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오늘은 몇명이나 올까, 어떤 뉴 페이스가 올까
이제 두번째 모임인데 걱정이 앞서네
서둘러 일 끝내고 지하철로 고고씽~~~
지하철 좋네 시원하고, 내 옆자리에 아가씨도 앉고
약속시간 칼같이 지켜주고..
도착하니 7명 착석 이게 아닌데 지금 시간이면 대충15명 정도 착석
하지만 반갑게 인사하고 본연의 임무 돌입
현수막 달고, 모임 자료 챙기고 디카 챙기다 보니 한두명 입장
참으로 좋은 친구들, 오랜만에 보는얼굴
상복이, 명호, 우진, 욱석(경찰관) 회의도중 반술된 만수등...
정말로 좋은 나의 친구들~~~~~
회의를 마치고 이런 저런 애기로 꽃을 피우네, 난 왓다갓다 하면서 연신 폭탄주세례
난 역시 폭탄주 체질인가봐 20잔 정도는 기본으로 ㅋㅋㅋ
옆에있는 승기가 김치찌개를 챙기주네 고마워
머리카락이 얼마없는 수태도 한잔 걸치네
잠길이 신기하네 여기서는 안자네 ㅋㅋㅋㅋ
이러다 보니 2차~~꼭 가야만 하나, 아니 단합을 위해서 꼭 가야지
영도 백마차알제 남항동 시장안 역시 음주가무는 좋아
빠지지 않는 석주 역시 잘노네, 종식이도 노래좀 하네
그래도 집엔 가야지 하면서 나와서 중국집으로
양장피, 팔보채, 만두 맛있던데
이렇게 한잔한잔 걸치다 어느덧 새벽녘
친구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 하며 또 다음 날을 위하여
집으로 오늘은 좀 마니 마셨네
친구란 참 좋다
어디에 있든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항상 마음속에 남아 있는 말
우린 친구 아이가......
첫댓글 회장, 총무님 고생 많았다.
고생했다.^^ 홧팅
난 출근 땜에 토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