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 마음과마음 카페공연

[는네비]

9월 5일 오후 6시 천안 풍세면 카페촌 공연 그 전날 밤 12시 정각에 문수님이 차를 몰고 들이닥쳐서 끌려간 통영에서 우린 바루 올라왔다. 잠이라고는 금산휴게소에서 새우잠이 전부... 이상님 왈 "어디라구요? 통영이라구?............끊어 형"-뚜-뚜-뚜..... 뒷 머리가 서늘해진 우리는 서로 눈을 마주하면서 천안으로 ....안뇽 통영 ㅜㅜ 휴게소에서 주유하고 한 번도 쉬지 않고 디립다 밟았다. 내가 첨으로 문수님이 140kw를 넘기면서 바르르 떠는 모습을 봤다...불쌍했다.

천안도착 5시 25분... 차가 막힐것을 고려하여 남천안IC로 돌아서 남부대로를 타고 풍세로 고고씽~~~ 입구에서 갈비탕 한 그릇에 쓴 입맛을 다시면서...(디지게 맛이...ㅜㅜ) 우리는 마음과마음이 도착하면 차로 달려가서... 대포를 마운트한 카메라를 들이대면서... 요란을 떨 작정이었다. 그런데... 주차장 위에서... "문수님...저희 왔어요....."  ㅋㅋㅋ 불발....우리가 하는 일이 그렇지..... 들어오는 것을 못 봤다. 문수님이 장난을 치는 바람에... .

아쉽게도 이 날 공연은 관객이 너무 적었다. 요즘 유행하는 신종플루로 모두가 방콕을 하는 모양... 천안시에서 기획한 대규모 행사도 취소 되었단다... 약 60명의 관객과 함께한 무대.... 완존히 우리 독무대였다. 현수막도 걸었고.... 이상님 특유의 졸래졸래 신공걸음이 아주 돋보이는 날이었고... 문수님 또한 예의 엎드리는 자세를 벗어나 정상적으로 셔터질을.... 엑슬님 첨으로 공연에 임했고...

우리가 있으니 든든한갑다. 농도 하고...웃기도 하고... 유정님은 어울리는데.....석범님은 영~~~~~~~~~

무대는 가끔 예식장으로 사용하거나 작은 회의실 혹은 세미나를 하는 곳이란다. 밝고 화사한 분위기여서 아주 좋았다. 단아한 무대에 서니 참으로 얌전해 보이네........ 특히 유정님..... 그 여성스러운 치렁치렁 브라우스...아무래도 석범님의 취향에 맞춘 듯...ㅋㅋ

첫 곡으로 "그대 먼곳에"... 내 뒤의 아짐 다섯은 따라하고 옆으로 살랑살랑.... 두 번째 곡은 "설레임".... 세 번째 곡은 "사랑이 아파요"... 네 번째 곡은 "One Summer Night".... 박수 지대였다... 유정님 완존히 진추아 였어요...~~ 다섯 번째 곡은 "어떻게 그래요"... ~~~~~~~~~~~~~~~~~~~~~~~~~~~미쳤어요~~~~~~~~~~~~~~~~~~~~~이렇게 애절함은 시작하고....

아~~~~~ 이건.....둘이서 율동을 하는 모습입니당~~ 유정님.... 막 춤추고 싶은 듯... 나이트한번 가요.....우리....ㅎㅎㅎ

애절한 목소리....아주 느낌이 좋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 캬~~~~~~~~~~~~~~~~~ 자빠질뻔 해떠여....

그 모습을 바라보고 뻑이간 모습의 유정님..... ㅋㅋㅋ 맨날 보믄서도 "어떻게 그래요?"~~~~~~~~~~ㅋㅋ

유정님의 감동어린 모습을 본 석범님.... 므흣한 표정으로 마무리.... 참....잼나는 두 사람이에요... 전 앞으로 두 분의 표정만 연구할래요.....기대하셔요~~~~~~~~~~히히히 끝나고 노루오줌 버섯을 딱 한 개씩만 주는 샤브샤브를 먹고.... 난 쇠주도 한 잔하고... (저기여...성심병원 공연 배신때린거.............용서할거죠?.......ㅎㅎㅎ) 우리 마음동 회원여러분.... 가까히 공연이 있음 꼭 와주세요.... 17일은 강동구 주몽재활원에서 공연을 한다네요... 모두 오세요... ㅎㅎㅎ

[안개꽃향무]

헛`~~~~~~

[비타리]

네비님 엄척 바쁘게 다니셨네요....비타리 가 시간이 안맞아 같이 못한게 아쉽습니다...다음공연에서 뵙지요...^^

[blueguitar]

와 이렇게 자세하고 미롭고 친절한 관람기는 처음입니다^^ 사진 또한 예술이구요감사합니다

[방베르]

흠......

[서현]

커플룩 넘 예뻐요~~~~~~^^

[stellar]

우짜다 보니..잘 맞췄져?,,사실,,제가 맞추는 편이래여~~ㅎㅎ

[옥훼]

에궁 스텔라님 고생이 자심하십니다....그래도 두분이 보이니 항상 좋지요.....ㅎㅎㅎㅎ

[옥훼]

그래두 난 용서 안돼....밤 12 시에 저나해서 오지말라하궁...날른건...

[는네비]

행님........지 한 대만 맞으면 될라나요????????? ㅜㅜ

[방베르]

한대갖고 되것어요?? ㅋ

[stellar]

,,용서 안되시는 분들,,몇분 계시네여^^모두들 마음과마음을 향한 사랑,,이라 생각하니,,흑흑(),,,우는척이라두 해야 할 거 같습니다,,넘,,기뻐서여^^* 는네비님,,,^^일케 멋지게 세심하게 글과 사진을 담아 주셔서 넘넘 감사해여,,,통영에서 죽어라 려오신 그 마음들그,케 안하셨어두 되는뎅,,괜히 좋은 여행 즈희 땜에 망치신건 아닌지(그래두 얼굴 뵈니,,어찌나 신나던지,,아시져^^),,,문수님,,얼굴이 하얘지게 리지 마셈걱정하다 마음이들 쓰러집니다,,다시 한번 감사(__)

[는네비]

문수님 차...이제 막 만키로 넘어요...........질 지대로 난거쥬.....ㅋㅋㅋ

[오즈맙소사]

정말 생생하고 행복한 줄거리에다가 멋진 사진~!! 요즘 는네비님을 보면..........우리 는네비님이 아닌거 같오.....ㅋㅋㅋ 이런 프로 있잖아요......." 우리 는네비님이 달라졌어요~" 캬캬캬캬~~~~~즐거운글 정말 " 참~잘했어요~!!"

[는네비]

주몽재활원의 공연은 플루로 취소 되었데요....ㅜㅜ

[프리마돈나]

는네비님 소설가 하셔도 무방하겠는데요 어쩜 이케 잼나게 쓰셨다요ㅉㅉㅉㅉㅉ

[Esang]

암튼 먼길 올라오느라 고생 많으셨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