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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원문보기 글쓴이: 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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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u = To Sir With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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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u는 48년생으로 본명은 Marie McDonald McLaughlin Lawrie라는 긴 이름으로 어릴때부터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고,
4살때 대중앞에서 처음 불렀으며14살때 지방그룹이던 Gleneagles에 들어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후에 매니저가 된 Marian Massey에 의해 발굴 이름을 Lulu로 바꾸고
그룹 이름도 Gleneagles에서 Luvvers로 바꾸게 된다.
80년대에는 뮤지컬에 출연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기도 했다.
93년에는 Take That과 함께 부른 노래 'Relight my fire'가 영국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이 노래는 Lulu가 영국에서 1위에 오른 첫번째 노래였다.
이 노래는 우리나라에서 '언제나 마음은 태양' 이란 제목으로 상영된 영화에서,
마지막 고등학교 졸업파티 장면에서 Lulu가 직접 이 노래를 부르며 시드니 포이티어가 웃음과 뭉클한 감동
그리고입가에 훈훈한미소가 절로 번지는 좋은 선생님 역을 맡아서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Lulu는 극중에서 바바라역을 맡아 직접 영화에 출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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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Sir With Love - Lulu?
Those school girl days of
Telling tales and biting nails
Are gone But in my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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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달을 원한다면
전 그걸 구해 보기 시작할 겁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제 마음을 드리는 게 더 좋겠군요
선생님께 사랑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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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마크 색커리(Mark Thackeray: 시드니 포이티어 분)는 아프리카 기니 출신의 흑인이다. 그는 전직 통신 기사지만 새로운 직장이 생기기 전까지 교편을 잡기로 한다. 그가 발령을 받은 곳은 런던의 빈민촌, 생활고에 찌들려 교육에 대해서는 통 관심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은 하나같이 말썽꾼들이고 그들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교사를 골탕먹일까 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이런 현실에 방관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동료 교사들. 심지어 교장은 자기의 원칙에서 벗어나지만 않으면 된다는 전제 아래 모든 것을 교사의 재량에 맡기는 안이한 태도를 보인다.
아이들에게 시달리던 색커리는 아이들이 인생의 목표도 없고 자신이 처한 현실을 변화시키려는 의지도 없이 학교를 그저 냉혹한 현실에서 도피할 수 있는 공간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고 아이들을 교육시키는데 뭔가 색다른 전략이 필요함을 느낀다. 그는 우선 교사의 권위는 잊고 아이들에게 성인 대우를 해주면서 서로가 동등한 위치에서 자기 이야기를 하도록 유도하며 서로에 대한 경계심을 푼다. 그리고 아이들의 피부에 와닿지 않는 교과서에 적힌 내용들을 접어두고 인생, 죽음, 결혼, 사랑 등등 친밀하지만 어려운 주제들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이끌어나가면서 아이들의 불신의 벽을 무너뜨린다. 이런 대화는 무리를 지어 다닐 땐 강하지만 나약하기 그지없는 아이들에게 교실밖의 세상은 냉혹하며 생존을 위해서 변화해야만 한다는 교훈을 주고 색커리는 점차 아이들의 신임과 존경을 얻는다.
시간은 흐르고 아이들의 졸업식이 다가온다. 아이들은 졸업 후 취업 문제에 당면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준 색커리에게 감사하게 되고 한편 색커리도 원하던 통신기사 일자리를 얻는다. 졸업식 댄스 파티. 세상으로 나갈 준비가 된 아이들은 색커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색커리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