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건봉사에는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과 부처님 진신 치아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있다.
적별보궁 전각에는 부처님 불상을 두지 않는다. 부처님 진신사리가 있기 때문이다.





적멸보궁 전각 안에는 부처님 진신 치아사리 5과를 모셔두고 있다.
진신사리는 그 자체가 불신이라 적멸보궁에는 불상은 조성하지 않는다.
법당 내부 유리창 벽을 통해 뒤편의 사리탑이 잘 보이도록 하였다.


1994년에 회향한 적멸보궁 뒤쪽에 세워진 진신치아사리탑이다.
이 사리탑에는 부처님의 치아사리 3과가 모셔져 있다.
사리탑은 경종 4년, 1724년에 사명대사가 일본에서 되찾아 온 부처님의 치아사리를 봉안한 탑이다.
이 진신 치아사리는 신라 때 자장 율사가 당나라 청량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범어로 된 계송과
부처님 진신사리 금관가사 패엽경을 나누어 가지고 환국, 오대산 월정사와 양산 통도사에 봉안하였다.
임진왜란 때 왜병이 통도사 금강계단을 부수고 약탈해간 진신 치아사리 12과를 사명대사가 되찾아와
금강산 건봉사에 봉안하게 되었다. 전 세계에 부처님의 진신 치아사리는 모두 15과가 있다고 한다.
스리랑카에 3과가 있고 건봉사에 8과가 봉안되어 있다.
진신사리는 부처님 몸에서 나온 사리를 말한다. 신체부위와는 관계없다.
진신사리를 모신 전각을 적멸보궁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대표적인 5대 적멸보궁이 있다.
양산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가 5대 적멸보궁이다.
여기에 선산 도리사 강원도 고성 건봉사 비슬산 용연사를 포함하여 8대 적멸보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