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육대회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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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문 추천 0 조회 193 15.08.10 08:3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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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병무청 청춘예찬 기자단 이민호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내용은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단순한 군인체육대회가 아닌,알고보면 훈훈한 의미가 담긴 대회라는 주제입니다. 혹시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생각할 때 많은 분들이 모르실 것입니다. 아직은 부족한 홍보에, 올림픽과 같은 대형 축제에 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세계군인체육대회라는 말을 보면 단순히 학교에서 벌이는 체육대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것은 큰 오산.?올림픽 못지않은 조직, 즉 134개국이 회원으로 있는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가 개최하는 규모 있는?대회인데요.

쉽게 말해, 세계군인올림픽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정도입니다. 이렇게 큰 규모의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어찌 보면 경사나 다름없습니다.?또한, 6.25전쟁을 겪은 나라를 참전국에서 참여국으로 초대하여, 달라진 한국의 위상과 발전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는 의미가 넘치는 대회이기도 한데요. 의미가 넘치는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대해?눈여겨보면 좋을 점을?오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계군인체육대회 너 정체가 도대체 뭐니!?

세계군인체육대회는 군인들의 화합과 우의 증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이 만든 대회입니다. 올림픽과 같이 다양한 종목에서, 일반인이 아닌 군인들이 참가해서 군인체육대회라고 불리는 것입니다.?특히 참가자가 군인들이라는 특성상,?군인들만 할 수 있는 종목이?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그런 종목들이 만들어진 이유를 들어보면, 군인들을 위한 체육대회라는 점에 아마 수긍을 하실 것입니다.

개막식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15.10월에 경북에서?열릴 개최식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데요. 많은 기간 동안 대회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100개국이 넘는 엄청난 나라와 그에 따른 8000명이?넘는 대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대회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경상북도 있는 다양한 도시에서 경기가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많은 세계대회들은 한 도시에서 어떻게 보면 집약적인 공간에서 경기를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경상북도의?다양한 도시에서 경기를 진행, 경기를 방문하는 방문객에는 재밌는 경기도 보고, 다양한 같이 관광도 할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도 다양한 도시들을 방문하게 함으로써,?경상북도 전체를 알리는 효과도?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계군인체육대회에만 있는 종목!? 군인들을 위해 준비했다.

맞습니다.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종목들 중에서?군인들을 위한 종목들이 있습니다. 바로 육군,해군,공군의 5종의 경기와 더불어 고공강하가 바로 그 종목입니다. 이 5종의 종목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마 수긍이 가실 것입니다.?바로 5종의 종목들이 만들어진 이유가 좀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5종의 종목들은 육군,해군,공군의 군인들이 각각 자신들의?군 복무의 특성에 맞춰?잘 적응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즉, 해군이라면 바다라는 근무지의 특성상 해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에 스포츠라는 게임적인 요소를 덧붙인 것인데요. 더불어 각각의 종목들에는?군인들이 조난을 당한 상황을 가정 하에, 스스로 탈출을 하는 과정을 시간을 재서 경쟁하는 요소도 있다는 점 입니다. 특히 공군 5종 같은 경우, 공군의 특성에 맞춰 비행종목이 있습니다. 거기에 오리엔테링이라는 종목이 있는 점도 특징인데요. 이 오리엔터링이라는 종목은,?지도와 나침반만 주워져 체크포인트를 통과해서?얼마냐 빨리 정확하게 통과하느냐에 승패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세계군인체육대회는 경상북도 다양한 도시의 시설에서 열린다.?특히 눈여겨볼 점은?포항의?군부대에서직접 경기가?열려,?세계군인들이 자주국방과 나날이 발전해가는?대한민국의 군의 위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세계군인체육대회에의 시작은 어디일까!??뜻깊은 시작. 이탈리에서 선보이다.

예술 문화와 유럽 여행의 대표주자 이탈리아. 2015 경북문경에서 열릴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첫 번째 개최국이기도 한데요.?사실 이탈리아는 대한민국에게도 좀 특별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6.25전쟁 당시?UN군의 일환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도와준 나라이기?때문이죠. 이런 이탈리에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요.?바로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의 년도에?해답이 있습니다.

1948년 2월 프랑스, 덴마크,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이 5개국이 스포츠를 통한 전 세계 군인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해?'국제군인체육연맹(CISM : Conseil International du Sport Militaire)'를 설립했습니다.1956년부터 시작된 세계군인체육대회 논의가 결실을 맺게 된 것이?1995년.?바로 1995년이 2차 세계대전의 종전 50주년. 수많은 사람이 죽어 나갔던 2차 대전의 종전 50주년에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는 군인들의 화합과 우의 증진을 통해 평화를 이어나가자는 아주 뜻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지난 브라질 세계군인체육대회 폐회식 모습. 많은 국가와 대규모의 선수단이 참여한 브라질 대회는?성황리에 아주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차례. 6.25. 전쟁을 치르고?많은 국가들의 도움을 받은지 불과 60년 만에 이제는 군인들의 우의 증진을 통한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선두주자의 역할을 하는 점이 돋보인다.

?세계군인체육대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단순히 군인체육대회만은 아닌, 세계군인체육대회. 다양한 의미뿐만 아니라 기대되는 효과도 많습니다.?바로 위에 보시는 세 가지의 내용들입니다.?6.25 전쟁 당시 많은 전쟁 참여국 덕분에 가까스로 나라를 살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는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와 세계평화 유지를 위해 군대를 파견하는 나라로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군대를 파견하는 일뿐만 아니라,?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를 통해 세계평화 유지에 앞장서는 역할도?맡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국격이 높아짐은 물론 세계평화유지를 위해?선두주자의 역할을 하여, 한국을 더?널리 알리는 기회가?될 것입니다.

방산수출과 인적네트워크 부분도?주목해야 할?점입니다. 그동안 많은 무기를 미국과 방산 선진국에서 수입을 해, 의존했던 점은 하나의 약점으로 꼽히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박정희?정부 시절 이후 자주국방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이제는 미국의 전차 못지않게 세계에서 좋은평가를 받는 XK-2 흑표 전차부터, 이미 터키나 많은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어,?자주국방의 선두주자 K-9까지.?무기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하여 직접 우리 군이 쓰고 있는 것은 물론, 방산수출을 통해?수출 효자 노릇도 톡톡히 하고?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세계군인체육대회를 통해 많은 군인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점을 이용해,?수출을 대폭 확대하는 기회를 얻는 점을?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세계 역사를 비춰볼 때, 군인들의 교류는 전쟁이라는 비극 빼고는 거의 없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세계군인체육대회를 통해 적군이 아닌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동지의 개념으로 하나의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여?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를 형성하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