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그러니까.. 제가매매일을 시작했을때요..
차량 매입을 위해서 여러군데의 경매장에 가입을 했었습니다.
그중하나가.. 현 오토와이즈.. 구 글로비스지요..
저는 글로비스 였을때였나그때 가입을 했었습니다.. 회원번호가.. 100번대 초반였으니까..
상당히 앞서서 가입한 상태였습니다..
당시에는 보증금 200에 연회비 20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당시에 매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루트를 활용하는
방법을 잘 몰랐었었습니다..그래서.. 가입후 1년만에 보증금을 회수하고
가입을 철회했습니다..
그후 서울자동차 경매장에 가입을 했습니다..
당시에도 보증금 200에 연회비 20인가 그랬던것 같습니다..
이때는 이미 많은 매매상사들이 경매장가입을 한상태였구요..
저도 매물이 하도 나오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에 가입을 했었었죠.. ^^: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예전에 소비자고발 당시의 차량 매입이필요해서 다시한번 가입하기도
했었습니다.. 그후 다시 탈퇴를 했었구요..
그후 경매장에는 이렇다 할 흥미를 잃었습니다.
차량상태에 비해서 낙찰가가 너무 높은게 이유죠...
딜러 라는게 그렇습니다...
처음에 시작할때는 의욕이 높아서 .. 차량의 단점은 눈치 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애써 매입을 하고 나서 애먹는 경우도 많구요.. 판매하고서도 마이너스
를 기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사무실 세차부터 일을 배웠기 때문에..
그심정 잘알지요.. 일이안될때는.. 불안불안하구요.. 그럴때 일수록
명함한장이라도 들고 영업을 하던가.. 뭐라도 해야하는데..
제가 처음 매매사무실에 들어갔을때 만해도.. 인터넷 게임이나... 화투등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 흔한 풍경들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리 낯선 풍경은 아닙니다만..
하여간. 서울경매장 이후엔 오프라인만 이용한 영업을 했었는데요..
수출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장애로 다가왔습니다..
차란차는.. 판매가에 맞춰서 가져가니.. 오프라인조차 힘들때가 많지요..
그래서 또 고민고민하다가... 아주렌트카라고 ?? 아시나요/?
우리나라에는 렌트카 회사가 여러 군데 있는데요..
그중에 현재 2위의 렌트카 회사입니다. 거기 경매장을 어렵게 물어물어
보증금을 내고 가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차를 검수하러 안산과 일산을 오가는데... 아주렌트카 경매담당자의
불친절함과 싸가지에 ... 그리고.. 낙찰액을 비공개로 해놓은 찝찝함에...
탈퇴를 했습니다.. 적어도 입찰을 한사람에게 해당차량의 낙찰가를 공개하는것은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입찰한 차량의 낙찰가도 모르는 상태에서 미끄러졌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세합니다..
장사를 오래하신분들은... 나름대로 "촉" 이란게 있습니다...
제게 저의 "촉"은... 시간낭비 하지 말라고 말을 하더군요..
짜고치는 고스톱판에.. 끼어앉은 기분.. 그런 느낌.. 더러운 느낌..
몇달간... 안산과 일산을 오가며 버렸던 시간과 경비가 아깝더군요..
그후로 여태까지...
경매는 오토마트,굿인포카등.. 관공서 이외에는 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마져.. 실소비자를 당해내기엔 무리가 있지요..
해당 차량들 내역서만 읽어봐도.. 수리비며 뭐가 문제가 있을지 예상하고
금액을 산출하고 상품화를 생각하고 상품화가 맞지않으면.. 다른 판매루트가
가능한지를 계산하고 그마저 맞지 않으면.. 포기를 하는 상태인데요..
요즘 낙찰가나.. 차를 사시는 분들을 보시면.. 낙찰받는것이 차구입보다 앞선마냥..
입찰을 하더군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렌트카 경매에 가입을 했습니다..
이곳도.. 가입이 가능한 곳이 아니라.. 서류접수후 기약없이 기다려야 하는 곳인데..
금요일에 연락이 왔습니다.. 월요일부터 참가하시라고 담당자분이 연락을 주시더군요,,
내일.. 검수를 하고 원본서류를 제출하러 가기는 합니다..
검수하는 곳이 바닷가라서.. 바람은 찐하게 맞고 올것 같은데요..
한편으로는 설레고 한편으로는 맘이 무겁기는 합니다..
앞서서 느낀 좌절을 한번더 맡보러 가는것은아닌지 싶어서요..
뭐.. 일단은 해봐야죠.. 그리고 다시 아니다라는것을 알게 되었을때는..
그만 두어야지요..
해보고 그만두는 것이랑.. 궁금증을 안고 후회하는것이랑은 차원이 다른 일이니까요 ^^
예상되는 부분은 고급차는 많을것 같습니다만.. 중형차들은.. 수출때문에 가져오기란 힘들것
같기는 하구요.. 대형차는 .. 어느정도 원하시면 공급할수 있을 정도.. 는 되리란 생각은
드는데요... 아마 가격은.. 일반 차량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내일 다녀와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힘내시고 좋은일 있길 빌겠습니다..홧팅
"가장 큰 렌트카 경매"....이게 궁금한 1人 ^^;;
회원님들을 위해 항상 열심히 발로 뛰는 당신은.^^*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