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에 너무 인색하지 않았나싶네요.
그것들을 발견하느라 시간이 좀 걸리기도 했지만 누군가의 말처럼 잘 쓰고 싶은 욕심이 앞서서 찾기 힘들었는지도...
은경이가 좋아하는 10가지
1. 울 신랑과 준성이와 지민이의 환한 웃음
- 우리집 거실에 ‘오늘도 환하게 웃자’라는 슬로건을 4년 전부터 달아놓았어요. 호탕하게 웃는 가족들의 모습도 매력적이지만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에 귀가 솔깃?
2. 나를 배려할 수 있는, 다른 일정들에 방해 받지 않는 나만의 온전한 시간
3.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 결혼 전 친구들과 우아(?)떠느라 미술관에 다녔는데 어떻게 그림을 감상해야하는지 막막했었어요. 그러자 한 친구가 하늘을 중심으로 감상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는 말에 하늘을 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4. 친구
-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5. 여행
- 여행을 다녀오면 내가 조금은 성장한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리...
6. 칭찬
- 칭찬 하는 것에는 인색한 나이지만 상대방이 나를 칭찬해주는 것은 왜 그리 좋은지.
그 이유는? 잘난 척해보고 싶어서입니당. ㅋㅋㅋ
7. 낙서
- 무심코 끄적거리지만 몇 년 후에 발견한 메모 한 줄은 내가 철학자 같은 착각에. ^^
8. 술술 넘어가는 책
- 일상에서 탈출하는 기쁨이 여기에도 있거든요.
9. 화초
- 내가 키우는 것은 귀찮지만 울 거실 앞에 놓인 화초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를 즐겁게 하기에...
10. 두둑한 현금
- 좀 더 멋진 가치로 얘기하고 싶었지만... 외면이 안되더이다... 쩝!!!
--------------------------------------------------------------------------------------
** 제 다음에는 최은숙씨요~
첫댓글 이런 사랑은 안주셔도 무방한데...ㅋ 괜히 부담되잖아요...ㅎㅎ
저는 잘 안되긴 하는데, 가끔씩 서랍장을 정리하듯,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는 짓을 시도해 봅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신 은경샘!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