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your life to the fullest.(인생을 맘껏 즐겨요)
너나 잘하세요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시킨 '친절한 금자씨'.영화의 인상적인 장면들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그 중 하나가 금자가 13년간 모범수로 복역하다 출소하는 장면이죠.그녀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날 목사가 착하게 살라며 내민 두부를 엎어 버립니다. 그러면서 싸늘한 표정으로 "너나 잘하세요"라고 말하죠.'너나 잘하세요'는 '남의 일은 신경 끄고 네 일이나 잘해라''네 일이나 신경 써라'는 뜻에서 꼭 맞는 영어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Mind your own business"죠."Stay out of my business"도 비슷한 의미랍니다.
Linda:It seems to me that your divorce needs a lot more work… for the sake of your kids.
Kate:What do you mean?
Linda:You don't talk about your kids with your ex-husband,do you?
Kate:I have called him numerous times and his response is "I will get back to you?"
Linda:You should put your personal issues aside and meet with a skilled family therapist who specializes in after-divorce family relationships.
Kate;I don't mean to be rude… but, mind your own business.
린다:너희 이혼… 좀 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아이들을 위해서 말야.
케이트:그게 무슨 소리야?
린다:너 전 남편하고 아이들 얘기 잘 안 하지?
케이트:수도 없이 전화했었는데,언제나 "내가 다시 전화할게"라고만 해.
린다:둘 사이의 개인적인 문제는 접어두고 유능한 이혼 후 가족관계 전문가를 만나 보는 게 어때?
케이트:기분 상하게 하고 싶진 않지만… 너나 잘해.
* I will get back to you 다시 전화할게요, 나중에 연락할 게요.
* put … aside …을 제쳐두다,잊어버리다
그냥 먹어! 지켜 ~ 보겠어
영화 '집으로'가 잔잔하고 감동적인 내용이라면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패러디해 방영했던 '집으로'는 소란스럽고 우스꽝스러웠습니다. 영화 '집으로'의 할머니가 손자를 위해 궂은 일을 마다 않는 분이라면 코미디 '집으로'의 할머니는 손자가 떼를 쓸 때는 "네가 …하는지 지켜~ 보겠어!"라며 본래의(?) 굵은 목소리로 소리를 버럭버럭 지릅니다. 이 '지켜보겠어'라는 말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여러 가지로 응용되며 유행했는데요,영어로는 "I'll be watching (over) you" "I'll be keeping an eye on you"와 같이 표현합니다.
I'll be keeping a close watch on you. (내가 예의 주시하고 있겠어)
I'm on your case,so don't relax! (내가 주시하고 있으니 긴장 풀지 않는 게 좋을 거야!)
I'll be watching you till it's over. (끝날 때까지 내가 지켜 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