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등산코스] 아차산 용마산 가는길

[조정연]

[아차산 등산코스] 아차산 용마산 가는길

지난 1월 11일 아차산 용마산 신년산행이 있었는데요.

10시에 집결해서 출발하였는데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로 연말 연시 강추위보다는 다소 누그러진 기온이고

낮기온은 영상으로 올라가서 등산하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였어요.

ktob산악회 회원 50여명은 광나루역 1번출구 입구에서 정옥삼 산악회장의 인사말씀,

이경준 kt동우회 상임부회장의 신년 덕담을 듣고, 아차산 가는길로 들어서서 아차산-용마산 등산코스를 따라

산행을 하였지요.

아차산 가는길은 지하철 5호선 1번출구로 나와서 100미터쯤 직진하면

 

 

우측에 광장중학교와 광장초등학교 우측 담을 끼고 올라가 10여분 정도 가면 공영 주차장을 지나

아차산 입구에 도착하게 되지요.

아차산이 해발 285미터로 등산코스로는 낮은 편이어서 등산객들의 선호도 평가는 낮은 편이지만 아차산에서

 이어지는 해발 384미터의 용마산 등산코스를 함께 즐긴다면 왕복 3시간 정도의 적당한 등산코스 라고 생각하네요.

사진과 함께 아차산-용마산 산행후기를 정리해 보았어요.

아차산 등산코스 아차산 용마산 가는길은 보통 4코스 가는길로 되어 있어요.

* 1코스 : 아차산생태공원 - 소나무숲 - 아차산성길 - 낙타고개 - 친수계곡 - 아차산관리사무소 - 만남의 광장

( 약 1시간 30분 소요)

* 2코스 : 만남의 광장 - 낙타고개 - 고구려정 - 해맞이광장 - 아차산 정상 - 대성암 - 낙타고개 - 친수계곡 -

만남의 광장( 약 2시간 소요)

* 3코스 : 만남의 광장 - 아차산관리사무소 - 친수계곡 - 고구려정 - 아차산 정상 - 용마산 정상 - 뻥튀기골 입구

(약 2시간 30분 소요)

* 4코스 : 만남의 광장 - 소나무숲 - 낙타고개 - 고구려정 - 대성암 - 아차산 정상 - 제 4보루 성터 - 긴고랑 입구

 (약 2시간 30분 소요)

오늘은 대중교통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1번출구에 집결해서 아차산 용마산 정상을 찍고 다시 내려와

아차산역 2번출구로 내려오는 등산코스를 택했어요.

아차산 표지석과 아차산 용마산 가는길 안내판이 있네요.

고구려 유적의 보고(寶庫) 아차산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일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구요.

아차산은 해발 287m의 야트막한 산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으며 40분 정도의 등산로를 오르면

 한강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일품이예요.

이 일대에는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보루 20여개가 있는데, 발굴조사 결과

고구려 군사유적으로서의 중요성이 인정되어 2004년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곳이예요.

청동기사대 유적이 발견되었고 삼국시대 백제의 산성이 남아있고, 삼국시대의 전략적 요충지로써

고구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기도 하네요.

아차산 가는길에는 생태공원(자생식물원, 나비정원, 습지원), 만남의 광장), 황톳길 및 지압보도, 소나무숲,

약수터, 생태공원 사무실 및 생태자료실, 생태관찰로 및 자생관찰로, 파고라, 관상용 논 및 재배용 밭 등이 있네요.

아차산 생태공원은 서울특별시에서 공원녹지확충 5개년 계획에 따라 조성된 곳으로 시민과 학생들에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자연생태계 학습장 및 체험공간을제공하고 있으며, 도시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건전한 녹지공간의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도시환경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어요.

또한 아차산 생태공원에서는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네요.

등산로 입구에 있는 요술거울 앞에 서니까 정말 요술을 부리는 것 같아요.

 

 

만남의 광장, 아차산관리사무소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되었구요.

온달천계곡에서 예날의 전설을 되새기면서 약수 한잔 먹고, 오늘은 음용 가능 이네요.

고구려정과 아차산성 갈림길에서 고구려정 방향 아차산 정상을 향해서~

여기서 부터는 안전을 위해서 아이젠을 해야 하겠네요.

친수계곡, 낙타고개, 고구려정, 해맞이광장에서 잠시 풍광을

 구경하면서 물 한모금 마셨어요.

신년 해맞이 때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기도 하지요.

아차산 명품소나무 1호, 정말 멋진 명품소나무 이네요.

아차산 명품소나무 2호, 아차산에 있는 소나무중에 명품소나무가 많네요.

아차산 가는길 마다 삼국시대 군사유적지인 보루가 많이 설치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삼국시대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한 아차산 용마산 등산코스이예요.

출발 1시간후 아차산 정상(4보루)에 올라 평평한 보루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사진 한방 찍고

한강과 서울 시내의 경치를 감상하였어요.

아차산 정상에서 용마산을 향해서 잠시 내리막 오르막 길을 가고 헬기장을 지나

30분 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용마산 정상에 도착했어요.

 

용마산 정상에서 각자 인증샷 기념사진 한방 찍고

복분자주, 인삼주, 막걸리 한잔씩을 나눠 마시고 한눈에 들어오는 서울시내의 경치를 감상했지요.

용마산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과 중곡동에 걸쳐 있는 348미터 높지 않은 산이지만 깎아지른 듯한

암사면으로 길게 이어져 산행의 또 다른 매력을 주는 곳이구요. 산능선이 망우리 공원묘지까지

 이어져 있어 종주하는 동안 서울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좋은 산이예요.

용마산은 채석장을 활용한 용마폭포공원과 인공폭포로 유명세가 더해지는데,

용마산의 어원은 삼국시대로 올라는데 용마산은 아차산과 마찬가지로 고구려와 백제의

경계로 당시 인근 마을에 장수가 될 재목의 비범한 아기 장수가 태어나자 마을 사람들은 역적이 될

아이라고 수근거렸고 부모는 자신들의 죽음이 두려워 아이를 죽여 뒷산에 버렸는데 그 후 뒷산에서

용마가 나와 날아갔다고 해 용마산이란 이름을 붙였다 하네요.

용마산 정상에서 아쉬움을 달래면서 다시 아차산 정상을 향해 내려 갔어요.

해맞이광장을 지나 우측 고구려정으로 내려 가는 길을 따라 아차산역을 향해 내려 갔어요.

추운 날씨 관계로 정상에서 식사하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되어서 하산해서 식사를 하기로 했지요.

피크 점심시간을 피해서 1시가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식당들이 붐비네요. 50여명의 많은 인원이

식사하기에 좋은 장소를 찾아서 아차산역 2번출구 인근에 있는 청진동해장국집에서

해장국과 막걸리 한잔으로 신년산행 만남의 시간과 한해동안 건강과 행운을 기원 하였지요.

만남의 시간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산행을 기약하면서~

아차산역 2번출구에서 귀가 하였어요.

ktob산악회 신년산행, 금년 한해 안전산행을 기원드리구요~

아차산 가는길 아차산 용마산 등산코스~ 굿 이예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