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교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모던 인테리어가 인기인데 그에 맞게 작업을 하게 되었네요.
오늘 소개할 소식은 목조주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내부 단열재로써 인슐레이션이란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물론 수용성 기밀 단열재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소개하고 향후 따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목조주택에서 사용되는 인슐레이션의 메이커는 오웬스코닝, 크나우프, 존슨맨빌, 하니소가 있습니다.
아래 표는 규격과 수량에 대해 자세히 표기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제조사마다 제품의 구성도가 다르며 요즘 신제품은 살짝 구성요소가 다를수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에 따라 한등급 업그레이드하여 시공하기도 하며 대체적으로 벽체는 R-19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천장은 기본이 R-30입니다.
또한 제조사마다 각 프로젝트 제품을 보면 방화등급을 지정하기도 하며 자체 시험검증이나 기타 국가별
상황에 맞는 시험검증을 자료로 공개하고 있으니 해당 제조사의 홈페이지에서 쉽게 자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럼 현장 사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음 전기 배선이 살짝 어지럽게 지나간 모습인데 대체로 지정 위치로 가게 되면 직각보다는 대각선으로
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만약 천장고가 높아서 조이스트와 빈공간이 생성된다면 비교적 깔끔하게 배선 정리가 가능하지만 대체로
건축비 상승으로 꺼려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벽체에는 인슐레이션이 시공되는 모습입니다.
전기 배선이 구조재 사이로 유입되었는데 스위치 때문에 이렇게 작업이 되곤합니다.
아까도 언급했지만 천장고가 높아서 100~200mm 정도 여유가 있다면 구조재에 구멍을 내는 경우는
없으며 구조재 사이에 블로킹(보강대)를 가로로 구성하여 비교적 튼튼한 상태입니다.
전기,설비 배선들이 많이 지나간 천장으로 빌더가 인슐레이션을 삽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인슐레이션 작업을 먼저하게 되면 이러한 과정들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기밀성에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비교적 깔끔한 마감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장 아이조이스트(OSB+구조재로 구성된 장선) 사이로 인슐레이션이 들어가고 나면 벽체에도
단열재를 삽입하고 고정하게 되는데요.
이때 고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잇겠지만 대부분 타카핀이나 수동 해머 타카핀을 많이 이용합니다.
인슐레이션 뒷면의 종이의 날개를 구조재에 고정하는 것인데 이 종이는 일반 종이가 아니라 일부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방습기능이 있는 종이입니다.
저희는 크나우프사의 에코바트를 이용하여 시공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자재이면서 색소가 없고 가렵거나 따갑지 않은 좋은 제품이며 통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자재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외벽에는 사진과 같이 내부쪽으로 종이가 보여야 하며 내벽에는 방향이 크게 상관없습니다.
아무래도 외벽에서 보호를 하고 있기 때문에 내벽에는 인슐레이션의 방향이 크게 상관없지만 주방이나
욕실의 경우 사진과 같이 내부쪽에는 종이가 나와야합니다.
아래는 현장의 작업과정을 찍은 사진으로써 별도의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유익한 하루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상 소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인슐레이션 작업후 석고보드나 기타 목공 작업이 있을 예정이며 향후 그 과정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희 빌더하우스가 여주 목조주택현장을 계약하고 시공하게 되었습니다.
전체 공사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며 버림콘크리트 공사가 이번주말이나 다음주초쯤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소식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