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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사
 
 
 
카페 게시글
─…산뫼여행방 스크랩 천주산~공덕산~묘봉~공덕산~천주산 (동로,산북) 2008.9.15 월요일 맑음
보운화 추천 0 조회 29 10.04.18 16: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천주산~공덕산~묘봉~공덕산~천주산 (문경)

2008.9.15 월요일(추석명절 마지막날)맑음

참석인원: 마눌이랑 둘이서

 

청주집 8:00 -문경 9:18 ~9:25 -천주사주차장 10:15 ~10:20 -돌탑10:53 -슬랩통과 11:20 -천주산 정상 11:30 ~11:45 -서낭당재12:22 -공덕산삼거리(헬기장) 13:50 -옛고개 14:17~14:33(중식) -능선삼거리 14:52 -사불암 하산로 14:55 -마당바위 15:05-묘봉 15:08 -바위 15:28 -말안장바위 15:45 -묘적암 16:00 -대승사 16:30 - 공덕산 정상석 17:10 -다시 공덕산 삼거리(헬기장) 17:13 -서낭당재 17:28 -천주산 17:54 -천주사주차장 18:18 -대승사입구 18:56 ~18:58 -호계-문경-괴산-청주 21:00

 

 

 

 

 

 

천주산 836m

경북 문경 동로 노은리,수평리

천주산은 하늘 발침대 곧 천주라는 이름을 가진 산으로 지형도에는 천주봉이라 표기되어 있으나 옛기록에는 천주산이라고 되어 있다. 이름그대로 하늘높이 우뚝솟아 기둥처럼 보이는 산이다.

또 이산을 멀리서 보면 큰 붕어가 입을 벌리고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붕어산이라고도 한다.

8백여m에 불과 하지만 어떤 산보다도 우뚝함을 자랑하고 벼랑을 이룬 곳이 많아 등산객들은 새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정상부는 좁고 긴 능선으로 되어 있고 큰봉과 작은봉이 있으며 천주산 표지석이 서있다. 큰봉 정상에 서면 운달산, 공덕산, 대미산, 문수봉, 황장산이보여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실감할수 있다.

 

공덕산(사불산) 912.9m

경북 문경시 산북면,동로면

운달산(1,058m)과 이웃한 공덕산은 이 산 중턱 바위 사면에 불상이 조각된 사불암이 있다하여 사불산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 이름난 산에는 이름 난 절이 있게 마련인데 이 산도 예외는 아닌 것이 신라 진평왕 9년(587년)에 창건된 대승사가 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하며 1400여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다.

산북면 소재지 대상리를 지나서 우곡리 지나 대승사·운달산 김룡사 도로표지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방향을 잡아 들어서면 된다 .

사불암

823고지에서 남쪽으로 200미터 정도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바로 가면 공덕산을 사불산이라고 부르게 한 사불암이 있다.

사불암은 높이 2미터, 각 면이 1.5미터 정도인 사면체바위인데 사면에 부처님 모습이 돋을새김되어있다. 형체만 희미하게 남아 있으나 능선위 큰바위 위에 터잡고 있는 어디에서도 볼 수 가 없는 멋진 모습이다.

사불암에서 내려서면 바로 윤필암이다. 길목에서 장군수라 부르는 샘이 있는데 이 물을 오래 마시면 장군과 같이 힘이 난다고 전한다. 공덕산 사불산의 유래에 대해 대승사 사적비는 삼국유사를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사불산은 본시 공덕 산인데 신라 진평왕9년(587년) 정미에 사면에 불상이 조각된 불상이 일좌방장암이 홍사에 싸여 천상으로부터 공덕산 중복에 내려 왔다는 소문이 궁중까지 전하여 왕께서 친히 공덕산에 행행하시니…(중략)… 이로 인하여 산명은 사불산으로, 사명은 대승사라 칭하게 되었다."

묘적암 쪽에서도 대승사로 길이 잘 나 있다. 시간이 있어 비구니스님들의 수도처인 윤필암에 들르면 사불암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덕산 정상에서 823고지를 거쳐 사불암 쪽으로 내려오는 길이 3시간 30분쯤 걸린다. 대승사부터 따진다면 5시간쯤 걸 리는 셈이다. 묘적암 쪽으로 내려오는 능선길은 4시간 30분 정도이나, 주차장까지 30분 더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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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사 주차장 10:15~10:20

집에서 8시 출발하여 괴산을 거쳐 문경을 지나고 여우목고개를 넘어 동로에서 다시 예천쪽으로 가다 보면 이쁘게 핀 코스모스길을 지나 멀지안은 거리에 천주사 입간판이 보인다.

이곳에서 천주사쪽으로 난 세멘포장길을 따라 1km를 들어가면 천주사 대형주차장이 나온다.

여기까지 오르는 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스레 올라 가야 한다.

대형주차장엔 쇠사슬이 쳐져 그옆 공터에 차를 주차 시키고 산행준비후 산행을 시작한다.

 

돌탑 10:53

주차장에서 지그재그로 올라가면 천주사 전에 이정표가 있다.

이곳의 해발이 480m 라 적혀 있다.

이곳에서 직접 천주산으로 올라가도 된다.

우린 천주사를 둘러 본후 마애불을 거쳐 올라 간다.

천주사의 위치가 해발 500m 지점에 위치 한 고로 산아래 경치가 이쁘게 조망된다. 다시 계단을 올라 마애불에 오르면 새로 양각된 마애불이 있다.

마애불에서 이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천주사 입구에서 오른길과 만나고 여기서 가파른 길을 숨을 헉헉대며 오르면 여러개의 돌탑군이 나온다.

이곳 스님이 쌓은듯한 돌탑으로 그리 높지는 않은 것이 10여기 있다.

 

천주산 정상 11:30 ~11:45

돌탑지대를 지나 5분여를 더 올라가면 긴 슬랩지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살포시 내려서 좌측옆으로 돌아 긴로프를 잡고 올라 가는 2번째 정상 바로 아래 슬랩지대가 본 등산로이고, 또하나는 첫 번째 슬랩지대를 올라서 정상바로 아래 까지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 난 여기서 두 번째 방법을 택해서 올랏다.

처음 올라서는 슬랩부근은 아래 고도가 낮으므로 큰 어려움 없이 올랏으나 차츰 올라서며 고도감과 급경사지대이므로 상당한 부담감을 느꼇다.

쫄랑쫄랑 앞서서 올라가는 울마님이 오늘은 나보다 훨씬 바위 슬랩을 잘오른다. 겁도 없이 ~~~

긴슬랩을 올라서면 정상끝자락에 닿게 되며 스텐파이프로 양쪽으로 난간을 설치하여 좁다란 절벽구간을 무사히 통과 하도록 하엿다.

이곳을 지나 삐쭉히 튀어나온 바위를 지나 마지막 조그만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는 천주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매우 좋다. 서쪽으로 공덕산이 솟아 있고 그중간지점 남쪽으로 윗무랑동네가 있고 북으로 백두대간 능선이 둘러 이어 가고 그 중간에 동로로 이어가는 마을들이 보인다.

정상에서 간단히 과일을 먹으며 잠시 휴식

 

서낭당재 12:22

정상에서 내려서는 첫머리 암릉길을 지나며 로프를 잡고 내려서고 다시 바로 앞에 보인던 바위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돌아서 내려서면 3m정도의 바위지대를 로프를 잡고 내려서야 한다.

이어서 마사토로 인하여 상당히 미끄런길을 로프를 잡고 내려선후 다시 살포시 올라선후 다시 길가에 숱하게 떨어진 도토리를 주우며 가다 보면 능선안부에 사거리가 나온다. 이곳이 서낭당재로 좌측으로는 윗무랑동네요 우측은 동로 노은리로 가는길이다.

공덕산능선삼거리 헬기장(정상석은 좌측으로 3분거리에 있다.) 13;50

서낭재에서 서서히 올라서는 길에 도토리가 지천으로 깔려 있다.

울마님 그넘 도토리 줍는다고 시간지체를 많이 한다.

어느정도 올라서니 20여분이면 산마루에 닿겟다.

허나 그것은 계산뿐이고 가는길에 도토리주우랴 간간히 보이는 버섯따랴 시간이 많이 걸린다. 노루란놈도 한나무에서 4개나 수확햇다.

이윽고 가장높은 곳 공덕산 삼거리엔 표식기가 여러개 나부낄뿐 정상석은 보이질 안는다. 좀더 진행을 하니 헬기장이 있고 등산로는 아래쪽으로 내려서기 시작한다.

이상하여 다시 올라와 살펴보아도 정상석은 보이지 안는다.

 

옛고개 14:17~14:33 (중식)

공덕산헬기장에서 내려서는 길엔 원시림을 연상케하는 신갈나무숲이 좋다.

간간히 싸리버섯도 있고 작지만 능이도 한송이 땃다.

이곳으로 내려 오는 등산로는 천주산서 오는 길에 비하면 고속도로다.

크게 이름없는 산인줄 알앗는데 이리 많은 사람이 다닌줄은 정말 몰랏다.

이윽고 옛고개에 닿으니 천주산서 오는길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는 대승사로 내려서는 길이요 반대쪽은 도하미기 동네다.

이곳 옛고개에서 잠시 쉬면서 늦은 점심식사를 한후 출발

 

사불암 하산로 14:55

옛고개에서 이어지는 등산로는 조금씩 올라서는 길로 큰힘이 들지는 안는다.

20여분을 도토리줍고 간간이 있는 버섯을 따며 오르니 능선마루 가장높은 곳에(815봉)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은 사불암쪽이요 우측은 동로 도하미기 동네에서 산북 호암리로 넘어 가는 고갯마루로 이어지는 길이다.

고갯마루에서 능선은 이어져 우측은 여우목고개를 넘어 대미산으로, 좌측은 운달산까지 이어진다.

815봉 삼거리에서 3분여를 걸으면 사불암으로 내려서는 길이 나온다.

나뭇가지에 오래되어 위쪽이 떨어져 나간 사각나무판으로 만들어 걸어 놓은 이정표가 반긴다. 이곳이 사불암 하산로다.

 

묘봉 15;08

사불암하산로에서 서서히 가파르게 올라서는 바윗길을 따라 10분을 가면 전망이 좋은 마당바위가 나온다. 이곳에서는 대승사쪽의 계곡과 지나온 공덕산 정상쪽의 조망이 좋다. 다시 이곳에서 3분여를 더가면 이곳에서 가장높은 곳이니 이곳이 묘봉이 아닌가 한다.

 

말안장바위 15:45

이제 부터는 내려서는 암릉길이다.

처음 짧막한 바위 슬랩 지대를 내려서고 길은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과 능선으로 돌아 가는길이 있다.

여기서 능선길을 타고 가면 말안장바위 비슷한 바위를 지나 몇구비의 바위 지대를 통과 하면 드디어 전망이 좋은 말안장바위가 나온다.

이곳의 경치가 공덕산 산행중 제일 좋은듯하다.

운치 있는 소나무와 고사목이된 소나무 말안장바위 와 그옆으로 가장높은곳에 자리 잡은 평평한 바위가 조화를 이루고 앞엔 운달산이 높이 자리잡고 있다.

 

대승사 16;30

말안장바위에서 얼마를 안가 묘적암이 아래쪽에 보인다.

조금 능선을 돌아서 묘적암으로 내려서자니 길목을 막아 놓았다.

그렇다고 돌아 갈수도 없고 넘어서 내려서니 오래된 묘적암 본체 아래쪽을 거쳐 시원스런 진입로를 거쳐 내려선다.

얼마 안가 묘적암,윤필암 안내석이 있고 노송이 우거진 길을 따라 좀더 내려서니 대승사로 가는 길목 삼거리다.

여기서 10여분을 더 올라간후 울마님 떼어놓고 나혼자서 대승사쪽으로 올라가니 공덕산 4.9km, 대승사 0.8km라 적혀있는 이정표가 있다.

다시 대승사 입구 까지 올라서니 공덕산 2.0km라는 이정표가 있으니 이넘2km는 어디로 간것인지~

 

공덕산 정상 17:10

대승사 전경을 사진으로 담고 이어서 공덕산을 향하여 올라간다.

일단 배낭이 없으니 훨씬 수월하다.

능선마루에 닿으니 윗무랑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고 우측은 반야봉,좌측은 공덕산이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정신없이 걷는다. 이제 날이 어두워 질것이니 지체할 시간이 없다. 혼자서 떨고 있을 울마님 생각을 하니 한시가 급하다.

능선은 서서히 가파라지기 시작하며 굵직한 소나무길이 차츰 신갈나무와 석이면서 드디어 조그만 정상석이 있는 공덕산 정상이다.

이곳은 주위가 가려 조망은 별로 좋지 안다.

 

서낭당재 17:28

공덕산 정상에서 3분을 가니 오전에 올랏던 공덕산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서낭당재를 향하여 급히 내려서니 에고 엉덩방아도 찢는 구려~

이윽고 서낭당재에 닿고~

 

천주산 정상 17;54

이제 다시 가파르게 솟아 있는 천주산으로 향하니 역시나 힘이 든다.

자그만 봉을 살포시 넘고 이어서 급경사로 이루어진 천주산길을 올라서니 내려설 때 잡고 내려온 로프가 반긴다. 다시 얼마의 시간이 흘러 울마님 살살기던 3m 정도의 절벽구간에서 로프잡고 올라서다 미끄러져 팔꿈치에 훌러덩 찰과상을 입으니 아고 쓰라려라~~

다시 정상부근의 마지막 로프를 잡고 올라서니 서산넘어 지는 해가 넘이쁘다. 붉게 물든 석양빛이 넘이쁘나 혼자서 기다릴 울마님 생각에 사진한장 얼렁 찍고 정상을 넘는다.

 

천주산 주차장 18:18

천주산 정상에서 내려서는 급경사 슬랩지대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처음부터 슬랩구간 끝지점까지 로프를 설치하여 안전을 도모하여 위험하진 안으나 시간은 많이 소요가 된다.

돌탑을 지나고 다시 급격히 떨어지는 내리막길을 쉼없이 가니 드디어 처음 시작하던 마애불이 있는 지점의 삼거리다.

이곳에서 직접 내려서는 길로 내려서 차있는 곳까지 오니 예상시간보다 20여분이 더지낫다.

 

대승사 주차장 입구 18:56 ~18:58

대승사에서 넘어 오느라 목이 타지만 어둠에 무서워할 울마님 생각에 그냥 신발만 갈아 신고 달린다.

지도 검색시 23km 정도가 나왓으니 20여분이면 가겟지 하고 달리니 아~~

끝이 없다. 오른편 의자엔 지도를 놓고 보면서 간다.

드디어 대승사 김룡사 이정표가 나오고 그것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니 소야리란 동네가 나온다.

지도에도 소야리가 있으니 길은 맞는데 어허 이것참 길이 끈긴다.

동네 아짐한테 물어 조금전 삼거리로 다시 나와 고개를 하나 넘어 우회전을 하여 들어간다. 다시 동네 아자씨가 보여 이길로 가면 대승가 맞냐고 물으니 맞는다고 한다. 다시 달린다. 또 한번 동네아자씨한테 물으니 바로 저기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대승라고 한다.

여기서 산속으로 들어가는 좁다란 길을 따라 5분여를 가니 어둠속에서 무서워 어쩔줄 모르는 울마님을 만난다.

에고 마님 고생햇수다. ㅎㅎㅎ

천주사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차량메터기로 32km가 나왔다.

질러가는 길이 6km요 돌아 오는길은 32km인 것이다.

대승사 입구에서 떠나 문경을 거쳐 괴산 청주로 돌아 오니 대략 2시간 이 걸렷다.

 

청주 ~ 천주사 주차장 ; 2:15분 소요 , 115km

산행시간 ; 8:00시간 , 13km (도토리 줍고 버섯줍느라 약 2시간 소요)

천주사주차장 ~ 대승사 입구 ; 32km ,30분 소요

대승사입구 ~ 청주 ; 2:02분 소요 , 11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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