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살고 있는 김서호라고 합니다. 먼저 저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작가님께서 쓰신 책인 [처럼-시로 만나는 윤동주] 에 대해 질문을 할려고 합니다. 맨 처음에 이 책을 읽고 놀랐습니다. 저는 그저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윤동주가 한국에서 살고 아버지가 만주에 돈을 벌러가셨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고 또 윤동주에게 많은 영향을 주신 김약연 선생 또한 이 책을 일고 처음 알았습니다. 윤동주에게 김약연 선생이 많은 영향을 주신 것은 알겠지만 얼마나 많은 영향, 또 윤동주의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분이셨는지 작가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또한 시를 해석하실 때 어떠한 방법으로 해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처럼] 24쪽에 나오는 윤동주의 소년이라는 시를 보고 김정우가 표현했던 명동 마을에서 자랐던 소년 윤동주의 심상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하셨는데 소년이라는 시만 본다면 이런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떤 식으로 시를 해석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저는 전주에 살고 있는 중학교 1학년 강지완이라고 합니다.먼저 작가님에게 질문을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저는 작가님께서 윤동주의 삶을 다르게 표현하신다면 어떻게 표현하실지에 대하여 질문하고 싶습니다.작가님께서는 (처럼,506쪽)윤동주는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는 길'을 일생 동안 걷고 싶었고 실제로도 그런 길을 걸었고 그가 쓴 시들도 남들에게 위로를 주는 글들이라고 하셨습니다.그런데 만약,윤동주와 그의 시들을 다르게 표현하신다면 어떻게 표현하실지 궁금합니다.다시한번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포시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5학년 정하결이라고 합니다. 먼저 저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마음 같아선 처럼같은 책을 읽고 질문하고 싶지만 아직 저에겐 어려운 것 같아 윤동주에 대해 질문해 보겠습니다. 저는 왜 윤동주가 유명한 시인인지 모르겠습니다. 윤동주라는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거의 다 알지만 왜 유명한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윤동주의 시도 참 좋은 시지만 제 생각엔 다른 시인들의 시와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윤동주의 시가 안 좋단건 아니지만 왜 우리나라 시인하면 윤동주가 먼저 떠오르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만정중학교에 다니는 이예성입니다. 처럼 책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에 질문할 기회 여서 좋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깊게 시를 읽고 느끼는 것이 너무 멋집니다. "처럼" 345쪽 윤동주의 삶을 작가님이 다르게 표현하신다면 어떨지 너무 궁금합니다. 다시한번더 처럼이라는 책을 만들어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17살 김시현입니다. 책 <처럼>을 읽으면서 그저 교과서에서 나왔던 시인 윤동주가 아닌 사람 윤동주로서의 새로운 모습들을 알아갈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새로알게 된 윤동주의 모습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그가 특히 고흐의 그림을 좋아했고 , 고흐가 자화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본것 처럼 윤동주 또한 귀뚜라미나 우물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았다는 것 입니다. 저 또한 일기를 통해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스타일인데 교수님께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시는지, 교수님께 우물과 귀뚜라미와 같은 존재는 무엇인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국어시간에 시를 배울때 시를 처음에 딱 봤을땐 도무지 무슨 뜻인지 가늠이 안 될 때가 있는데 그럴때 시의 어떤 부분을 보고 시를 더 잘 이해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책 <처럼> 을 읽으며 궁금증이 생겼는데요, 143쪽에 나오는 윤동주의 오줌싸개 지도 라는 시 2연에 디도ㄴ라는 표현이 나왔는데 굳이 그 표형을 쓰신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전 부산에 살고 있는 중학교 3학년 최현빈입니다. 책을 보면서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도 윤동주 시인을 저퀄 영화와 신파극으로 마주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갖고 있었는데, 책을 통해 생각을 다시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바로 어떻게 시를 잘 보고 해석할 수 있는가' 입니다. 제가 다른 문학 작품들은 이해도 잘하고 보기가 좋은데 시만큼은 잘 이해가 안되고 어려워서요. 작가님과의 만남이 제가 시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안성에 살고 있는 최성훈이라고 합니다. 저는 작가님의 책인 처럼을 읽고 윤동주의 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 깊게 남는 시의 기준은 얼마나 저의 머리에 잘 그려지며 읽히는지 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은 인상 깊게 남는시의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주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박성연이라고 합니다. 저는 요즘 윤동주에 대한 문학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윤동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흥미를 가졌었는데, 작가님의 책을 읽고 더욱 관심이 생겼습니다. 저에게 책이 너무 어려워서 300p부터 읽었는데 단순 윤동주의 시만 모아논 것이 아닌 시에 대해 구체적으로 길게 해석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 윤동주의 시만 해석하는게 아니라 시를 해석함 으로써 윤동주의 생활모습과 환경 등을 시와 엮어서 윤동주가 어떤 사람인지 깊이 알수 있었다는게 이 책의 장점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저의 질문은, 왜 제목을 처럼이라고 지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처럼'이라는 단어는 강렬하고 깊은 뜻을 가지고 있지만 왜 제목이 처럼인지 의문이 듭니다. 책 제목을 처럼 이라고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의왕에 사는 16살 이희원입니다. 책 <처럼>을 읽으면서 윤동주에 대해서 새롭게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윤동주의 시에 관심이 있었지만 윤동주의 시는 주로 교과서에서 접해봤기에 시에 대한 교과서적인 해석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윤동주 시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윤동주의 일생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중간 중간에 시도 같이 나와서 시인이 어떤 상황에 어떤 시를 썼는지 이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책을 읽고 이해하기도 쉬웠던 것 같습니다. 저는 윤동주의 시가 윤동주의 정서나 감정을 잘 나타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아하는데 작가님께서는 많은 일제시대 저항 작가 중 윤동주를 특별히 좋아하시는 이유나 이 책을 쓰신 이유가 있으신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16살 이예찬 입니다. 이렇게 질문을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되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고, 질문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윤동주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책 '처럼'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작가님께서 좋아하는 또 다른 시인이 있나요?","작가님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저희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윤동주의 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중3 주시하입니다. 처럼을 통해 너무 익숙히 들어왔던 이름이지만 그런 것에 비해 너무 먼 인물이었던 윤동주 시인과 윤동주 시인의 시를 까내리거나 부풀리는 고정관념 없이 그의 삶을 통해 가까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께서는 윤동주에 대해 과대평가 되고 있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계셨었다고 하셨는데, 윤동주 시인의 시를 다시 읽게 된 것이 어떠한 시점에 어떤 계기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국어시간마다 궁금했었던 것인데 시를 쓰는 시인이자 시를 해석하는 평론가이기도 하신 작가님은 시의 일반적으로 알려진 해석이 시인의 의도와 보통 어느정도 일치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중학교 3학년 김수빈입니다. 먼저 방대한 자료와 깊은 분석이 돋보이는 책을 잘 읽었습니다. 저는 민감한 주제지만, 일본인이 윤동주 시인을 대하는 마땅한 태도가 무엇인지 여쭤 보고 싶습니다. 책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은 475페이지에 사에구사 교수님의 “한국문학을 외국문학으로서 실증적으로 대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작가님께서는, 바로 다음 문장에서 그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작가님께서 생각하시는, 일본인이 윤동주 시인을 대할 때 취해야 할 마땅한 태도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살고 있는 김서호라고 합니다. 먼저 저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작가님께서 쓰신 책인 [처럼-시로 만나는 윤동주] 에 대해 질문을 할려고 합니다. 맨 처음에 이 책을 읽고 놀랐습니다. 저는 그저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윤동주가 한국에서 살고 아버지가 만주에 돈을 벌러가셨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고 또 윤동주에게 많은 영향을 주신 김약연 선생 또한 이 책을 일고 처음 알았습니다. 윤동주에게 김약연 선생이 많은 영향을 주신 것은 알겠지만 얼마나 많은 영향, 또 윤동주의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분이셨는지 작가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또한 시를 해석하실 때 어떠한 방법으로 해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처럼] 24쪽에 나오는 윤동주의 소년이라는 시를 보고 김정우가 표현했던 명동 마을에서 자랐던 소년 윤동주의 심상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하셨는데 소년이라는 시만 본다면 이런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떤 식으로 시를 해석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저는 전주에 살고 있는 중학교
1학년 강지완이라고 합니다.먼저 작가님에게 질문을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저는 작가님께서 윤동주의 삶을 다르게 표현하신다면 어떻게 표현하실지에 대하여 질문하고 싶습니다.작가님께서는 (처럼,506쪽)윤동주는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는 길'을 일생 동안 걷고 싶었고 실제로도 그런 길을 걸었고 그가 쓴 시들도 남들에게 위로를 주는 글들이라고 하셨습니다.그런데 만약,윤동주와 그의 시들을 다르게 표현하신다면 어떻게 표현하실지 궁금합니다.다시한번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포시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5학년 정하결이라고 합니다.
먼저 저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마음 같아선 처럼같은 책을 읽고 질문하고 싶지만 아직 저에겐 어려운 것 같아 윤동주에 대해 질문해 보겠습니다. 저는 왜 윤동주가 유명한 시인인지 모르겠습니다. 윤동주라는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거의 다 알지만 왜 유명한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윤동주의 시도 참 좋은 시지만 제 생각엔 다른 시인들의 시와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윤동주의 시가 안 좋단건 아니지만 왜 우리나라 시인하면 윤동주가 먼저 떠오르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만정중학교에 다니는 이예성입니다.
처럼 책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에 질문할 기회 여서 좋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깊게 시를 읽고 느끼는 것이 너무
멋집니다. "처럼" 345쪽 윤동주의 삶을 작가님이 다르게 표현하신다면 어떨지 너무 궁금합니다. 다시한번더 처럼이라는 책을 만들어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17살 김시현입니다.
책 <처럼>을 읽으면서 그저 교과서에서 나왔던 시인 윤동주가 아닌 사람 윤동주로서의 새로운 모습들을 알아갈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새로알게 된 윤동주의 모습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그가 특히 고흐의 그림을 좋아했고 , 고흐가 자화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본것 처럼 윤동주 또한 귀뚜라미나 우물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았다는 것 입니다.
저 또한 일기를 통해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스타일인데 교수님께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시는지, 교수님께 우물과 귀뚜라미와 같은 존재는 무엇인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국어시간에 시를 배울때 시를 처음에 딱 봤을땐 도무지 무슨 뜻인지 가늠이 안 될 때가 있는데 그럴때 시의 어떤 부분을 보고 시를 더 잘 이해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책 <처럼> 을 읽으며 궁금증이 생겼는데요, 143쪽에 나오는 윤동주의 오줌싸개 지도 라는 시 2연에 디도ㄴ라는 표현이 나왔는데 굳이 그 표형을 쓰신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박은찬이라고 합니다. 먼저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저는 작가님의 책을 읽다보니까 작가님이 제일 좋아하는 윤동주님의 시는 무엇인지 알고싶습니다.
다시 한번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 부산에 살고 있는 중학교 3학년 최현빈입니다. 책을 보면서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도 윤동주 시인을 저퀄 영화와 신파극으로 마주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갖고 있었는데, 책을 통해 생각을 다시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바로 어떻게 시를 잘 보고 해석할 수 있는가' 입니다. 제가 다른 문학 작품들은 이해도 잘하고 보기가 좋은데 시만큼은 잘 이해가 안되고 어려워서요. 작가님과의 만남이 제가 시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안성에 살고 있는 최성훈이라고 합니다. 저는 작가님의 책인 처럼을 읽고 윤동주의 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 깊게 남는 시의 기준은 얼마나 저의 머리에 잘 그려지며 읽히는지 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은 인상 깊게 남는시의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양현 초등학교에 다니는 문지연이라고 합니다. 작가님의 '처럼'을 읽어보았는데, 시 해석을 길고 자세하게 써 주셔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이 있는데, 세상에는 많은 시인들이 있는데, 윤동주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주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박성연이라고 합니다. 저는 요즘 윤동주에 대한 문학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윤동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흥미를 가졌었는데, 작가님의 책을 읽고 더욱 관심이 생겼습니다. 저에게 책이 너무 어려워서 300p부터 읽었는데 단순 윤동주의 시만 모아논 것이 아닌 시에 대해 구체적으로 길게 해석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 윤동주의 시만 해석하는게 아니라 시를 해석함 으로써 윤동주의 생활모습과 환경 등을 시와 엮어서 윤동주가 어떤 사람인지 깊이 알수 있었다는게 이 책의 장점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저의 질문은, 왜 제목을 처럼이라고 지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처럼'이라는 단어는 강렬하고 깊은 뜻을 가지고 있지만 왜 제목이 처럼인지 의문이 듭니다. 책 제목을 처럼 이라고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서구에 살고 있는 중1 권혜성입니다. 저는 작가님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시를 논리적으로 잘 분석하시는 것 같기 떄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적가님은 시를 볼때 시를 쓴 사람을 기준으로 평가를 하나요 아니면 시의 내용과 의미룰 기준으로 평가를 하나요? 작가님의 평가 기준이 궁금합니다.
또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작가님은 윤동주가 쓴 시를 읽을때 마음에 들지 않거나 좋지 않다고 느낀 시도 있었나요 윤동주의 시라고 다 좋다고 느끼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아서 질문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의왕에 사는 16살 이희원입니다.
책 <처럼>을 읽으면서 윤동주에 대해서 새롭게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윤동주의 시에 관심이 있었지만 윤동주의 시는 주로 교과서에서 접해봤기에 시에 대한 교과서적인 해석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윤동주 시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윤동주의 일생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중간 중간에 시도 같이 나와서 시인이 어떤 상황에 어떤 시를 썼는지 이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책을 읽고 이해하기도 쉬웠던 것 같습니다.
저는 윤동주의 시가 윤동주의 정서나 감정을 잘 나타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아하는데 작가님께서는 많은 일제시대 저항 작가 중 윤동주를 특별히 좋아하시는 이유나 이 책을 쓰신 이유가 있으신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16살 이예찬 입니다.
이렇게 질문을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되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고, 질문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윤동주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책 '처럼'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작가님께서 좋아하는 또 다른 시인이 있나요?","작가님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저희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윤동주의 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중3 주시하입니다. 처럼을 통해 너무 익숙히 들어왔던 이름이지만 그런 것에 비해 너무 먼 인물이었던 윤동주 시인과 윤동주 시인의 시를 까내리거나 부풀리는 고정관념 없이 그의 삶을 통해 가까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께서는 윤동주에 대해 과대평가 되고 있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계셨었다고 하셨는데, 윤동주 시인의 시를 다시 읽게 된 것이 어떠한 시점에 어떤 계기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국어시간마다 궁금했었던 것인데 시를 쓰는 시인이자 시를 해석하는 평론가이기도 하신 작가님은 시의 일반적으로 알려진 해석이 시인의 의도와 보통 어느정도 일치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중학교 3학년 김수빈입니다. 먼저 방대한 자료와 깊은 분석이 돋보이는 책을 잘 읽었습니다. 저는 민감한 주제지만, 일본인이 윤동주 시인을 대하는 마땅한 태도가 무엇인지 여쭤 보고 싶습니다. 책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은 475페이지에 사에구사 교수님의 “한국문학을 외국문학으로서 실증적으로 대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작가님께서는, 바로 다음 문장에서 그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작가님께서 생각하시는, 일본인이 윤동주 시인을 대할 때 취해야 할 마땅한 태도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