실해 버렸죠!!
그냥 돈을 들이고 안되면 땡입니다..
그런데 그런 축제에 어떻게 영속성이 생기죠!!
축제는 많은 대중이 참가할 수 있는 요인이 있어야 되고 영속성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시민들의 협조를 구하여 태화강 억새 축제를 전국에 홍보하면서 하겠다는 진지한 노력을 보이면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합심하여 지원하면 억새라는 영속성이 있는 볼거리가
있기에 더 대중에게 어필하지 않을까요!!
영남 알프스의 억새를 보기 위하여 수많은 산꾼들이 가을이면 영남알프스를 찾습니다..
그보다 접근성이 좋고 또 개발이나 유지가 쉬우면 훨씬 대단한 풍광을 보이는 태화강 억새..
장기간 축제의 유치가 가능한 영속성있는 인프라가 아닐까요??
봉평 메밀꽃 축제, 화천빙어축제, 함평 나비 축제에 버금가는 인프라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생각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

아침 유치한 축제의 거리를 찾았습니다..

조명이 없으니 더 유치..ㅎㅎ


가장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어제 들어가보지 못한 곳..

좀비들의 공간 입니다..

뭐하는 짓인지..ㅎㅎ

그래도 많은 관중들은 즐거워하고 이곳에서 먹고 마시며 돈을 씁니다!!


축제란 본래 이런 유쾌하고 유치한 것 아닌가요..ㅎㅎ


한적한 유치한 장난같은 공간을 혼자서 웃음지으며너 걸었습니다!!
뭐 대단한 것이 축제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정성을 가지고 준비하고 준비하는 주체가 불신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확신을 가지고 대비를 한다면 어떤 축제도 성공이 보장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거창한 것을 보러 오는 것이 아니라 아기자기하면서 재미있고 인간적인
정이 있는 것을 그리워하기에!!



오랫만에 즐거운 기분을 가지는 느낌입니다..
돈이 많이 드는 축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손이 필요한 공간이며 소품이군요!!




어떤 것이 좋은 행사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를 오면 반드시 방문하여야 하는 장소로 이동합니다!!
사그리다파밀리아..
가우디가 기획하고 또 설계하였으며 죽는 순간까지 모든 일을 뒤로 미루고 그것의 완성을 위해 노력한 장소!!

전체적인 구조물의 약 40%만이 만들어졌으며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건축물..
미완의 이 건축물을 보기 위해서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바르셀로나를 방문합니다만
그냥 남이 가니까 온다는 식으로 오늘 관광객이 아니라 가우디와 사그리다 파밀리아의 끊을려야 끊을 수 없는 인연을
생각하고 오는 관광객은 얼마나 될까요??
모두에 가우디의 인생을 이야기하면서 가우디의 종교 철학은 언급하였기에 사그리다 파밀리아에 대한
이야기만 조금 적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입장권을 판다고 하는데 숙소에서 조차 정보를 알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데 약 2km 이상의 장사진에서 저도 줄을 섰으며 오후 1시에 들어가는 표를
약 1시간 정도 줄을 선 후에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라나다 대기 시간보다는 많이 짧은 시간!!
간혹 단체 관광을 유도하는 삐끼도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냥 이것도 구경이라는 생각에 서 있었습니다!!

전체 구조물중에 약 60%가 완공이 되었으며 상충부는 40% 정도가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2040년경에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하는데 설계라든지 설계에 따른 미니어처는 이미 만들어진 상태라고 합니다!!
2010년 교회 천장이 마무리 되었으며 정면부에 가장 높은 탑을 비롯한 4개의 탑 그리고 부속탑 6개가 미완인 상태..
가우디가 불의의 사고로 죽을때 이미 사그리다파밀리아는 70% 이상의 공정 진행을 보인 상태이나
내전이 벌어지면서 왕당파가 사회주의를 지지했던 가우디를 처단하는 목적으로 완성된 건물의 대부분을 파괴하여
1939년 다시 공사가 재개됩니다..
파괴된 건물도 건물이지만 가장 큰 손실이 가우디가 만든 모형들!!
다행히 가우디의 도면이 찾아지면서 "칸타나 이비달"의 지휘아래 지하제실이 만들어지고
정확하게 재현하였으며 일부는 관람객을 위하여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혹자들은 이 건축물이 200년이상 지어지고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최초로 계획이 예정된 것이 1882년 가우디가 총감독으로 신도 13,000명의 수용이 가능한 성당을 설계하기 시작한 것이
1883년에 이었으며 가우디가 살아있던 1926년까지 정면 탄생부와 후진이 거의 완성되었으나 내전으로 다시 파괴..
공사가 재개된 것이 1940년!! 약 70년동안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프랑코 시절을 지지부진하였다고 보아야 한다..
문헌을 보면 그 반증으로 프랑코 사후 1976년 정면 수난부가 완성이 되었으며 2000년 중앙 신자석의 아치형 천장이 지어지고
2010년이 되어서야 탑이 올라갈 수 있는 교회의 지붕이 완공되었다!!
지붕의 완공에 즈음하여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방문하여 교회에 입맞추고 축성하였다!!

스페인 내전이라는 우여곡절을 몸소 겪은 사그리다 파밀리아..

저 뒤쪽으로 엄청난 줄이 늘어섰습니다!!
죽어서도 바르셀로나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안토니오 가우디"!!

매표소는 수난 정면부..
이곳은 나중에 나올 출구입니다!!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의 매장 그리고 부활에 이르는 그리스도 최후에 대한 이야기가 S자 형태로 조각된 것으로
오늘 쪽에서 더해도 그리스도 죽은 나이인 33이 되는 숫자판이 있다고 하는데 확인해 보지는 않았다!!

수난 정면부의 조각은 사람의 모양을 그로데스크하게 그린 것으로 유명하며
가우디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함으로 미처 전체적인 구도를 마무리하지 못함으로
조각가 호세 수비락이 가우디가 마무리 하지 못한 그리스도 최후의 날을 비롯한
세부적인 표현의 패널을 추가하고 완성을 하였으나 전문가들은 가우디의 전형에서
벗어난 양식을 사용하여 전체적인 구도를 망쳤다고 맹비난을 하였으나 아직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유심히 오랫동안 보았으나 비 전문가인 나의 눈에는 어떤 부분이 새로 만들어진 것인지 모르겠고..ㅠㅠ

정면 수난부의 전체적인 조망을 하려고 노력하여 보나 넉넉한 공간이 없네요!!

나무가 가리기도 하고..

너무 멀어지기도 하고..

애매한 사진만 많이 남겨봅니다..



여타 교회에서 볼 수 없는 천장 장식..
이런 장식을 보면서 가우디는 영원한 동심과 피터팬과 같은 순수성을 가지지 않았나하고 생각하여 봅니다..
느닷없이 과일이 장식하고 있는 교회의 천장 돌출부..
가우디의 후기 건축에도 비슷한 모습이 보이며 구엘 공원에도 비슷한 구도가 보이기도 합니다!!

용문양도 마찬가지..

천재와 마음도 동질성을 가지려는 즐거움으로 지붕 돌출부의 장식들을 오랫동안 즐겼습니다!!
세개의 정면부에 모두 12개의 종탑이 설계되어 있으며 이는 12사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중에 8개이 종탑이 완공되었으며 가장 큰 탑을 비롯하게 4개가 아직도 미완성인 상태로 있으며
또 외곽부의 6개탑까지 모두 10개의 탑이 더 만들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