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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승용차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3시간 동안 질주하여 전북 부안 격포항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출조에 앞서 낚시 가게에서 낚시장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채석강과 드라마 이순신 촬영지로 유명한 격포항
격포에서 위도까지 40 여분의 배를 타고 위도라는 섬에서 내려 다시 돛단배를 갈아 타고 1시간 동안 망망대해를 지나
포인트 낚시터인 무인도 갯바위를 가야 합니다.
낚싯배 왕복 랜트요금이 여름철이여서 60만원이라 조금 비싸긴 하지만 golf 필드에 나가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도 자기자신을 수양하고
힐링하는 데는 더없이 좋은 스포츠인거 같습니다.
선상에서 바라본 올래길 다리
망망대해에서 선상낚시를 즐기는 강태공 조사님들과 갈매기 그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망망대해 수평선 . 가슴이 확 트이고 남아의 기상을 느낄수 가 있습니다.
얼어붙은 달 그림자 물결위에 비치며 한 겨울에 거센파도 모으는 작은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
은희씨의 등대지기 노래가 생각 납니다.
멀리 보이는 무인도와 시원한 바닷바람 폐부가 시리도록 공기가 맑습니다.
이게 바로 진정한 healing 이 아닐까요.
만경창파 일엽편주 돛단배 아직도 30분을 더 가야 조망이 좋은 갯바위 목적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물보라치는 바다 금새 고래라도 튀어 나올거 같습니다.
위도에서 다시 한 시간을 넘게 바다위를 달려 드디어 무인도 갯바위에 도착하는 순간입니다.
이젠 경치좋은 이곳에서 세속을 버리고 무념무상 고기와 자신만의 싸움입니다.
월척으로 짜릿한 손맛을 기대해 봅니다.
드디어 입질이 오기 시작합니다.
고급 어종인 민어 농어 도미 참돔등등 .
자연산 횟감으로 쐬주한잔 캬~~ 이 맛은 아무도 모릅니다.
첫댓글 해변으로 가요 노래와 그리고 바다낚시의 맛을 함껏 느껴보셨겠군용..^^
맞아요 그것이 힐링이죠..멋찐 힐링하신 듯 하여 참 보는이도 즐겁네용..
바다를 실컨 볼 수 있게 해 주신 카페지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에는 태평과 인도양.
그리고 지중해까지 보여 드릴께요. 감사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