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은 필연의 그림자라고 했던가!
도서관에 갔는데 금요일이 휴무라 주변 산길이 있어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박물관을 찾은 것은 우연이었다.
지난번 건성으로 한번 주마간산격으로 본 영상물을 다시 보고싶었다. 수능이 끝나 고교생이 서성이고 있어, 2층에서 아메리카노를 한잔 사들고 상설 전시관이 있는 2층으로 향했다.
2층 대자연속의 오백나한 등 5가지 주제로 아름다운 강원의 절경을 미디어 아트로 상영한다.
16K초고화질 초대형 와이드 29미터 스크린에 실감영상존이 시작된다.디지털 벽화에 실감나는 영상이 27분간 완전 압도되어
몰입했다.
나에게로 가는 길을 통해 기쁨과 슬픔 희망 분노가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된다. 함박눈, 연꽃잎이 피어나는 부처상, 4계절 변화
잔잔한 미소와 생각에 잠긴 오백나한의 표정들 이웃집같은 포근한 느낌, 와ㅡ2층에서 영상이 계단을 타고 내려 놀랐다.
춘천오시는 분들 막국수,닭갈비를 들고 꼭 이곳을 들려 가시길 권한다.
2003년 올해의 우수 건축물로 선정된 국립 춘천박물관은 춘천의 자랑이다.
창령사에서 2001년에 발견된 오백나한 318개가 미디어 아트 벽을 빛내주고 있다.
박물관에 들어오면 항상 벽화로 28미터 영상자료가 있어 선명함과 웅장함 희망감을 안겨준다.
이시대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 모란꽃이 피고 오대산을 거닐고 동쪽바다 아름다운 여덟곳, 그 웅장함, 총석정 신의기둥 1920년대 작가의 그림과 더불어 만든 영상자료 바닷속까지 멋지게 , 곡운계곡, 창령사터 펑펑 눈이 가슴에 내린 어제 와----------------------------------------------------마구 함성을 지르며 달려 나가고 싶은 충동, 대감동이었다.
진시황릉 병사처럼 어느 하나 같은 표정이 없는 오백나한의 표정에 놀랐다.
그날 돌아와 창령사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자세히 찾아보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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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박물관에가서 관람을 꼭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