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역시 월리의 신장질환 땜에 유의해서 본 신문 건강면 기사입니다.
피해야될 과일,채소- 참외, 토마토, 수박, 바나나/ 시금치,양송이버섯, 호박, 미역, 부추, 쑥 등(칼륨이 많아 신장 질환자에게 부적합)
먹어도 될 과일, 채소- 사과, 배추, 단감, 포도, 가지 , 당근, 콩나물, 오이, 깻잎등(칼륨이 적음)
신장이 나쁜 사람들은 과일과 야채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희대 병원 신장내과 이태원 교수팀이 혈액 투석 중인 말기 신부전 환자91명의 체내 칼륨 농도를 분석한 결과
여름(6~8월)에는 겨울(12월~ 2월)보다 칼륨농도가 높게 나왔다( 자세하고 복잡한 수치는 생략할께요)
이 교수는 "여름에는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어 칼륨 섭취량도 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건강한 사람들은 칼륨을 많이 섭취해도 신장을 통해 90% 이상이 배출돼 혈중 칼륨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만성 신장질환이 있으면 칼륨이 배출되지않아 고칼륨증이 발생하기 쉽다.
신장 기능이 정상의 4분의 1이하로 떨어진 심한 신부전 환자에게 특히 잘 생긴다.
고칼륨증이 생기면 근육 힘이 약해지고, 심장 부정맥이 발생하기 쉬우며, 심하면 심장이 멎을 수도 있다.
칼륨이 많은 과일은 바나나, 참외, 토마토, 수박 등이다.
야채는 양송이버섯, 호박, 미역, 시금치, 쑥, 부추, 상추 등에 칼륨이 많다.
그러나, 과일중 단감, 포도, 사과, 야채중 가지, 당근, 배추, 콩나물, 오이, 꺳잎 등에는 칼륨이 상대적으로 적다.
일반적으로 야채는 잎보다 줄기에 칼륨이 많다.
신장질환자들은 야채를 삶거나 데친 후 물은 버리고 야채만 먹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야채에 든 칼륨의 30~50% 를 줄일 수 있다.
아마 작년 조선일보 헬스조선란에 실린 기사 스크랩일껍니다.
물론 사과같은건 일반적으로 개한테 안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졌지만..일단..그런 양면성있는건 같이 피해주시구요.
월리 같은 경우 과일중 참외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정말 여름마다 참외 좋아하는 우리 가족 닮아
피해가며 몰래 먹느라 고생했습니다만..모를땐 주기도 엄청 줬죠..ㅠㅠ
단감은 원래 잘 먹어서 제철되면 줬고, 당근은 비다민A,E 위해서도 간식용으로 자주 주었고.
오이도 무지 좋아해서 미네랄 보충으로..포도는 월리가 맘 내켜셔 원할때만 쪼금..
사람에게 기준된 적용이지만..
개들은 거의 8살 전후, 이르면 그 이전부터, 고양이는 훨씬 더 빠르게 알고 있어요.
신장이 나빠지는 만성신장질환이 흔한 일반병이라..
관리를 평소에 많이 해두어야 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신장이 가장 안 좋아지는 마지막 단계인 신부전 발생 위험은 10살에서 15살 사이연령세는 발생율이 그 이전의
2배라고 처방식 사료 회사의 브로셔에 나와있네요.
신장질환이 무서운건 신장 기능이 3분의 2가 상실될 때까지 웬만하면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없을 정도로
조용하게 나타나는 질환이고, 그 만큼 관리만 꾸준하면 노령견의 삶이 좀 더 개선될수 있다는 거죠.
즉, 정기적인 신장질환 체크, 주로 혈액검사 통한 신장수치 체크를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엑스레이, 초음파, 생검 등 자세한 검사도 필요하구요.
대부분 노령견인 이 곳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물을 많이 먹거나, 그로 인해 오줌량이 늘고, 식욕과 체중감소, 구토, 설사(구토보다는 드물게 나타남), 구내염 발생, 의기소침, 윤기없는 털, 무관심과 허약..
여러가지 증상이 관찰되지만..
제일 눈에 띄는 현상은 갈증현상과 빈번한 배뇨량, 그리고 입냄새가 오줌냄새 비슷한 악취가 난다면
꼭 신장 체크 해주세요.
그리고, 저처럼 맘약해서 먹이지 말라는 고기며, 단백질왕창 음식에, 인까지 풍부한 뼈 먹이고 후회마시고
맘 단단히 여미시구요.
우리 이쁘고 충직한 동반자, 노령견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아ㅠㅠ 빈번한 배뇨량.. 우리 초롱이는 화장실 정말 자주 가는데 걱정이 되네요.. 물론 다른 증상은 없긴 한데.. 과일을 하루 세끼 꼭 챙겨 드시는 아빠께서 너무 심할 정도로 과일을 막 주셔서.. ㅠㅠ 아.. 심원님, 감사해요..
배뇨량은요..꼭 오줌을 많이눈다고 신장이 나쁜건아닐수도있어요. 저도 첨엔 그렇게 오해했는데 신장이 나빠지면 배설기능이 떨어지기땜에 물은 많이먹어도 오줌은 못 누는 경향도 있거든요. 저희월리는 그래서 떠날때쯤의 그동안 받은 수액치료와 이뇨제로 곧잘 누던 오줌도 전혀 보지못하고 떠났습니다. 일단 혈액검사해보고 걱정하셔도 늦지않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가도 되겠습니까?
우리집 녀석이 요즘 신장이 안좋습니다..야채는 녀석이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안주는데 문제는 고기입니다..고기를 주지 않으면 밥을 먹지 않으니 어떡하든지 먹여보려고 고기를 주곤 있는데..늘 고기를 주면서도 녀석이 살면 얼마나 더 살까? 맘껏 먹게해주자와 아니다 안먹어도 고기는 주지말자로 싸우다가 결국 먹게하기 위해서 고기를 주곤한답니다..노견이 밥을 안먹으면 가슴이 철렁하거든요..ㅠㅠ
신장과 심장 모두 좋지않아서 넘 걱정에예요
매일 약을 먹어야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짠하구요
ㅠㅠ
앗!!근데요...포도는 안되는걸로알고있는데...특히 심장에요..울시끼도 심장질환인데 포도는절대안줘야하는걸로아는데...참고로 양배추 감자.고구마정도??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