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미디어, 2022년 소비 트렌드 분석자료 발표
디지털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대표 이성학)가 ‘2022 소비 트렌드'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크게 ‘헬스-건강을 위해 소비하다’, ‘펫-반려동물에 소비하다’, ‘컨비니언트-편리하게 소비하다’의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의 소비트렌드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으며, 이에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사례에 대해 분석했다.
체중과 식습관 관리에 관심 증가
이 보고서에 따르면 체중과 식습관 관리에 관심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시작 당시 면역력 향상과 질병 예방에 가장 큰 관심을 가졌으나 2020년대비 그 관심도가 73%에서 67%로 떨어진 대신, 제한된 활동으로 인해 증가한 체중과 그에 영향을 미치는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33%에서 45%로 증가했다고 오픈서베이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성인 비만율 39%
국민건강보험공단 2021년 통계를 보면, 코로나 19이후 성인 비만율이 건강검진 수검인원 중 1454만명 중 572명이 비만으로 꾸준히 증가하던 비만율이 2019년 일시적으로 하락한 36.2%를 기록했으나 2020년 39.3%로 2.9%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남성 48.2%, 여성은 29.4%로 모두 비만이 늘어나면서 체중과 식습관 관리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단백질 제품 소비 증가, 제품에 대해 긍정적
최근 단백질이 필수 영양소로 주목받으며 2049 소비자 대상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68%가 단백질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체력 체중 식습관 관리를 위해 이용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제품을 섭취한 소비자 절반(54.5%)이 가곡 단백질 제품은 단백질 섭취의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시장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국내 단백질 제품 시장은 3,364억원 규모로 2019년에 비해 179%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2)
음주 줄이는 여성 소비자, 20대 여성 중심으로 무알콜 맥주 선호
2020 오픈 서베이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 소비자의 74%가 금주나 절주를 고민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금주와 절주를 고민한 가장 큰 이유는 첫번째 체중증가(51.5%), 두번째 건강에 대한 걱정(40.3%)순으로 나타나 다이어트와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무알콜 맥주 소비로 이어졌다. 전체 2049 여성 소비자들 중 무알콜 맥주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라는 응답이 48.7%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이유로는 술을 마시는 기분,분위기만 내고 싶어서(58.1%), 술을 못마시는 체질이라(26.5%) 순으로 이유를 꼽았다. 세븐일레븐의 무알콜 맥주 매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 매출이 71%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연령대는 2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30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
2020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전체가구 23.7%에서 2021년에는 28.5%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27년에는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가 6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대와 30대의 보호자들은 월평균 양육비로 20만원 이상 지출하는 비율이 각각 42.3%와 40.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려동물 경제 확장과 반려동물 건강에 투자하는 보호자
반려동물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면서 보호자들의 요구는 세분화됐고, 이는 산업의 다양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사료와 간식 위주였던 반려동물 산업은 생활(피부 및 털관리 제품, 전용건조기 등), 관리(감정통역기, 웨어러블 기기 등), 건강(기능성 사료, 간식, 건강기능식품 등)등 여러 분야로 확장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37.2%로 이에 대한 경제 확장을 뒷받침 하고 있다. 구매 의향이 가장 높은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은 뼈 관절 영양제가 63.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종합영양제(54.5%), 눈 건강 관련 제품(48.2%)이 그 뒤를 이었다.
더 편리하고 더 빠른 퀵커머스 수요 증가, 2025년에는 5조원에 이를 것으로
배달 서비스 이용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즉시 배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49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퀵커머스를 이용한 경험이 65.2%로 나타났다. 아울러 즉시 배송 주이용식품은 신선식품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가공식품, 간편식, 생활용품, 물 음료 등으로 나타났다. 자체 조사결과 즉시 배송 서비스의 적정비용은 평균 2,800원으로 나타났다. 전문 배달 플랫폼이 주도하던 퀵커머스 시장에 유통업체들이 합류하면서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퀵커머스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대면 트렌드로 특별한 혜택에 정기결제 누르는 소비자 늘어
2049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혜택과 편리함으로 소비자를 잡아두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는 소비자는 75.4%에 이르렀다. 20대 30대, 40대 모두 구독 서비스의 선택기준으로서 멤버십 혜택을 가장 큰 순위로 꼽았다. 그 외 가격혜택, 이벤트-프로모션, 마일리지-쿠폰 혜택, 빠른 배송 등의 요인을 꼽았다. 비대면 트렌드의 영향으로 국내 구독경제는 2018년 32조원에서 2020년 40조원까지 성장했으며. 커머스. 콘텐츠,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가 등장하며 2025년 시장규모는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첫댓글 솔직히 잘 모름
쏘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