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 통합교육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인천의 한 특수교사에 대한 추모
교육 당국과 수사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진상 규명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지난 10월 24일, 인천의 모 초등학교 소속 30대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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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뉴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 통합교육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인천의 한 특수교사에 대한 추모 성명 발표
- 우리는 교육부가, 교육청이 적법한 지원을 하였다면 특수교사 A씨가 생사를 달리하지 않았으리란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교육 당국과 수사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진상 규명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지난 10월 24일, 인천의 모 초등학교 소속 30대 특수교사(이하, 특수교사 A씨)가 안타깝게 생을 달리하였다.
이에 대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가 1일 성명을 발표해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는 “언론에 따르면 특수교사 A씨는 교육부, 교육청의 지원 부재로 극도로 과도한 업무에 시달렸다고 전해진다. 우리는 소중한 특수교사를 잃었다는 사실에 슬픔과 비통함을 가눌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혼자서 모든 구조적인 지원부재의 문제를 떠안고, 지원요청조차 외면당하며 어떤 마음으로 학급을 운영해왔을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수도 없이 통합교육 현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외치고 또 외치며 교사 혼자 모든 책임을 떠안는 ‘독박교실’을 변화시켜달라고 촉구해왔다. 우리의 절규라고 계속해서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부와 교육청은 대체 어떤 정책으로 응답하였는가? 현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는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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